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C
Seoul
2024년4월24일 수요일 4:47:26

[노동신문] 정론 제일먼저

2일 노동신문은 기사 <제일먼저>, <한없이 다심한 어버이손길>,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 <공장에 깃들어있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겨가고있다.>,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것은 숭고한 도리이며 의무이다>, <당보를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불같은 헌신으로 새긴 멸사복무의 자욱>, <높은 책임성과 실천력은 성과의 근본담보>, <원인을 명확히 알면 방도를 찾을수 있다>, <자주로 존엄높은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시여>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론

제일먼저

제일먼저, 사실 이 말은 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말중의 하나이다.

 

고운 꿈이 깃드는 철부지아이들의 일기장에 사각사각 내일의 결심으로 자리잡는 《제일먼저》, 오색테프날리는 학창시절의 운동회와 학과경연들에서 1등의 영예속에 가슴뿌듯이 안아보던 《제일먼저》,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디디는 인생의 출발선에서 새로운 이상을 주고 포부를 주던 《제일먼저》…

 

허나 조용히 입속으로 이 말을 외워보면 누구에게나 선참으로 떠오르는것은 아마도 어머니의 다정한 모습일것이다.

 

아침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제일먼저 들려오는 정겨운 목소리, 별치않은 일로 조금만 상해도 잠시도 떠나지 않고 곁에서 감돌던 따스한 체취, 멀리에 있어도 제일먼저 떠오르는 포근한 품…

 

어머니가 아니고서야 누가 그렇듯 자식에 대한 생각만으로 속을 태울수 있겠는가.그래서 우리의 마음속에 어머니의 모습이 《제일먼저》라는 이 네 글자와 하나로 자리잡은것인지도 모른다.

 

이렇듯 어릴적부터 마음속 깊은 곳에 새겨진 《제일먼저》라는 이 말이 왜서 오늘 우리에게 그처럼 유다른 격정을 불러일으키고있는것인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한없이 존중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으시였던 그 어느곳에 가보아도 늘 들을수 있는 말이 있다.

 

《이렇게 훌륭한 육아원과 애육원을 지어주신 우리 원수님께서 원아들의 보금자리가 완공되였을 때 제일먼저 찾아오셨댔습니다.》

 

《태풍이 채 가셔지지 않은 우리 농장포전을 제일먼저 찾으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습니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수없이 들을수 있는 인민의 목소리, 기쁜 일이 있어도 괴로운 일이 있어도 언제나 제일먼저 찾아오시는 우리 원수님 이야기가 평범한 생활의 갈피마다에 꽉 들어차있다.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제일먼저》라는 말이 스스럼없이 흘러나오고 그 말과 함께 저도모르게 눈굽부터 적시는 그 하많은 모습앞에서 누군들 높뛰는 격정을 진정할수 있으랴.

 

《제일먼저》라는 말과 함께 뇌리에 깊숙이 새겨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들을 되새겨볼수록 우리의 눈앞에 어머니의 정겨운 눈빛이 자꾸만 떠오른다.

 

그것이였다.정녕 그것이였다.왜서 경애하는 원수님 그처럼 멀고 험한 길을 달려 제일먼저 찾아오시였는지 우리는 한마디로 이야기할수 있다.

 

그이는 우리모두의 어버이이시다.온 나라 대가정의 친아버지이고 친어머니이시다.

 

불행을 당한 자식을 위해서라면 천리도 지척인듯 한달음에 달려가는 진정한 어머니이시기에 위험한 감탕길도 서슴없이 헤치시였고 사나운 바람이 채 잦지 않은 포전에도 그렇듯 남먼저 들어서실수 있은것이다.

 

자식의 아픔을 제일먼저 헤아리는것은 어머니의 본능이다.그것은 그 어떤 현대적인 과학기술수단으로써도 가늠할수 없고 수백페지의 글줄로써도 설명할수 없다.굳이 그 신비스러운 능력에 대하여 표현하려 한다면 모성애라는 단어만이 떠오를것이다.하지만 어머니의 대명사와도 같이 불리워지는 그 모성애만으로써는 우리가 직접 체험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사랑의 세계를 천만분의 하나조차 담을수 없는것이 인민의 가장 큰 안타까움이다.

 

그럴수록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원의 영예를 지닌 아들의 성장을 삼가 아뢰인 평범한 여인에게 보내주신 뜻깊은 친필의 구절구절이 다시금 가슴을 울린다.자식의 아픔을 놓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며 어루만지고 살점도 피도 서슴지 않고 주는것이 어머니이라고, 자식이 잘되는것을 보며 기뻐하고 그것을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생의 낙으로 여기는것이 이 세상 어머니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는 그 구절구절은 인민의 기쁨과 아픔을 언제나 제일먼저 헤아려보시는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의 분출이였다.

