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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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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정론 〈수도의 당원동지들, 앞으로!〉

7일 노동신문은 기사 <《수도의 당원동지들, 앞으로!》>, <수도당사업의 총화력을 최전선에>, <결사의 실천으로 별동대의 영예를>, <피해복구전구로 한시바삐>, <여성제대병사의 본때를 떨치겠다>, <진격의 전열에서 나를 찾으라>, <당중앙의 친위대오, 우리 당의 핵심역량의 위력을 만천하에 떨치리!>, <위대한 어머니의 믿음, 다심한 손길 곁에 있기에!>, <수도의 당원들이 산악같이 떨쳐일어섰다>, <연속공격전으로 높은 공사실적 기록>, <고도의 긴장성을 가지고>, <당에서 번개를 쳤다, 우뢰로 화답하자>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론

《수도의 당원동지들, 앞으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동지들에게》, 한자 또 한자 가슴을 파고드는 불덩이같은 글발이다.심장에 불을 다는 불씨와도 같아 온몸의 피가 세차게 끓어오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부르시면 불속에라도 뛰여들고 함경남북도가 아니라 이 세상 끝에라도 갈 우리 당원들이 아닌가고 하며 자기 이름을 전투원명단의 첫자리에 새겨달라고 열렬히 청원하는 수도의 당원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부르시는데 무엇을 주저하겠는가, 우리 이름도 돌격대명단에 올려달라고 절절히 요청하는 노당원들도 있고 청춘의 심장을 피해복구전구에 아낌없이 바칠 열망을 안고 선참으로 탄원한 청년동맹일군들도 있다.아버지도 당원이고 어머니도 당원이며 나도 당원이다, 우리 온 가족이 함께 탄원하겠다고 토로하는 중구역의 한 당원이며 비록 명예당원들이지만 적은 힘이나마 바치고싶다면서 뜨거운 지성을 합쳐가는 로인부부…

 

당원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서나 터져오르는 격정의 분출, 그 불덩이같은 열의로 수도는 마치 분화구를 터친 용암인듯싶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횡포한 자연의 광란은 이 땅우에서 귀중한 많은것을 휩쓸어갔다.파괴적인 재앙으로 입은 경제적손실은 크다.

 

하지만 시련이 겹쌓일수록 더욱 억세여지는것이 있다.그것이 바로 위대한 당과 우리 인민의 일심단결이다.

 

인민이 당하는 고통을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며 길도 없는 길을 헤쳐 제일먼저 피해지역으로 찾아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지금은 우리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가셔주기 위한 피해복구전투가 벌어지는 전구가 바로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해야 할 최전선이라고 하시며 전당과 전체 인민을 피해복구전투에로 불러주시는 숭고한 뜻이 천만의 가슴을 울린다.

 

올해는 결코 재해와 재난의 해가 아니다.초긴장의 간고한 투쟁속에서 더욱 굳은 단합을 이룩하는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이다.

 

세상이 놀라와하고 세인이 부러워하는 우리의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그 감명깊은 화폭속에서 더욱 뚜렷해지는 진리가 있다.

 

우리의 단결이 무엇으로 하여 더욱 굳건해지고 백배해지는가에 대한 대답이다.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동지들!》, 이는 당이 자기의 제일 미더운 전사들을 찾는 부름이다.

 

한 나라, 한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것은 결코 억대의 자원이나 재부가 아니다.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 이것만 있으면 빈터에서도 일떠설수 있고 페허우에서도 기적의 천리마를 타고 나래쳐오를수 있다는것을 조선혁명은 자기의 성스러운 행로로 증명하였다.

 

우리 조국의 승리와 번영의 보검이며 절대병기인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 그것을 천백배로 강화하고 그 위력이 천하를 진감하게 하는데서 당원은 불씨이고 선봉대이다.

 

당원들이 일떠서고 당원들의 심장에 충성의 용암이 끓어번질 때 혁명은 좌절과 동요를 모르고 오직 곧바로만 힘차게 전진할수 있으며 당의 위업은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필승불패의 기적만을 아로새길수 있는것이다.

 

묻노니, 유례없이 간고한 역풍을 헤쳐온 혁명의 행로에서 우리 당이 제일 믿는 전사들은 누구들인가.언제 어느때나 대오의 앞장에 불러주고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들로 내세워준 사람들은 누구들인가.

 

역사는 생생히 기억하고있다.준엄한 전화의 나날 미제의 《신공세》로 엄혹한 위기가 닥쳐왔을 때에도 조성된 난국을 뚫고나갈것을 전체 당원들에게 호소하시였고 전후복구건설의 어렵고 중대한 과제를 앞에 놓고도 누구보다 먼저 당원들을 찾아가신 위대한 수령님.

 

지금 우리는 뜻깊은 역사의 재현을 보고있다.

 

최근 연이어 들이닥친 큰물과 태풍에 의하여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입은 많은 피해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한시도 지체하면 안되는 이 긴박한 상황에서 당중앙은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를 강력히 지원하는 문제를 다름아닌 수도의 당원동지들에게 터놓기로 하였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한자 또 한자 몸소 쓰신 공개서한, 전후 강선의 노동계급을 찾아가시여 그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나라가 처한 형편에 대해 들려주시며 강재 1만t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절절히 호소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을 다시 듣는것 같다.

 

어려울 때일수록 당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심장에 불을 달아 기적을 창조하는 우리 당,

 

당원이 위대한 영도자의 가장 믿음직한 전사라면 그속에서도 수도당원은 우리 당이 제일로 믿는 핵심역량이다.수도가 나라의 심장이기에 당중앙위원회를 제일 가까이에서 보위하는 수도의 당원들은 당중앙의 친위대오이다.

 

전후 반당종파분자들이 당의 웅대한 구상을 반대하여나섰을 때 조립식건설방법으로 세계를 놀래우는 평양속도창조의 앞장에서 힘차게 달려나가는것으로 당중앙을 보위한 미더운 수도의 당원들, 사회주의붕괴의 어지러운 바람이 휩쓸던 지난 세기 90년대에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키리라는 철석같은 신념을 담아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편지를 올린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 당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는 잊지 못하고있다.

 

수도당원들의 자랑스러운 충성의 바통은 오늘도 억세게 이어지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개서한에서 수도당원들을 조선노동당창건 75돐 경축행사준비와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맞이하기 위한 긴장한 투쟁으로 누구보다 수고많은 동지들이라고 뜨겁게 불러주시며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겹쌓인 도전속에서 동지들의 핵심적역할로써 우리 혁명의 수도 평양은 기본적으로 안녕을 견지하고있다는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세대는 바뀌고 세월은 멀리 흘렀어도 오늘도 이 땅에 변함없이 이어지는 노동당원들의 충성의 대, 신념과 의리의 대, 그것은 과연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억세인것인가.

 

가장 공고한 단결은 뜻과 정의 단결이다.정의의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정으로 다져진 단결을 깨뜨릴 힘은 세상에 없다.

