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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4일 수요일 10: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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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당중앙위일군들 태풍피해복구전투 힘있게 전개

30일 노동신문은 기사 <박봉주부위원장 황해남도의 태풍피해복구정형을 현지요해>, <김덕훈 내각총리 황해남도의 태풍피해복구정형을 현지에서 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 황해남도의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태풍피해복구전투 힘있게 전개>, <군대와 인민이 힘을 합쳐>, <-문수봉혁명사적지에서->, <포화속에서 열린 경공업전람회>,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을 지키기 위한 중대한 사업>, <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의 분분초초가 흐르는 황남땅>, <현장집중정치사업을 참신하게>, <스스로 걷는 길>, <은혜로운 사랑은 이 땅 그 어디에나>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박봉주부위원장 황해남도의 태풍피해복구정형을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가 황해남도의 태풍피해복구정형을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피해복구사업을 하루빨리 결속하며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박봉주동지는 옹진군 읍협동농장, 랭정협동농장, 강령군 읍협동농장, 연안군 오현협동농장 등에서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농장들에서 농업과학연구기관들과의 련계밑에 농작물들의 생육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적시적인 대책을 세우며 피해복구사업에 모든 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피해지역에 나와있는 농업과학자들을 만나 수확고를 최대로 높일수 있는 현실가능한 방법들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알곡증수를 과학기술적으로 담보할데 대하여 당부하였다.

김덕훈 내각총리 황해남도의 태풍피해복구정형을 현지에서 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황해남도의 태풍피해복구정형을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김덕훈동지는 강령군 오봉협동농장, 벽성군 장현협동농장과 옹진군, 과일군, 재령군의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태풍피해복구에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을 토의대책하였다.

 

태풍피해를 입은 포전들에서 농작물들의 비배관리를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진행하는것과 함께 강냉이이삭들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일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김덕훈동지는 은률군에서 철길복구정형을 요해하였으며 금포광산에서 협의회를 가지고 피해를 입은 종업원세대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며 련관부문들에서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자재보장을 제때에 따라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 황해남도의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태풍피해복구전투 힘있게 전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이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들에서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농경지와 농작물피해복구전투를 힘차게 벌리고있다.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과업중의 하나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은 즉시 피해복구전투장들로 달려나갔다.

 

옹진군, 강령군, 벽성군에서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은 제일 혹심한 피해를 입은 포전들을 타고앉아 농장원들과 함께 일하며 알곡수확고감소를 줄이기 위한 투쟁을 전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은 농장원들과 한작업반, 한분조의 성원이 된 심정으로 강냉이이삭따기, 물도랑가시기를 비롯한 영농작업과 함께 살림집보수도 하면서 그들이 뜻깊은 올해의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도록 신심을 안겨주었다.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들을 가지고 농장원들의 가정을 찾은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은 친혈육의 심정으로 생활형편을 알아보면서 사회주의협동벌을 굳건히 지켜나가자고 고무해주었다.

 

이른새벽부터 밤늦도록 피해복구전투를 벌리고 농장원들과 수수하게 한가마밥을 먹으며 고락을 함께 나누는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의 모습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피해지역 인민들은 당중앙위원회 일군들모두가 떨쳐나 태풍피해로 인한 자기들의 마음속고충까지 가셔주고있다고 하면서 우리 원수님의 품, 어머니당의 품이 있어 그 어떤 천지풍파가 몰아쳐와도 두렵지 않다고 진정을 터놓았다.

 

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발휘되고있는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의 헌신적이며 인민적인 풍모는 재난의 흔적을 하루빨리 가시고 당창건 75돐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해 분발해나선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적의지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군대와 인민이 힘을 합쳐

평강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이 모든 힘을 집중하여 큰물피해를 빨리 가시고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피해복구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4일까지 군안의 전력, 체신계통복구가 결속되였으며 뒤이어 끊어진 도로들이 기본적으로 련결되였다.군민협동작전에 의하여 살림집건설을 위한 골재확보와 블로크찍기 등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민협동작전은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완강한 공격전을 벌려나가는 위력한 투쟁방식입니다.》

 

큰물피해복구지휘부와 군의 책임일군들은 큰물피해복구에 군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총궐기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은 하루빨리 피해복구를 다그쳐 끝내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격전을 벌리였다.

