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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異)족연방제〉

돌이켜보니 분명해진다. 작년엔 <관세전>, 금년엔 이란전. 관세전으로 제조업 끌어당기고 이란전으로 그랜드스왑하려 했던것이다. 제조업 옮기는게 몇년씩 걸리는데, 웬 전쟁인가. 이란전이 대만전 부르는걸 모르는가. 모를리 없다. 전쟁이 없는것이다. 서아전에서 끝나고 동아전은 일어나지않는다. 그렇다면 동구전, 중미전도 마찬가지다. 이게 반딥스의 구상이다. 이란전으로 3차세계대전의 본격화를 막는다. 작은불을 일으켜 큰불을 막는다. 정말인가. 

신금융체제, <금융OS3.0시대>가 ABC+ISO20022라면, 그래서 자산담보없는 금융거래가 거부되고, 사실상 경제봉쇄가 없어지는것이라면, 반제진영도 대응이 달라진다. 자원이든 기술이든 전쟁으로 파괴되면 제로가 되니, 그렇지않아도 위험부담 큰 전쟁을 왜 하겠는가. 중국이 딱 그심정이다. 이미 명실상부한 <G2>와 반제진영의 대표자리에 충분히 만족스럽다. <그랜드스왑>이 맞다면, 이걸로 세계대전은 끝이다. 시진핑이 오늘의 스탈린 된다. 

한편, 대만과 <한국>은 다르다. 중국은 여전히 조국통일노선이고, 조선은 이와 다른 영토완정노선이다. 비평화와 평화로의 방법론적전환에서 전자는 어려움이 없지만, 후자는 까다롭다. 체제가 다르니, 영토완정, 하나가 되려면 연방제밖에 없다. 그간 동(同)족연방제였다면 이제는 <이(異)족연방제>가 돼야한다. 과거 소련, 지금 러연처럼. 벌써 이론적준비가 끝났는가. <평정>을 내놓을때부터 조선은 일관되게, <같은민족>은 부정해도 연방제는 부정한적이 없다. 무서운 조선. 

조<한>관계가 이렇게 되려면, 그만한 동력이 필요하다. 전쟁이냐 평화냐의 양자택일을 무섭게 강박해야한다. 당연히 미군철거, 보안법철폐 없이 불가능하다. 그러니 이과정에서 자칫 터질수 있다는점도 감수해야한다. 그간 이 한길로 달려오며 준비가 끝난만큼 걱정은 없다. 비평화가 간명하고 확실하지만, 방조하며 설득하는 시진핑을 무시할수 있겠는가. 온세계가 조선에서 나올 문장의 토씨까지 주목한다. 김일성광장이 분주하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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