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C
Seoul
2024년4월20일 토요일 8:19:51
Home일반・기획・특집통일문재인 승, 자유한국당·안철수 패

문재인 승, 자유한국당·안철수 패

예상대로. 문재인의 압승. 출구조사 반올림하면 문41·홍23·안22·유7·심6. 민중연합당후보포함된 군소후보8명 다합쳐서 0.4정도 된다 한다. 문재인이 홍준표의 약 2배정도차이니 결코 뒤집어지는 일은 없겠다. 외신들도 문재인당선을 긴급타전하며 이전 10년간의 보수정권과 다른 정책, 특히 대북정책에서 변화가 있을거라 보도했다. 

공개되진않았지만 방송3사등 각종여론조사에서 이 비슷한 통계가 나왔다. 출구조사지만 최종공식집계도 크게 다르지않을거다. 투표율이 상당했고 역시 호남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문재인은 현재 대구·경북·경남외 전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중 호남민중의 문재인에 대한 압도적지지가 인상적이다. 홍준표가 안철수를 누르고 2위를 하는거도 예상대로 나왔다. 보이지않는손의 선거조작이 없었는지 거의 예상대로 나왔다. 

최대승리는 문재인, 최대패배당은 자유한국당, 최대패배후보는 안철수라 할수 있다. 문재인은 민주당의 승리라 하지만 문재인의 승리 맞다. 문재인 아니었으면 위험할수도 있었다. 가령 안희정과 안철수의 대결이었다면 어찌됐겠는가. 자유한국당은 정권을 내줬으니 당연 최대패배한 당이다. 당내 비주류인 홍준표는 이정도 득표하며 당권장악에 가까이갔으니 나름 만족스러울거다.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3위를 하면서 체면을 확 구겼다. 호남민심이 문재인을 지지한데서도 충격이 클거다. 유승민도 합리적보수이미지에 완주하며 확실히 대선후보급으로 올라섰다. 심상정도 상당히 선전했는데 지지율의 변화폭이 큰데 대해 잘 생각해봐야 한다. 

문재인의 당선을 반대한 내외세력들은 당선을 꺾을수 없겠다는 판단이 섰을때부터 안철수에서 홍준표로 보수세력표심을 이동시켰다. 이는 결국 남코리아정치의 기본구도가 개혁과 수구라는걸 의미한다. 안철수와 유승민은 이 양측으로 흡수될 운명이다. 제대로된 진보정치세력이 형성되지않으면 심상정도 최후선택을 하게 될거다. 득표율은 압도적이지만 국회과반의석도 안되는데다 1년안에 개헌을 해야 하는 절름발이대통령이다. 걸음걸음 난관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