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은 이슬라마바드가 아니라 베이징에 있다. 이슬라마바드협상이 갈수록 시들해지고 베이징협상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이란이든 미국이든 중국이든 다 이렇게 본다. 이슬라마바드에서는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직접이든 간접이든 그냥 리허설이고 탐색전이다. 진짜는 뒤에 있는 베이징에서 진행된다. 중국은 지금 이란과 파키스탄 모두의 후견인이다. 미국도 안다. 미국과 중국은 이슬라마바드에서 베이징협상을 준비하고있다. 이외는 다 가상이고 허상이다.
<빅딜>이 이뤄질것인가. 이뤄질수밖에 없다. 중국과 미국, 모두에게 이로운데 왜 안되겠는가. 이로운 정도도 결정적이다. 현재 미국에게 이란전종전과 중국에게 대만전승리는 사활적이다. 전자에 트럼프정부의 명운이 걸렸고 후자는 <중국공산당100년숙원>이다. 중국공산당에게 대만병합, 조국통일은 평화적으로 안되면 비평화적으로라도 해내야할 절대적과제다. 그리고 미국의 개입여부는 이문제의 원만한 해결에서 관건적이다. 양측이 절실히 원하니 잘될것이다.
협상은 잘돼도 결국 잘안될것이다. 이협상은 깨질 운명이다. 중미간의 빅딜이 시온딥스(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딥스테이트)를 겨냥하고있는만큼 가만있을리가 없다. 이란전은 중미간에 아무리 합의해도 이스라엘의 맹폭1방이면 제자리로 돌아간다. 중국의 대리배상은 전쟁이 중단됐을때 의미가 있는것이다. 전후복구는 말그대로 전쟁이 끝난뒤의 과제지 전쟁중에는 어불성설이다. 시온딥스가 이맹점을 모를리 없다. 언제 어느정도로 할것인가만 재고있을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란전은 이런식으로 종식되지않는다.
미국과 중국도 당연히 모를리 없다. 그래서 빅딜이 중요하다. 누가 이전쟁을 끝내고싶어하고 누가 이전쟁을 계속하며 나아가 확대시키는가가 선명히 드러나기때문이다. 트럼프세력이 진정한 반딥스입장이라면 이계기를 절대로 놓치지말고 시온딥스에 치명타를 가할것이다. 서아전이 동아전으로 확전되며 3차세계대전의 책임이 어디있는가가 분명해지는 기회를 놓친다는것은 말이 안된다. 빅딜은 이뤄지겠지만 시온딥스의 발악적반격에 의해 전쟁은 오히려 확대될것이다. 빅딜의 역설, 변증법이다.
조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