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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4: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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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세지면 이긴다

결국 민족대 외세의 대결이다. 남측에서 민중이 기세를 올리며 민주주의가 전진하게 된 배경에 이 구도가 있다. 우리민족의 힘이 세지고 외세의 힘이 약해지는걸 누구보다도 우리민중이 체감한다. 힘은 곧 군력이다. 민족의 힘은 무엇보다 군력이고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력이며 이 둘을 좌우하는 정치력이다. 북이 늘 자랑삼아 말하는 일심단결의 정치력과 자력자강의 경제력·과학기술력이 이뤄낸 불패의 군력이란 이런 이치에서 비롯된거다. 

북인민은 스스로 선대최고리더들을 철학형·장군형의 리더, 현최고리더를 첨단형의 리더로 부르며 절대적믿음을 표현한다. 올 다보스포럼에서 <Responsive and Responsible Leadership(기민하고 책임있는 지도력)>을 주제로 삼았는데 서방에서 말하는 <4차산업혁명>이든 북에서 말하는 새세기산업혁명이든 첨단의 과학기술을 온사회에 접목시키는 리더십이 결정적인 시기란데 지금 누가 이견을 달겠는가. 

1년전 7차당대회에서 온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란 기치를 들고 정신력을 강화하며 과학기술강국건설을 중심고리·선행공정으로 삼아 경제강국·문명강국을 건설하고 이미 이룩한 정치·군사강국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겠단 포부가 어떻게 구현돼 북미·반미대결전이 어떤 단계에 이르렀는가를 온세상이 두눈으로 확인하고있다. 북극성ICBM들이 어디서든 발사돼 미워싱턴까지 다발적으로 날아갈수 있게 되고 대동강변에 통일강성국가의 상징인 여명거리가 솟아나는걸 보라.

우리민족대 외세의 대결구도가 확연해지고 군력·경제력이 이정도에 이르면 남측정세도 그에 맞게 변화해 새정치·새사회·새제도를 향한 민중의 전진도 더욱 힘차고 빨라질수밖에 없다. 새세상을 앞당기는 근본동력은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모순이 아니라 민중의 주체역량에 있다. 시대추이에 맞게 민중의 정치의식화·정치세력화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민중이 주인되는 참세상이 멀지않았음을 과학적으로 확신하게 된다. 무릇 힘이 세지면 이기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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