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련소속 대학생들 새누리당사서 ‘반값등록금’ ‘박근혜 사퇴’ 시위
한대련(21세기한국대학생연합)소속 20여명의 학생들이 새누리당사 주변을 배회하다 기습적으로 기자실로 들어가 ‘말로만 반값등록금’ ‘박근혜 후보 사퇴’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과 현수막을 펼쳐들었다.
학생들은 “박후보가 말로만 반값등록금을 얘기하고 있다”며 이번 일의 동기에 대해 “보신각에서 가진 반값등록금 집회에 와 줄 것을 요청했는데 (새누리당에서)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과 박근혜후보는 구체적인 반값등록금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총4차례에 걸친 면담요청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0여분간 브리핑실에서 구호를 외치다 들어온 경찰병력과 경비업체직원들에 의해 밖으로 쫓겨났고 4층복도와 엘레베이터 등에서도 경찰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다가 당사 밖으로 밀려나왔고 이중 19명이 연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대선을 앞두고 배치된 경찰 140여명이 당사의 출입을 통제했지만 연행된 학생들은 수습기자라고 속여 당사로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한대련은 지난1일 오후5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앞에서 전국대학생대회를 열고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반값등록금대통령선출식’ 등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대련소속 대학생 등 500여명과 진보당(통합진보당) 이정희후보, 무소속 김순자후보, 이수호서울시교육감후보, 민주당(민주통합당) 박홍근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기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