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장구축함은 당연히 전략구축함이다. 조선이라면 더욱 그렇다.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가장 철저한 사회주의국가, 제국주의국가와 핵전쟁이 가능한 가장 철저한 반제국가기때문이다. 조선은 <최현>호·<강건>호라는 2개의 핵무장구축함을 가지고있다. 조선이 개발한 표준핵탄 <화산31>을 장착한 전략순항미사일등을 발사할수 있는 구축함들이다. 각각 서해와 동해에서 활동한다. 남포와 나진에서 제조한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은 앞으로 1년안에 2척을 더 생산해 총4척의 최신형핵무장구축함대를 보유하게 된다. 이는 미국의 대양패권에 중대한 파열구를 낸다.
조선의 핵무장구축함은 지상의 고정·이동발사대보다 원점타격이 어렵다. 그구축함들에서 발사된 핵순항미사일들이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과 미국의 서태평양거점들을 치명적으로 타격한다. 신속하고 정확할뿐 아니라 저고도로 발사돼 요격하기가 매우 어렵다. 지상만이 아니라 해상에서 이런식으로 핵공격을 퍼부을수 있다는것은 <한국>·일본에게는 물론이고 미국에게도 전략적차원에서 방어계획을 다시 짜야할정도의 큰변화가 된다. 해상은 조선의 서해와 동해에 한정되지않는다.
조선은 핵무장구축함을 코리아반도주변해역만이 아니라 서태평양전역에 파견할수 있다. 한달여를 마음껏 활동하고 중국의 항구에서 물품을 보충받는다면 활동기간적인 제약이 사라진다. 이는 일본열도와 대만을 넘어 필리핀과 괌도까지 해서, <1도련선>과 <2도련선> 모두에 전략적영향을 미친다. 조선의 핵무장구축함과 중국군의 협동작전은 서태평양에 있는 미군에게 심각한 위협이 된다. 조선은 새로 건조하는 핵잠수함말고 이미 보유하고있는 구소련으로부터 구입한 핵잠수함이 있다는것을 간과하지말아야한다. 조선은 이미 핵무장구축함과 핵잠수함의 공동작전능력을 갖고있다.
조선이 핵무장구축함을 4척이상 보유하게 되면, 2척은 서해와 동해에서 활동하고 다른 2척은 서태평양전역을 무대로 활동할수 있다. 그렇게 되면 조중군사협동작전은 새로운 차원의 비약이고 그만큼 미국의 서태평양전력은 약화·후퇴하지않을수 없게 된다. 조선의 최고리더는 최현호를 반복적으로 현지지도하며 그 뛰어난 전략적가치를 결코 숨기지않고있다. 그리고 조선은 지상과 해상·수중에서의 핵미사일발사능력을 과시하면서, 그간 공중에서의 그능력을 보여준적이 없다. 가장 용이하고 가장 위력적인 무기체계를 비공개로 한것은 그만큼 결정적이어서가 아니겠는가. 히든카드인것이다.
조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