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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6일 화요일 14: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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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청춘들아 받들자 우리 당을

29일 노동신문은 기사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최단기간에 끝낼 목표밑에>, <《김정일전집》 제31권 출판>, <영원한 생명선, 불변의 침로-자력갱생>, <위훈창조의 근본원천>, <축복받은 교육자들>, <청년절경축 야외공연 《청춘들아 받들자 우리 당을》 진행>, <우리에게는 위대한 어버이가 계십니다!>, <기초공사 연이어 결속, 골조공사에 진입>,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오물을 보물로 전환시켜 큰 실리를 얻는 자랑많은 일터>, <충성으로 받들어가자 어머니 우리 당을>, <여성들을 통해 본 판이한 현실>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피해복구사업을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한 전격적인 투쟁 전개

 

황해남도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면서 모든 힘을 집중하여 피해를 빨리 가실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격동적인 소식에 접한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산악같이 일떠섰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급 당조직들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치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이 사회주의건설전역에서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도적으로 태풍8호에 의해 피해를 받은 정형을 빠짐없이 장악한데 기초하여 그것을 가시기 위한 즉시적인 대책을 취해나가고있다.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일군들을 피해현장에 내보내여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해당한 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

 

도당위원회를 비롯한 도급기관의 일군들이 협동농장들을 비롯한 도안의 단위들에 내려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깊이 새겨주는것과 함께 피해복구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정치사업을 드세게 벌리고있다.

 

신천군당위원회에서는 태풍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들속에 들어가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알아보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숭고한 뜻대로 주민들이 느끼고있는 불편을 덜어주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군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피해지역들에 내려가 태풍피해복구가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열화같은 사랑을 꽃피우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된다는것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인식시키고있다.

 

이에 고무된 피해지역의 주민들은 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기에 이번 태풍보다 더한 자연의 광란이 들이닥쳐도 우리는 반드시 극복할수 있다는 배심을 가지고 강풍에 의하여 넘어진 농작물들을 일으켜세우며 비배관리를 잘하여 알곡소출의 감소를 줄이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군일군들은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시급한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그리하여 농작물의 피해를 시급히 줄이기 위한 사업, 도로들을 복구하기 위한 사업, 건물들의 보수 등 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강령군당위원회에서는 피해지역들에 필요한 운수기재들과 설비, 자재, 노력 등을 제때에 보장해주도록 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드는것과 함께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피해를 시급히 가시기 위한 사업에로 대중을 조직동원하고있다.

 

피해복구현장들에서는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피해를 가시기 위한 전투가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진행되고있다.

 

청단군당위원회에서는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군안의 선전선동수단과 역량을 피해복구현장에 집중배치하고 사상교양사업을 힘있게 들이대는것과 함께 군당위원회를 비롯한 군급기관 일군들이 작업반들을 맡고내려가 복구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일군들이 피해복구현장들에 좌지를 정하고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면서 복구사업을 형식적으로, 땜때기식으로가 아니라 앞을 내다보며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하지 않게 견고하게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과일군당위원회에서는 태풍으로 많은 과일나무들이 피해를 입은데 맞게 피해상황을 말끔히 장악하는 한편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초급선전일군들을 발동하여 누구나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

 

이밖에도 옹진군, 태탄군, 은률군, 벽성군당위원회를 비롯한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리고있다.

 

이에 고무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큰물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에 자각적으로 떨쳐나 넘어진 농작물세워주기, 물도랑가시기와 논두렁보수, 잎에 묻은 감탕씻어주기를 비롯한 사업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현지지도과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황해남도안의 당조직들의 힘있는 조직정치사업은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총폭발시키고 있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피해복구사업을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한 전격적인 투쟁 전개

 

황해남도에서

최단기간에 끝낼 목표밑에

옹진군의 농촌들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입니다.》

 

옹진군의 농촌들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태풍피해복구사업을 하루빨리 결속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농작물생육조건을 최단기간에 개선할 목표밑에 분초를 다투며 일손을 다그치고있다.

 

태풍8호의 영향으로 군안의 포전들에서 강냉이대가 기울어지거나 완전히 넘어지고 논벼도 피해를 입었다.

 

군일군들은 농작물생육조건을 시급히 개선하여 수확고감소를 줄이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리고있다.

 

태풍피해복구가 단순히 자연재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열화같은 사랑을 꽃피우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농장들에 나가 작전과 지휘를 기동성있게 하고있다.

 

군일군들은 포전들에 나가 농업근로자들과 어깨겯고 함께 일하면서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군안의 모든 역량과 수단이 농작물피해를 빨리 가시고 영양관리를 잘하여 수확고감소를 최소화하는데 총동원, 총집중되고있다.

 

농장들에서 넘어진 농작물을 들어주는것과 함께 살균제치기와 영양액주기를 하여 병피해를 막고 생육조건을 개선하는 사업이 긴장하게 벌어지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나라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몸소 도에 찾아오시여 피해입은 포전들을 돌아보시며 크나큰 노고를 바치신 감동깊은 사연을 가슴에 뜨겁게 새겨안고 포기마다에 진정을 쏟아붓고있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오늘의 하루하루에 한해농사의 성과여부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고있다.

 

군에서는 태풍에 강냉이가 완전히 넘어진 포전에서 가을걷이를 하는 사업도 적극 내밀고있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각종 운반수단을 리용하여 강냉이이삭들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면서 피해복구사업을 전격적으로 진행해나가고있다.

