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5월을 넘어 6월에서 8월까지 

5월을 넘어 6월에서 8월까지 

봄의 마지막달, 5월에는 중요일정이 있다. 5.14~15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미정상회담이다. 이회담이 중요한 이유는 이란전때문이다. 이란전, 이란전중심서아(아시아)전은 팔레스타인전, 팔레스타인전중심서아전과는 차원이 다르다. 전자는 직접전·전면전이고 후자는 대리전·국지전이다. 이란전중심서아전의 위험성은 대만전중심동아전을 추동한다는데 있다. 이란전50일만에 전체첨단재래무기중 절반가량을 소진한 미국이 그회복에 수년이 걸린다는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중국에게는 대만병합의 천재일우의 기회가 오고있는것이다. 

이란전을 종식하기 위한 협상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있었으나 별 성과가 없다. 협상의 핵심쟁점인 대이란배상, 미국의 패배를 자인하는것이기에 절대 받아들일수 없어서다. 이배상이 없이는 호르무즈해협이 열릴수 없고 유가가 떨어질수 없다. 현재 이배상을 대리할수 있는 유일한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이 복구건설의 비용을 대고 중국인들이 현장에 머물게 되면 이란에 대한 미국·이스라엘의 공격도 자연 방비가 된다. 이슬라마바드협상은 본질상 베이징협상의 리허설·탐색전인 셈이다. 세계의 이목은 이미 베이징을 향해 있다. 

중미간의 <그랜드스왑>은 잘될수밖에 없다. 두나라가 모두 간절히 원하고있어서다. 중국의 핵심요구는 대만과의 통일이다. 평화적으로든 비평화적으로든 미국만 개입하지않으면 잘풀릴 자신이 있다. 대만국민당당수를 베이징에 초청한 이유다. 또 대만전과 함께 <한국>전도 터진다. 중국외교부장을 평양에 파견한 이유다. 중국의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는 이처럼 분명하다. 미국도 그에 맞게 준비하고있다. 문제는 다른데 있다. 서아전으로 동아전을 촉발해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는 시온딥스(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딥스테이트), 제국주의진영의 실세다. 

이들이 중미합의를 깨는것은 어렵지않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하르그섬·사우스파르스를 파괴하거나 부셰르원전을 폭격하면 된다. 이란의 등가보복이 잇따를것이고 더욱 확대된 이란전은 대만전을 부를것이다. 미국도 중국도 이시나리오를 잘알고있다. 이렇게 되면 외길수순이니 불가피한 확전, 동아전에 대비하는게 현명하다. 빅딜이 성공하면 오히려 확전이 임박해진다. 5월중순에 만나니 그뒤로 특히 한달간 집중적으로 판을 깨려할것이다. 그렇게 안될수가 없으니 그뒤 6월에서 8월까지 가장 위험한 시기가 된다. 올 여름, 그어느해보다도 뜨거울것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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