 

당중앙의 부름을 받들어 피해복구전투장으로 앞을 다투어 탄원하는 당원들의 마음속에 끓고있는것은 무엇인가.어제는 은파군 대청리와 황해남도, 오늘은 또 함경남도의 피해현장을 제일먼저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눈물속에 우러르며, 몸소 한자 또 한자 공개서한을 쓰시는 그이의 영상사진문헌을 한없는 격정속에 우러르며 우리 당원들의 심장속에 뜨겁게 고패친것은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보다 넓고 바다보다 깊은 인민에 대한 사랑의 세계이다.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우리 원수님, 인민이 기뻐하는 모습에서 이 세상 제일 큰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고 인민이 당하는 불행앞에서 그리도 가슴아파하시며 인류사에 전무후무한 뜨거운 사랑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렇듯 위대한 인민관, 멸사복무의 신념과 의지가 자나깨나 심장의 벽을 울리고 그 길에 바쳐가시는 무한한 사랑과 정, 눈물겨운 헌신의 세계가 가슴을 적셔 오직 한마음 경애하는 원수님을 걸음걸음 따르며 온넋으로 받드는 우리 당원들이다.

 

당원은 수령의 뜻과 사상을 뼈와 살에 새기고 신념으로 정립한 수령의 전사들이다.우리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멸사복무의 숭고한 뜻이 가슴을 울려 그 뜻을 받드는 길에 한몸 다 바치는 이 땅의 당원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부르심에 산악같이 일떠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에서 또다시 위훈의 창조자가 될 맹세 수도당원들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맥동친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 이는 결코 파괴된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을 건설하는 단순한 복구대오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고 투쟁하는 당의 핵심역량, 조선노동당창건 75돐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는 별동대이다.

 

수도의 최정예당원사단 전투원들이여, 그대들의 투쟁은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는 수령결사옹위전이라는것을 명심하고 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수도당원의 본때를 만천하에 떨치자.

 

자신들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고 매일, 매 시각의 투쟁에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어떻게 최상의 경지에서 관철하는가 하는 보답과 의리의 시간표가 달려있다는것을 자나깨나 잊지 말자.

 

한삽의 흙을 뜨고 한장의 벽돌을 쌓아도 수도의 당원답게, 당이 제일 믿는 핵심역량답게 창조하고 투쟁하자.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오늘의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다름아닌 수도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 우리의 붉은 당기를 10월의 창공높이 더 세차게 휘날리자.

 

당중앙의 부름에 화답하여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떠나게 되는 이 시각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마음속에 절절히 흐르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다.

 

수도의 우수한 당원들로 조직된 사단들을 파견하지만 제일 걱정되는것은 동지들의 건강이라고 하시며 재앙이 휩쓴 험지에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철야전투를 해야 하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을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자신께서 맞으시는 폭양과 찬눈비, 쉼없이 이어가시는 험한 길들은 모두 마음속에 묻어두시고 전사들을 뜨겁게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격정의 눈물 쏟으며 보답의 맹세로 가슴 불태우는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

 

기어이 승리의 보고 안고 우리 원수님 기다리시는 평양으로 돌아오리라.

 

당중앙의 부름에 기적창조의 뇌성으로 화답해갈 맹세로 고동치는 수도당원들의 심장의 박동에서 우리는 10월의 하늘가에 터져오를 노동당만세소리를 벌써 마음속으로 듣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 바라시는대로 위대한 우리의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국가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10월명절을 위하여 수도의 당원들, 힘차게 앞으로!

 

당중앙의 친위대오, 우리 당의 핵심역량의 위력을 만천하에 떨치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보내신 공개서한에 화답하는 수도당원들의 불같은 맹세

수도당사업의 총화력을 최전선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도당원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역량입니다.》

 

누구보다 수고많은 동지들, 당중앙위원회를 제일 가까이에서 보위하고있는 친위대오,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역량…

 

한자한자에 웅심깊은 사랑과 정이 너무도 크나크게 넘쳐흘러 그 믿음을 정녕 눈물없이 받아안을수 없다.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당중앙을 굳건히 옹위하고 조국과 인민, 혁명을 튼튼히 보위하는것은 우리 당원들의 신성한 의무이며 바로 그 성스러운 사명을 위해 당조직이 있다.그런데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은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를 강력히 지원하는 문제를 다름아닌 수도의 당원동지들에게 터놓기로 하였다고 하시며 수도당원동지들이 들고일어나 재해를 당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갈것을 부탁한다고 절절한 심정을 공개서한에 담으시였다.

 

충성의 열도가 어찌 용암처럼 끓어번지지 않고 그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결사의 각오가 어찌 노도처럼 폭풍치지 않으랴.

 

분화구를 찾은 용암마냥 온 평양시가 부글부글 끓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뜻깊은 공개서한을 받아안은 즉시 일군들과 당원들만이 아닌 수많은 근로자들, 청년들까지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에 달려나갈것을 열렬히 탄원해나섰는데 불과 몇시간만에 탄원자수는 무려 수십만명에 달하였다.

 

역사적인 공개서한을 통하여 우리 평양시당위원회 일군들은 지금과 같은 때에 수도당조직이 과연 어떤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심장으로 절감하였다.그리고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 사상의 포문은 어떻게 열어야 하고 천만심장에 불을 다는 진정한 당사업이란 어떤것인가를 다시금 뼈속깊이 새겨안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이미 당원사단의 편성 및 출발과 관련한 문제로부터 전투목표와 활동방식, 지휘관들과 정치일군들의 임무와 역할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다 밝혀주시였으므로 우리 시당위원회에서는 그이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뜨거운 진정으로 산악처럼 일떠세워주신 수도의 핵심당원대오가 피해복구현장에 폭풍쳐 달려가 이름그대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영예를 떨칠수 있게 수도당사업의 총화력을 최전선에 집중하겠다.

 

수도의 일군들이 언제나 대중의 앞장에서 돌격구령을 내리며 이신작칙으로 대오를 이끌어 당원들의 앙양된 기세가 그대로 전화위복의 기적으로, 우리의 단결과 승리의 함성으로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이면 지구를 든다는 우리의 진리가 가장 위대한 과학이라는것을, 당에서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는 조선노동당원들의 실천이 어떤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온 세상에 똑똑히 보여주겠다.

 

평양시당위원장 김영환

 

당중앙의 친위대오, 우리 당의 핵심역량의 위력을 만천하에 떨치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보내신 공개서한에 화답하는 수도당원들의 불같은 맹세

결사의 실천으로 별동대의 영예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도의 당원들을 믿으시고 함경남도 태풍피해현장에서 직접 한자한자 쓰시여 보내주신 공개서한을 받아안은 중구역안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원수님의 불같은 호소에 한결같은 심장의 박동으로 화답해나섰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도당원들이 당의 호소를 받들고 피해현장에 나가 투쟁하면 자연이 몰아온 파괴적인 재앙으로 입은 경제적손실에 비할바 없는 거대한 힘을 얻게 됩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공개서한에서 우리 수도의 핵심당원들을 당중앙위원회를 제일 가까이에서 보위하고있는 친위대오라고 불러주시였다.

 

수도의 당원들가운데서도 그 누구보다 당중앙위원회 가장 가까이에서 살며 혁명하고있는 우리 중구역의 당원들이야말로 이 친위대오의 제일선 전열에 서야 할 사람들이다.

 

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림이 없이 목숨도 기꺼이 바칠 결사의 맹세를 안고 떨쳐나선 우리 구역안의 전체 당원들의 기세는 지금 하늘을 찌를듯이 높다.

 

구역안의 모든 단위에서 수많은 당원들이 수도당원사단에 탄원해나섰다.특히 인민군대의 이름있는 건설부대들에서 복무한 건설기능이 높은 제대군인청년당원들이 그 앞장에 서있다.

 

그리하여 현재 우리 중구역대대는 수백명의 핵심당원들, 청년당원들로 이미 대렬편성을 끝냈다.