 

농장포전들에서 집단주의위력이 과시되는 속에 농작물생육조건을 개선하는 사업은 계속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김정일전집》 제31권 출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연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 총서인 《김정일전집》 제31권을 조선노동당출판사에서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68(1979)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역사적인 담화, 연설, 서한을 비롯한 68건의 고전적노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노작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의 영도체계를 철저히 세워 우리 당을 생기발랄하고 전투력이 강한 혁명적인 당, 백전백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신 사상이론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의 통일과 단결은 당의 생명이며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본담보입니다.당의 정치사상적통일과 단결을 철저히 보장하여야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주의당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노작 《우리 수령님은 혁명적의리를 귀중히 여기시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삼지연군을 혁명전통교양의 거점답게 잘 꾸리고 관리하여야 한다》 등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최상의 수준에서 모시며 수령님의 위대성을 널리 선전하는것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진행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전당에 당의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강철같은 규율을 세우고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여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영도를 확고히 보장할데 대한 사상이 《당의 정치사상적통일과 단결을 강화할데 대하여》, 《당의 영도체계를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를 비롯한 노작들에 명시되여있다.

 

노작 《우리 식대로 살아나갈데 대한 당의 전략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등에는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식대로 풀어나가는 혁명적원칙을 고수하며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철저히 보장하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킬데 대한 내용이 담겨져있다.

 

인민군대에서 당의 영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혁명적경각성을 더욱 높이며 전투훈련과 전투준비를 다그칠데 대한 과업과 방도들이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인민경비대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그 어떤 정세에도 대처할수 있게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추어야 한다》를 비롯한 노작들에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소설창작에서 나서는 역사적사실과 예술적허구문제에 대하여》, 《혁명가극 〈피바다〉공연의 높은 수준을 견지할데 대하여》, 《영화예술부문 일군들과 한 담화》 등의 노작들에서 역사적사실에 철저히 의거하여 수령형상문학작품을 창작하며 무대예술공연의 종목과 형식을 다양하게 하고 주체적인 창작방법을 구현함으로써 영화, 음악, 교예를 비롯한 우리의 문학예술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조선노동당 제6차대회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 사회적으로 책읽는 기풍을 세워나갈데 대한 문제, 준법교양과 도덕교양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이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노작들이 편집되여있다.

 

《김정일전집》 제31권에 수록된 노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실증된 대백과전서로서 조선노동당창건 75돐과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

영원한 생명선, 불변의 침로-자력갱생

승리의 신심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완강히 돌진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 자력갱생의 기치가 힘차게 나붓기고있다.

 

자력갱생!

 

되새길수록 폭풍사나운 혁명의 준엄한 연대들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인 조선혁명의 어제와 오늘, 보다 휘황찬란한 내일의 모습이 이 부름과 더불어 가슴벅차게 안겨온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노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자력갱생, 이는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원동력이다.

 

조선혁명의 전 노정은 자력으로 승리떨쳐온 역사라고도 말할수 있다.

 

우리 인민이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추호의 동요도 없이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힘차게 내달릴수 있게 한 원천이 바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다.

 

하다면 이 땅에서 어떻게 자력의 위대한 전통이 마련되고 무엇으로 하여 장구하고 간고한 혁명의 길에서 자력갱생의 불길이 더욱 거세차게 타오르는것인가.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행로가 그에 대한 명백한 대답을 주고있다.

 

자력갱생을 나라와 인민의 운명개척을 위한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강위력한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고 빛내여주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자력갱생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시고 일관하게 구현해오신 고귀한 전통이고 우리 식의 혁명방식이다.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혁명투쟁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조선혁명의 주인은 우리자신이며 우리의 힘으로 끝까지 혁명의 승리를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며 우리 인민이 오로지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살며 싸우도록 이끌어주시였다.

 

항일대전의 위대한 승리와 새 조국건설, 준엄하였던 조국해방전쟁과 전후 천리마대고조의 역사에는 어떤 환경속에서도 자기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하여야 하며 당이 있고 인민이 있고 령토가 있는 한 우리는 자기 힘으로 얼마든지 승리할수 있다는 우리 수령님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가 빛발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영도는 자기의 힘을 믿고 용감히 투쟁해나가는것을 우리 조국과 인민의 생존방식으로, 체질로 되게 하였으며 이 땅에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를 쌓아올렸다.

 

자력갱생에 우리의 생명이 있고 승리가 있으며 미래가 있다.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한 신조였다.자력갱생의 길만이 강국건설의 지름길이며 주체조선의 미래를 담보하는 번영의 길이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찾으시는 단위마다에서 자기 힘을 믿으라, 자력갱생이 제일이라고 그렇듯 강렬하게 호소하시고 자력갱생의 창조물을 보실 때면 그리도 기뻐하시며 자그마한 자력갱생의 싹이라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신것이 아니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창조하시고 빛내여오신 자력갱생의 투쟁전통이 확고히 이어지고 온 나라에 자력자강의 불길이 더욱더 거세차게 타번지게 하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이시다.

 

오늘도 역사의 메아리로 울려온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우리 인민은 역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웠다고 하시면서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하여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제국주의를 타승하겠다는것이 우리의 억센 혁명신념이라고 힘있게 천명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은 자력갱생이야말로 우리 혁명의 백승의 보검임을 더욱 뚜렷이 립증해주었다.

 

10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자립, 자력을 원동력으로 하는 우리의 주체적힘은 얼마나 강화되였는가.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우리 인민이 안아온 승리의 결실들은 그 얼마나 긍지스러운것인가.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속에서도 거창한 창조대전은 힘있게 벌어지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재부들이 우후죽순마냥 솟구쳐올랐다.

 

이 땅에서 이룩된 모든 자랑찬 성과들은 우리 인민을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억세게 키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영도의 손길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온 나라에 자력자강의 불길을 지펴주시려 우리 원수님 새기신 거룩한 자욱을 전하는 하많은 일화들중에는 우리의 지하전동차 1호에 대한 가슴뜨거운 사연도 있다.

 

주체104(2015)년 10월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가 완성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무조건 만들어내도록 한것은 무엇을 하나 만들어도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야 그것이 더욱 소중하고 빛이 난다는 철리를 수입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천백마디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가르치시였다.그러시면서 이번에 우리가 지하전동차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낼수 있은것은 우리의 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안겨주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였기때문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하전동차의 시운전을 지도하시기 위해 깊은 밤 현지에 나오실줄 그 누가 알았으랴.

