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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전격 사의표명

7일 관저기자회견에서 이시바일총리는 <자민당총재직에서 사임하기로 했다>며 총리취임 11개월만에 전격적으로 퇴임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또 미국과 관세협상이 일단락된 지금이 퇴진할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미일관세협상과 관련해 <이번 합의로 우리나라 경제안전보장확보와 경제성장가속을 추진할 주춧돌이 만들어졌지만, 이것으로 결말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자민당<비자금스캔들>과 관련해서는 <국민불신을 아직 불식하지 못했다>면서 <가장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취임한 이시바는 같은달 중의원(하원)선거, 지난6월 도쿄도의회선거에 이어 7월20일 참의원선거에서도 여당이 패배하면서 자민당내에서 거센 퇴진압박을 받아 왔다.

이시바는 국정에 공백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총리직고수방침을 거듭 밝혔으나, 결국 자민당이 <리콜규정>을 통해 조기총재선거실시여부를 묻기 직전 사임의사를 표명했다.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다수당대표가 총리가 되며 현재 1당은 자민당이다. 다만 이시바취임이후 중의원과 참의원은 모두 여소야대구도로 바뀌었다.

이시바는 자민당총재선거와 직후 총리지명선거를 통해 새 일본총리가 탄생하면 총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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