 

어려울 때 수도의 인민들이 힘들어하는 지방인민들을 성심성의로 부축하고 고무격려하는것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풍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공개서한을 한자한자 뜨거운 마음으로 새기며 재난을 당한 함경남북도의 인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성을 바치려는 구역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의 열의도 대단하다.

 

나는 수도의 제일 중심구역의 당사업을 책임진 일군으로서 대대를 이끌고 피해복구를 위한 최전선에 달려나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뜻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성전에서 친위대오의 기수가 될것을 굳게 결의한다.

 

중구역당위원장 김창진

 

당중앙의 친위대오, 우리 당의 핵심역량의 위력을 만천하에 떨치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보내신 공개서한에 화답하는 수도당원들의 불같은 맹세

피해복구전구로 한시바삐

함경남도 태풍피해현장에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한자한자 진정을 담아 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개서한을 받아안고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자자구구 우리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수도당원들에 대한 크나큰 믿음, 승리의 신심과 락관이 맥박치는 공개서한은 지금 우리 당원들의 심장을 쾅쾅 두드리고있다.

 

어서 가자, 피해복구전구로!

 

우리 사업소의 많은 당원들이 저저마다 함경남북도 피해복구현장으로 갈것을 탄원하였다.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토록 믿고계시는 수도당원들로서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가슴에 새겨안고 수도에서 창조된 좋은 경험들과 선진기술기능을 활용하여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을 멋들어지게 건설하겠다.

 

피해복구전구로 떠나기에 앞서 나는 우리 수도당원들의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원수님께 삼가 아뢰고싶다.

 

《경애하는 원수님, 피해복구건설에서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 기어이 승리를 쟁취하겠습니다.》

 

평양시지방건설건재관리국 청류건설사업소 시공부원 라진호

 

당중앙의 친위대오, 우리 당의 핵심역량의 위력을 만천하에 떨치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보내신 공개서한에 화답하는 수도당원들의 불같은 맹세

여성제대병사의 본때를 떨치겠다

당중앙이 직접 조직하여 함경남북도에 파견하는 수도의 최정예당원사단!

 

생각만 해도 크나큰 격정이 온몸을 휩싸안는다.당중앙위원회를 제일 가까이에서 보위하고있는 친위대오의 한 성원이라는 긍지로 가슴이 높뛴다.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고 투쟁할것을 당중앙은 수도당원동지들에게 호소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열렬한 호소앞에서 누군들 심장의 피가 끓어번지지 않을수 있고 누군들 최정예수도당원사단 명단의 제일 첫자리에 자기 이름을 써넣고싶지 않으랴.

 

나는 제대병사로서, 당원으로서 함경남북도 피해복구전구에 선참으로 탄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에 오직 《알았습니다!》라는 대답밖에 모르던 군인기질, 군인본때를 발휘하여 피해복구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동대원구역종합식당 노동자 홍경희

 

당중앙의 친위대오, 우리 당의 핵심역량의 위력을 만천하에 떨치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보내신 공개서한에 화답하는 수도당원들의 불같은 맹세

진격의 전열에서 나를 찾으라

일터마다, 사람마다 격정으로 끓는다.

 

우리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당원들모두가 한마음, 한모습으로 산악같이 일떠섰다.신입당원도 노당원도 모두가 열렬한 탄원자이다.

 

함경남도 태풍피해현장에서 수도의 당원들 한사람한사람을 뜨겁게 안아보시며 공개서한의 한자한자를 써나가시였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우리 원수님께서 그처럼 굳게 믿으시는 수도의 당원들속에 바로 나도 있구나 하는 영광과 행복으로 가슴이 높뛴다.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투에서 언제나 당정책관철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리라는 맹세로 심장이 끓는다.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를 강력히 지원하는 문제를 다름아닌 수도의 당원동지들에게 터놓기로 하였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믿음에 보답하는 길에서 어찌 순간인들 지체할수 있겠는가.

 

75성상 승리의 고지마다에 날려온 우리의 당기를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인 올해에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더 세차게 나붓기게 하려는 우리 세포당원들의 신념은 한결같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입은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더 좋은 살림집, 더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하려는 어머니당의 진정을 꽃피우는 성스러운 전구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첫자리가 바로 당세포위원장인 내가 설 자리이다.

 

남보다 두몫, 세몫씩 더 많은 일감을 맡아안고 매일, 매 시각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 충성의 보고를 드리는 심정으로 분투하고 또 분투하겠다.

 

수도 평양의 불빛을 지키던 그 본때로!

 

수도당원이라는 성스러운 부름앞에 떳떳하게!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열생산1직장 당세포위원장 최철남

 

당중앙의 친위대오, 우리 당의 핵심역량의 위력을 만천하에 떨치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보내신 공개서한에 화답하는 수도당원들의 불같은 맹세

-평양시당위원회에서-
-평양기관차대에서-

위대한 어머니의 믿음, 다심한 손길 곁에 있기에!

분계연선도시 개성시인민들에게 베풀어준 당의 뜨거운 믿음과 사랑을 전하며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것이였다.

 

온 세계를 휩쓰는 파괴적인 전염병의 위기속에서, 무서운 큰물피해속에서 개성시인민들은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개성땅엔 혼란과 참사도, 기아와 눈물도, 절망과 비명도 없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개성땅에 혁명적열기가 넘쳐난다.공기가 달라지고 거리가 들끓는다.사람들은 예전보다 더 밝아지고 굳세여졌다.우리 원수님 이야기로 때없이 눈시울적시는 그들의 발걸음은 이른아침부터 살림집건설장으로, 큰물피해복구작업장으로, 농장벌로 물결쳐간다.

 

악성전염병과 자연재해, 이 두개의 엄중한 도전과 맞서 싸워야 했던 시련의 나날 분계연선도시인민들이 더 우렁차게 심장으로 터쳐올린 《노동당 만세!》, 그것은 오로지 인민과 함께, 인민을 위하여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 온 나라 천만자식이 드리는 감사의 큰절이며 충성의 한길에서 영원히 변치 않을 일편단심의 송시이다.

 

 

《언제나 함께 있을것입니다》

 

 

모두가 당황했다.

 

갑자기 들이닥친 일이라 누구나 어찌할바를 몰랐다.

 

흐르는 시간과 함께 개성시민들은 차츰 완전봉쇄라는 말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했다.

 

공장은 문을 닫고 들끓던 벌판도 고요해지고 붐비던 거리에도 인적이 사라지고 이웃들의 정다운 목소리도 들리지 않고…

 

밤이 깊어지자 가정주부들의 마음속으로는 가지가지 근심이 꾸물꾸물 안개처럼 서려들었다.

 

이제부터 식량이랑 부식물은 어떻게 마련해야 할가.…

 

집집의 불빛이 꺼질줄 모르던 그날 사실 누구보다 괴로움과 걱정속에 잠 못 드신분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이시였다.

 

순간에 온 나라를 파국적인 재앙속에 몰아넣을수 있는 뜻밖의 비상사태는 그처럼 품들여 구축한 방역진지를 일시에 무너뜨리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칠성판에 올려놓는 위험천만한 파렬구와 같았다.

 

하여 지난 7월 25일 긴급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는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할데 대한 결정이 채택되였다.부득불 개성시를 완전봉쇄하고 구역별, 지역별로 격페시키는 선제적인 대책을 취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 그때 그이의 심중에 꽉 차있은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맡기신 인민의 운명이였다.인민의 아픔과 불편이였다.

