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경제・사회3월 외환거래 역대최대

3월 외환거래 역대최대

5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월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현물환거래량은 하루평균 139억1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전까지 하루평균 외환거래량이 130억달러를 초과한 사례는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한 작년 6월(133억2000만달러)과 1470원에 육박하던 환율이 1420원대로 빠르게 내려온 올해 2월(133억100만달러) 단 2차례뿐이었다.

지난달 외환거래량이 역대최대로 늘어난 것은 이란전여파로 환율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환차익을 노리거나 환차손실을 줄이기 위한 헤지물량이 늘어나기때문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환율일일변동폭은 평균 11.4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럼프미대통령의 전쟁관련 발언에 환율이 하루 20~30원씩 출렁였다. 전쟁발발 이후 첫거래일인 지난달 3일에는 환율이 26.4원 급등했으나 전쟁이 빨리 끝날 것이라는 발언이 나온 10일엔 26.2원 급락했다. 환율이 종가기준으로 1500원을 넘은 지난달 19일 이후에도 전쟁의 양상에 따라 널뛰기 장세가 계속됐다.

지난달 외환당국도 환율방어에 적극 나서면서 외환보유액이 39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미국 상호관세가 발표됐던 지난해 4월(-49억9000만달러) 이후 11개월만에 가장 많이 줄었다.

환율은 이달 들어서도 서아(아시아)상황에 따라 급등락하고 있다. 1일엔 종전기대감으로 30원 가까이 떨어졌다가 다음날인 2일 트럼프의 강경발언이 나오자 20원가량 치솟았다. 당분간은 서아정세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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