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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13: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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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모르나? 우리는 안다!

모른다? 문재인과 그 관료들은 이렇게 말한다. 정말인가? 우리도 아는데. 문재인이 북보고 레드라인 넘지말라 했다. 넘으면 남·미가 어떻게 대응할지 알수 없다 했다. 그래서 기자들이 물었다. 레드라인이 뭐냐고. 관료들은 답한다, 모른다고. 스스로 어처구니없었는지 다음날 모호한데 위력이 있다고 궤변을 늘어놓는다. 언론들이 다 웃는다. 

알려주겠다. 레드라인은 모르는게 아니라 없다. 어떻게 대응할지 알수 없는게 아니라 대응하지못한다. 정말 모르나. 모른다면 바보다. 그렇지않은가. 넘지말라고 한 선이 뭔지를 모르고 넘으면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는데, 정책을 결정하는 수뇌부가 이렇게 모르는거 투성일때 뭐라 부르는가. 애들 장난도 아니고 전대미문의 전쟁 이야기를 대충 말하고있으니 잘되겠다. 

제재도 웃기는 소리다. 북에 대한 제재는 전쟁이후만 봐도 반세기가 훨씬 넘는다. 낼 안보리서 강력한 제재결정한다 하는데 그럼 여태까지 결정은 강력하지않았나. EU까지 나서 추가제재 검토한다 하는데 아직도 추가할게 남았나. 그간 원자탄·수소탄시험에 숱한 인공위성·미사일발사시험때마다 제재하고 또 제재했는데 북에 손톱만큼이라도 영향을 끼쳤던가. 

문제는 문재인이다. 문제를 푸는 사람을 인재라 부르는데, 문재인이 문제가 있는 사람인지 문제를 푸는 사람인지, 문제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문재인은 스스로 전자라고 하기 시작했다. 가장 큰 우려가 너무 빨리 오고 있다. 문재인이 박근혜·이명박과 같이 놀면 북은 박근혜·이명박취급할수밖에. 문재인은 뭐가 문제인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 모르는건 말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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