 

혈육의 정을 그리워하는 원아들과 돌볼 사람 없는 노인들을 위한 궁전같은 새 집을 마련해주시여 맑고 푸른 하늘 가득히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선율이 높이도 울려퍼지도록 해주신분, 삼지연시에 뿌리를 내린 세쌍둥이처녀들의 집에 부모보다 먼저 찾아오시여 새집들이를 축하해주시며 사랑에 사랑을 거듭 안겨주신분, 뜻밖의 자연재해로 불행을 당한 인민에게 제일먼저 찾아오시여 군당위원회청사까지 통채로 수재민들에게 내여주도록 역사에 있어본적 없는 화폭을 펼쳐주시고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의 제일선에 당중앙위원회의 일군들을 세워주신분…

 

가까이 있어야 제일먼저 오는 법이다.가깝다는것은 사실 거리가 가깝다는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깝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인민만이 자리잡고있으며 인민은 자기의 가슴속 가장 깊은 곳에 우리 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만을 소중히 안고 산다.설사 천리 떨어진 북변의 산기슭이라고 하여도, 외진 섬마을이라고 하여도 원수님은 항상 인민의 마음속에 계신다.언제나 인민의 곁에서 그들의 숨결을 듣고계시며 그들의 요람을 여며주고계신다.우리 원수님의 눈물겹고 진정에 넘친 사랑의 해빛이 가슴마다에 따뜻이 흘러들어 행성을 위협하는 모진 병마의 대재앙과 뜻밖의 자연재해속에서도 인민의 마음은 언제나 든든한것이다.

 

우리에게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신다!

 

이것이 그 어떤 공포와 위협, 유혹으로도 감히 흔들수 없는 이 나라 인민의 억척같은 의지이고 신념이며 마음의 기둥이다.

 

결코 평범하게 마련된 오늘의 하루하루가 아니였다.천리혜안의 예지로 제일먼저 악성전염병유입을 막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을 철저히 세워주시고 중요회의들에서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신 우리 원수님, 뜻밖에 들이닥친 자연재해속에서 인민의 생명재산을 철저히 보호하는것과 함께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더 훌륭한 새 집을 안겨주시려 헌신분투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만고생이 안아온 오늘의 날과 날들이다.

 

우리 인민은 두려움이란 모른다.자기를 믿지 못하고 의지할 정신적기둥이 없을 때 생기는 동요라고도 할수 있는 두려움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깃들 자리란 없기때문이다.우리 인민에게는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제일먼저 찾아오는 따뜻한 손길에 대한 확신이 있으며 제일먼저 안아주는 품이 있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다.

 

제일먼저!

 

참으로 생각도 깊은 말이다.이 말은 단순히 그 어떤 순차에 관한 말이 아니다.이는 곧 숨결을 같이하는 하나가 되였다는 말이다.

 

언제나 인민을 생각하고 인민의 마음속진정을 헤아리는 진정한 어버이이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이 당하게 될 고통과 불행을 남먼저 알고 제일먼저 찾아가시는것이다.

 

흘러간 역사를 되새겨보면 국민을 우위에 놓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떠든 정치가는 많았다.하지만 어느 누가 옷자락을 흙탕물로 적시며 감탕길을 걸어본적 있는가.어느 누가 인민의 불행앞에서 그렇듯 크나큰 걱정으로 잠 못 이루며 한달음에 달려간적이 있는가.

 

우리 원수님께서 제일먼저 가시는 길은 참으로 많은것이 담겨져있는 길이다.결코 살림이 넉넉하고 풍족하여 백학동의 전설이 태여나고 함북도 북부피해지역에 인민의 선경이 펼쳐졌으며 오늘의 피해지역들에 더 훌륭한 보금자리가 일떠서고있는것은 아니다.

 

제일먼저! 이 말은 금전으로 살수 없고 강권으로 얻을수 없는 진심의 언어이다.자그마한 사심도 없이 모든것을 불태우는 사랑앞에 꽃다발처럼 정히 놓이는 부름이다.세상에서 제일 좋은것만을 안겨주시고도 오히려 늘 부족함만을 느끼시며 인민위한 그 모든 사색과 노고, 행복의 창조물들을 큰 산속의 모래알처럼 여기시는 이 세상 제일 위대한 헌신에 대한 가장 눈물겨운 고마움의 대명사이다.

 

하기에 어릴적 우리에게 《제일먼저》라는 말이 어머니의 모습과 함께 안겨왔듯이 오늘 우리 인민은 《제일먼저》라는 말에서 오로지 인민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본다.

