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왜 딜을 하는가. 힘이 없어서다. 오늘의 미국은 어제와 다르다. 2차세계대전직후에는 좋았다. <냉전>에서 이겼을때도 괜찮았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근본모순에 더해 제국주의시대에 심화된 문제가 눈덩이처럼 커졌다. 눈앞에 쓰나미가 몰려오는데 뭘 어떻게 하겠는가. 그래도 이리저리 용을 써보지만, <관세전쟁>으로 물가급등해 모든 선거에서 패배하듯이, 세상일은 뜻대로 되지않는다. 이란전도 마찬가지다.
이란은 리비아나 시리아가 아니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과도 다르다. 미국은 이란과 비교할수 없이 약체인 이라크전, 아프간전에서도 결국 패배했다. 이라크는 반미반이란정권이 반미친이란정권으로 됐다. 지금 벌어지는 이란전도 최후승자가 미국일리 없다. 이미 이란을 비롯한 전세계의 모든 시아파가 모즈타바를 이맘급으로 숭배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발버둥칠수록 더욱 빠져드는 개미지옥속에 있다. 이란의 신념과 실력을 온세계가 매일 확인하고있다.
며칠전 이스라엘이 이란최대가스전을 공격했다. 이렇게 시스템을 파괴하면 종전돼도 바로 회복이 안된다. 지금 당장 전쟁이 중단돼도 4개월이 필요하다고 한다. 개버드국가정보국장의 의회증언에 놀라, 시온자본이 시오니스트이스라엘을 동원해 어깃장을 논것이다. 트럼프의 노발대발로 일단 네타냐후가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했지만, 말처럼 될리가 없다. 또 하고 또또 할것이다. 평화적해법, 협상을 통한 이란전종식은 어렵다. 이란전이 대만전으로, 서아전이 동아전으로 확대되는것은 시간문제다.
그러니 이란최대발전소를 공격한다는것은 어림없는 일이다. 심지어 원자력발전소다. 이는 이스라엘의 그런곳과 아랍국들의 담수시설, 호르무즈해협의 영구적폐쇄를 부른다. 정확히 이란의 워딩이 이렇다. 사우디가 미국에 반발해 나서는것이 우연이 아니다. 파키스탄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 중국공산당의 <백년숙원>인 대만병합을 평화적으로, 전술핵사용없이 해결하려는 수가 빛난다. 트럼프에게 딜은 최대장기다. 당연히 해볼만한 일이다.
조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