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사설 가자지구를 기어이 점령하려는 이스라엘전쟁기계

가자지구를 기어이 점령하려는 이스라엘전쟁기계

가자지구에서 인간생지옥의 참화가 계속되고 있다. 7일 이스라엘은 하마스항복을 압박하며 집중적인 대규모공습을 전개했다. 이스라엘외무장관 사르는 예루살렘에서 덴마크외무장관 라스무센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남은 인질을 석방하고 무장을 해제하면 전쟁이 즉시 끝날 수 있다고 강변했다. 이에 나임하마스정치국간부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끝내고 가자지구에서 군대를 철수하는데 동의한다면 무기를 내려놓지는 않더라도 모든 인질을 석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하마스의 일관된 입장이다. 앞서 이스라엘총리 네타냐후는 가자시티를 점령하라며 사실상 민간인학살을 지시했다. 한편 이스라엘내 반전운동이 거세게 진행되고 있다. 총리관저앞에서 가자지구전쟁종식·모든인질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집회가 여러차례 열리고 있다.

기어이 가자지구를 점령하겠다는것이다. 하마스는 중재국의 제안대로 60일휴전후 영구종전을 논의하며 인질의 단계적 석방을 제안했지만 이스라엘은 모든 생존자가 한꺼번에 석방돼야 한다며 가자시티장악을 위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 진의는 이스라엘극우세력을 통해 확인된다. 재무장관 스모트리치는 <이제 우리의 작은 땅을 분할하고 그중심에 테러국가를 세우겠다는 생각을 영원히 제거할 시점>, 국가안보장관 벤그비르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외교관계수립을 포기하더라고 합병계획을 밀어붙이라> 등의 살인귀적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UAE(아랍에미리트)측은 3일 이스라엘의 서안지구합병은 <레드라인>에 해당한다며 아브라함협정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항의 축>은 맹렬히 반격하고 있다. 하마스연계무장조직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는 7일 로케트 2발을 발사한뒤 <시오니즘적군이 우리민족에게 저지른 범죄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남부도시 네티보트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예멘도 드론 3대를 발사해 이중 1대가 이스라엘남부 하엘국제공항을 타격했다. 안사르알라(후티군)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군사작전을 강화할 것이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가자지구에 대한 지원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선언했다. 한편 국제사회에서도 일정하게 침략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네덜란드·스웨덴외무장관들은 유럽연합외교정책수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가자지구의 현재 인도적 위기상황은 극한으로 치닫고 있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스라엘극우장관들에 대한 제재를 촉구했다. 500여명유엔직원들도 가자지구에서의 참상을 <집단학살>로 규정하라는 서한을 유엔인권최고대표에게 보냈다.

전쟁기계, 학살기계, 이스라엘시오니스트를 끝장내야 전쟁이 끝난다. 가자지구보건부에 따르면 2023년 10월 전쟁시작이래 최소 6만2966명이 사망했고 16만명이 다쳤다. 고의적 기근으로 아동 121명을 포함해 300명이상이 아사했고, 최소 210명의 언론인이 표적살해됐다. 이스라엘은 해외언론진입을 전면차단하고 구호품보급도 극히 제한하며 가자지구에 대한 침략과 함께 말살을 시도하고 있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은 3차세계대전을 심화하기 위해 2023년10월 팔레스타인전·서아시아전을 도발했다. 전쟁대리인 네타냐후는 사법리스크와 극우연정으로 인해 절대 전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시오니즘이 <대이스라엘>정책하에 팔레스타인인에게 가한 75년간의 침략과 압제는 이스라엘시오니즘을 타도해야만 끝낼 수 있다. 팔레스타인민중의 <강에서 바다까지 자유>는 반시온반제무장항전으로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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