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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노총지도부 구속결단 “총파업투쟁으로 총진군하자” – 5.1절 노동자대회

민노총지도부 구속결단 “총파업투쟁으로 총진군하자”

‘비정규직철폐! 정리해고철폐! 노동법전면재개정! 가자 총파업으로’ 노동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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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122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비정규직철폐! 정리해고철폐! 노동법전면재개정! 가자 총파업으로’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노동자대회를 열고 총파업결의를 다졌다.


이날 시청광장에서 진행된 노동자대회는 민주노총조합원과, 진보당(통합진보당), 전농(전국농민회총연맹), 한대련(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참여연대, 한국여성단단체 등 1만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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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김영훈위원장은 “우리는 제122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이하여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불의와 차별에 저항하라!’는 선배들의 투쟁 정신을 계승하고 당면투쟁 승리의 결의를 모으기 위해 항쟁의 광장에 함께 하였다”며 결의해야할 실천적 구호들을 밝혔다.


실천적 구호로는 “첫번째 투쟁하고 있는 동지들의 승리를 위해 노동자의 의리로 연대하고 민주노총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언론노조 무너지면 우리의 미래가 없고 쌍용차동지들 죽음의 행렬을 막지 못하면 민주노총은 죽는다”며 5월11일 언론노조사수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 5월19일 쌍용차문제해결을 위한 범국민대회에 함께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또 “6월임단투를 공세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기름값 폭등으로 생존의 벼랑으로 내몰린 건설․화물동지들이 투쟁의 포문을 연다. 심야노동철폐와 불법파견정규직화를 위한 금속노조의 15만투쟁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KTX 민영화를 도발할 경우 철도노조의 강력한 총파업으로 이명박정권 마지막 꼼수를 파탄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훈위원장은 “6월29일 정권과 자본에게 강력한 경고총파업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조직은 파업투쟁으로 파업권이 봉쇄된 조직은 그보다 더한 결의로 국회를 점령하자. 그리고 요구하자”며 “쌍용자동차 22명 죽어갈 때 이명박근혜, 새누리당은 뭐했는지 물어야한다. 의료민영화 추진하면서 복지국가 할 수 있는지 답하라고 물어야 한다. 현재의 최저임금문제로 사회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지 물어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민주노총은 1월정기대의원대회에서 8월총파업을 결정했고 4월24일 전국단위노조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앞장서서 이명박근혜 새누리당의 반노동정책을 분쇄할 총파업투쟁을 조직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제 남은 것은 저를 비롯한 지도부의 구속결단뿐”이라며 “자본의 탐욕에 복속시키는 야만의 시대에 노동만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믿는다면 여러분 심장이 뛰고 있다면 우리는 할 수 있다. 승리하는 민주노총을 위해 진군 총진군하자”라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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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대회에 서울시장으로서는 처음 참여한 박원순서울시장은 “노동자 절반이상이 비정규직인데 우선 서울시청 비정규직 1133명을 정규직화 했고 25개 서울자치구에 노동복지센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영훈위원장, 민주노총조합원들과 함께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노동자가 인간다운 조건 하에서 사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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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심상정대표는 “수많은 장기투쟁 사업장 노동자들, 그리고 언론의 공공성을 위해서 힘겹게 투쟁하고 있는 언론노동자들의 투쟁, 저임금과 차별로 백척간두로 몰리고 있는 비정규직노동자들. 이들의 절망과 고통과 분노가 켜켜이 쌓이면 쌓일수록 우리 노동자들은 더 크게 결단하고 더 힘차게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결의하는 자리가 오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정치 재벌들 기득권세력은 우리 노동자들을 2등국민, 3등국민으로 만들고 있다. 급기야는 세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절망의 나라가 되고 있다”며 “이런 일그러진 대한민국을 노동의 힘으로 바로 잡고자 하는 것이 노동정치이다. 진보당은 여러분들과 함께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 길을 반드시 열어갈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또 “올해 총선에서 야권연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국민들은 야당들이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야당들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 변화의 첫 번째는 고통스런 민중의 삶을 어루만지는 것이고 과감한 민생개혁의지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비록 13석뿐이지만 모든 것을 걸고 비정규직문제를 포함한 노동권회복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정공동대표는 “진보적 가치와 풍찬노숙을 거치며 지켜온 진보의 전통은 확고히 승계하면서도 낡은 관습과 유산은 과감하게 혁신하겠다”며 “진보당이 노동자들의 자부심이자 노동자들의 사랑과 열정으로 발전하는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확고히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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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이광석의장은 “노동자들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리는 영도계급이다. 인간다운 삶을 실현해나가는 투쟁에서 노동자동지들은 항상 선두에 서 있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한다”며 “분노하는 것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 투쟁하는 노동자, 민중들의 투쟁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세상을 바꾸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반드시 본때 있게 돌파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을 교체하고 세상을 바꾸는 투쟁에서 노동자와 농민은 하나이다. 투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노동자, 농민의 심판투쟁에 전농은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진보신당 안효상공동대표는 “각자가 어떠한 처지에서 어떠한 조건에서 일하건 간에 하나로 단결하는 것”이라며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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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노동자대회에서는 1600일이상 투쟁하고 있는 재능교육지부와 22명의 희생자로 상복을 입고 투쟁하고 있는 쌍용차지부도 목소리를 높였다.


재능교육지부 유명자지부장은 “언제까지 이 거리에서 죽어가는 동지들을 위해 눈물을 흘릴 것이냐? 오늘은 노동자가 하나 되어 노동자가 주인인 노동해방세상으로 가자는 우리의 외침을 하는 날”이라며 “우리가 연대한다면 반드시 승리한다. 투쟁하는 노동자가 함께하면 반드시 그날이 올 수 있다”고 호소했다.


쌍용차지부 김정우지부장은 “오늘 총파업 결의대회이다. 동지들과 함께 비정규직으로 숨져간 동지들을 살려내자.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정신으로 함께 싸우자”고 당부했다.


민주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 공정언론쟁취투쟁, KTX민영화저지투쟁, 의료민영화반대투쟁, 화물․건설노동자생존권투쟁의 전국노동자공동투쟁으로 벌여 승리로 이끌 것 △ 쌍용자동차 정리해고문제 해결, 비정규직 철폐와 권리보장, 최저임금현실화, 노동법개정 등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6월 경고총파업 및 8월 무기한총파업을 반드시 조직하고 투쟁할 것 △ 권력형부정부패, 불법민간인사찰, 광우병소고기수입, 제주강정해군기지공사 강행 및 남북대결정책 등을 심판하고, 청년실업해결, 반값등록금 실현 등 국민의 이해와 요구를 실현하는 투쟁에 적극 참여하여 함께 싸울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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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청광장본대회에 앞서 1만여명은 2시30분부터 서울역광장에서 시청광장까지 “총파업투쟁으로 비정규직 철폐하자” “총파업투쟁으로 쌍용차문제 해결하자”고 구호를 외치면서 행진했으며 그밖에 인천, 강원, 충남 등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대회가 진행됐다.


장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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