 

인민이여, 세상에 부럼없는 낙원을 제일먼저 안겨주시려는 우리 원수님께 충성과 보답의 한마음만을 바쳐나가자.

 

영도자는 인민의 아픔을 제일먼저 알고 천리라도 만리라도 한달음에 달려가 풀어주며 인민은 영도자의 걱정을 천만분의 일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바로 이것이 세계가 신비스럽게만 바라보는 우리의 강위력한 힘, 혼연일체의 산 화폭이다.

 

진정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진정 심장이 있고 피가 끓는 사람이라면 우리 원수님께 조금이라도 기쁨을 드릴수 있는 충성의 보고를 제일먼저 올리기 위해 있는 힘껏 일해나가야 한다.

 

자랑찬 노력적선물을 안고 제일먼저 당창건 75돐 경축광장에 떳떳하게 들어서고 당 제8차대회를 성대하게 빛내이는 충성과 애국의 길은 다른데 있지 않다.지금처럼 어렵고 힘든 때 조건과 환경에 빙자하면서 맥을 놓고 주저앉을것이 아니라 늘 하던 평범한 일이라고 하여도 새로운 눈으로 다시금 살펴보며 어떻게 하면 조국에 보탬이 될것인가를 사색하고 또 사색하면서 부단히 새것을 창조해나갈 때 비록 그것이 작은것이라 할지라도 우리 원수님께 제일먼저 기쁨과 만족을 드리고 우리 원수님의 만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게 된다.그 길이 바로 전사의 도리를 다하는 길,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 제일 가까이에 남먼저 들어서는 참다운 인생의 직선주로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조선노동당창건 75돐과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더 힘차게, 더 큰 보폭을 내짚는것으로 어머니 우리 당에 기쁨을 드리는 참된 아들딸, 우리 조국이 제일먼저 부르는 미더운 인간이 되자.

 

오직 우리 당만을 따라 곧바로 앞으로!

한없이 다심한 어버이손길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이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근로자들의 노동생활조건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다심한 은정을 베풀어주고계신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이라면 언제나 인민을 먼저 생각하고 인민들의 생활문제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인민들의 생활에서 걸린 문제들을 풀어주기 위하여 늘 사색하고 진심으로 노력하여야 하며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여야 합니다.》

 

주체103(2014)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천리마타일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꿈결에도 그리던 영광의 시각을 맞이한 공장의 일군들은 커다란 격정으로 가슴설레였다.

 

이날 공장의 여러곳을 일일이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서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장을 돌아보시는 시간은 제일 기온이 높은 낮시간이여서 그늘에 그냥 앉아만 있어도 땀방울이 저절로 흘러내리였다.누구나 무더위를 피해 서늘한 그늘을 찾게 되는 이런 때에조차 그이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으시며 노고를 바쳐가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찌는듯 한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공장종업원들의 소박한 일솜씨에 대하여 치하도 해주시면서 헌신의 자욱을 이어가시였다.

 

그이께서 어느 한 공정을 돌아보실 때였다.

 

이곳에서 일하는 공장노동자들의 수고를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3단계능력확장공사를 진행할 때에는 생산현장에 고온피해대책 등을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이윽고 타일포장작업을 진행하는 종업원들의 모습을 지켜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몸소 수십kg이나 되는 타일지함까지 들어보시며 노동자들의 수고를 또다시 헤아려주시였다.그러시고는 수행일군들에게 포장설비의 자동화에 얼마만한 자금이 들겠는가를 계산해보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공장일군들은 눈굽을 적시고야말았다.

 

매일이다싶이 생산현장을 오가던 그들이였지만 과연 어느 누가 무거운 타일지함을 직접 들어보며 노동자들의 수고를 세세히 가늠해본적 있었던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기에 삼복의 무더위속에서 손수 무거운 타일지함까지 들어보시며 노동자들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것이였다.

 

자신의 노고에 대하여서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노동자들에게 더 좋은 노동조건과 생활환경을 마련해주시려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가르치심을 새기며 일군들은 헌신적복무정신을 안고 종업원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해갈 마음속결의를 굳게 가다듬었다.

 

이런 가슴뜨거운 사랑의 이야기가 어찌 천리마타일공장에만 깃들어있다고 하랴.

 

조국땅 그 어디에나 아로새겨진 이런 감동깊은 사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혁명실록의 갈피갈피에 수없이 새겨져있다.

 

정녕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영도자로, 어버이로 높이 모신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인민은 세상에 없다.

