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FANB(볼리바르국군)이 성명을 발표했다.
FANB은 <1월3일 새벽, 베네수엘라국민이 미합중국정부에 의한 가장 범죄적인 군사적 침략의 대상이 됐음을 전세계에 알린다>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이 비열하고 비겁한 공격에 맞서, 우리는 국제사회와 모든 다자기구에 가장 단호한 규탄을 제기하며,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미합중국정부를 강력히 단죄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침공은 국가가 겪은 가장 거대한 모욕이며, 이는 우리의 전략적 자원에 대한 끝없는 탐욕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는 공격받았지만,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군인과 민중이 하나로 단결해, 부술 수 없는 저항의 벽을 세울 것이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민중·군대·경찰의 완전한 결합 속에서, 국가 전지리공간전반에 걸쳐, 육상·공중·해상·하천·미사일전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무기체계를 총동원해 최고수준의 작전태세에 돌입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가권력의 모든 요소들의 통합을 보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볼리바르국군(FANB)성명
볼리바르혁명군(Fuerza Armada Nacional Bolivariana)은 오늘 1월3일 새벽, 베네수엘라국민이 미합중국정부에 의한 가장 범죄적인 군사적 침략의 대상이 됐음을 전세계에 알린다.
현재까지 침략군의 야만적 행위로 인해, 그들은 카라카스의 푸에르테 티우나를 비롯해 카라카스 수도권, 미란다주, 아라과주, 라 카르테라 등지에서 우리의 신성한 영토를 유린했으며, 전투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과 로켓으로 민간인 거주지역을 직접 타격했다. 현재 우리는 부상자와 사망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중에 있다.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이 비열하고 비겁한 공격에 맞서, 우리는 국제사회와 모든 다자기구에 가장 단호한 규탄을 제기하며,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미합중국정부를 강력히 단죄할 것을 요구한다.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주권적인 베네수엘라는 오직 죽음과 고통, 파괴만을 남긴 이 외국군대의 존재를, 우리의 해방의 역사 전체를 동원해 단호히 거부한다.
이번 침공은 국가가 겪은 가장 거대한 모욕이며, 이는 우리의 전략적 자원에 대한 끝없는 탐욕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침략은 결코 <마약 테러와의 전쟁>이 아니며, 정권교체를 강제로 관철하고, 북미제국주의의 추악한 멍에 아래 우리를 굴복시키려는 시도일 뿐이다. 이는 우리 해방자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양도불가능한 자기결정권을 부정하는 행위며, 오늘 우리는 같은 존엄으로 이를 수호할 사명을 지니고 있다.
이 엄중한 시각에, 나는 해방자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용기를 호소한다. 그들은 우리에게 존엄은 거래대상이 아니며, 조국은 최고의 가치임을 가르쳤다.
우리는 공격받았지만,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군인과 민중이 하나로 단결해, 부술 수 없는 저항의 벽을 세울 것이다.
우리의 소명은 평화이지만, 우리의 유산은 자유를 위한 투쟁이다.
우리는 형제애로 손을 내미는 민족이지만, 오늘은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해 주먹을 움켜쥔다. 민중의 단결 속에서 저항하고 승리할 힘을 찾자.
이 제국주의적 맹공 속에서, 나는 침착함과 이성을 유지할 것, 단결과 평정을 지킬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절망은 적의 동맹이며, 침착함은 조국의 방패다. 적이 퍼뜨리려는 공포에 굴복하지 말자.
혼란과 무정부 상태를 피하자. 그것들은 폭탄만큼이나 치명적인 무기다.
세상에 우리 민족의 강인함을 보여주자. 역경 속에서도 회복탄력성과 침착함을 유지하며, 우리가 준비해온 모든 국가방위 계획을 즉각 가동하자.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헌법, 국가비상사태에관한유기법, 국가안보유기법에 근거해, 우리는 전국토에 대한 <대외국가비상사태(Estado de Conmoción Exterior)> 선포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 볼리바르혁명군의 남녀장병들은,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헌법상 대통령이자 최고사령관인 니콜라스 마두로 모로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가의 전면적 방위, 질서와 평화의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전개할 것이다.
우리는 민중·군대·경찰의 완전한 결합 속에서, 국가 전지리공간전반에 걸쳐, 육상·공중·해상·하천·미사일전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무기체계를 총동원해 최고수준의 작전태세에 돌입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가권력의 모든 요소들의 통합을 보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