 

그 시각도 평양하늘을 바라보고있을 개성시인민들의 눈빛을 마음속에 사무치게 안아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시당책임일군을 찾으시였다.

 

앞으로 해야 할 일감들을 놓고 일군들의 화상회의를 준비하던 시당책임일군은 저도 모르게 가슴이 후두둑 높뛰였다.

 

자나깨나 그리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또다시 전화를 걸어오신것이 아닌가.

 

완전봉쇄가 시작된 바로 하루전에도 전화를 걸어오셨던 그이이시였다.

 

개성시인민들이 생각나서 또 전화를 걸었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개성시당 일군들을 비롯한 시안의 모든 일군들과 인민들이 이 어려운 난관을 신심있게 헤쳐나갈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나도 세계적인 대재앙을 막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개성시인민들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입니다.이 말을 꼭 전달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아직도 그이의 정깊은 말씀이 들려올것만 같아 송수화기를 놓지 못하는 책임일군의 두볼은 어느새 눈물로 화락 젖어들었다.

 

나라의 크고작은 일 다 맡아 돌보시느라 하루도 발편잠 못 드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은 드리지 못할망정 걱정만 산같이 쌓아드렸는데 책망 한마디 않으시고 더 꼭 품어주시며 하늘같은 믿음과 신심을 주시는 위대한 어버이!

 

북받치는 오열을 가까스로 억누르며 목이 꺽꺽 메여 그가 전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말씀은 화상회의참가자들의 가슴마다에서 세찬 격랑을 일으켰다.

 

그 시각부터 방송선전차는 개성시의 거리를 누볐다.

 

《시민 여러분, 들으십니까.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세계적인 대재앙을 막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개성시인민들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라고 하시며 이 말을 꼭 전달해주라고 뜨겁게 당부하시였습니다!》

 

천층만층 덮였던 먹장구름이 갈라지고 눈부신 해빛이 쏟아져내리는가.

 

집집의 창문이 활짝 열리고 온 집안 사람들이 어푸러질듯 문가로 달려나와 귀를 강구었다.눈물에 젖은 시민들이 달리는 방송선전차에 청원했다.

 

《가지 말고 한번 더 들려주십시오.우리 원수님 말씀 다시 듣고싶습니다.》

 

가다가는 멎고 또 가다가는 멎고 방송선전차의 속도는 자꾸만 더디여졌다.

 

방송원은 목이 자꾸만 메여서, 운전사는 흐려지는 눈에 길이 보이지 않아서.

 

그때 밥상에 마주앉았던 만월동의 어느 한 가정에서는 끝내 온 식구가 숟가락을 들지 못했다.

 

손등으로 연신 눈물을 씻던 12살 난 손자가 흐느낌속에 터쳤다.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

 

그리고는 문득 할머니에게 집의 닭알을 다 꺼내달라고 하는것이 아닌가.

 

받아안은 감격이 너무도 커서 미처 영문을 물을 생각도 못하고 평소에 많은 닭을 기르며 모아온 닭알을 다 꺼내온 할머니에게 손자는 눈물을 뚝뚝 떨구며 말했다.

 

《우리 학급에 학원에서 사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이 닭알을 보내주자요.그러면 우리 원수님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수 있지 않나요.》

 

소학교시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친필을 받은 최전연군관의 아들인 기특한 손자를 할머니는 품에 꼭 껴안았다.

 

《이 늙은것보다 어린 네가 낫구나.난 제 집 살림걱정만 했는데…》

 

어린 소년의 마음이 이렇듯 곡진할진대 우리 원수님의 남다른 믿음을 받아안은 시의 인민들이 개성학원 원아들만이 아닌 격리병동에서 생활하는 주민들과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에 기울인 지성은 또 얼마나 남달랐으랴.

 

하지만 그들은 다 알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개성시의 한세대한세대, 주민 한사람한사람을 위하여 얼마나 사려깊이, 세심하게 마음을 쓰시며 잠 못 드시였는지.

 

개성시가 완전봉쇄된 그 시각부터 식량과 의약품 등을 긴급보장하도록 해주시며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건만 큰물까지 겹쳐 더 큰 불편을 겪고있을 개성시민들의 정상이 계속 눈앞에 어려와 가슴이 저려드는것을 도저히 참으실수 없는 그이이시였다.

 

그이께서는 또다시 개성시당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였다.

 

그의 마음속고충까지 어느새 다 헤아려보시고 적지 않게 큰물피해를 입은 개성시를 걱정하시며 복구방도까지 일일이 밝혀주시는 그이의 가르치심에 뜨거운것이 치밀어올라 눈만 슴벅이는데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친근하신 음성이 다시 울려왔다.

 

《개성시당위원회에서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인명피해를 철저히 없애고 인민생활을 안정시키며 피해복구를 빨리 다그쳐 끝내야 하겠습니다.

 

나는 개성시인민들이 이 어려운 시련을 꼭 이겨내리라고 믿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결심하신 일은 무조건 옳고 언제나 성공하며 그이의 손길만 꼭 잡으면 절해고도에서도 희망에 넘쳐 살수 있다는 믿음을 신념으로 간직한 인민의 가슴에 어찌 한쪼각인들 락심과 우려가 있으랴.

 

그이께서는 우리를 믿고계신다!

 

철길복구현장은 불도가니처럼 끓어번졌다.

 

비는 왜 그리도 야속하게 멎을줄 몰랐던가.

 

발광하듯 쏟아붓는 폭우에 가까스로 쌓아놓았던 철길로반이 무너지기를 그 몇번, 합수되여 사품쳐내리는 물에 먼곳까지 가서 구해왔던 기초돌들이 와르르 굴러내리자 인민군군인들이 서슴없이 한몸내대고 뛰여들었다.

 

바로 그 시각 산을 뭉청 헐어 길을 열고 저수지의 물길굴복구전투에 떨쳐나선 시당위원회 일군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은 결사전을 벌리고있었다.

 

언제나 곁에 함께 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리며 그들은 용감히 돌진해나갔다.마침내 돌파구를 열어제낀 그들이 다음날 아침 눈을 뜬 곳은 병원침대에서였다.

 

며칠을 신발 한번 벗어보지 못했던지라 온밤 업어가도 모르게 드렁드렁 코를 골며 곯아떨어졌던 그들이 큰일이나 난듯이 당장 저수지작업장으로 가겠다고 떼를 쓰는 바람에 원장이 입원실로 달려왔다.

 

《그 몸으로 어딜 간다고 그러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개성시민들이 손가락 하나라도 상할가봐 걱정하고계신단 말이요.》

 

울먹울먹 터치는 애어린 돌격대원의 목소리,

 

《다 압니다.그래서 한시라도 더 빨리 고마우신 우리 원수님께 물길굴복구소식을 전해드리고싶습니다.》

 

개성시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흘러갔다.

 

철도며 도로, 침수된 농경지와 피해입은 살림집들을 복구하느라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던 시당책임일군이 저수지의 물길굴작업장으로 또다시 달려온것은 이른새벽, 간고분투하며 복구하던 물길굴이 폭우에 또다시 붕락되였다는 소식에 그는 눈앞이 새까매졌다.

 

몇끼를 굶고 며칠밤을 자지 못했던지는 생각나지 않았다.오직 한가지 우리 원수님께 또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였구나 하는 그 안타까움뿐이였다.

 

그런데 글쎄 우리 원수님께서 전화를 걸어오실줄 어이 알았으랴.