 

군안의 전력, 체신계통을 살리고 도로를 복구하기 위한 사업이 선행되였다.

 

군송배전소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군안의 전력계통을 시급히 되살리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이들은 전력선과 전주들을 비롯한 복구용자재를 가지고 전력선이 절단된 구간들에 나가 현장을 뜨지 않고 복구공사를 진행해나갔다.하여 보름 남짓한 기간에 제일먼저 군안의 전력계통을 완전히 복구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체신계통복구를 위한 공사도 힘있게 진척되였다.피해복구에서 통신보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군체신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작업조건이 매우 불리한 속에서도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며 낮에 밤을 이어 선로복구를 다그쳐나갔다.

 

이렇듯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전력계통이 복구된데 뒤이어 지난 24일까지 군안의 통신선로복구도 결속되게 되였다.

 

끊어진 도로와 다리복구를 맡은 근로자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삽차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상갑리를 비롯하여 다리와 도로가 심하게 파괴된 리들에 집중배치되였으며 곳곳에서 치열한 돌격전이 벌어졌다.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피해복구사업에서 수송로개척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버럭처리와 석축공사를 다그치며 도로복구작업을 긴장하게 진행해나갔다.

 

결과 지난 26일까지 도와 군을 련결하고 군과 리들을 련결하는 도로와 다리들이 기본적으로 복구되였다.

 

큰물피해복구지휘부에서는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협동작전으로 살림집건설을 위한 준비작업을 완강하게 밀고나가고있다.

 

군민이 뜻과 마음을 합치며 골재수송과 블로크찍기를 빠른 속도로 다그쳐나가는 속에 매일 많은 블로크가 생산되고있으며 살림집건설을 위한 기초공사도 힘있게 진척되고있다.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조국애를 가슴에 새기며 사적지관리사업을 잘해가고있다.

-문수봉혁명사적지에서-

인민은 못 잊습니다

포화속에서 열린 경공업전람회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는 가장 숭고한 인간애,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으며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시였습니다.》

 

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0(1951)년 10월 어느날이였다.

 

당시 최고사령부가 자리잡고있던 어느 한 곳에서는 어려운 전시의 조건에서 그 누구도 상상해보지 못한 경공업전람회가 열리였다.

 

전람회장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당 일군들로부터 전시된 품종과 진열정형을 알아보시였다.

 

전람회장을 둘러보는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전람회장의 네 면을 따라 각종 천류와 옷, 신발, 일용잡화, 학용품, 화장품, 식료품, 가정용품, 농기구 등이 전시되여있었는데 그 품종은 무려 수백종이나 되였던것이다.

 

편직물들이 전시된 곳에 이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어린이내의 한벌을 손에 드시고 유심히 살펴보시다가 어느 공장에서 만든것인가고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한 일군이 어느 한 편직물공장에서 만든것이라고 말씀드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편직물을 잘 만들었다고, 모양이 곱다고 치하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이런 편직물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하여야 한다고, 지금 적들의 야수적폭격으로 매일같이 수많은 전재민들이 나오고있다고, 멀지 않아 겨울이 시작되겠는데 그들에게 입힐 옷이 부족하다고, 모든 예비와 가능성을 다 동원하고 조직사업을 짜고들면 편직물을 더 많이 생산할수 있을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총포성이 울부짖는 준엄한 환경속에서도 계절을 앞당겨 인민들을 생각하시는 그이의 다심한 사랑은 일군들의 가슴을 쩌릿이 젖어들게 하였다.

 

이어 인민들의 입는 문제를 원만히 풀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용잡화들을 보아주시고 화장품을 전시한 곳으로 가시였을 때였다.

 

한 일군이 해당 일군에게 전쟁시기에 무슨 화장품까지 진열했는가고 한마디 하였다.

 

전쟁이라는 엄혹한 시기에 화장을 하고 다닐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였다.

 

다른 일군들도 그의 말이 일리가 있는것이여서 고개를 끄덕이고있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옳지 않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이 지금 비록 옷은 허술하게 입고 집은 반토굴집에서 살지만 실상은 문명한 인민이라는것을 알아야 한다고, 우리 인민은 혁명성이 강하고 밝고 깨끗한것을 좋아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날 전람회장을 다 돌아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앞으로 경공업과 지방공업을 더욱 발전시켜 전시 인민들의 생활필수품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포화속에서 열린 경공업전람회!

