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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11: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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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지방선거판세4 – 서울·경기·인천·강원

[지방선거판세] 서울·경기·인천·강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상 29일부터 여론조사공표·보도를 금지한다. 따라서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분석해 지방선거 1주일을 남겨둔 현 시점에서 전국의 판세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서울시장 
새정치연합 박원순후보가 새누리당 정몽준후보를 앞서고 있다. 최근(5.26~28) 각종여론조사에서 YTN 13.5%, JTBC 19.1%, 매일경제 19.4%, CBS 10%, 중앙일보 12.2%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여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강남4구에서조차 박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런 지지율 열세를 의식한 나머지 정후보는 TV토론에서 지나친 네거티브공세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 자충수를 두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인천시장 
인천시장선거는 새정치연합 송영길후보가 새누리당 유정복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최근(5.26~5.28) 여론조사에서 YTN 7.4%, JTBC 7.4%, 매일경제 9.7%, CBS 1.5%, 중앙일보 7.3%, 서울신문인천 6.8%로 송후보가 유후보를 앞서고 있다. 최근 9월에 예정된 아시안게임에서 북이 선수단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해 지난 재임기간동안 아시안게임을 준비해 온 송후보에 간접적으로 힘이 실리게 됐다. 반면 선거직전 안전행정부장관에 재직했던 유후보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세월>호참사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물으며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악재가 거듭되고 있다. 

경기도지사 
경기도지사선거는 <세월>호참사여론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10%이상 앞서고 있던 새누리당의 남경필후보가 선거1주일을 남겨두고 새정치연합의 김진표후보와 엎치락 뒷치락하고 있다. 최근(5.26~5.28)여론조사에 YTN 6%, CBS 9.8%, 중앙일보 8.1%, 서울신문경기 4.1% 차이로 남경필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JTBC 4.4%, 매일경제 0.2%의 근소한 차이로 오히려 김진표후보가 앞섰다. 이런 여론을 의식해 새누리당은 <경기사수>를 목표로 선거운동 첫날 경기도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할 정도로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여론추이인데, 새정치연합의 김진표후보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지역이다. 

강원도지사
말그대로 오차범위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경합지역이다. 최근(5.26~5.28)여론조사에서 YTN 6.8%, 뉴시스 0.6%, 매일경제 1.4%, 중앙일보 0.7% 차이로 새정치연합의 최문순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언론들은 최문순후보는 영서북권에서 우세, 최흥집후보는 영서남권과 영동권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어 승부처는 원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다. 
송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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