 

저수지의 물길굴이 오늘 새벽에 내린 비로 하여 또 붕락되였다고 하는데 개성시민들에게 음료수를 어떻게 보장하고있는지 걱정된다고, 대책을 세웠으면 마음이 좀 놓인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신신당부하시였다.

 

《개성시민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어야 합니다.》

 

바로 그날 8월 5일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정무국회의에서는 봉쇄지역 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당중앙이 특별지원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결정되였다.

 

지난 8월 13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소식에 접한 개성시인민들은 다시금 크나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지난 20여일간 전연지역을 봉쇄한 이후 여전히 방역형세가 안정적으로 유지관리되였다는것이 확증되였다고 하시면서 격이상태에서 생활상불편을 이겨내며 우리 당과 정부의 조치를 한마음으로 따라준 봉쇄지역 인민들과 폭우와 무더위속에서 지역봉쇄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한 군인들과 안전원, 보위원들, 로농적위군 대원들에게 당중앙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내주시였다.

 

진정 개성시인민들 아니 온 나라 인민의 감사를 먼저 받으셔야 할분은 우리 원수님 아니시였던가.

 

개성시인민들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라고 하신 우리 원수님의 그 진정, 이 어려운 시련을 꼭 이겨내리라고 믿는다고 하신 크나큰 그 믿음이 없었다면 어찌 중중첩첩 막아서는 난관을 웃으며 헤쳐갈수 있었으랴.

 

진정 그이의 믿음은 개성시인민들이 수십일이 아니라 수백일의 봉쇄라도 신심에 넘쳐 용기백배하여 이겨낼수 있게 하는 가장 귀중한 정신적기둥이며 량식이였다.

 

영도자와 인민이 믿음으로 굳게 뭉친 이런 혼연일체의 나라에서 난관은 있어도 비관은 없다.시련은 있어도 절망은 없다.

 

 

영도자의 시중을 받은 인민

 

 

어머니당과 함께 봉쇄 20여일간, 그 나날 집집에,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새겨진 대를 이어 전해갈 뜨거운 사연, 못 잊을 이야기들은 그 얼마이던가.

 

지난 8월초 어느날 이른새벽 경적을 울리며 한대의 구급차가 만월동으로 들어섰다.예정기일을 훨씬 앞당겨 해산을 하게 된 며느리를 병원으로 떠나보내는 시어머니는 기쁘기도 했고 또 근심스럽기도 했다.기다리던 손자를 빨리 안아보고싶은 충동에 마음을 설레이던 그는 산모에게 끓여줄 미역조차 준비 못했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아졌던것이다.

 

그때 그 시어머니 못지 않은 근심을 안고 한뜸한뜸 애기포단을 꾸며가는 만월동초급당위원장의 생각은 바닥없이 깊어가고있었다.

 

무릇 녀인들에게 어머니가 제일 그리워지는 때는 아이를 낳을 때라고 한다.하물며 일찌기 부모를 잃은 산모의 가슴에 밀려드는 생각이 오죽이나 많으랴.더우기 시어머니는 오래동안 앓고있는 몸이였다.

 

무엇을 해줄수 있을가 이 궁리, 저 궁리를 해보아도 마음만 앞설뿐 안타깝기만 하였다.밤새 만든 애기포단을 산모의 집으로 보내준 다음날 아침이였다.그는 자기 눈을 의심했다.

 

아니 글쎄 바다향기넘치는 미역을 가득 실은 차가 마을로 들어서는것이 아닌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동에서 하루에만도 2명의 아기가 태여났다는것을 어떻게 벌써 다 아시였을가.

 

그보다 더 놀란 사람은 떡돌같은 아들을 안고 퇴원해온 산모였다.말보다 눈물이 먼저 앞서 세차게 어깨를 들먹이던 산모가 평양하늘을 우러러 삼가 큰절을 드리였다.

 

《어머니!》

 

미역줄거리들에 붙어온 작은 조약돌도 옷자락에 정히 싸안고 가며 우리 집 화분에 깔아놓고 늘 보면서 당의 사랑을 두고두고 간직하겠다던 사람들이 어찌 만월동의 주민들뿐이였겠는가.

 

개성땅 집집의 처마에 류다른 미역풍경이 펼쳐졌던 그 나날 수십년세월 시의 인민생활문제를 맡아 일해왔다는 동현동의 한 녀인은 절절히 말했다.

 

《우리는 편안히 집에 앉아서 호강하는데 우리 짐을 다 걸머지시고 꼬바기 날을 밝히실 원수님 생각을 하니 밥이 넘어가지 않습니다.예로부터 앓는 사람보다 병간호하는 사람이 더 힘들다고 했는데…》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았던가, 당장 먹을것이 없어 고통을 겪었던가.

 

하건만 개성시인민들에 대한 걱정을 잠시도 덜지 못하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심중속에 끝없이 차오르는것은 주시고 또 주시여도 부족한것만 같으신 사랑뿐이였다.

 

8월 7일, 이날을 개성시인민들은 자기들의 생일날처럼 잊지 못한다.

 

그날 개성시당 회의실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개성시인민들에게 베풀어주신 배려를 전달하는 모임이 진행되였다.

 

수천t의 흰쌀과 많은 자금을 개성시인민들의 생활안정에 돌려주시면서 자신께서는 밤이나 낮이나 개성시인민들에 대한 걱정뿐이라고, 자신께서 직접 무슨 방조라도 더 해주고싶다고, 자신의 이 소박한 성의가 개성시인민들을 격려하고 힘을 보태주는데 도움이 되면 한시름놓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개성시인민들이 겪는 불편이자 우리 당의 아픔이고 그들을 돌보아주는것은 어머니당이 마땅히 해야 할 본분이라고 하신 그이의 말씀을 전달받으며 개성시일군들은 격정의 동뚝을 터치고야말았다.

 

천만시름을 얹어드린 전사들에게 사랑만 주시고도 오히려 자신의 소박한 성의가 도움이 되면 한시름놓겠다고 하시는 우리 원수님.

 

과연 이 하늘아래, 이 지구상에 이런 어버이, 이런 영도자가 있던가.

 

그 위대한 품에 안겨사는 크나큰 행복을 인민이여, 진정 다 알고 살았던가.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특별지원물자를 실은 렬차의 기적소리가 온 분계연선도시에 메아리쳐간 그날, 가득가득 식량을 실은 차들을 집에 앉아 맞이한 그날 온 개성시는 눈물의 바다, 만세의 바다가 되였다.

 

습기 한점 스며들세라, 깨진 쌀알이 있을세라, 한g이라도 모자랄세라 알알이 골라담은 수천t의 옥백미였다.

 

진정 그것은 쌀이였던가.

 

먹장구름을 밀어내고 해빛을 준 어버이정이였다.그이의 숨결이였다.그이의 손길이였다.

 

온 개성시가 잠들지 못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일군도, 시당책임일군도, 시인민위원회 위원장도, 시의 일군모두가 은정어린 식량을 안고 밤깊도록 집집의 문을 두드렸다.

 

주는 사람도 울고 받는 사람도 울었다.이 집에서도 만세소리, 저 집에서도 만세소리, 아이들도, 어른들도 한목소리로 웨쳤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하지만 어이 다 알았으랴.

 

사랑의 옥백미를 안겨주신 우리 원수님께서 갖가지 남새까지 보내주실줄.

 

온 나라 천만자식 다 품어안으시고 우리 원수님께서 천사만사로 마음쓰셔야 할 일 그 얼마이시랴.

