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이슬라마바드협상이 시들해지는 이유

이슬라마바드협상이 시들해지는 이유

파키스탄에서의 협상은 볼게 없다. 이란과 미국이 이슬라마바드에서 벌이는 협상은 중요하지않다. 갈수록 시들해지는 이유가 있다. 둘이 만나봐야 합의는 불가하다. 요구사항간의 차이가 크고 심리전이 선을 넘으며 협상중에도 폭격이 진행된다. 어렵게 어렵게 합의해도 이스라엘의 폭격 한방으로 깨진다. 이란지도부·협상단의 미국에 대한 불신은 심각하다. 미국이 휴전을 원하는것은 무기재고량때문이다. 그리고 중국을 만나야 결론을 낼수 있다. 이슬라마바드협상이 진상이 아닌 가상, 시간끌기인 이유다. 

이란·미국간의 협상에서 열쇠는 중국이 쥐고있다. 4.24 이란에서 나온 성명대로, 핵은 주권영역이고, 가장 중요한 쟁점은 배상이다. 그리고 이배상을 미국이 한다는것은 패배를 만천하에 자인하는것이 되니 절대로 할수 없다. 트럼프정부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나온것이 중국의 대리배상이다. <1대1로>에 익숙한 중국이 대리배상으로 이란복구건설을 맡는다는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 중국의 기술자·노동자들이 현장에 결합해 일을 하는 과정은 그자체로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을 막아내는 <인간방패>효과까지 있다.

중국은 이과정에서 서아(아시아)에 대한 영향력을 증대시킨다. <페트로위안>이 나오고있는것이 우연이 아니다. 물론 중국이 미국에 받아낼 댓가는 이런것이 아니다. 반도체든 관세인하든 다 작고 작년 부산에서 희토류 가지고 이미 받아낸것들이다. 중국의 관심사는 오직 하나 대만이다. 4월 대만국민당당수를 베이징에 부르고 중국외교부장이 평양에 간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만문제는내부문제니외세인미국은간섭마라>·<대만전이터지면<한국>전도터진다>는 메시지를 재확인한것이다. 세상의 이목은 벌써 5월시진핑·트럼프회담에 쏠려있다. 

중미정상회담에서의 합의는 실현되지않을것이다. <시온딥스(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딥스테이트)>는 시오니스트이스라엘을 사주해 하르그정유시설·사우스파르스최대가스전을 폭격·파괴할것이다. 곧바로 이란의 등가보복이 진행된다. 3차세계대전이 끝나기전에 이란전은 끝나지않는다. 이란전중심서아전이 대만전중심동아전으로 번지는것은 필연이다. 미국이든 중국이든 당연히 다 대비하고있다. 조선도 마찬가지고, 러시아와 이란도 알고있다. 그러니 5월회담이후가 진짜 위험하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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