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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5일 제주서 남중FTA협상, 3일 농어민 3만 항의집회

3~5일 제주서 남중FTA협상, 3일 농어민 3만 항의집회

 

 

3~5일 제주에서 열리는 2차남(남코리아)중FTA협상에 반대하는 농어민들의 투쟁이 격화되고 있다.

 

범국본(한중FTA범국민운동본부)는 2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0만농민의 생존권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한중FTA협상 즉각중단”을 촉구했다.

범국본은 “한중FTA체결은 국내농업 등에 큰 피해를 주고 일부 대기업에만 이익을 줄 것”이라며 “한중FTA가 체결되면 해마다 불거지는 중국산 농수축산물의 안전성문제가 더욱 커지고 오염된 먹거리가 거리낌없이 수입돼 식탁안전에 치명적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중국산 농산물은 평균300%가 넘는 높은 관세에도 국내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관세가 철폐된다면 사실상 농어민에 대한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중FTA는 농어업망국으로 가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식량생산체계를 붕괴하여 식량주권을 말살시키고 국내 친환경유기농산물 및 가공품 시장에 치명타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국본은 3일 오후2시 서울광장에서 농어민 3만여명이 참가하는가운데 전국농어민대회를 열고 협상중단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또 4일 오전11시 제주공항에서 제주원정투쟁선포기자회견과 오후1시 국민대회가 각각 예정돼 있다.

 

2차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협상장인 롯데관광호텔주변에서는 남중FTA협상중단을 촉구하는 거리홍보와 집회가 진행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4개중대 1200명의 경찰을 현장에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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