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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스트의전쟁기계의부품으로전락〉한 트럼프

트럼프는 미친게 아니라, 함정에 걸린것이다. 1국의 대통령이 갑자기 미칠수 있나. 내내 <전쟁>이 아닌 <평화>를 외치고, 8개니 10개니 평화를 이뤄냈다고, 노벨상을 받아야한다고 했다가, 역대급전쟁을 일으키니 황당할수밖에 없다. 미국내에서도 터커칼슨의 <역겹고사악한결정>이나 MAGA핵심의 <전면적인배신>·<엄청난혼란의판도라상자를연것>·<트럼프가글로벌리스트의전쟁기계의부품으로전락>등의 맹비난을 받고있다. 트럼프가 국내의 정치경제위기가 심각해지자 이를 덮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고 이스라엘이 쳐놓은 함정에 걸려들었다고 한다. <미국우선주의>가 아니라 <이스라엘우선주의>라는 비난이 그것이다. 시오니스트에 코가 꿰여 네타냐후와 이스라엘을 위한 전쟁을 시작했다는것이다. 

이전쟁이 장기전으로 갈지, 미국이 지상전까지 벌일지, 심지어 핵무기까지 쓸지는 무엇보다 전쟁의 목적을 분석해야한다. 트럼프미정부는 왜 이란전을 벌였는가. <관세전쟁>의 후과로 물가가 폭등하고, 미니애폴리스사건등 이주민박해가 심각해지며, 심지어 베네수엘라 마두로대통령부부까지 납치해오자, 라티노를 비롯한 여론이 완전히 바뀌었다. 여기에 엡스타인파일이 갈수록 트럼프의 목을 죄여오는 상황이다. 모사드가 깊게 관련된 이사건은 언제부터인가 트럼프를 겨누는 가장 날카로운 칼날이 되고있다. 하여튼 이대로 가면 11월선거는커녕 <제2의닉슨>이 돼 사임해야할 판이다. 이런 정치경제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책이 <왝더독>, 전쟁이다. 

그래선지 준비가 미흡하다. 미군은 이란이라는 미사일강국을 상대로 전면전, 장기전을 벌일 태세가 안돼있는 상태에서 전쟁을 시작했다.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수뇌부가 방심하고 회의를 하다 폭사한 사건은 이를 방증한다. 지난주 목요일까지 제네바에서 회담이 잘 진행되고있었고 이를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는데 이곳을 집중타격하며 이란전이 발발했다. 과연 이란수뇌부만 제거하면 전쟁은 쉽게 끝날수 있었을까. 전혀 그렇지않다는것이 현실로 입증됐다. 오히려 이란의 결사항전과 최강보복전을 불러 서아(아시아)가 난리다. 특히 호르무즈해협의 봉쇄와 사우디아람코에 대한 공격은 머지않아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 최대 150달러까지 갈수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있다. 

유가가 지금의 2배를 넘어간다는것은 그렇지않아도 물가와 주가에 목을 매고있는 트럼프정부로서는 중간선거에서의 참패를 확정짓는것이나 다름없다. 도대체 트럼프가 모든것을 걸고 기존의 평화이미지까지 산산조각내며 이전쟁을 벌여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란전은 <서반구중심전략>인 <NSS2025>마저도 뒤집었다. 동반구에서 이란전은 과거 이라크전·아프간전을 합친것보다 후과가 크다. 무엇보다 3차세계대전의 본격화를 의미하는 중국의 대만전을 결정적으로 촉진하고있다. 머지않아 동아전마저 터지면, 트럼프는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한 특급전범이 된다. 비호전세력이 최호전세력이 됐다. 제국주의조종세력의 교활함이 경지에 있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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