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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 보안법혐의로 평화행동목자단 사무실·자택 압수수색 …

정보원, 보안법혐의로 평화행동목자단 사무실·자택 압수수색 … <민중총궐기 물타기>

박근혜폭압<정권>이 <간첩>운운하며 또다시 종교인들에 파쇼적 공안탄압을 자행했다. 

11월20일 자정께 국가정보원과 서울지방경찰청 등 공안기관들은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소속 회원인 김성윤목사와 최재봉목사의 자택에 각각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의 연락사무소인 기독교회관808호를 침탈했다.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성윤목사는 7시간동안 수갑이 채워진 채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까지 당하는 만행이 벌어졌다.

최재봉목사는 현재 중국 칭타오에서 여행중으로, 자신이 왜 압수수색을 당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은 13일오전11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앞에서 <김성윤목사·최재봉목사 평화행동목자단 탄압 압수수색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정보원의 성직자 폭력 가택·사무실 압수수색을 규탄한다.>며 <박근혜<정권>은 종교인탄압을 중단하라>고 강력촉구했다.

기자회견 여는말로 기독교평화연구소상임고문인 문대골목사는 <새벽3시 국가정보원이 압수수색을 벌인 기독교회관808호에 도착했다. 남북이 함께 살면 얼마나 좋겠는가 했더니 그자들은 적화통일 하려는 놈들과 어떻게 함께 사냐고 했다.>면서 <박근혜<정권>은 흡수통일하려 한다. 그러면 싸우는 방법밖에 없다. 전쟁하면 모두 죽는다.>라고 개탄했다.

이어 <남북의 동포가 교류하며 삼천리강산 노래하며 사는 건 남측의 지도자가 실현만 하면 가능한 일이다. 70년동안 갈라져 살았는데 이렇게 살수는 없다고 하는 것을 70년동안 배웠다. 70년분단의 나라가 하나가 되는 과정을 기도하며 마치겠다.>고 밝혔다.

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위(준) 송무호공동대표는 <한밤중에 꼭 이렇게 압수수색하는 것에 참으로 애통스럽다.>면서 <그동안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목사들은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민주주의와 자주독립, 평화를 위해 앞장서서 헌신해온 분들>이라고 전하면서 <본격적인 정권의 만행이 시작됐다. 독재시대로 가려고 한다. 자주독립과 민주주의, 평화, 민초들의 진정한 행복한 삶에 마냥 거꾸로 가려는 <정부>의 마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증거>라고 준열히 규탄했다.

그러면서 <내일이면 민중총궐기대회가 있다. 잘못된 정부의 흐름을 봉쇄하는 길은 이제 국민이 직접 나서는 길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백광모목사는 <김성윤목사의 집에 서울지방경찰수사대가 침탈했다는 소식에 달려갔다. 가보니 입구에 <국가정보원>이라고 적혀 있는 박스가 있었다.>면서 <김목사는 광우병집회로 벌금형을 받아 노역살고 그제 나왔다. 소아마비로 발이 불편한 장애인임에도 공안기관들이 수갑을 채웠다. 또 체포영장을 김목사부인에게 슬쩍 보여주고 뺏다시피했다. 정말 정보원과 박근혜가 똥줄이 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백목사에 따르면 체포영장에는 김성윤목사가 2011년 4월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중국에서 북한 255소속 공작원을 만났고, 지하조직결성에 대한 지령을 받았고, 2015년 4월5일 북공작원을 다시 만났다고 명시돼 있다.

백목사는 <2011년 4월 북공작원을 만나서 지령을 받았다면 왜 이제서야 체포영장을 가지고 자정에 오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단언컨대 이는 분명 간첩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보원은 간첩조작단이다. 700여건의 조작사건이 대법원에서 무죄로 판결났으며, 최근 유우성씨 무죄판결을 받았다. 박<정권>이 위기에 몰리자 이제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까지 공격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이적목사는 <우리는 그동안 김련희씨의 북송환을 추진해왔다. 김련희씨의 북송환을 막기 위해 김목사가 북과 내통한다고 하는 것>이라며 <해외 나가면 북사람들이 많다. 식당에도 길거리에도 많다. 하지만 정보원은 해외나가면 북사람 만났다는 수법 아직까지 쓰고 있다.>고 성토했다.

계속해서 <이번 사건은 김련희씨의 북송환 저지하려는 정보원의 꼼수와 11.14민중총궐기 흐름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정보원이 성직자를 간첩으로 몰은 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피눈물나게 알게 해주겠다.>고 강력경고했다.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정보원과 검·경의 성직자 자택과 사무실 침탈사건은 박근혜<정권>이 11월14일 펼쳐지는 민중총궐기대회를 희석시키고 김련희북송환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민통선평화교회침탈에 이은 또한번의 성직자탄압은 이제 마음놓고 종교까지 공안흉계의 제물로 삼겠다는 것>이라며 <공안당국은 지금 당장 김성윤목사를 감금에서 해제하고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의 탄압을 중단하라.>고 강력촉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국가정보원의 성직자 폭력 가택·사무실 압수수색을 규탄한다

2015년 11월12일 자정.
국가정보원과 서울경찰청은 본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소속 회원인 김성윤목사와 최재봉목사의 가택을 압수수색하고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의 연락사무소까지 침탈하였다.

국정원과 경찰은 김성윤목사와 최재봉목사에게 북한 공작원과 접선하였다는 등의 혐의를 씌워 최근 김련희송환 추진을 하고 있는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이 마치 북과 연계하고 있다는 분위기를 연출하여 11월14일 있을 민중총궐기대회 물타기용으로 써먹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또 김성윤목사는 현재 7시간동안 수갑을 찬 채 밤을 지새우고 있으며 자녀들 보는데서 폭행까지 당하는 만행이 저질러졌다. 현재 최재봉목사는 중국 칭타오에서 여행중이며 자신이 왜 압수수색을 당해야 하는지에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우리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은 국정원과 경찰의 합작품으로 11월14일 민중총궐기에 물타기용으로 벌이고 있는 검·경과 국정원의 흉계를 규탄하고 이들의 흉계에 맞서고자 한다. 지금 이 시간까지 김성윤목사는 수갑에 묶여 있으며 체포영장까지 발부받아 왔다고 한다.

국정원과 검·경은 북측사람만 만나면 공작원과 만났다고 하는 저의를 우리는 알고 있다. 북측인사와 만나면 남북교류협력법에 의하여 1주일내로 신고만 하면 되는 것이고 이를 어겨도 벌금 300만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직 목회자인 성직자를 체포하여 자들이 보는 앞에서 수갑을 채워 연행을 시도하는 것은 박근혜 정권의 인권말살과 종교인 탄압이 극에 달했다고 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국정원과 검경의 성직자 자택과 사무실 침탈사건은 박근혜 정권이 11월14일 펼쳐지는 민중총궐기대회를 희석시키고 김련희 북송환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공안당국은 지금 당장 김성윤목사를 감금에서 해제하라. 또한 평화행동목자단의 탄압을 중단하라. 민통선평화교회침탈에 이은 또한번의 성직자탄압은 이제 마음놓고 종교까지 공안흉계의 제물로 삼겠다는 의도로 풀이 된다.

국정원과 검경은 종교인탄압과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의 탄압을 당장 중단하라.

2015년 11월13일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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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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