 

오늘 우리가 자체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타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강력의 원천은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라고, 자기의것이 제일이고 자강력이 제일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이 제일이고 자강력이 제일이다!

 

바로 여기에 자력갱생의 위대한 역사가 응축되여있고 자력갱생의 신념과 의지로 맥동치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창조적지혜와 열정이 슴배여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늘 우리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지만 그것은 멸망에로 줄달음치는자들의 마지막발악에 지나지 않는다고, 시간과 정의는 우리 편에 있으며 우리의 자강력은 엄혹한 시련속에서 천백배로 강해지고있다고 하신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쾅쾅 울려준다.

 

사회주의강국에로 향한 우리 조국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이 악랄해질수록 강해지는것이 바로 우리의 자강력이며 더더욱 거세차게 휘날리는것이 자력갱생의 기치이다.

 

자력갱생이야말로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이며 불변의 침로이다.

 

아직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다.하지만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할 때 뚫지 못할 시련과 난관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역사의 준엄한 시련속에서 그 위력이 뚜렷이 검증된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을 과연 그 누가, 그 무엇이 가로막을수 있겠는가.

 

그렇다.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탁월한 영도가 있고 자력갱생의 위대한 혁명정신이 있는 한 우리는 언제나 승리할것이며 이 땅우에 반드시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위훈창조의 근본원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영도의 전기간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시고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만사를 해결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가 있어 우리 혁명은 역사의 생눈길을 헤쳐오면서도 자기의 기발에 승리만을 아로새길수 있었습니다.》

 

주체61(1972)년 3월 어느날이였다.

 

희천공작기계공장(당시)에 파견되여 사업하던 한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그이께서 희천노동계급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시려는것이였다.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 그곳 노동자, 기술자들이 공작기계 1만대생산목표를 돌파하기까지의 나날에 이룩한 혁신적성과들에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단하다고, 동무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희천동무들의 정신상태가 알린다고 하시면서 희천노동계급의 투쟁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말해보라고 이르시였다.

 

일군은 몇가지 이야기들을 사실그대로 말씀드리였다.

 

한 노동자가정에서 부모와 아들딸모두가 공작기계 1만대생산전투에 참가하여 충성의 구슬땀을 바친 사연, 사업과 생활에서 울타리를 치고 소심하게 살아오던 한 기술자가 자기의 정력과 지혜를 다 바쳐 매우 중요한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한 이야기…

 

일군의 보고를 듣고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참으로 희천의 노동계급은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일떠섰다고, 노동계급이 자기 수령의 결심과 의도를 알고 분발했을 때 얼마나 무서운 힘을 내는가 하는것을 희천의 노동계급은 실천으로 증명하고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분에 넘치는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의 생각은 깊어졌다.

 

그가 희천으로 떠나던 날 현지에 가서 희천의 노동계급에게 지금 자기들이 어떤 위치에 서있으며 우리 혁명과 건설에서 얼마나 무거운 임무를 지니고있는가를 심장깊이 깨닫게 하여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한으로 발양시키도록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정녕 희천의 노동계급이 발휘한 불굴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은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할 때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수 있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이 안아온 귀중한 결실이였다.

 

이날 일군은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야말로 기적과 위훈창조의 근본원천임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이것이 어찌 지나간 역사의 이야기라고만 하랴.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시련의 언덕들을 헤쳐넘으며 우리 조국이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은것도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전체 인민이 높이 발휘한 불굴의 정신력이 있었기때문이 아니던가.

 

역사에 류례없는 기적과 비약을 이룩하게 하는 자양분이며 원동력인 정신력,

 

당 제8차대회를 우리 조국역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사변으로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세인을 놀래울 빛나는 위훈을 이룩해갈 열의로 인민의 심장은 세차게 고동친다.

 

축복받은 교육자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주체102(2013)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완공을 앞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어느 한 살림집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

 

그이께서는 전실로 들어가는 복도벽에 거울이 없는데 거울을 걸어주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집을 나설 때 머리단장도 하고 옷매무시도 바로할수 있게 출입문가까이에 타원형의 거울을 걸어주며 그밑에는 머리빗같은것을 놓을수 있는 기단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은 계속되였다.

 

출입문에서 신발장까지는 거리가 좀 먼것 같다고, 장식장과 벽사이에 생긴 공간을 장식띠로 처리하려고 한다는데 짬이 보이지 않게 잘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교육자들이 사소한 불편을 느낄세라 누구보다 깊이 마음쓰시는 그이의 다심한 사랑의 세계가 가슴에 미쳐와 일군들은 격정을 금할수가 없었다.

 

그들을 정겨운 눈길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교육자살림집에 들게 될 세대들이 부러운것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것을 다 갖추어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이렇듯 훌륭한 살림집이 과연 어떻게 일떠서게 되였던가.

 

한생을 후대교육사업에 고스란히 바쳐가는 교육자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그처럼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염원을 풀어드리시려 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깊이 관심하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정녕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은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리여 마련된 사랑의 금방석인것이다.

 

며칠후 살림집준공식에 친히 참석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후대들을 키우고 나라의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한생을 바쳐가는 애국자들인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새 살림집에서 교수와 과학연구사업에 전심전력하면서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기를 축복해주시였다.그러시고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까지 합쳐 새 살림집에 입사할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과 기념사진까지 찍으시는 최상의 믿음과 영광을 베풀어주시였다.

 

못 잊을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준공식이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이것은 김일성종합대학 전체 교원, 연구사들이 온 나라 인민들과 온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행복의 상상봉에 올랐다는것을 말하여준다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행복의 상상봉에!

 

절세위인의 이렇듯 숭고한 사랑과 자애로운 손길에 받들려 행복의 절정에서 삶을 누려가는 우리 교육자들처럼 복받은 교육자들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으랴.

 

하기에 그들은 심장으로 웨친다.

 

이 땅우에 마련된 행복의 보금자리, 사랑의 금방석들은 우리 교육자들을 제일로 사랑하고 억만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시는 절세위인의 하늘같은 은정의 고귀한 결정체, 우리 당 교육중시사상의 위대한 기념비이라고.

