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딜레마에 처했다. 트럼프의 딜레마는 3가지다. 첫째는 경제분야다. 한마디로 <트리핀의딜레마>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은 적자무역을 하는것이 기본이다. 대신 미국은 물질적풍요를 얻는다. 상대국은 파생효과로 경제가 활성화된다. 이기본을 무너뜨리면 기축통화의 권위, 즉 달러패권이 약해진다. 트럼프의 <관세폭탄>은 세계각국이 미국과의 무역을 기피하도록 만들고있다. 트럼프는 인도와 브라질을 브릭스멤버라고 때리지만 이<관세폭탄>으로 브릭스가 강해지고있다. 미국내 인플레이션이 강해지는것도 문제다.
둘째는 군사분야다. 제국주의면서도 비호전이라는 모순이다. 제국주의의 본성은 침략이고 그절정이 전쟁이다. 트럼프는 제국주의자가 맞지만 전쟁을 좋아하지않는 특징이 있다. 이 함께 할수 없는 두가지특성으로 인해 끊임없이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이게 된다. 제국주의호전세력과의 충돌만이 아니라 마가(MAGA)하고도 갈등이 심화된다. 트럼프는 비호전이고 마가는 반전이다. 트럼프는 호전세력과 마가사이에서 계속 갈팡질팡할것이다.
셋째는 정치분야다. 반딥스와 친시온은 불상용적모순이다. 딥스의 핵이 시온이기때문이다. 정확히 말해, 딥스테이트라는 <그림자정부>의 핵심세력이 시온니스트초국적자본, 줄여 시온자본이다. 트럼프는 확고한 반딥스입장이면서도 시온자본에 우호적이다. 미대학생들의 반시온운동을 반유대운동이라고 탄압하는것이 그실례다. 텔아비브에 있는 미대사관을 예루살렘(쿠드스)으로 옮긴것도 트럼프1기때다. 사위 쿠슈너가 유대인이고 딸 이방카가 유대교신자가 된것도 우연이 아니다.
트럼프가 진정으로 역사에 남는 위인이 되려면, <관세전쟁>의 끝에 시온자본이 소유한 연방준비은행(FRB)을 국유화하고, 제국주의호전세력과 끝까지 맞서며, 친시온에서 반시온으로 전환해야한다. 독일계미국인인 트럼프가 유대자본을 이용했다가 결정적순간에 배척한 히틀러의 경험을 모를리 없다. 시온자본과 제국주의호전세력이 이를 모를리도 없다. 제국주의진영내 모순은 3차세계대전이 가속화되면서 더욱 심화될것이다. 과연 트럼프는 어느길로 갈것인가.
조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