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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하자는 이스라엘, 하지말자는 이란

이스라엘은 전쟁을 하고싶어하고 이란은 전쟁을 피하고싶어한다. 이스라엘에 이란의 군력이 밀려서가 아니다. 이스라엘이 가지고있는 핵무기는 사용할수 없다. 제국주의진영은 3차세계대전에서 조선·중국·러시아가 전술핵을 사용하게 한후 이를 근거로 <신침략자·신악의축>으로 규정하려한다. 하여 이스라엘이 이전략에 초를 치게 내버려둘수 없다. 또 그에 상응한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치명적공격도 무시할수 없다. 대체로 이스라엘은 공군력이 우월하고 이란은 미사일이 우월하다. 이란이 상대적으로 방어는 취약한데 공격은 강력하다. 이란이 우려하는것은 미국의 전면적개입뿐이다. 제국주의비호전세력의 대표격인 트럼프정부도 이란과의 전면전은 최악의 선택이다. 

이스라엘의 이란핵시설공격은 레드라인을 넘긴것이다. 일부러 그렇게 했다. 원래 예정돼있던 6.15 이란·미핵협상은 극적타결가능성이 있었다. 이렇게 되면 이스라엘은 고립되며 역포위환에 걸리게 된다. 마치 하마스가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수교를 막기 위해 2023.10 팔레스타인전을 결행한것처럼 이스라엘은 이란과 미국의 협상타결을 막기 위해 2025.6 이란전을 결행한것이다. 다만 이란은 2024.4와 10에 그랬던것처럼 여전히 <전략적인내>입장을 견지하고싶어한다. 경제문제도 있고 종교적신념도 있지만 무엇보다 동아시아전발발이전에는 역량을 보존하며 참는것이 상책임을 잘알고있기때문이다. 이는 역으로 제국주의호전세력·이스라엘시오니스트입장에서는 최대한 빠르게 이란전을 일으켜야한다는 말과 같다.  

트럼프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사전에 알았지만 개입하지않았다, 다만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이스라엘을 지원할것이라고 했다. 이는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지않았다는것이고 이스라엘을 방어하는것이지 이란을 공격하지는 않겠다는것이다. 트럼프는 트럼프, 제국주의비호전세력다운 입장을 견지하게 위해 애쓰고있다. 이는 트럼프가 제국주의세력이 아니거나 반전세력이라는것을 의미하지않는다. 제국주의세력이고, 비호전세력이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은 3차세계대전드라이브에 역행하는 제국주의비호전세력을 제압하기 위해, 동아시아전이 터지면 제일 좋지만 그것이 여의치않으니 서아시아전으로 세계대전의 추동력, 전단(실마리)을 만들려고하는것이다. 

결국 2가지가 관건적포인트다. 하나는 이란이 <전략적인내>입장을 얼마나 견지할수 있는가고, 다른하나는 트럼프가 비호전입장을 어떻게 관철할수 있는가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은 사활적이해를 가지고 이스라엘시오니스트를 앞세워 이두입장을 꺾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이란이 이스라엘이 더 공격하지않으면 자신도 공격하지않겠다는 입장을 내고, 트럼프가 이란과의 협상선이 유지되고있다고 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않다. 그런만큼 이스라엘의 대이란공격은 계속될것이고 심화될것이다. 금년은 작년과 달리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을 각오해야할듯싶다. 2024 가을에 실제로 <한국>전·동아시아전을 도발했다가 실패한 제국주의호전세력이 2025 여름·가을을 그냥 넘기겠는가.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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