 

공장에 깃들어있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겨가고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평양기료품분공장에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것은 숭고한 도리이며 의무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은 전쟁노병들과 같은 고결한 후대관, 혁명관을 지닌 혁명선배들을 모시고있는것을 커다란 자랑으로, 영예로 여기고있다고 하시면서 그들을 누구나가 다 영원토록 따라배워야 할 귀감으로 내세워주시였다.

 

전승세대를 비롯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내세우며 정성다해 모시는것은 후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 사업을 일상적으로 진정을 담아 하여야 하며 혁명의 길에서 먼저 떠나간 열사들과 전우들에 대한 혁명적의리를 변함없이 지켜야 합니다.》

 

도덕과 의리는 인간의 고유한 미덕이며 사람들을 자각적이며 아름다운 행동에로 추동하는 정신적힘의 원천이다.도덕과 의리가 없는 사람은 혁명가가 될수 없으며 아무 쓸모없는 인간으로 되고만다.그래서 혁명가가 되기 전에 먼저 참된 인간이 되라고 하는것이다.

 

혁명선배에 대한 태도는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이며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다.사회주의건설의 역사적교훈은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며 그들이 이룩한 업적을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갈 때 혁명이 승승장구하게 되지만 혁명선배들을 홀시하고 그들의 업적을 부정할 때에는 혁명이 좌절과 실패를 면치 못하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자면 혁명선배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내세우며 정성다해 모셔야 한다.

 

혁명선배들은 후대들에게 숭고한 혁명정신과 혁명가가 지녀야 할 투쟁기풍을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준 참된 스승들이다.

 

혁명의 전세대가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고귀한 유산은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이다.불굴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충만된 혁명은 그 어떤 광풍도 헤칠수 있고 그 어떤 험산도 넘을수 있다.

 

혁명선배들은 간고한 시련속에서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혁명전통을 창조하고 계승발전시켜온 혁명의 선구자들이다.민족수난의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따라 혁명의 닻을 올렸으며 백두의 혁명정신과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으로 두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하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운것은 혁명선열들의 커다란 공적이다.죽어도 버리지 않는 강의한 혁명신념과 자체의 힘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자력갱생의 투쟁기풍,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억센 투지, 이것이 혁명선배들이 지녔던 혁명가적풍모였다.우리 인민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엄혹한 시련들을 자강력증대의 기회로 반전시키며 사회주의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역사적중임을 훌륭히 수행하여올수 있은것도 바로 혁명선배들의 숭고한 혁명정신과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철저히 구현하였기때문이다.

 

혁명선배들은 새 세대들에게 혁명가의 한생은 어떻게 이어져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이룩한 공적으로 보아도 혁명선배들은 사회적인 우대와 사람들의 존경속에 여생을 편안히 보낼수도 있었다.그러나 그들은 혁명앞에 다진 맹세와 먼저 간 전우들의 절절한 당부를 한시도 잊지 않고 전투적기백과 열정에 넘쳐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갔다.당의 부름에 언제나 앞장선 견결한 투사들, 혁명초소를 믿음직하게 지킨 순결한 양심과 의리의 인간들이 우리 혁명선배들이다.혁명가의 사명과 본분에 충실한 혁명선열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는 혁명적삶의 훌륭한 교과서로 되고있다.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오늘의 총돌격전은 불굴의 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를 요구하고있다.오늘의 세대는 두 제국주의강적을 때려눕힌 항일혁명선열들과 전승세대의 후손들이다.우리 민족사에 특기할 영웅신화들을 창조한 위대한 승리자들의 후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는 우리 인민은 오늘의 시련을 이겨내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더 힘차게 전진비약해나갈것이다.

 

혁명선배들은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한 참된 애국자들이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며 조국의 앞날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한몸바치는데 혁명가의 더없는 긍지와 보람이 있다.미래를 위하여, 이것은 혁명선배들이 지녔던 인생관, 후대관이다.

 

오늘 사회주의조국의 힘찬 진군과 우리 세대의 밝은 웃음은 혁명의 전세대들의 헌신적이며 희생적인 투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조국의 미래, 후대들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을 지녔기에 혁명선배들은 조국해방과 조국보위에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였으며 천리마대고조와 속도전의 불바람으로 부강번영의 초석을 쌓고 강대한 조국의 힘을 키웠다.혁명선열들이 더운 피와 땀으로 마련한 튼튼한 토대와 발전의 도약대는 우리 인민이 배심든든하여 사회주의의 한길로 힘차게 돌진할수 있게 한 원천이였다.

 

이 땅우에 솟아난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에는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며 심장의 마지막박동까지도 조국의 번영을 위해 바친 혁명선배들의 넋과 숨결이 슴배여있다.혁명의 전세대들이 허리띠를 조이고 간고분투하여 이룩한 재부들의 가치와 생명력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진과 더불어 더욱 부각되고있다.

