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2배추종레버리지상품출시이후 주가하락시 수익을 거두는 <공매도>지표가 최고수준까지 늘었다. 고점경계감이 확대되고, 증권가에선 레버리지상품출시로 주도주쏠림이 심화돼 조정시 낙폭을 키울수 있다고 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공매도거래대금은 3조5895억원이다. 지난해 3월말 공매도거래 전면재개이후 최고치다.
코스피 공매도거래대금은 지난 8일 1조7557억원이후 2조원대를 유지하다 전날 3조원대로 급증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매도한뒤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매수해 갚는 투자기법으로, 주가하락시 수익을 얻는다.
공매도선행지표인 대차거래잔고 역시 최고치로 늘었다. 전날 대차거래잔고는 185조1800억원으로 역대최고치를 경신했다. 대차거래잔고는 지난 20일 163조8882억원에서 4거래일 만에 20조이상 증가했다.
대차거래잔고는 외국인이나 기관이 다른 투자자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주식을 빌려주는 거래다. 공매도는 대차잔고에 쌓여 있는 주식을 빌려 시장에 매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대차잔고가 많을수록 공매도를 실행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6월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순보잔고가 22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들어 10조원 가까이 폭증했고 한달사이에만 2조원가량 급증했다. 금융권에서는 변동성장세속에서 조정가능성을 염두에둔 헤지(분산)수요확대로 보고 있다.
지난달 27일기준 잔고는 22조697억원을 기록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종가 8047.51을 기록하면서 사상처음으로 8000을 돌파했다. 이후 부침을 반복하고는 있지만 지수상승국면에서 이례적인 규모로 쌓인 공매도물량은 주가고점인식과 하락에 대한 경계심의 확대로 보여진다.
코스피가 8000선을 넘나드는등 랠리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일반투자자들도 빚을 내서 투자하며 신용거래융자가 사상최고치로 치솟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잔고는 28일기준 37조68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잔고가 37조원대로 불어난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전날대비 3700억가량 늘었다.
한편 28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2.5%p 8회연속 동결했다. 하지만 신현송총재가 이르면 7월 기준금리인상을 시사하고 있다. 금리인상은 수도권집값을 상승세, 가계대출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지만 지금같은 주식시장상황상 강제반대매매가 대거 풀릴수 있다.
1일에도 신현송총재는 <통화정책을 조정하는데 있어 인플레이션관련 장애물이 적다고 볼수 있다>고 말하며 물가인상에 따른 금리인상을 점차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