 

하건만 그이의 심중에서 개성시인민들에 대한 걱정은 한시도 떠난적 없었으니 때로는 점심시간을 미루어가시며, 때로는 깊은 한밤에 우리 원수님께서 하신 사랑의 말씀을 자자구구 되새겨보는 시당책임일군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이번에 개성시민들이 당에서 보내준 물자들을 받아안고 모두 좋아하였다니 나도 기쁩니다.나는 지금 개성시민들에게 무엇을 더 보내줄가 하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개성시민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남새는 당에서 보장해주겠습니다.》

 

친히 날자까지 세여보시면서 시민들에게 공급한 식량이 떨어질세라 념려하시며 아마 남새도 부족할것이라고 다심히도 육친의 정 쏟아주시던 어버이손길에 실려 개성땅으로는 매일같이 은정어린 남새를 실은 차가 들어섰다.

 

시들세라, 다듬느라 잔손질을 할세라 새라새로운것을 다 맛보라고 보내주신 생신한 그 남새속에는 친정어머니가 딸네 집에 보내듯이 썰어서 꼭꼭 봉지에 싸놓은 각종 절임남새들도 있었다.

 

소금, 치약, 연유로부터 위생용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은정어린 물자들이 날마다 개성땅에 와닿았다.봉쇄기간 구급차와 함께 시당위원회와 시인민위원회의 차들은 언제나 만가동, 만부하였다.

 

억수로 퍼붓는 소낙비속에서 큰물에 파괴된 길 아닌 길을 헤치며 이른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물자들을 실어오느라, 집집에 공급해주느라 달리는 차에서 끼니를 번지며 시의 일군들과 상업봉사일군들은 잠을 잊고 살았다.

 

운전사들이 지치면 일군들이 운전대를 잡았다.화물차가 못 들어가는 곳이면 승용차에 실어, 승용차가 못 들어가는 곳에는 일군들이 등짐을 지고 마지막인민반까지 찾아갔다.

 

개성시의 일군모두가 시민들의 성실한 시중군, 다심한 친정어머니가 될것을 바라시는 당의 숭고한 뜻을 어찌 순간인들 잊을수 있으랴.

 

영도자와 인민의 혈연의 뉴대가 더욱 깊어진 그 나날 의료일군들, 사회안전, 보위기관 일군들, 로농적위군 대원들은 항상 비상방역전의 제1선에 선 전투원들이였다.

 

개성시인민들이 모두 무병무탈할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인민사랑으로 심장을 끓이며 의료일군들은 자기 가정우에 우리 담당주민들을 놓고 길이 없어지면 길을 만들어서라도 구급차를 달렸고 의사이기 전에 주민들의 혈육이 되여 사심없이 복무의 길을 이어갔다.그 20여일동안에 태여난 새 생명만도 백수십명이나 된다고 한다.

 

온 세계가 악성전염병으로 죽음의 공포속에서 아우성치고있는 이때 봉쇄지역에서 기록적으로 늘어난 새 생명의 출생, 그것을 두고 개성시인민들은 한결같이 말했다.우리 원수님의 사랑에 복이 겹쳤다고!

 

아마도 봉쇄기간 개성시 어디서나 제일 많이 들려온것은 문두드리는 소리일것이다.

 

문두드리는 소리, 그것은 당의 사랑이 오는 소리였다.

 

아침에는 생활용품을 안고 인민반장이 오고 점심에는 기초식품을 안고 지구반장이 찾아오고 저녁에는 땔감을 공급하러 시의 일군들이 오더니 밤에는 검병검진을 하러 담당의사가 또 찾아왔다며 봉쇄전보다 더 근심없이 살았다고, 하는일없이 당의 사랑만 받아안기가 너무 송구스러워서 문을 열지 못하겠더라고 눈굽을 적시던 개성시인민들이여,

 

한세대, 한사람도 불행을 당하지 않게, 불편을 느끼지 않게 하시려 그 많고많은 물자를 마련해보내시며 우리 원수님께서 바치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과연 어느 누가 다 알던가.

 

인민생활을 책임진 시의 호주인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우리 원수님께서 다 대신해주시였다며 집집에 성냥까지 보내주실줄은 정말 몰랐다고 진정을 토로하던 시인민위원회 위원장의 목소리가 되새겨진다.

 

개성시인민들은 너나없이 말한다.올해 여름은 더운줄 몰랐다고.

 

집에서 격리생활을 하게 될 그들을 위해 전기문제까지 특별히 관심해준 당의 보살핌속에서 그들이 어찌 삼복의 무더위를 느낄수 있었으랴.

 

부모의 손길도 자식에게 못미치는 때가 있고 한가정살림에도 빈구석이 있건만 개성시의 매 사람, 매 가정을 백만자루, 천만자루 품들여 돌봐주시며 부족한것이 있을세라, 아쉬운것이 있을세라 속속들이도 마음쓰시는 어버이의 그 사랑에는 정녕 미흡한것, 소홀한것이 없었다.

 

그 사랑은 인민을 키웠다.

 

누구나 오직 보답만 생각했다.이웃들간의 정과 화목은 더욱 깊어지고 가정보다 나라를 먼저 위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커졌다.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우리 원수님만 믿고 살면 무서울것도 두려울것도 없다는 백승의 진리는 그들의 가장 큰 재부로 간직되였다.

 

수도 평양을 결사보위하는 길에서 죽어도 혁명신념 변치 않으려는 맹세를 백배로 다지며 분계연선도시인민들은 초소의 자식들에게 편지를 썼다.사회주의 우리 제도를 한목숨바쳐 사수하라고.

 

그 불같은 마음을 안고 개성시인민들은 누구나 우리 원수님께 고마움의 편지를 썼다.이제 더는 우리 개성시인민들을 걱정하지 마시라고, 은정어린 물자들을 더는 받을수 없다고, 나라의 더 중하고 급한 곳에 보내달라고.

 

그런데 감사의 인사를 미처 올리기도 전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당중앙의 이름으로 보내주신 감사를 먼저 받아안았으니 이것이 무슨 백성의 도리이랴.

 

영도자의 시중을 받고 보양을 받는 인민은 세상에 우리 인민뿐이거니.

 

당이여, 어머니시여, 과연 그 어떤 진정을 고이면 그 위대하고 자애롭고 따사로운 사랑과 은덕에 보답으로 될것인가!…

 

분계선이 지척에 바라보이는, 우리 수령님께서 다녀가신 판문구역 령정리의 번듯한 새 살림집에서 만난 한 로인부부는 젖은 목소리로 말했다.

 

《눈물이 저절로 납니다.우리 원수님이 너무 고맙고 우리 사회주의가 너무 좋아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앞에서 열백번도 더 인사드렸습니다.

 

노동당세월이 제일입니다!》

 

* *

 

텔레비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만 뵈오면 막 달려가서 《아버지원수님!》 하고 굽석 인사를 드리군 했다는 철부지들, 격리기간이 좋다는 그 철없는 소리가, 아버지원수님은 걱정이 많으신분이라는 그 꾸밈없는 목소리가 새삼스럽게 가슴을 울린다.

 

분계연선도시에 넘치는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웃음소리, 불타는 맹세의 웨침-《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그것은 그대로 이 땅에 흘러온 인민사랑의 역사, 혼연일체의 역사이거니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담아 백옥같은 일편단심을 안고 조선노동당기를 우러러 인민은 심장의 목소리를 터친다.