 

혁명선배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는것만으로는 혁명가의 도덕의리를 다한다고 할수 없다.혁명선배들의 염원대로 우리 조국을 자자손손 복락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보란듯이 일떠세우는것이 혁명선배들에 대한 도덕의리를 다하는 길이다.행복의 터전을 더욱 훌륭하게 가꾸어 후대들의 웃음을 지키고 더 활짝 꽃피우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혁명선배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는 기풍을 확고한 국풍으로 확립하며 혁명의 전세대가 피흘려 지킨 우리의 사상과 제도, 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할 것이다.

 

당보를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영광군 전동리당조직에서 당보를 통한 사상교양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위력한 무기인 사상을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우리 혁명의 사상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합니다.》

 

당조직에서는 탁월한 영도와 정력적인 헌신으로 우리 조국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대중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기 위한 사상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있다.

 

특히 당세포와 근로단체조직들에서 당보에 실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종류의 기사들을 통한 해설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한편 일군들과 선동원들이 들끓는 현장들에 나가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도록 적극 떠밀어주고있다.

 

얼마전에도 한 작업반에 나간 리당의 일군은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면서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과업중의 하나이라고,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있는 당중앙위원회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에 대해 감명깊게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무한한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그이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그의 호소는 당면한 영농작업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현실조건에 맞게 진공적으로 진행되는 사상사업은 리안의 전체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알곡증산성과로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할 열의를 북돋아주고 있다.

 

불같은 헌신으로 새긴 멸사복무의 자욱

지난 8월 어느날 큰물과 폭우에 대처하여 사리원시주민들은 조직적으로 긴급소개되였다.집으로 돌아온 그들은 집집에서 나오는 먹는물을 리용하면서 범상히 여기였다.주민들의 먹는물보장을 위해 큰물과 폭우속에서 희생적인 투쟁을 벌린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알수 없었던것이다.

 

얼마전 취재를 통해 우리는 그 주인공들인 사리원시상하수도난방사업소 당원들의 투쟁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그 감동적인 사실의 일부를 아래에 전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원들은 언제나 대중의 앞장에 서서 선봉적역할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큰물피해를 막기 위해 사업소에서는 일군들과 종업원들로 조를 무어 수원지들에 내보냈다.이에 따라 남영국소장과 장학성설비부원의 조는 시적으로 물공급량이 제일 많은 수원지에 나갔다.강뚝의 낮은 구간에 흙마대를 쌓는 전투를 벌리던 그들은 사업소로 돌아올데 대한 지시를 받게 되였다.강뚝의 다른 곳이 터져 큰물이 밀려오고있으니 전원이 철수하라는것이였다.

 

무릎높이에 이르던 물은 어느새 허리까지 차오르고있었다.그런 속에서도 소장과 설비부원은 종업원들을 발동하여 수원지의 기계실에 큰물이 침습하지 못하도록 출입문가에 흙마대를 쌓아올렸다.이렇게 대책을 세워놓고 그들은 종업원들과 함께 철수하였다.

 

그런데 사업소에 돌아오자마자 그들은 재차 안전한 곳으로 긴급히 소개할데 대한 지시를 받았다.

 

일군들의 마음은 천근만근으로 무거워졌다.생각은 오직 수원지의 기계실에 가있었다.

 

이미 필요한 대책은 취했다고 하지만 큰물이 밀려들면 낮은 곳에 위치하고있는 기계실이 침수될것은 뻔했다.그렇게 되면 설비들의 원상복구에 많은 자금이 들고 시일도 퍼그나 걸리게 된다.결국 주민들에게 오래동안 먹는물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게 될것이다.

 

하다면 방도는 무엇인가.

 

일군들은 수원지에 발동발전기를 리용하는 양수기를 한대 더 가지고 들어가기로 결심하였다.이미 있던 양수기를 포함하여 2대를 련속 가동시킨다면 설비들이 물에 잠기는것을 막을수 있다고 보았던것이다.그것이 얼마나 힘겨운 일인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였다.하지만 두 일군은 초급당위원장에게 자기들의 결심을 말하였다.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초급당위원장은 단호히 말했다.

 

《옳게 생각했습니다.다른 수원지들은 내가 책임지겠으니 지체말고 어서 떠나십시오.큰물이 지나간 후 주민들에게 오래동안 먹는물을 공급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무슨 일군이며 당원들이라고 말할수 있겠습니까.》

 

일군들의 눈에는 비장한 빛이 흘렀다.