 

정녕 이것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경이적인 현실이였다.

 

장구한 인류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전설같은 이 이야기는 언제 어떤 환경속에서도 인민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뜨겁게 전해주고있다.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사적과 연혁을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업적을 가슴깊이 새기고 일을 잘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원산구두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들끓는 생산현장마다에서 힘있게 벌어지는 화선식정치사업은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이곳 당조직에서는 모든 종업원들이 공장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영도업적을 심장깊이 체득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위대성교양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데 기초하여 당세포와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철저히 집행해나가도록 하는 한편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에 대한 참관사업을 정상적으로 조직하고있다.

 

이와 함께 직관선전, 방송선전 등 영도업적을 통한 위대성교양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벌려나감으로써 종업원들이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가도록 하고있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되는 일군들의 정치사업은 대중을 생산적앙양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얼마전에도 공장의 한 일군은 작업의 쉴참을 이용하여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질좋고 맵시있는 구두를 더 많이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높은 생산실적으로 받들어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지금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맡겨진 년간계획을 당창건 75돐전으로 앞당겨 완수할 드높은 열의밑에 생산돌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큰물과 태풍피해복구를 전격적으로 다그치자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을 지키기 위한 중대한 사업

지금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태풍과 큰물에 의한 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일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1년, 10년 맞잡이로 분투함으로써 이 땅우에 인민들이 행복을 누리게 될 사회주의낙원을 반드시 일떠세워야 합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이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큰물피해상황과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상황을 현지에서 요해하시면서 큰물과 태풍피해를 빨리 가시기 위한 방도를 밝혀주시였으며 혁명적조치를 취하여주시였다.

 

태풍과 큰물에 의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집중함으로써 인민이 겪는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와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현실로 다시금 실증하려는것이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이다.

 

태풍과 큰물피해복구사업은 단순히 자연재해의 후과를 가시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심, 우리의 일심단결을 지키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다.피해복구와 관련한 우리 당의 구상과 혁명적인 조치들을 적극 실행해나갈 때 우리의 혁명진지는 보다 반석같이 다져질것이며 우리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은 더욱 활화산처럼 분출되게 될것이다.

 

태풍과 큰물에 의한 피해복구사업은 당의 품을 떠나선 순간도 살수 없다는 우리 인민의 믿음을 더욱 공고히 하여주는 중요한 사업이다.

 

인민들의 정치적생명과 물질문화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는것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이며 본분이다.당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은 참다운 권리와 존엄을 실질적으로 보장받으며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누리고있다.정녕 그 품은 가까이에 있건 멀리에 있건 이 땅에 태를 묻은 모든 사람들을 사랑과 정으로 안아주는 바다와 같이 넓은 품, 태양과 같이 따사로운 품이다.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조선노동당이 혁명의 참모부, 영도적정치조직으로뿐아니라 운명의 등대로, 보호자로 뚜렷이 새겨진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붉은 당기와 운명을 함께 하려는 인민의 신념은 그 어떤 강요나 의무감에 의하여 형성되는것이 아니다.당밖에 의탁할 곳이 없으며 당의 손길을 놓으면 모든것을 잃는다는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의 기저에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놓여있다.우리 인민은 시련의 고비들을 넘고 헤쳐오는 나날에 당의 품이야말로 삶의 보금자리라는것을 실생활체험을 통해 깊이 체득하였다.이 신념의 기둥을 더욱 억척같이 세워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 바로 자연재해를 가시고 인민이 겪는 고생을 하루빨리 덜어주기 위한 복구사업이다.

 

지금 수재민들과 인민들은 매일, 매 시각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페부로 절감하며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고있다.이것은 단순히 격정의 산물이 아니다.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의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당을 따라 굴함없이 한길을 가려는 드팀없는 맹세의 표출이다.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과 큰물피해복구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여야 인민들이 당의 품에 더 깊이 안겨들게 되고 당을 따르는 마음이 더욱 순결해지게 된다.태풍과 큰물피해복구가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을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격전으로 되는 중요한 리유가 여기에 있다.

 

태풍과 큰물에 의한 피해복구사업은 어머니당의 손길이 있어 더 큰 행복이 마련된다는 인민의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기 위한 투쟁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겹쌓이는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주저나 동요를 모르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우리 식의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며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가는 조국의 발전모습은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소리치며 잘살 날이 반드시 온다는 믿음을 백배해주고있다.올해 우리 당이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 생활향상을 위해 취한 조치들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광휘로운 내일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고있다.