 

어머니, 어머니없이 우린 못살아!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피해복구전투를 힘있게 다그치자

수도의 당원들이 산악같이 떨쳐일어섰다

단 하루동안에 최정예당원사단들 조직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의 심장이 당중앙의 호소에 화답하여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역사적인 공개서한에 접한 순간부터 수도의 그 어디에서나 당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갈 불같은 맹세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동지들에게!

 

숭고한 사랑과 믿음이 응축된 경애하는 원수님의 부르심을 높이 받들고 수도당원들과 시민들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은 조선노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하여 우리의 수도당원동지들이 들고일어나 재해를 당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갈것을 부탁합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공개서한을 받아안은 즉시 시당위원회일군들은 긴급협의회를 가지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큰물과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을 진두에서 영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몸소 공개서한을 보내주시고 크게 한 일도 없는 우리들에게 누구보다 수고많은 동지들이라는 대해같은 믿음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지금 이 시각부터 시당위원회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한 전투에 진입합니다.》

 

시당책임일군의 말은 협의회참가자들의 가슴가슴을 더욱 끓게 하였다.

 

협의회에서는 최정예당원사단들을 조직하는 사업과 함께 조건보장과 관련한 여러가지 대책적문제들이 구체적으로 토의되였다.

 

협의회가 진행된 후 시안의 모든 일군들이 전투태세에 들어갔다.

 

시당위원회 선전선동부에서는 시안의 모든 당조직들에서 공개서한에 담겨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사상과 뜻을 모든 당원들에게 구체적으로 전달침투하고 그 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진행하였다.

 

수도당원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역량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자는 선전선동부일군들의 힘찬 목소리는 당원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어주었다.

 

6일 오전 새로 조직되는 최정예당원사단에 탄원한 당원들만 보아도 미처 그 수를 헤아릴수 없었다.

 

자기의 건설경험과 기능급수를 자랑하며 당원들이 저저마다 사단에 받아줄것을 청원하였다.

 

시당위원회책임일군들은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지휘부와 건설역량을 최정예당원사단답게 꾸리기 위한 사업과 궐기모임으로부터 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을 빈틈없이 조직하여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있다.

 

특히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선발된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이 피해복구전투에 떨쳐나선 근로청년들과 군인들의 앞장에서 당정책관철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도록 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고있다.

 

시당위원회의 조직사업에 따라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대원선발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건설에 필요한 화물자동차와 굴착기, 삽차를 비롯한 중기계들과 작업공구, 자재들을 원만히 갖추도록 하는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그리하여 그 준비가 하루동안에 전부 결속되였다.이와 함께 전투원들이 현지주민들에게 사소한 불편도 주지 않고 피해지역에 기동전개하여 작업에 진입할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적극 진척되여 현재 모든 단위들의 출발준비가 완료되였다.

 

시당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공개서한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드는 한편 시안의 방역태세를 고도로 유지하며 당창건 75돐 경축행사준비와 당 제8차대회를 성대히 맞이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집중하고있다.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피해복구전투를 힘있게 다그치자

연속공격전으로 높은 공사실적 기록

철원군큰물피해복구에 떨쳐나선 조선인민군 림영철소속부대 지휘관들과 군인들이 맡은 살림집건설에서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지난 8월 28일 살림집건설에 착수한 이들은 기초굴착 및 콩크리트치기와 벽체축조를 불이 번쩍 나게 끝낸 기세로 공사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이름에 〈인민〉이라는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조국의 수호자로서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부강조국건설에도 뚜렷한 자욱을 남겼습니다.》

 

부대에서 맡은 살림집건설장은 여러곳에 분산되여있다.

 

이에 맞게 지휘관들은 작업량이 제일 많은 마방리에 지휘부를 정하고 수시로 여러 현장을 밟으며 공사조직과 지휘를 기동적으로 해나가고있다.그리고 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데 맞게 유리한 위치에 골재장을 마련해놓았다.

 

부대정치부에서는 공사장마다 호소성이 강한 직관선전물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한편 예술선전대와 기동예술선동대활동을 맹렬히 벌리도록 하여 어디서나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열풍이 휘몰아치게 하고있다.

 

부대군인들은 오늘의 피해복구전투에서 인민군대의 혁명적기상을 높이 떨칠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며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마방리와 수회리의 살림집건설을 맡은 군인들이 혁신의 앞장에서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다.

 

이들은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단 하루동안에 수백㎥의 기초굴착 및 콩크리트치기를 끝내고 3일만에 살림집벽체축조와 층막콩크리트치기를 전부 결속하는 위훈을 세웠다.

 

앙양된 기세를 늦추지 않고 연이어 외벽미장을 와닥닥 끝내였으며 공사를 빠른 속도로 다그치고있다.

 

혁신의 불바람은 읍지구와 내문리, 대전리의 살림집건설장에서도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지금 이 건설장들에서는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부대군인들은 제일 어렵고 힘든 작업과제들을 맡아 단숨에의 공격정신, 결사관철의 기풍으로 총돌격전을 들이대고있다.

 

결과 살림집건설에 착수한지 얼마 안되는 기간에 기초굴착 및 콩크리트치기를 끝내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해당 지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군인들을 도와 버럭처리와 막돌나르기 등을 진행하면서 공사속도를 높이는데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피해복구전투를 힘있게 다그치자

고도의 긴장성을 가지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김화군에서 고도의 긴장성을 가지고 태풍10호의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태풍과 폭우로부터 인민의 생명재산을 철저히 보호하고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이번 태풍의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지난 시기의 태풍피해실태와 결부하여 깊이 해설해주어 누구나 이 사업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이번 장마철에 입은 큰물피해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은 군의 일군들은 공간과 허점들을 빠짐없이 찾아 앞질러가며 대책해나가고있다.

 

군의 책임일군들과 군급기관 일군들이 해당 지역과 단위를 맡고 현지에 나가 있을수 있는 정황들을 예견하며 태풍피해막이를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인명피해를 철저히 없애는것을 첫째가는 사업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최대의 힘을 집중하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군의 일군들이 태풍이 들이닥치기 전에 미리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조직사업과 장악지휘를 바로하도록 과업을 구체적으로 주고 요구성을 높여나가고있다.

 

태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수 있는 살림집과 건물, 위험구역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소개시키기 위한 사업과 함께 주민들에게 태풍의 위험성과 위기대응방법, 행동질서를 잘 인식시켜 단 한건의 사고도 생기지 않도록 교양과 통제를 강화해나가고있다.

 

군에서는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한해농사결속을 잘하는가 못하는가가 이번의 태풍피해로부터 농경지를 어떻게 보호하는가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한 군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이 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고있다.

 

그들은 관개구조물보수와 논밭물도랑치기를 잘하여 그 어떤 폭우속에서도 물이 쭉쭉 빠져나갈수 있게 배수체계를 철저히 세워나가면서 큰물피해흔적을 가셔낸 농작물들이 강풍에 넘어지지 않게 포전둘레에 새끼줄을 더 든든히 늘이며 소출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기술적대책들을 깐깐히 세워나가고있다.