 

청년절경축 야외공연 《청춘들아 받들자 우리 당을》 진행

우리 당이 가리키는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노도쳐나아가는 500만 청년전위들의 희열과 랑만이 청년절을 맞는 온 나라에 더욱 넘쳐나고있다.

 

청년절경축 야외공연 《청춘들아 받들자 우리 당을》이 28일 수도 평양의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진행되였다.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 온 나라 인민들의 축복속에 조선청년들의 혁명적명절을 뜻깊게 경축하는 커다란 긍지와 기쁨을 안고 수도의 수많은 청년학생들이 불야경을 이룬 공연장소로 모여왔다.

 

청년중앙예술선전대와 중앙과 지방예술단체의 예술인들, 시안의 예술교육부문 교원, 학생들이 다채로운 공연종목들로 청년절의 밤을 환희롭게 장식하였다.

 

화려하게 단장된 무대에 노래와 춤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청춘송가》가 올랐다.

 

출연자들은 탁월한 청년중시정치, 청년사랑의 위대한 경륜을 펼쳐가는 우리 당의 품속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인공으로 준비해가는 청년들의 끝없는 자긍심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우리 청년들을 억만자루의 품을 들여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부대, 혁명의 계승자로 억세게 키워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흐르는 여성독창과 여성방창 《금방석》은 관중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우리 청년들과 인민들의 열화같은 흠모심이 넘치는 《친근한 우리 원수님》, 《그 품이 제일 좋아》 등의 노래를 들으며 관람자들은 태양의 축복속에 끝없이 밝고 창창할 청년강국의 내일을 다시금 가슴뿌듯이 새겨안았다.

 

창조와 혁신으로 들끓는 노동당시대에 청춘의 자서전을 값높은 위훈으로 수놓아가는 애국청년들의 드높은 열정과 랑만을 보여주는 이채로운 종목들이 공연무대에 연이어 올랐다.

 

특색있는 조명효과로 황홀경을 이룬 무대에 펼쳐진 체육율동과 노래 《청춘과 용감성》과 경쾌한 하모니카4중주, 청춘가요연곡은 청년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북돋아주었다.

 

청춘의 기백으로 충만된 광장에 《영광을 드리자 위대한 우리 당에》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며 공연은 절정을 이루었다.

 

위대한 당의 영도를 열혈의 심장으로 받들고 백두의 혁명정신과 용감한 돌진력으로 오늘의 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갈 청년전위들의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며 합창 《우리는 혁명의 계승자》, 《가리라 백두산으로》,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가 수도의 하늘가에 메아리쳤다.

 

야외공연이 끝나자 청년학생들의 흥겨운 무도회가 펼쳐졌다.

 

무도회참가자들은 언제나 청년들을 굳게 믿고 진격의 앞장에 내세워주는 당에 대한 끝없는 신뢰심과 보답의 한마음을 안고 열정적으로 춤을 추었다.

 

당의 믿음직한 척후대, 익측부대가 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빛나는 전성기를 열어나갈 청년전위들의 기개가 혁명적인 노래선률과 함께 무도회장에 차넘치였다.

 

청년절경축 야외공연과 무도회는 우리 당과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조선노동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가려는 청년들의 기상을 잘 보여주었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어버이가 계십니다!

자연의 광란을 이겨내는 나날에 더욱 굳건해진 인민의 신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어제 아침 또다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한 우리 인민의 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졌다.

 

금방 태풍이 지나간 황해남도의 피해지역을 찾으시여 피해상황을 료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태풍8호에 의한 피해규모가 예상하였던것보다 적다고, 걱정이 태산같았는데 이만한것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신 그 말씀에는 인민에 대한 사랑과 정이 얼마나 뜨겁게 흘러넘치는것인가.

 

우리 인민은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자연의 광란을 이겨낸 나날들을 돌이켜보았다.

 

* *

 

며칠전 기상수문국에서는 우리 나라의 대부분지역이 26일부터 27일사이에 태풍8호의 영향을 크게 받을것이라고 통보하였다.

 

즉시에 전국적범위에서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전개되였다.

 

각지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총발동되였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정히 안고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모든것을 지향시켰다.

 

일군들이 사무실이 아니라 현장을 차지하고 인민의 생명안전에 피해를 줄수 있는 요소들을 빠짐없이 장악하여 방지대책을 세웠다.방송선전차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들을 동원하여 자연재해시 주민들의 행동질서를 인식시키기 위한 해설사업을 집중적으로 벌리였다.

 

무릇 자연재해는 어쩔수 없는것으로 간주되고있다.

 

지금도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는 태풍과 큰물, 폭우 등 자연재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있다.수많은 사람들이 혈육과 보금자리, 소중했던 생활을 졸지에 잃고 몸부림치고있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어머니손길마냥 따사롭게 보살펴주는 사랑이 있어 자연의 횡포앞에서도 비관을 모르고 산다.

 

온 나라 인민을 격동시킨 가슴뜨거운 사실이 전해진것이 불과 며칠전이였다.

 

이제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너무도 소중히 자리잡은 은파군 대청리, 큰물이 들이닥쳐 피해는 혹심했다.집도 파괴되고 가산도 잃었다.애써 가꾼 곡식도 물에 잠기였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그날의 재난을 눈물로만 추억하지 않는다.

 

재난은 당하였지만 우리 원수님께서는 큰물이 휩쓸어간 그 모든것보다도 더 큰것을 대청리인민들에게 안겨주시지 않았던가.

 

험한 길을 달리시여 현지에서 피해상황을 직접 료해하시고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수재민들에게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을 거듭거듭 베풀어주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그 사랑, 그 은정을 눈에 흙이 들어간들 잊을수가 없어 가슴속깊이에 새겨둔 인민, 한없이 따사로운 그 품이 있어 우리의 내일은 창창하다는 신념을 지닌 인민이였기에 광풍이 몰아쳐온대도 두려움을 몰랐다.원수님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자연의 광란을 물리칠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나갔다.