 

우리 당은 큰물피해복구사업에서 단순히 땜때기식, 뒤거둠식, 원상복구가 아니라 더 훌륭하게라는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인민들의 요구와 시대적미감에 맞는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당의 의도대로 태풍과 큰물피해복구사업을 성과적으로 결속할 때 인민들의 심장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은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기 위한 거창한 실천투쟁속에서 발양되여야 한다.이번 피해복구사업이야말로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멸사복무의 뚜렷한 실적과 자랑찬 성과로 보답함으로써 우리 당의 위대성,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인민들이 페부로 실감하게 하여야 할 사랑의 격전이다.

 

당창건 75돐까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우리앞에는 비상방역전과 함께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 그리고 큰물피해복구전투를 동시에 내밀어야 할 어렵고도 책임적인 임무가 나서고있다.이외에도 여러가지 정책적과업들도 수행해야 한다.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난관은 간단치 않다.하지만 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능숙한 조직동원력을 지닌 강력한 당조직들이 있으며 당이 결심하면 못해낸 일이 없는 군민의 단합된 힘이 있기에 태풍과 큰물에 의한 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과 큰물피해복구전투를 자랑찬 승리로 결속함으로써 당창건 75돐을 진정한 인민의 명절, 일심단결을 공고히 다지는 혁명적명절로 성대히 경축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태풍과 큰물피해복구사업에 큰 힘을 넣음으로써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를 어버이로 모신 사회주의대가정, 일심단결의 참모습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여야 할 것이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큰물과 태풍피해복구를 전격적으로 다그치자

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의 분분초초가 흐르는 황남땅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도의 태풍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며 피해상황을 요해하시고 모두가 승리의 신심드높이 피해복구사업을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한 전격적인 투쟁을 벌려 당창건 75돐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를 안고 가장 의의깊고 성대히 맞이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도일군들은 시, 군들에 나가 형태별에 따르는 피해정형을 요해한데 기초하여 농업부문 과학자, 기술자들과 수확고감소를 극력 줄이기 위한 협의회를 열고 과학기술적문제를 토의하였으며 소출을 최대로 높일수 있는 여러가지 대책을 신속히 세워나갔다.

 

지금 피해지역들에서는 농작물의 피해를 가시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리고있다.

 

강령, 옹진, 벽성, 태탄군의 일군들은 농업부문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피해받은 포전별로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해당한 대책들을 세웠다.

 

태풍피해를 받은 강냉이포전들에서 복구대책을 철저히 세워 소출감소를 줄이고있다.

 

력량을 집중하여 강냉이수확을 와닥닥 결속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고있다.

 

군, 농장의 일군들은 강냉이대가 넘어지거나 이삭이 떨어진 포전들을 말끔히 장악하였다.그리고 이삭이 부패될수 있는 포전부터 수확을 하도록 포전별순차를 정하였다.또한 운반조직을 짜고들면서 창자준비를 앞세우고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매일 많은 면적의 이삭따기를 진행하면서 실어들이는족족 말리우기 위한 대책도 따라세우고있다.태풍으로 강냉이대들이 꺾어진 경우에는 이삭따기와 함께 대들을 베여 다른 포기들이 누기피해를 받지 않게 통풍조건을 보장하고있다.잎이 찢어진 강냉이는 일정한 기간 잎과 줄기의 영양물질이 이삭으로 옮겨지게 한 다음 가을하기로 하였다.

 

피해를 받은 지역들에서 강냉이수확과 함께 밭갈이 등 토양관리대책을 세우고 종자, 유기질비료를 확보하는것을 비롯하여 가을밀, 보리씨뿌리기를 적기에 할수 있는 준비도 예견성있게 해나가고있다.

 

피해받은 논벼포전에 대한 복구사업도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살균제치기를 시급히 진행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침수된 포전들에서 물빼기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잎씻어주기도 동시에 내밀고있다.

 

콩포전들에 대한 피해복구도 다같이 추진하고있다.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물에 잠긴 포전들에서 물빼기를 앞세우고 잎따기를 진행하여 통풍조건을 보장해주고있다.

