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하면 이스라엘도 버릴수 있다. 시온딥스(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딥스테이트)는 더 큰 목적을 위해서라면 이스라엘도 희생양으로 만들수 있다. 그럼 큰목적은 무엇인가. 3차세계대전의 본격화고 <신냉전>체제의 구축이다. 이는 이란전중심서아전을 벌일때부터 염두에 두고있는 안이다. 팔레스타인전중심서아전과는 질적으로 다르기때문이다. 이스라엘이 가자나 레바논을 공격하는것과 이란을 공격하는것의 차이다. 이란은 하마스·헤즈볼라와 다르다. 이스라엘을 통째로 날려버릴 힘이 있다.
5월 베이징에서 중미정상회담이 열린다. 그회담에서 <빅딜>이 이뤄지면 가장 큰 낭패는 이스라엘이고 그배후의 시온딥스다. 중국의 대리배상으로 이란전이 종식되고 서아에 평화가 오면, 네타냐후의 <40년꿈>이라고 표현되는 시온딥스의 노림수가 무산된다. 중국의 대만과의 통일이 미국의 불개입으로 홍콩처럼 이뤄질수도 있다. 설사 비평화적으로 진행돼도 빠르게 최소피해로 성공한다. 트럼프세력은 이란전종식의 흐름을 타고 우크라이나전종식도 이뤄내고 그린란드병합에 유가하락·금리인하, 그리고 <스케줄F>의 성과로 11월선거에서 무난히 승리한다.
이런 시나리오는 가만히 앉아서 죽을수 없다는 식의 발악적반격을 부른다. 사실 시온딥스에게 이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제대로 맹폭하면 끝난다. 문제는 이란의 등가보복이다. 이란의 하르그정유시설이 파괴되면 이스라엘의 하이파정유시설도 파괴될수밖에 없다. 이란의 사우스파르스가스전이 파괴되면 이스라엘의 레비아탄가스전도 파괴될수밖에 없다. 결정적으로 이란의 부셰르원전이 파괴되면 이스라엘의 디모나핵시설도 파괴될수밖에 없다. 앞의 둘은 이스라엘이 존재할수 있지만 마지막은 존재자체가 어려워진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텔아비브를 비롯해 그영토의 절반이 핵방사능에 오염돼서는 국가자체가 존립할수 없다.
이란의 대표적인 정유시설·가스전이 불타면 유가는 200달러를 돌파하겠지만, 원전까지 폭파되면 유가는 300달러를 훨씬 넘어갈것이다. 이쯤되면 핵참화를 입은 페르시아만과 이스라엘은 <석기시대>로 돌아간다. 전자정도에도 대만전이 불가피한데 후자면 어떻겠는가, 전자로 안될것 같다면 후자로라도 대만전·동아전을 일으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겠다는것이 저들의 의지고 책략이다.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중국·조선으로 하여금 <전략적인내>를 접게 만들겠다는것이다. 이제 3차세계대전의 흐름을 멈출수 없다. 이것이 우리가 직면한 현실의 본질이다.
조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