 

8월 25일은 이렇게 흘러갔다.

 

그런데 어찌 알았으랴.바로 그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7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태풍피해방지와 관련한 국가적인 비상대책을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가 집중토의된줄을.

 

8월 26일 아침, 그날도 여느때처럼 출근길에서, 집집마다에서, 일터에서 신문을 펼쳐든 인민들은 크나큰 격정으로 가슴들먹이였다.

 

태풍에 의한 인명피해를 철저히 막고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우리 당에 있어서 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이라고 간곡히 말씀하시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태풍피해를 미리막을수 있게 즉시적인 대책들을 강구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당중앙위원회 지시문을 작성하여 하달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오직 인민밖에 모르시며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하여 크나큰 노고를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영상을 우러르며 누구나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예로부터 자식들을 애지중지하는 부모의 극진한 사랑을 불면 날가 쥐면 꺼질가라는 말로 표현하였다.이 세상 천만부모의 사랑을 합쳐도 비기지 못할 위대한 어버이사랑이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 꽉 차있었으리라.온 나라 인민을 품에 안아 폭우도 태풍도 다 막아주고싶으신것이 바로 우리 원수님의 마음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걱정하지 마십시오.원수님만 계시면 두려운것도 없고 이겨내지 못할 광풍도 없습니다!

 

한결같이 터치는 인민의 목소리가 이 땅 방방곡곡에서 울려나왔다.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사랑이 너무도 고마와, 그이의 손길이 너무도 따뜻해 그이께로 마음달리며 간절한 소원을 아뢰이는 우리 인민, 태풍경보가 내려진 그 시각부터 련속 취해지는 가슴뜨거운 조치들앞에서 인민은 얼마나 크나큰 격정을 터쳤던가.

 

이렇게 흘러간 26일 밤 사람들은 또다시 잠을 이룰수 없었다.

 

집집의 문을 두드리며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빈틈이 없는가 일일이 묻고 또 묻는 일군들, 일터에서 수시로 걸려오는 긴급전화들…

 

자연재해비상통보체계가 24시간 가동하는 속에 보도부문에서는 나라의 전반적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기상수문국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센바람주의경보, 폭우와 많은 비주의경보, 기상해일경보, 태풍이동경로 등을 신속하게 알려주었다.

 

24시간 방영되는 텔레비죤화면으로 태풍과 관련한 화상자료를 보며 사람들이 잠 못 이룬것이 과연 닥쳐오는 광풍에 대한 두려움때문이였던가.

 

《우리 원수님께서 또 잠 못 이루시겠군요.》

 

《부디 태풍에 의한 피해가 없었으면… 우리 인민들때문에 늘 마음쓰시는 원수님께 또 걱정이 덧쌓이게 되지 않을가요?》

 

그날 저녁 은파군 대청리에서 만났던 농장원들이 외운 이 말은 얼마나 열렬한 진심의 토로인가.그들만이 아니다.

 

지난 3일간 이 땅의 남녀로소모두가 인민들에 대한 걱정으로 순간도 마음 못 놓으시는 우리 원수님 생각뿐이였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어버이가 계신다!

 

이로 하여 마음이 든든해진 우리 인민이다.

 

돌이켜보면 태풍피해를 입은 집들에 먼저 달려가 집안팎을 일일이 돌아보며 대책을 세워주고 가족들을 따뜻이 위로해주며 지성을 아낌없이 바친 일군들의 모습에서 인민이 느낀것은 다심한 어머니사랑이였다.

 

온밤 폭우와 강풍속에서 피해막이대책을 세우고 태풍이 약화되는 차제로 신속히 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당, 정권기관 일군들, 그들의 모습을 보며 인민들은 눈시울을 적시였다.

 

정녕 인민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는 우리 당만이 펼칠수 있는 숭고한 화폭인것이다.

 

인민의 생명을 철저히 보호하고 행복을 지키는것은 우리 당의 성스러운 의무이며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본태이기에, 무너진 건물은 다시 지을수 있지만 인명피해는 그 무엇으로도 보상할수 없기에 당은 언제나 인민의 곁에서 따뜻한 손길로 살펴주고 품어준것이였다.

 

27일 오후 태풍은 우리 나라 경내를 완전히 벗어났다.

 

가로수들이 꺾어지고 농경지가 파괴되였으며 알곡작물들이 쓰러졌다.지붕의 기와들이 날려가고 폭우에 강물이 불어나 교통이 두절되는 등 피해가 있었다.

 

태풍이 옹진땅을 지나간 직후 옹진군당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고 피해복구를 위해 달려온 인민군지휘관들과 군일군들과의 협의회가 긴급소집되고 인민군군인들은 즉시에 피해복구전투에 진입하였다.

 

온 나라 곳곳에서 이런 감동깊은 현실이 펼쳐졌다.

 

우리 당이 있어 그 어떤 고난도, 자연의 광란도 두렵지 않다는 억척의 신념이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굳게 자리잡았다.

 

자연의 광란을 이겨내는 나날에 이 나라 곳곳에서 울린 격정의 목소리를 우리 다시 새겨본다.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우리는 언제나 마음든든합니다.

 

원수님만 계시면 우리는 언제나 이깁니다.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자연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리자

기초공사 연이어 결속, 골조공사에 진입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에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이 살림집건설에서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28일현재 여러 부대의 군인들이 수백동의 살림집기초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결속한 기세로 골조공사에 진입하여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인민무력성 피해복구전투지휘부에서는 대청리일대의 살림집건설을 설계형성안의 요구대로 다그쳐 끝내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고있다.

 

부대별전투임무를 구체적으로 하달하고 일공정총화를 엄격하면서도 명백하게 진행하여 뚜렷한 실적이 기록되게 하고있다.각 부대들에서는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높이며 자력갱생정신으로 건설과정에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한 혁명적인 작전을 전개하고있다.