 

연안, 배천, 청단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농업과학연구기관들과의 련계밑에 농작물피해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생육을 개선하여 수확고감소를 줄일 목표밑에 긴장한 분분초초를 이어가고있다.

 

연안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난관을 박차고 일떠섰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를 지켜보고계신다!

 

대중의 열의가 앙양되는데 맞게 군일군들은 마음의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맸다.

 

피해가 심한 지역들을 맡고나간 군책임일군들은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농작물 한포기한포기에 뜨거운 진정을 바쳐가고있다.결과 시간이 다르게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배천군에서도 태풍피해를 시급히 가시기 위한 방도를 찾아 실천에 구현해나가고있다.

 

피해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기초우에서 효능높은 영양액생산에 힘을 넣고있다.

 

우선 군유기질복합비료공장에서 많은 량의 영양액을 생산할수 있게 예비와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원료보장을 앞세워나가고있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설비들에 만가동, 만부하를 걸고있다.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영양액생산을 내밀고있다.결과 지난 시기보다 생산실적이 2~3배로 뛰여올라 질좋은 영양액들이 농장들에 공급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영양액을 기술적요구대로 이용하여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생육을 개선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청단군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농작물에 여러가지 살균제와 영양액을 분무해주는데서 지켜야 할 기술적요구를 잘 알고 작업을 깐지게 해나가도록 하고있다.이와 함께 기술일군들을 현장에 파견하여 피해를 가시는 사업이 과학적으로 진행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재령, 안악, 신천군당위원회에서는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은 한해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것을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에게 깊이 인식시키면서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있다.농작물의 피해정형을 정확히 요해하고 생육개선을 위한 기술적대책을 세워 수확고감소를 줄이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

 

재령군에서 태풍피해를 가시는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화상회의를 통해 필요한 대책을 세우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농장들에 시급히 알려주었다.

 

군일군들은 농장들에 나가 농업근로자들과 포전에서 함께 일하면서 그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농장들에서 기사장, 작업반기술원들은 농작물피해를 가시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농업근로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인식시키면서 소출감소를 줄이도록 이끌어주고있다.

 

군안의 농장들에서는 침수된 포전들에 대한 물빼기를 진행하였다.그리고 태풍으로 넘어져 땅에 닿은 논벼의 이삭들을 들어주고있다.이와 함께 잎씻어주기와 영양액주기를 진행하여 논벼의 생육을 개선해나가고있다.강냉이대가 꺾어진 포전에서는 이삭을 제때에 거두어들여 말리우고있다.

 

안악군, 신천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태풍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군안의 농장들에서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비상한 각오를 안고 분발하여 포기마다에 애국의 땀을 바쳐가고있다.일군들은 소출감소를 극력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태풍의 영향으로 강냉이대가 꺾어진 포전에서 이삭을 신속히 거두어들이고있다.침수된 논에서의 물빼기를 시급히 진행하고 벼이삭들어주기를 책임적으로 하고있다.

 

현재 재령, 안악, 신천군안의 농장들에서는 각종 살균제와 영양액을 피해를 받은 포전들에 분무해주고있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피해복구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큰물과 태풍피해복구를 전격적으로 다그치자

현장집중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농근맹중앙위원회와 각지 농근맹조직들에서

 

 

농근맹중앙위원회와 각지 농근맹조직들에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결정과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면서 주신 강령적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큰물과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에로 농근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현장정치사업을 힘있게 조직전개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대중운동을 힘있게 조직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농근맹중앙위원회에서는 큰물과 폭우,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데 대한 내용의 정치사업자료를 각급 동맹조직들에 내려보내는것과 함께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고있다.농근맹중앙위원회 일군들을 황해남도를 비롯한 피해지역들에 내려보내여 농근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복구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정치사업을 드세게 벌리고있다.

 

농근맹중앙위원회의 지도밑에 각지 농근맹조직들에서는 큰물과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이 전동맹적인 사업으로 전환되여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황해남도에서 당의 현명한 조치로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도와 시, 군농근맹위원회들에서는 큰물과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남포시농근맹위원회에서는 큰물피해로 침수된 수십정보의 농경지의 물을 빼기 위하여 동원된 배수양수기운전공들사이 단기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피해흔적을 시급히 가시도록 하였다.