 

다들 소개장소로 갈 때 큰물을 맞받아가는 소장과 설비부원에게 도인민위원회일군들은 차를 내주었다.

 

양수기와 관들을 싣고 물을 헤가르며 폭우속으로 달리던 차는 수원지를 약 1.5km 앞둔 곳에서 멎었다.막아서는 물때문에 더 전진할수 없었던것이다.

 

설비부원은 양수기를, 소장은 관들을 어깨에 메고 전진하였다.한밤중이여서 캄캄하기도 하였거니와 도로와 논밭은 온통 물에 잠겨 방향조차 분간하기 어려웠다.물은 어깨에까지 이르렀다.

 

이제라도 돌아서야 하지 않을가.

 

이런 마음속의 동요도 있었지만 그것은 한순간이였다.어떤 일이 있어도 기계실의 설비들을 살려내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그토록 아끼시는 인민들에게 먹는물을 지장없이 공급할수 있게 해야 한다는 자각이 생명의 위험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가게 하였다.

 

물이 세차게 들이칠 때마다 양수기와 관부터 생각하며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그들은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였다.

 

마지막 수백m거리의 물을 헤치는데 무려 한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리였으니 그들이 얼마나 간난신고했겠는가를 능히 짐작할수 있을것이다.

 

수원지에 도착했을 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수원지에 있던 여러명의 종업원들이 생명의 위험을 아랑곳하지 않고 기계실의 설비들을 지키기 위한 힘겨운 전투를 벌리고있었던것이다.

 

철수지시를 받고도 귀중한 설비들을 지키기 위해 한몸을 기꺼이 내댄 박광남, 최철준동무를 비롯한 당원들이였다.

 

강직될대로 강직된 설비부원의 팔에서 양수기를 내리운 그들은 즉시에 설치작업을 끝내고 시동을 걸었다.

 

당원들은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대의 양수기와 바께쯔로 결사적으로 물을 퍼내며 그야말로 큰물과 희생적으로 싸웠다.

 

그 의지에 기가 꺾이운듯 기승을 부리던 큰물이 수그러들기 시작했다.

 

설비들을 부둥켜안은 당원들의 얼굴에서는 뜨거운것이 흘러내렸다.

 

《주민들에게 먹는물을 보장하게 됐구만!》

 

《우리 원수님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게 되였소!》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우리모두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아가자고 전체 당원들에게 절절하게 하신 호소를 티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받든 긍지가 차넘치고있었다.

 

큰물과 폭우가 지나간 자리에 당원들의 발자욱은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이곳 사업소 당원들의 양심의 자욱, 멸사복무의 자욱은 선봉투사들의 참모습을 전해주며 오늘도 지워지지 않고 있다.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더욱 분발하자

높은 책임성과 실천력은 성과의 근본담보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은 일군들이 비상한 각오와 열정, 높은 책임성을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여 일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과 자세에서 빈틈없는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하며 맡겨진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철저히 집행하여야 합니다.》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이 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내밀고있다.

 

이들은 지난 시기 사업에서 나타난 편향과 현 실태를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면밀한 작전밑에 여러가지 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고있다.

 

예비채탄장과 확보탄량을 늘이기 위한 성적인 고속도굴진경기과정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성의 일군들은 같은 노력과 자재로 짧은 기간에 높은 굴진실적을 안아오기 위해 종전과 달리 경기를 여러 단계로 나누고 경쟁요강을 세분화하여 굴진공들의 열의를 한층 북돋아주었다.한편 아래단위 일군들이 최대한의 경제적실리를 보장하는 원칙에서 굴진경기조직을 짜고들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와 안주, 득장,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석탄공업성적인 고속도굴진경기를 단순히 순위를 다투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굴진을 채탄에 확고히 앞세울데 대한 당정책관철전으로 여기였다.탄부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앞세우면서 중요굴진대상을 정확히 정하고 력량을 집중하였다.

 

각지 탄광의 일군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굴진단위를 내세워주고 이룩된 성과들을 일반화하는 한편 총화와 평가, 보장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경기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결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1단계 고속도굴진경기에서 기본굴진과 준비굴진에 의한 확보탄량이 각각 수백만t, 예비채탄장이 백수십개나 늘어나 석탄증산의 돌파구가 열리게 되였다.

 

석탄공업부문 일군들의 이런 투쟁기풍과 진취적인 일본새는 올해에 들어와 지난 7월까지 달마다 성적인 석탄생산계획을 완수하는 성과를 안아왔다.

 

그러나 이와 반면에 객관적조건에 포로되여 여러 탄광에서 침수갱복구사업을 일정대로 내밀지 못하는 등 일련의 편향도 나타났다.원인은 일부 일군들이 부닥치는 난관을 극복해나가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에서 높은 책임성과 실천력을 발휘하지 못하였기때문이다.