 

조선인민군 조종혁소속부대의 군인들이 대청협동농장 제7작업반 살림집건설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를 높이 발휘하고있다.

 

부대의 군인들은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라는 자각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피해복구현장에 배낭을 벗어놓기 바쁘게 블로크찍기를 비롯하여 공사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준비사업을 예견성있게 짜고들었다.이들은 피해지역 살림집철거와 지대정리 등 방대한 공사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는 속에서도 짧은 기간에 수십만장의 블로크를 생산하였다.

 

이러한 성과에 토대하여 부대군인들은 수십동의 살림집기초굴착과 콩크리트치기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였으며 골조공사에서도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제6작업반 피해복구에 동원된 조선인민군 박광원소속부대 군인들도 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라는 신념을 안고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고있다.

 

기초굴착공사때부터 이들은 해당 지역의 지질상태를 구체적으로 연구한데 기초하여 공사속도를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받아들이였다.

 

부대장병들은 여러가지 유휴자재와 기재를 효과있게 리용하여 콩크리트치기실적을 부단히 끌어올리였다.공정별보여주기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공사전반에서 립체전의 위력이 높이 떨쳐지도록 하였다.결과 부대에서는 자재와 노력을 절약하면서도 맡은 지역의 살림집기초공사에서 성과를 거두었으며 골조공사에서도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불길은 제4작업반 피해복구에 동원된 조선인민군 우영남소속부대를 비롯한 여러 부대의 전투현장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어렵고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닌 속에서도 이들은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헤치며 공사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인민군군인들의 완강한 실천력에 의해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사업은 계속 힘있게 진척되고있다.

-조선인민군 박광원소속부대에서-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자연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회양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한마음으로 굳게 뭉쳐 큰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우리 공화국의 무한대한 힘의 근본원천이며 공화국정권은 이 위대한 일심단결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백승의 역사를 빛내여가고있습니다.》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것으로 하여 군안의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이 못쓰게 되였으며 여러 구간의 도로와 다리들이 끊어졌다.

 

또한 적지 않은 면적의 농경지가 침수, 매몰되고 관개구조물과 관개물길들이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조금도 락심하거나 주저앉지 않았다.

 

큰물피해를 입은 인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안착시키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군당위원회에서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가셔주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당, 정권기관 일군들은 큰물피해를 입은 군안의 여러 지역에 나가 이신작칙하면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고있다.

 

이번 큰물피해복구사업이 단순히 자연의 피해를 가시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창건 75돐을 진정한 인민의 명절, 일심단결을 다지는 혁명적명절로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새겨주며 모두의 심장마다에 불을 지펴주고있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일군들은 식량과 피복류를 비롯한 필수물자공급사업을 짜고들어 주민들을 안착시키는것과 함께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큰물피해를 가시는데 떨쳐나서도록 대중을 고무추동하고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큰물로 하여 끊어진 도로와 다리 등을 복구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시키고있다.

 

군에서는 여러 공사장에 삽차, 화물자동차 등을 집중시키고 자재, 노력을 제때에 보장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는데 모를 박고 드세찬 공격전을 벌려 끊어진 도로와 다리들을 복구해나가고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농경지와 농작물피해복구에 애국의 마음 안고 떨쳐나섰다.

 

포전별, 품종별로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조사장악한데 맞게 살균제치기와 각종 영양액주기를 선차적으로 내밀어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추켜세우고있다.

 

이와 동시에 물도랑가시기를 질적으로 진행하고 관개물길, 관개구조물 등을 환원복구하는데도 큰 힘을 넣고있다.

 

결과 이르는 곳마다에서 피해복구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인민들의 생활안정을 보장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한덩어리가 되여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오물을 보물로 전환시켜 큰 실리를 얻는 자랑많은 일터

모란봉구역도시미화사업소 오물처리공장을 찾아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생산이 잘되는 단위들을 보면 당의 뜻대로 재자원화를 중요한 경영전략의 하나로 내세우고있다.

 

피복공장들에서 자투리천을 효과있게 리용하여 원가를 낮추고 목재가공품을 만드는 단위들에서 톱밥과 쓰다남은 나무토막으로 쓸모있는 제품들을 생산하는 경영방식은 이미 널리 소개되였다.

 

하지만 우리가 소개하는 모란봉구역도시미화사업소 오물처리공장은 사람들의 생활과정에 생겨나는 각종 오물을 보물로 전환시켜 구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적지 않게 이바지하는 단위이다.

 

우리가 재자원화에서 시적인 본보기를 창조한 모란봉구역도시미화사업소 오물처리공장을 찾은것은 얼마전이였다.멀리서 보니 공장의 전경은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왔고 구내에 들어서니 마치 휴양소에 온듯 한 심정이였다.

 

우리는 공장정문에서 이곳 일군들을 만났다.

 

그들의 안내를 받으며 먼저 들린 곳은 오물을 선별하는 공정이였다.흐름식으로 되여있는 생산공정들에서는 각종 오물들이 자동적으로 선별되고있었다.여기서 선별된 오물들은 수지제품, 블로크, 판종이생산장들에 운반되여 여러가지 제품으로 만들어지고있었다.

 

수지관생산장에 들어서니 설비마다에서는 오물을 선별한 원료로 여러가지 규격의 수지관생산이 한창이였다.한쪽에는 원료더미가 무드기 쌓여있고 다른쪽에는 방금 생산된 수지관들이 규격별로 놓여있었다.여기서 특징적인것은 파수지의 성분특성에 따라 용도가 각이한 수지관들이 생산되는것이였다.

 

《지금 여러 단위에서 계속 주문이 들어오고있는데 미처 그 수요를 보장하기 힘듭니다.》

 

처음에는 별로 자랑할것이 없다고 사양하던 지배인이 차츰 흥에 겨워 설명해주기 시작하였다.

 

우리가 다음으로 들린 곳은 블로크생산장과 판종이생산장이였다.