 

연탄군농근맹위원회에서는 농근맹일군들이 들끓는 전투장들에 나가 선전선동활동을 맹렬히 벌리면서 농근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한편 농장, 작업반들사이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피해복구사업에 모든 동맹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고있다.

 

창도군농근맹위원회에서는 농근맹조직들의 피해복구실적을 놓고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소개선전하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이 사업에 모든 농근맹원들이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

 

철원군농근맹위원회에서는 농근맹일군들을 피해가 심한 단위들에 내려보내여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농근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분출시켜 파괴된 수km구간의 저수지뚝과 수십m의 저수지물길을 복구하게 하였다.

 

회양군농근맹위원회에서는 10여개 협동농장들사이의 피해복구를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일군들을 단위들에 파견하여 경쟁이 힘있게 추진되도록 하였다.

 

김화군, 판교군농근맹위원회에서도 침수된 농경지들에 대한 물빼기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양수설비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그리고 력량을 집중하여 물을 빼는족족 포전마다에서 잎씻어주기를 진행하고 각종 살균제와 영양액을 뿌려주었다.

 

숙천군농근맹위원회에서는 능력있는 일군들을 농장들에 내려보내여 큰물피해복구정형을 수시로 알아보고 강하게 대책함으로써 농근맹조직들에서 큰물과 태풍, 폭우에 의한 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도록 하고있다.

 

이밖에도 고원군농근맹위원회, 신포시농근맹위원회, 신천군농근맹위원회를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농근맹조직들에서 농근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을 큰물과 태풍피해를 시급히 가시기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켜 성과를 거두도록 하고 있다.

 

스스로 걷는 길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삶의 가치와 행복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하다면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이에 대한 대답을 김책시 련호동의 한 가정에서 찾으려고 한다.

 

오랜 세월 조국보위와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고있는 전명화동무의 가정,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할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고 그 길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온 그들이였다.

 

어떻게 되여 원군길을 변함없이 걸어올수 있었는가고 묻는 우리에게 어머니인 김보옥녀성은 조국이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행군시기 늘 전선길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를 때마다 눈물이 앞서군 하였다고, 위대한 장군님의 어깨우에 실린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것이 공민의 의무이고 본분이라는 자각이 자기를 원군길로 떠밀었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맏딸인 전명화동무는 군사복무를 마치고 제대된 그해부터 어머니의 뒤를 이어 10여년간 인민군부대들에 원호물자를 보내주고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고있다.이들이라고 생활이 풍족한것은 아니였다.무엇을 바라고 하는 일은 더욱 아니였다.애국은 모든 공민들의 마땅한 의무이고 본분이라는 자각이 조국을 위한 헌신에서 행복을 찾는 아름다운 인생관을 지니게 한것이였다.

 

《사람은 한순간을 살아도 값있게 살아야 한다.모든 일에서 가정보다 조국을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

 

이것은 김보옥녀성이 자식들에게 늘 하는 당부이다.우리 사회에는 이런 참된 공민들, 애국적인 가정들이 수없이 많다.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는데서 인생의 보람과 행복을 찾는 이들의 정신세계는 얼마나 아름답고 숭고한것인가.

 

누구나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깨끗한 량심과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칠 때 어머니조국은 더더욱 힘차게 전진하고 우리의 밝은 미래는 보다 앞당겨지게 될 것이다.

 

은혜로운 사랑은 이 땅 그 어디에나

 

이 땅에 삶의 뿌리를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말한다.

 

자연의 해빛은 대지를 골고루 비쳐주지 못해도 어머니당의 자애로운 사랑의 빛발아래서는 그늘이 따로 없다고.

 

우리는 이 말의 참뜻을 얼마전 천마군인민병원에 대한 취재길에서 다시금 느낄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주체적보건사상과 정책에 의하여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와 옥류아동병원, 류경치과병원을 비롯한 현대적인 의료기관들이 꾸려지고 전국적인 먼거리의료봉사체계가 세워져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가 개선되였습니다.》

 

천마군은 평양에서부터 멀리 떨어져있다.

 

산간군에도 인민의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는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뜨겁게 미치고있었다.

