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전문가 “대선변수 투표율, 안철수가 좌우”
안철수전대선후보가 이번 대선투표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윤희웅조사분석실장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안전후보의 지지층은 선택지가 있다가 사라져버렸으니 투표의지가 약화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이번 투표율과 관련 “안전후보가 젊은층의 투표참여를 독려하면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반면, 이번 대선국면이 네거티브나 지역적 싸움으로 전개되면 새정치를 바라는 층들의 투표참여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의향층이 80%정도 나왔다는 점에 대해서 언급하며 “실제 투표율계산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투표의향층의 비율에서 10%에서 15%가량을 빼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실제투표율은 65~70%정도로 내다봤다.
계속해서 이러한 적극 투표의향층이 안전후보가 사퇴한뒤 약10%포인트정도 떨어졌다는 점도 언급하며 애초 이번 대선투표율은 7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됐지만 안전후보를 지지했던 중도층과 무당파층의 투표참여가능성이 낮아지면서 70%를 넘기기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표율에 따른 박후보와 문후보의 유불리에 대해서는 “67%이하로 나오면 아무래도 젊은층이 투표장에 많이 안나오는 거니까 여당후보에게 유리한 것으로 볼 수 있고, 68%이상이 나오면 야권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송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