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정이후의 그림을 그려보자. 평정이란 비평화적영토완정이다. 평정에는 평화의 개념이 없다. 철두철미 비평화다. 이를 위해 조선은 <민족>·<통일>이란 개념을 안쓴다. 지하철이름을 넘어 국가가사까지 바꿀정도다. 신기한것은 <연방제>를 부정하는 말은 안한다는것이다. 사실 비평화영토완정이후 평화조국통일이고 이는 연방제외에 다른 방법이 없으니 전혀 신기하지않다. 동족에는 핵을 안쓴다고 하다가 핵을 써야겠으니 동족으로 안본다고 하는것일뿐이다. 그핵이 전술핵인것처럼 이주장도 전술로 보는것이 논리적이다.
평정이란 조선의 군대가 <한국>을 점령한다는것을 의미한다. 그점령은 <한국>정부의 수뇌부가 지하벙커에 숨었다가 함께 가루가 되는 경우와 베네수엘라델시정부처럼 즉시 항복하는 경우로 나눠볼수 있을것이다. 조선이 재래식무기만으로 이뤄낸 경우와 전술핵까지 썼을 경우도 상황이 달라진다. 이후 군정이냐 민정이냐, <한국>정부를 델시정부처럼 과도적으로 유지하는가의 여부도 마찬가지다. 평정방식과 정부성격의 차이에 따라 당연히 그림이 달라진다.
평정은 단숨에 벼락처럼 일어난다. 3면이 바다고 온갖 미사일이 겨냥하고있는데 도망친다는것은 불가능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일단 미군등미국인들이 약20만정도 되고, <파이브아이즈>의 나머지4개국까지 합치면 25만쯤 된다. 일본과 서유럽국가들을 포함하면 45만가량된다. 이들은 우선 서방제국의 경제봉쇄를 푸는 딜에 활용되고 나아가 그간 코리아전등 코리아인에게 끼친 해악에 대한 배상을 받아내는 레버리지가 될것이다. 조선은 코리아전60주년이 되는 2010, 미국이 조선에 65조달러를 배상해야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정부의 패닉상태가 그려진다.
남베트남에서는 처단이 몇천명, 재교육이 100만명정도 됐다고 한다. 그래도 민족통일전선의 개념이 서있는 나라라 이정도선이었던것이다. 조선은 북베트남과 비교할수 없는 수준인만큼 훨씬 세련되게 잘할텐데, 인구수나 분단기간의 차이를 감안할때 이보다 적지는 않을것이다. 반도남측지역에서의 혁명은 일제치하이래 처음이 아니라 단군이래 처음이다. 충격이 클수밖에 없다. 사회안전부를 경찰로 바꾸는것을 오랫동안 연구했다니, 다른것도 그럴것이다. 정치문화상부구조와 경제토대가 통째로 바뀌는 과정이다. 조선의 이념은 이민위천·인민대중제일주의고, 언행일치는 기본이다. 한동안 아수라장이겠지만, 빠르게 정리될것이다.
조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