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괴롭다. 수치가 보여주기때문이다. 수치는 객관이고 과학이다. 트럼프도 이건 무시할수 없다. 트럼프가 오락가락 갈지(之)자행보를 하는것 같아도 다 노림수가 있다. 트럼프는 자기속내를 숨기는데 능하다. 빤드름히 드러나면 상대와 기자가 우습게 본다. 슈퍼인플루언서로서 자기말에 세상이 주목해야 정치력이 산다. 트럼프는 <체셔고양이>로 불려질만큼, 가상을 만들어 진상을 가리우는데 아주 능하다. 얼굴에 철판을 깔고 뻔한 거짓말을 해댄다. 물론 그렇게 한다고 그 심중의 고통이 사라지는것은 당연히 아니다.
THAAD 80%, PAC3 66%, JASSM 50%, SM3 36%, 토마호크 27% … 지난 50일동안 이란전에 소진한 대략의 무기량이다. 미군의 전체무기를 기준으로 한것이니 정말 심각하다. 이 첨단의 재래무기들, 공격·요격미사일들은 매우 정밀해 대포알찍어내듯이 제작할수 없다. 더욱이 미국의 무기생산력은 완전히 바닥이라, 이물량을 회복하는데만 1년이상, 많게는 6년까지 걸린다고 한다. 이쯤되면 <천조국>이라는 이름이 우스워진다. 미제국주의시대는 끝났다. 중국의 대만전, 조선의 <한국>전에 미국은 개입할 여력이 없다.
미군등 미국인이 17만, <파이브아이즈>의 나머지4개국이 다 합쳐 7만, 이외 일본인과 프랑스등서구인들까지 다 합치면 46만 … 대략 미국인 약20만을 포함해 서방제국외국인들 약45만이 <평정>때 인질이 된다는것이다. 3면이 바다고 1시간도 안돼 끝나는 초단기전이니 도망갈 틈도 없다. <인계철선>논리는 더 우습다. 핵미사일최강국 조선에게는 그냥 인질이다. <한국>은 식량·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하니 일단 그것부터 풀고, 코리아전이후부터만 봐도 천문학적피해의 배상을 받아낼 <소중한> 지렛대다. 2010 조선은 코리아전60주년을 맞아 미국의 배상액을 65조달러로 규정했다.
트럼프가 이런 숫자들을 보고받은지 오래다. 미국이 이란과 협상한다며 휴전기간을 늘이고 5월중미정상회담에 사활적인 이유다. <한국>에서 하루빨리 미군을 빼면서도 도망처럼 안보이게 하려고 무진애를 쓰는 이유다. 하지만 이미 세상은 이두수치의 본질을 꿰뚫어보고있다. 이란부터 이슬라마바드2차협상을 보이콧했고, 아랍에미리트수뇌부가 방중해 당장 1000억달러를 중국에 투자하겠다고한다. 주<한>미사령관이 꺼낸 <전작권>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왜 중국이 대만국민당당수를 베이징에 부르고 중국외교부장을 평양에 보냈겠는가. 조선의 백두혈통은 10대초반에 탱크를 몬다.
조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