 

군에서는 태풍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비상방역사업과 철저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사소한 공간도 생기지 않도록 하고있다.군피해복구전투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도 최대로 태풍과 폭우로부터의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군에 전개된 인민무력성 큰물피해복구전투현장지휘부에서는 지휘부일군들을 해당 부대들에 파견하여 모든 시공단위들의 태풍피해막이정형을 료해하고 부족점들을 퇴치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건설에 동원된 부대들에서는 살림집골조공사가 본격적으로 벌어지는데 맞게 태풍이 들이닥치는 경우 피해를 입을수 있는 요소들을 모두 찾아내여 선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그리고 세멘트를 비롯한 건설자재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창고들에 비닐박막을 씌우고 바줄로 단단히 동여매며 물도랑정리를 진행하여 건설장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대책을 취해나가고있다.

 

지금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은 군민협동작전으로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 고도의 긴장성을 유지해나가고 있다.

 

당에서 번개를 쳤다, 우뢰로 화답하자

용약 피해복구전투장으로 달려갈 불같은 열의로 수도당원들의 심장이 끓는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당중앙이 직접 조직하여 함경남북도에 파견하는 수도의 최정예당원사단들이 조선노동당창건 75돐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는 별동대로서 부여된 영예로운 사명과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커다란 승리를 쟁취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수도 평양에 참으로 격동적인 시간이 흐르고있다.용암같은 충성의 열기가 수도에 차넘치고있다.

 

9월 6일, 이날은 일요일이였지만 수도의 거리는 여느때없이 설레였다.

 

당보를 통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신 공개서한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수많은 수도당원들이 일터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어디서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들, 수도의 당원들을 피해복구전구로 불러주시였습니다.》라는 격정의 목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나왔다.

 

당중앙은 조선노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하여 우리의 수도당원동지들이 들고일어나 재해를 당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갈것을 부탁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수도의 당원들에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으시고, 당의 뜻을 받들고 긴장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수도당원대중의 모습을 삼삼히 떠올리시며 우리 원수님 한자두자 정히 쓰신 공개서한을 받아안은 수도의 전체 당원들이 크나큰 격정으로 가슴을 들먹이였다.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또다시 피해지역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글줄마다에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정을 쏟고쏟으시며 성스러운 투쟁의 전열에 불러주신 우리 원수님의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수도의 당원들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가자, 피해복구전구로!

 

당에서 번개를 쳤다, 우뢰로 화답하자!

 

어제 하루 평양시당과 구역당들, 시급, 구역급기관 공장, 기업소를 비롯한 모든 단위 당조직들에서는 사무실문을 활짝 열어놓고 탄원자들을 맞이하였다.시간이 흐를수록 탄원자들의 수는 계속 불어났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어제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개서한이 당보에 나간 때로부터 불과 얼마 안있어 수도의 각 구역들과 기관들에서는 피해복구전투장으로 떠날 대열편성이 전부 마무리되였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연신직장에서는 수십명의 당원들이 앞을 다투어 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갈것을 열렬히 탄원하였다.

 

그들가운데는 수십년간 일터의 혁신자로 일해온 노당원도 있었고 얼마전에 노동당원의 영예를 지닌 신입당원도 있었다.

 

일터의 소문난 한 부부혁신자는 당조직을 찾아와 자기들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고 한다.

 

《당세포위원장인 제가 우리 원수님의 호소를 제일 앞장에서 받들겠습니다.저의 안해도 비록 당원은 아니지만 함께 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갈것을 열렬히 탄원하고있습니다.저희 부부를 탄원자명단 제일 앞자리에 써넣어주십시오.》

 

휴식일이였건만 종합공장의 전체 당원들을 비롯한 종업원들이 너도나도 달려나와 피해복구전구로 보내줄것을 열렬히 탄원하였다.

 

재앙이 휩쓴 험지에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철야전투를 해야 하는 피해복구사업의 어려움은 이루 헤아릴수 없이 크다.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의 무한대한 믿음의 세계가 수도당원들의 가슴을 세차게 격동시켰던것이다.

 

당중앙은 당중앙위원회를 제일 가까이에서 보위하고있는 친위대오인 수도의 핵심당원들이 기치를 들고 피해복구현장에 진출하는것이 더 의의가 있다고 보았다고, 수도당원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역량이라고 하신 그 믿음은 실로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것이 아니겠는가.

 

어제 오후 우리가 평양맥주공장을 찾았을 때 그곳 초급당일군은 저마끔 여러가지 특수한 조건을 내세우며 쉬임없이 들이닥치는 탄원자들때문에 애를 먹고있었다.

 

함경남도는 나의 군사복무시절이 흘러간 곳이다, 나에게는 건설을 해본 경험이 있다, 함경북도에는 나의 형이 살고 누이가 살고 부모가 산다.… 저마다 이런 조건들을 내세우며 초급당일군을 쫓아다녔다.한 신입당원은 남다른 집사정때문에 선듯 대답을 주지 못하자 이런 《항의》까지 들이댔다고 한다.

 

《당위원장동지는 제가 입당하는 날 당의 부름에 제일먼저 한몸바치는 사람이 당원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그런데 오늘은 왜 바치지 못하게 합니까.》

 

얼마나 돋보이는 사람들, 뜨거운 마음들인가.

 

그 시각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대동강축전지공장 등 수도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도 이런 가슴뜨거운 화폭들이 끝없이 펼쳐졌다.

 

그뿐인가.

 

바로 어제 락랑구역에 살고있는 한 명예당원은 당조직을 찾아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제 나이 비록 70이지만 우리 원수님의 호소에 화답할 당원의 의무가 지워져있습니다.탄원자명단에 제 이름과 함께 저의 당원증번호도 새겨넣어주십시오.》

 

제대군인당원들인 세 딸도 모두 탄원하였다고, 지난 시기 건설을 해본 경험도 풍부하니 꼭 보내달라고 하며 그는 미장칼까지 내보였다.

 

과연 무엇으로 이 불같은 마음들을 돌려세울수가 있으랴.

 

우리 원수님의 뜻을 받들어 자기들도 피해지역으로 함께 가겠다고 지원물자를 들고오고 가정의 탄원자명부를 써가지고 찾아온 명예당원들, 자기 몫까지 합쳐 수도당원의 본때를 과시하라고 절절히 부탁한 특류영예군인을 비롯한 수많은 당원들…

 

이런 모습들이였다.원쑤와의 판가리결전에 누구보다 앞장서던 전화의 당원들이며 가마니우에서 쪽잠을 자면서도 제 집보다 먼저 공장을 일떠세우던 천리마시대의 당원들의 모습이.

 

《당원들은 나오시오!》, 《당원들은 남으시오!》, 《당원들 앞으로!》…

 

당이 부를 때마다 언제나, 어디서나 울리던 이런 목소리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오늘도 울리는것은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승리는 전투전에 마련된다는 말이 있다.이런 열혈의 심장들, 이런 불사신같은 당원들로 무어진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이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

 

지금 우리 원수님의 애국의 호소를 심장으로 받아안은 수도의 최정예당원사단들이 대열을 편성하고 출발진지에 나섰다.

 

남이 한걸음을 걸으면 열걸음, 백걸음을 걷고 사람들이 힘들어 주저앉을 때면 남먼저 자리를 차고 일어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당원, 언제 어디서나 투쟁의 불씨로 되는 그런 당원들의 대오가 피해복구현장으로 떠날 만단의 준비를 갖추었다.

 

이런 핵심당원대오가 있어 우리 당이 강하고 우리 조국이 굳건한것이니 수도의 당원들이여, 우리모두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투에서 충성의 불길, 애국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위대한 우리의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국가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10월명절을 위하여 성스러운 투쟁에로 용감히 나아가자고 하신 우리 원수님의 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피해복구전투장에서 수도당원의 영예를 빛내이자!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에서-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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