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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17: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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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는 강금실인가 김무성인가

강경화는 외교부의 강금실인가. 우리민족은 세상에서 가장 IQ가 높고 역사가 오래돼 이정도의 인물들은 캐도 캐도 또 나온다. 김대중이 그 통역을 높이 평가한건 유명하다. 법무부장관때 강금실처럼 외교부장관으로서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기품이니 수완이니 칭찬이 도처에서 자자하다. 오죽하면 주남미군을 찾아가 그들속에 있어도 빛난다. 원래 미군들이 무식해서 이렇게 영어를 유식하게 구사하면 껌뻑 죽는다. 해방직후 김규식선생이 하지를 비롯 미군들을 압도한 비결이 다른데 있지않다. 

유엔을 무대로 닦은 매너라 촌스러운 미군들 그 앞에서 쩔쩔맨다. 헌데 어느 외교부장관이 미군부대를 찾아가 미군군복을 입고 <second to none(최고)>이라고 추켜세우며 아파치헬기까지 타던가. 이게 일국의 외교부장관이 할짓인가. 김무성이 주남미사령관을 등에 업고 방미해 워커묘비에 엎드리며 <아이고, 장군님!>하는 수준이 아닌가. 일본군성노예는 지금도 미군성노예로 이어지고있다는걸 모르지않을텐데, 이땅 여성들의 존엄까지 떨궈버린 가장 한심한 행보가 벌어졌다. 

그러니 <사드배치 철회없다>·<북에 제재·대화 병행한다>는 식으로 말하는게 전혀 놀랍지않다. 이러니 자유한국당·바른정당이 국회에서 난리쳤는지 정말 이해할수 없다. 강경화는 이명박근혜가 임명했다 해도 조금도 이상할게 없는 인물이다. 반기문계란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문제는 이렇게 놀다간 마치 술을 즐기다 간경화로 사망하는 예처럼 오래 못가 정치적으로 사망하게 된다는거다. 벌써부터 북이 실명을 거론하며 맹비난을 퍼붓고있다. 이명박근혜시절에도 이정도로 노골적인 친미사대주의 외교부장관은 없었으니 왜 안그렇겠는가. 

개혁정권이라 오히려 더 심각하다는걸 본인도 문재인도 모르는거 같다. 개혁정권이면 저절로 통일지향성이 인정되는게 아니다. 99% 반북으로 행동하면서 1% 진정을 알아달라 하면 알아주나. 과거불문원칙이 있지않나 하면 받아주나. 재능이 많아도 사상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가를 가장 잘 보여준다. 역사를 모르고 민족의 힘을 믿지못하다보니 외세를 추종하고 사대하면서 바보가 된 또하나의 대표적인 사례다. 당연히 이런 추세면 1년을 못넘긴다. 초고속으로 역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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