 

자동화된 블로크생산장에서는 탄재와 카리를 섞어 만드는 질좋은 블로크가 줄줄이 생산되고있었고 판종이생산장에서도 시간이 흐를수록 제품들이 무드기 쌓이고있었다.

 

돌아볼수록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공장이였다.

 

《우리 공장의 자랑중의 큰 자랑은 이제 돌아보게 되는 생산장입니다.》

 

지배인의 이야기가 우리의 흥미를 더욱 돋구었다.

 

수지병녹임 및 랭각과 분쇄공정으로부터 시작하여 여러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벤졸과 에틸렌글리콜생산장이였다.

 

우리는 여기서 생산을 책임진 김윤애동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물에서 나오는 수십가지의 페기물중에서 제일 애를 먹은것이 파수지병이였다.

 

이것을 재자원화할수 없겠는가를 안타깝게 모색하던 그는 어느 한 단위에서 파수지병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그 단위를 찾아간 김윤애동무는 그들이 파수지병으로 벤졸과 에틸렌글리콜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당에서는 재자원화문제를 얼마나 강조하고있는가.우리가 난문제로 나서고있는 파수지병을 재자원화하기 위한 생산공정을 꾸릴수 없을가.)

 

그의 발기를 당조직과 구역인민위원회일군들이 적극 떠밀어주었다.

 

그리하여 지난 1월초 구역책임일군들의 적극적인 방조속에 파수지병을 재자원화하기 위한 기지건설이 진행되였다.

 

모든것이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건설은 중단없이 계속되였고 국가과학원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이 이들의 사업을 성심성의로 도와나섰다.

 

엄혹한 추위속에서 두달만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자체의 힘으로 설비들을 한대한대 들여다 조립하고나니 걱정이 컸다.

 

과연 성공하겠는가?…

 

드디여 시험생산의 날이 왔다.

 

모두의 긴장속에 첫 시제품이 방울방울 떨어지던 그날 김윤애동무를 비롯한 종업원들이 서로 부둥켜안고 울고웃었다.

 

이렇게 공장에서는 자력갱생의 기치를 보검으로 틀어쥐고 난문제로 나섰던 파수지병으로 전문생산공장제품에 못지 않은 벤졸과 에틸렌글리콜을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이것을 원료로 질좋은 부동액을 생산할 목표밑에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초보적으로 계산해도 공장에서 얻는 수입액은 정말 놀랄만 한 수자이다.

 

년간 근 1 000t의 오물을 처리하여 수많은 제품들을 생산해서 구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한다니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공장을 돌아보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공장의 한 노동자가 문득 이런 말을 하는것이였다.《이렇게 재자원화의 덕을 보니 일터가 얼마나 긍지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그의 말에 모여섰던 사람들이 머리를 끄덕이였다.

 

우리는 공장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것을 생각했다.

 

바로 이들처럼 우리 당의 재자원화방침을 말로써가 아니라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관철해갈 때 사회주의강국건설이 더욱 앞당겨질것이라고.

부강조국건설에 청춘의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자

충성으로 받들어가자 어머니 우리 당을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소집에 관한 역사적결정은 지금 500만 청년전위들의 가슴가슴을 크나큰 격정과 흥분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노력적성과로 맞이하자.

 

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이 당이 부르는 대고조격전장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수놓아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오늘의 총진군에서 청년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조선청년들의 기본품성인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우리 당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당대회들을 자랑찬 노력적위훈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높이 발휘되군 하였다.

 

조선노동당 제3차대회를 앞두고 《노동신문》에는 이런 기사들이 자주 실리였다.

 

《조선노동당 제3차전당대회를 높은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궐기한 신의주모방직공장 노동자들은 새해 첫걸음부터 그날 계획을 그날로 완수하는 모범을 보이고있다.…5일까지의 생산계획을 115%로 실행하였고 모사지 1등품은 76%로 보장하여 제품의 질을 높이고있다.…》

 

《황해제철소 민청로 돌격대원들은 조선노동당 제3차전당대회를 기념하여 강괴 600t의 증산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하고있는바 그들은 이미 2월말현재에 1 149t으로 초과실행하였다.…》

 

 

1970년 1월초 전국각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과 기관, 학교들에서는 조선노동당 제5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사로청열성자회의(당시)들이 광범히 진행되였다.천리마강선제강소(당시)의 청년들은 당 제5차대회전으로 7개년계획의 강철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더욱 높일것을 결의하였으며 재령군의 청년들은 토끼기르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토끼 10만마리군》의 영예를 쟁취할것을 다짐해나섰다.

 

나라가 갓 해방된 그때 갈길 몰라 방황하던 조선청년들을 민주주의기발아래 묶어세워 새 조국건설의 역군으로 내세워준 위대한 조선노동당,

 

그 품속에서 몸도 마음도 새롭게 태여난 이 땅의 열혈청춘들이 어머니당의 부름에 어찌 피가 끓지 않고 열정이 샘솟지 않을수 있으랴.

 

조선노동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35돐이 되는 때에 열린 당 제6차대회는 영광스러운 우리 당역사에서 또 하나의 특기할 사변인 동시에 당을 따르는 우리 청년들의 충성의 마음이 얼마나 순결하고 열렬한가를 보여준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전국의 청소년들은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6차대회에 2만t급 대형짐배 《장자산청년》호를 선물로 드린데 이어 1 000대의 《소년》호뜨락또르를 또다시 증정하였으며 수도의 청년들은 좋은일하기운동을 벌려 여러대의 전기기관차를 충성의 선물로 마련하였다.온 나라가 혁명적분위기로 들끓고있던 때에 우리의 미더운 청년돌격대원들은 철도건설자들과 함께 고원-봉산철도전기화공사를 비롯한 여러 공사를 연이어 끝내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 소집, 이 가슴부푸는 소식앞에서 백두청춘들의 심장은 세차게 높뛰였다.당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가 어떻게 어머니 우리 당에 드리는 자랑찬 노력적선물이 없이 당 제7차대회를 맞이할수 있겠는가.전체 지휘관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의 이런 충성의 일념은 그대로 당이 준 명령을 넉달이나 앞당겨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건설을 당 제7차대회전으로 끝낼 엄숙한 맹세로 분출되였다.

