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미사일을 막을수 있을까. 북이 포위사격하는 화성12형을 과연 중간에 떨어뜨릴수 있겠는가. 날아오는 총알을 날아가는 총알로 맞춘다는건 말만 들어도 어렵다. 근데 북은 임의의 시각·장소에서 초고속대출력엔진으로 스텔스화된 미사일을 그것도 마지막탄두를 자유롭게 회피기동하게 만들어 쏜다. 아마 미국이 한세기는 지나야 맞출수 있을까, 지금은 절대로 못맞춘다.
다행히도 북의 미사일명중도가 높아 예고한대로 괌도의 포위사격에 성공할거다. 미백악관·펜타곤은 물론 현지에서 목숨을 건 괌도사령부는 이말을 믿고싶을거다. 자칫 앤더스공군기지라도 떨어지면 그 사실 그대로 공개할지 아니라고 거짓공개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거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마 그 탄두에 핵탄두를 싣지는 않을거다. 말그대로 경고사격이니.
문제는 3000km 이상 떨어진 곳에 정확히 떨어지는 북미사일을 맞추지도 못하는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체계를 계속 수십·수백조를 들여 개발하고 또 배치해야 한다는가다. 미국이란 군사패권국가의 허상이 깨져 시온자본의 세계지배전략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지는건 말할거도 없고. 북을 상대로 전쟁하겠단 공갈이 더이상 통하지않는다는걸 세상이 다 아는 순간 많은게 바뀌게 된다. 판이 바뀐다.
미국은 미사일의 밥인 커다랗고 느려터진 항공모함을 개발하고 북은 고속도로 스텔스화되고 회피기동하는 치명적인 미사일을 개발하니 그 대결이 어떻게 되겠는가. 더욱이 미국은 북이 은근히 자랑하는 super-EMP도 FOBS도 없지않은가. 북미대결전은 이처럼 끝이 명백하니 시온자본도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무조건적인 대화를 촉구하는거다. 치킨게임도 상대를 봐가며 하는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