 

당 제8차대회를 높은 노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 석탄공업부문 노동계급의 열의는 대단히 높다.

 

중요한것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자기 단위 사업에 내재하고있는 부족점들을 심각히 분석하고 현실적인 방안들을 적극 찾아내여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내미는것이다.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이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자각하고 빈틈없는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대중을 이끌 때 생산토대를 강화하고 석탄생산을 늘여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맞이할수 있을 것이다.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더욱 분발하자

원인을 명확히 알면 방도를 찾을수 있다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총돌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로정을 깊은 자책속에 돌이켜보며 더욱 분발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 인민들의 투쟁열의는 대단히 높으며 여기에 일군들의 대담하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 이신작칙의 일본새가 안받침되면 우리에게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습니다.》

 

최근 몇해동안 계속된 불리한 기후조건과 예상치 못했던 도전들로 하여 전력공업부문앞에는 엄중한 난관들이 겹쌓였다.그런 속에서도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나라의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해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였다.

 

특히 올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전력공업부문에서는 정면돌파전의 보폭을 힘차게 내디디였다.

 

사실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전력공업성에서 현존발전능력을 최대로 발양시킬데 대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도 하고 여러가지 경제조직사업도 짜고들었지만 눈에 띄는 장성추이가 나타나지 않았다.성일군들은 그 근본원인을 전력증산에서 중핵적이고 관건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는 식의 일본새에서 벗어나지 못한데서 찾았다.

 

원인을 명백히 찾으면 방도가 생기고 앞을 내다볼수 있는 법이다.

 

성일군들은 현존발전능력 특히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자면 지난 시기처럼 그시그시 급한 대목을 메꿀것이 아니라 대담하고 집중성이 보장되는 작전을 펼쳐야 한다는것을 절감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워나갔다.화력발전소들의 낡은 생산공정과 설비들가운데서 현재 전력생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대상들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그를 환원복구하거나 갱신하는데 력량과 자재, 자금을 집중시키였다.

 

실례로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는 전력생산의 선행공정인 석탄운반공정을 큰 품을 들여 짧은 기간에 개건하였다.이와 함께 급수뽐프날개의 국산화와 능력제고, 강뽈의 질제고, 절연물생산공정확립, 순환수뽐프의 능력개선을 비롯하여 전력생산장성을 위한 중핵적인 사업들을 틀어쥐고 하나하나 실천해나가고있다.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와 순천화력발전소, 동평양화력발전소, 청천강화력발전소에서도 뚜렷한 발전전략을 가지고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기술혁신에 힘을 넣고있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또한 발전설비들의 효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전력생산을 안정적으로 장성시키며 전력공급체계를 완비하는 사업을 중시하고있다.

 

발전설비들의 효률을 높이는것은 지난 시기부터 일관하게 강조되고있는 문제이다.성에서는 이 사업이 응당한 결실을 보지 못한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연구기관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보다 적극적으로 내밀고있다.

 

화력발전소들에서 결정적으로 석탄소비를 줄이고 호기당 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는것, 수력발전소들에 효률높은 수차를 설치하는것 등 여러 사업이 립체적으로 추진되고있으며 그 과정에 일정한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이와 함께 나라의 전력공급체계를 완비하는 사업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송변전부문에서는 전압단계를 높이고 송변전계통의 현대화를 빠른 시일에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확립하고 교차생산조직과 전력계통운영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는데도 힘을 돌리고있다.

 

전력공업은 인민경제의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의 하나이다.전력공업을 발전시켜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과 건설을 다그치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을 가져올수 있으며 우리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힘있게 추진시켜나갈수 있다.

 

전력공업부문에서 해야 할 일은 참으로 많다.

 

지금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당 제7차대회 결정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진도상에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 내재하고있는 결함의 원인과 그 극복방도를 하나하나 찾은데 기초하여 발전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 있다.

 

자주로 존엄높은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시여

오늘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는 사회주의의 보루로 거연히 솟아 그 위용을 만방에 높이 떨치고있는 우리 조국의 모습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절세의 위인상과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새겨안고있다.

 

여기에 이란의 일나통신이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생애를 소개하며 강조한 내용이 있다.

 

《김일성주석은 조선을 진정한 인민의 나라, 자주의 강국으로 전변시키신 건국의 어버이이시며 인류자주위업수행에 커다란 기여를 하신 세계정치원로이시다.》

 

건국의 어버이, 세계정치원로!