 

돌격대원들은 발전소건설장에 보온덧집을 씌우고 대소한의 강추위속에서도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격전을 벌림으로써 공사조건이 가장 불리하다고 했던 1월에 벌써 언제속벽기초굴착을 완전히 끝내고 수천㎥의 콩크리트속벽타입을 진행하는 놀라운 위훈을 창조하였다.백두청춘들은 34시간동안 수행할것으로 내세웠던 1만 2 000여㎥의 언제쌓기목표를 10시간이나 앞당겨 점령하였다.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준비사업으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완공된 발전소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북방의 혹한속에서 얼어붙은 대지를 청춘의 뜨거운 심장으로 녹이면서 높고 험한 심산계곡에 만년언제를 쌓아가며 귀중한 청춘시절을 아낌없이 바쳤다고 하시면서 그들을 시대와 역사앞에 값높이 내세워주시였다.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의 창조로 당 제7차대회를 결사보위한 그때처럼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조선청년의 불굴의 정신과 영웅적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자.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 위용떨쳐가고있는 조선청년들의 억센 신념이고 의지이다.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전진하는 영웅청년들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 것이다.

-속도전청년돌격대 제2여단에서-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여성들을 통해 본 판이한 현실

세계적으로 여성들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여성을 떠나 단란한 가정과 국가의 미래, 인류의 장래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그러므로 어느 나라에서나 여성들의 평등과 권리보장, 생활향상에 대하여 떠들고있다.

 

하지만 우리 조국처럼 여성들이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지니고 값높은 삶을 누리도록 해주는 나라는 없다.

 

지난날 우리 여성들의 운명을 불행과 고통속에 빠뜨리던 사회적불평등과 봉건적질곡은 완전히 없어지고 여성중시, 여성존중의 정치가 펼쳐지고있다.

 

우리 당은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현대적인 병원도 일떠세워주고 여성들속에서 발휘되는 자그마한 미풍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면서 그들의 삶과 존엄, 사회적지위를 굳건히 지켜주고있다.

 

하기에 우리 여성들은 주체의 사회주의화원에서 나라의 꽃, 생활의 꽃, 가정의 꽃으로 아름답게 활짝 피여나고있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외국의 수많은 벗들은 우리 여성들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자기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조선이야말로 여성의 권리가 참답게 보장되고 여성의 존엄과 긍지가 최상의 경지에 이른 여성들의 천국이라고 찬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있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우리 사회와는 너무나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참담한 현실들이 펼쳐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형식상으로나마 여성들의 사회적지위문제를 론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여성들을 기만하기 위한 한갖 얼림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여성들이 초보적인 생존권마저도 보장받지 못하고있으며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고있다.《여성이 빛을 뿌리는 사회》를 제창하는 일본의 현실만 놓고서도 그에 대해 잘 알수 있다.

 

일본에서는 임신부들을 멸시하는 풍조가 사회전반에 깊숙이 만연되여있다.

 

얼마전 어느 한 병원에서 간호원으로 일하던 여성은 자기가 임신한 사실에 대하여 동료들에게 알려주었는데 그들에게서 《축하》는커녕 오히려 갖은 랭대와 배척만을 받았다.

 

한 동료는 《네 스스로 말썽거리를 빚어냈다.》고 야유하였는가 하면 간호장은 임신한 그를 제 방으로 불러다놓고 3시간나마 모욕적인 언사를 퍼부었다고 한다.

 

일본의 여성들속에서는 이렇게 아이를 낳아키우는것을 하나의 커다란 실책, 잘못으로 여기는 인식이 지배하고있다.그런데로부터 여성들은 자기가 낳은 자식을 제손으로 죽이는 범죄를 서슴없이 저지르고있다.

 

지난 3월 시즈오까현에서 살던 한 여성이 자기가 낳은 갓난아이를 살해하였다.

 

그는 《집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죽었다.》는 거짓신고로 자기의 범죄를 숨기려 하였지만 시체감정결과 고의적인 살인이라는것이 드러났다.

 

여성들의 초보적인 존엄과 권리마저 무참히 짓밟고 그들을 절망과 타락, 범죄의 길로 빠져들게 하는 일본이야말로 여성인권의 불모지이며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한창 피여나야 할 꽃다운 시절의 여성들이 한갖 노리개로, 상품으로 전락되여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며 속절없이 시들어가고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이 밝힌데 의하면 성폭행과 인신매매피해자의 대다수가 젊은 여성들과 소녀들이며 현재 에이즈비루스에 감염된 20살미만의 여성들의 수는 97만명에 달하고있다.

 

유럽의 어느 한 나라 정부기관이 밝힌데 의하면 전국적으로 4 500개이상의 조직적인 범죄집단이 활동하면서 인신매매와 성폭행 등 각종 범죄를 감행하고있다.

 

프랑스의 한 여론조사기관이 자기 나라와 도이췰란드, 이딸리아, 영국, 에스빠냐의 근로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한데 의하면 응답자의 60%가 일터에서 성폭행을 당하였다고 실토하였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600여만명의 여성이 폭력범죄의 피해를 입고있으며 여성들에 대한 성폭행범죄건수가 년평균 50여만건에 달하고있다.

 

오스트랄리아에서도 여성 5명중 1명이 15살부터 성폭행을 당하거나 위협을 받고있으며 3분의 1이상이 성별때문에 직업을 얻을 기회를 잃고있다.

 

수많은 여성들이 제도를 잘못 만난 탓에 한창 피여나야 할 꽃다운 시절에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여 시들어가고있는것이 오늘날 자본주의사회의 비참한 현실이다.

 

이 몇가지 사실만을 놓고서도 우리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한없이 고마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에 대하여 다시금 느끼게 된다.

 

락원과 지옥, 이것이 바로 여성들을 통해 본 우리 식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사회의 판이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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