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한>의 침략적 군사결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11일 3국은 제주남방 공해상에서 미전략자산 B-25H전략폭격기와 <한>공군 KF-16전투기, 일항공자위대 F-2전투기를 동원해 합동공중연습을 실시했다. B-25H는 B-1B랜서, B-2스피릿과 함께 미국이 운용하는 3대전략폭격기 중 하나로서, 사거리 200km핵탄두탑재공대지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의 폭탄을 실을 수 있는 매우 위협적인 핵전력이다. B-25H는 올해 처음 코리아반도에 진입했고, 3국공중연습은 4일 이재명정권출범이후 2번째다. 같은날 <한국>에서는 3국합참의장회의가, 말레이시아에서는 3국외교장관회의가 각각 열렸다.
합참의장회의는 위험천만한 전쟁모의로 진행됐다. 미합참의장 케인은 <북중이 전례없는 군사력증강을 진행하고 있다>며 <더 넓은 지역과 전세계안보보장을 위한 신뢰구축과 3국간협력>을 강변했다. 특히 <책임분담>을 거론하면서 미일<한>군사결탁이 이른바 <북핵위협>에서 현재 <중국의 위협>으로 확대된 만큼 주<한>미군의 역할을 <대중국견제>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도를 노골화했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라는 미명하에 주<한>미군기지를 대중국, 나아가 인도태평양지역에서의 전력강화·전개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주<한>미군은 대조선침략정책만이 아니라 대중국침략정책을 수행하는 분견대로 준동하게 된다. 실제 전쟁이 터지면 조선과 중국은 어디를 가장 먼저 타격하겠는가.
3차세계대전의 정세속에서 제국주의호전세력은 <한국>전·동아시아전을 계속 도발하고 있다. 내란무리들이 미제침략세력과 계획한 대조선침략연습계획이 올해 버젓이 시행되면서 반내란세력이 집권된 현재, 윤석열내란무리에 의한 대조선침략책동이 계속되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일례로 미<한>합동군사연습이 사상최대로 진행된 작년전반기와 비교해 올해전반기에 무려 10건이나 증가했다. 작년하반기 대조선합동군사연습과 동시에 윤석열친미파쇼세력의 대조선국지전도발이 맹렬하게 감행됐는데, 이같은 호전책동은 결코 나아지지 않았다. 미일<한>3국은 다영역전연습인 <프리덤에지>를 작년 상·하반기에 총2차례 감행하며 동아시아전위기를 격화시킨데 이어 올상반기 필리핀·태국·호주 등 동아시아·서태평양친미호전세력과도 결탁해 <한국>인근·동아시아곳곳에서 <한국>전·동아시아전을 도발하고 있다.
제국주의호전세력과 단호히 결별하지 않으면 3차세계대전의 불길은 결코 피할 수 없다. 2022년 5월 윤석열친미파쇼권력이 집권한 이래 미<한>합동군사연습이 2023년 123회, 2024년 134회가 실시되며 지난 20년간의 군사연습횟수를 능가했다. 2022년2월 우크라이나전, 2023년10월 팔레스타인전·서아시아전이 터졌고, 2024년 미<한>합동북침전쟁연습이 전개되는 그기간 윤석열정부가 계엄연습, 대조선국지전도발을 감행한 사실은 제국주의호전세력과 그 파쇼주구들에게 있어 2024년하반기가 <한국>전·동아시아전의 <디데이>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쟁연습은 호전무리들에 의해 전쟁참화로 악용되며, 언제든 진짜전쟁으로 전변될 수 있다. 인류역사가 보여주듯이 평화의 파괴자는 제국주의세력이다. 제국주의와 결탁하고 그 힘에 편승하는 세력도 본질에 있어 평화파괴세력이다. 윤석열권력에 의해 결정되고 집행된 모든 전쟁연습과 전쟁모의를 완전히 중단하고 폐기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