 

이 부름속에는 이 땅우에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된 나라,자주로 존엄높은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시고 인류자주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원불멸할 업적과 걸출한 위인상이 비껴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세기적으로 뒤떨어졌던 우리 나라는 사회주의를 위한 창조와 건설의 거창한 투쟁을 통하여 가장 우월하고 위력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나라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섰으며 세계가 칭송하는 천리마조선, 사회주의의 보루로 되게 되였습니다.》

 

일찌기 날강도 일제에게 나라를 통채로 빼앗기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조국이 오늘은 세계가 경탄하여마지 않는 위대한 나라로 되였다.

 

결코 세월이 가져다준 변천도 아니고 하늘이 준 우연도 아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제2차 세계대전후 수많은 나라들이 독립을 이룩하고 새 사회를 건설하는 길에 들어섰다.

 

지난날의 처지도 비슷하고 새 사회건설의 꿈과 이상도 높았지만 오늘날 그 모습은 서로 같지 않다.

 

지구상에서 우리 조국처럼 그 위용과 존엄을 온 세계에 높이 떨치는 나라는 찾아보기 힘들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이 부름에는 건국의 어버이이시고 주체의 사회주의국가건설의 탁월한 영도자이시며 세계정치원로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한평생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우리 혁명역사에는 조선혁명의 새로운 길이 개척되던 준엄하고 간고한 시기에 진행된 카륜회의가 기록되여있다.

 

주체19(1930)년에 있은 이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독창적인 정권건설사상을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역사적인 보고 《조선혁명의 진로》에서 우리는 일제를 타도한 후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대중의 이익을 옹호하는 정권을 세워야 한다, 인민의 정권을 세워야만 제국주의잔재세력과 모든 반동세력을 철저히 청산하고 반봉건민주주의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당시 우리 수령님께서는 10대이시였다.세계적으로 식민지, 반식민지나라 인민들의 해방투쟁이 광범히 벌어지고 나라들마다 그 투쟁을 이끄는 지도자들이 있었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혁명활동초기에, 아직 독립을 기약할수 없는 그처럼 엄혹한 시기에 먼 앞날까지 내다보면서 자기 나라 실정에 맞는 독특한 정권건설사상을 제시한 위인은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1(1932)년 5월에 있은 소사하회의를 비롯한 여러 회의에서 인민혁명정부노선을 제시하시고 유격구들에 참다운 인민의 정권인 인민혁명정부를 세우도록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2(1933)년 3월 가야허유격구 사수평에서 진행된 왕청제5구인민혁명정부를 수립하는 집회에서 하신 연설에서 인민혁명정부는 노동계급이 영도하는 로농동맹에 기초하고 광범한 반일대중의 통일전선에 의거하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라는것을 더욱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인민혁명정부가 해방후 우리 인민정권을 탄생시킨 맹아였고 원형이였다고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인민을 정치의 중심에 놓고 자주를 혁명신조로 삼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역사적인 조국해방위업을 이룩하신 후 제국주의자들과 사대주의자들의 방해책동을 단호히 쳐갈기시며 우리 민족이 그처럼 간절히 염원했던 자주독립국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은 우리 인민이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조국을 가지고 국가주권의 주인으로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는 밝은 길을 열어놓은 위대한 사변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영도하시는 전기간 철두철미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을 반영한 자주적인 노선과 정책을 세우고 실천해나가시면서 우리 공화국을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강화발전시켜나가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한 나라 당 및 정부대표단과 진행하신 담화에서 사람들이 음식을 먹는 방법을 보아도 나라마다 다르다, 음식을 어떤 나라 사람들은 숟가락으로 먹고 어떤 나라 사람들은 포크나 저가락으로 먹으며 어떤 나라 사람들은 손으로 집어먹는다, 그러니 어느 나라 사람이나 다 포크를 가지고 음식을 먹으라고야 할수 없지 않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매개 나라에서 혁명과 건설도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하여야 한다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였다.

 

철저히 자기 인민의 지향과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해나가야 한다는 우리 수령님의 뜻깊은 가르치심은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들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으로 되였다.

 

지난 세기 말엽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는 비극적사태가 발생하였을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한 경제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자》, 《인민대중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담보》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인민정권을 더욱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면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사회주의건설의 총노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우리 공화국은 그 어떤 역사의 광풍속에서도 끄떡없는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더욱 강화발전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여러 나라 진보적정당 지도자들과 수많은 외국의 인사들을 만나주시여 사회주의운동을 재건하고 세계자주화위업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에 대해서도 밝혀주시며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주체적인 인민정권건설사상을 내놓으시고 그것을 빛나게 실현하여 사회주의위업, 인류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승승장구하는 우리 공화국의 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것이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