 

《몹쓸 병에 걸렸던 제 딸이 여기서 먼거리의료봉사를 받고 완치되였습니다.이 방에서 옥류아동병원 의사들과 협의를 진행할 때 전 꿈을 꾸는것만 같아 몇번이고 손잔등을 꼬집어보았습니다.그들이 어쩌면 그리도 속속들이 헤아리고 치료대책을 세워주는지 꼭 옆에 앉아있는것처럼 느껴지더란 말입니다.오늘 병원곁을 지나가느라니 문득 그때일이 돌이켜져 군인민병원의 의사선생님들에게 인사라도 하고싶어 들렸습니다.…》

 

이것은 천마군인민병원 먼거리의료봉사실에서 만났던 한 주민의 목소리이다.

 

두눈을 슴벅이며 말끝을 채 맺지 못하던 그는 우리와 동행한 병원일군의 손을 꼭 잡고 고마운 제도를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할 결의를 다지였다.

 

얼마후 우리는 병원일군에게서 구체적인 사실을 알게 되였다.

 

…나어린 소녀가 부모의 손에 이끌려 병원에 온것은 몇달전 어느날이였다.

 

소녀의 부모는 의사들에게 몇번이고 묻고 또 물었다고 한다.

 

《우리 딸의 병을 고칠수 있을가요?》

 

그들의 걱정은 공연한것이 아니였다.늘 해죽해죽 웃으며 가정에 기쁨을 더해주던 딸이 원인모르게 며칠째 아무것도 입에 대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너무 걱정마십시오.옥류아동병원 의사들과 협의해봅시다.》

 

곧 먼거리의료봉사실에서 옥류아동병원 의사들과의 화상협의가 진행되였다.이어 정확한 진단이 내려졌고 필요한 치료대책들이 속속 취해졌다.

 

군인민병원과 옥류아동병원 의료일군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은 소녀의 부모가 비로소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하였다.

 

입원치료를 받으며 소녀의 건강은 눈에 띄게 회복되였다.

 

퇴원하는 날 그의 부모는 꼭 평양에서 치료를 받는것만 같았다,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제일이라고 격정에 넘쳐 말했다고 한다.

 

《정말 먼거리의료봉사의 좋은 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이어 일군은 먼거리의료봉사의 우월성에 대해 하나하나 꼽아나갔다.

 

이전에는 군에서 중앙병원으로 파송되는 환자들은 물론 그 가족들도 적지 않은 애로를 느끼군 하였다.그러나 이제는 앉은자리에서 유능한 의료진과 협의가 진행되니 치료시간을 단축하고 오고가는 부담도 덜게 되였다.

 

또한 먼거리의료봉사는 의사들의 자질을 높일수 있는 좋은 교육환경을 지어주고있다.직접 영상을 통하여 환자와 함께 중앙병원의 전문의사들과 협의를 할수 있기때문에 많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게 된다.그리고 먼거리의료봉사체계를 통하여 진행되는 최신의학과학기술보급과 중앙병원의 의료진들이 출연하는 강습에 참가하면서 많은것을 배운다니 이 얼마나 좋은가.

 

의료봉사의 질도 날을 따라 높아지고있다.

 

산간군에 사는 평범한 노동자의 딸이 중앙병원의 유능한 의료일군들과의 협의밑에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사실이 어찌 천마군에만 있는 일이겠는가.

 

우리 나라 북변의 량강도 산간오지마을에 가보아도, 서해기슭의 작은 마을에 가보아도 좋다.그 어디서나 인민들이 심장으로 터치는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우리의 생각은 저으기 깊어졌다.

 

세계적으로 먼거리의료봉사체계의 도입은 정보화시대인 오늘날 그 나라 보건의 발전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되고있다.

 

많은 나라들에서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것으로 하여 먼거리의료봉사체계는 국한된 지역이나 대상에 한해서만 도입이용되고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전국적범위에서 먼거리의료봉사체계가 수립되였으며 첨단의료봉사를 평범한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온 나라 인민이 받고있다.

 

이것은 집문앞에 현대적인 병원이 있어도 돈이 없으면 병으로 죽어야 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

 

하기에 먼거리의료봉사에 관한 세계보건기구 동남아시아지역 기술협의회에 참가하였던 외국인들은 한결같이 평범한 근로자들이 첨단의료봉사의 향유자가 된 사실앞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조선의 먼거리의료봉사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엄지손가락을 흔들었던것이다.

 

그렇다.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인간에 대한 사랑의 손길이 멀고먼 조국땅 한끝까지 따스히 가닿고있으니 그 품속에서 누리는 인민의 행복의 끝은 과연 그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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