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모르는 북의 힘

북의 수해피해가 꽤 크다. 장마에 이어 태풍이 지나갔고 또 온다고 한다. 그렇다고 1990년대 고난의행군이 재연되지는 않을거다. 이미 북은 새로운 자립경제의 토대를 구축했다. 2009~10의 주체철·주체섬유·주체비료가 그것이다. 모든게 완성되고 모든게 최고는 아니지만 그방향으로 매우 빠르게 전진하고있다.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은 말이 아니라 현실이다.

흥미로운건 미의 피해다. 캘리포니아에 1만번이상의 번개가 내려치며 엄청난 산불이 났다. 번개와 산불이라니 희한한 조합이다. 160년만의 <역대급>허리케인이 멕시코만에 상륙해 미전역을 할퀴며 지나가고있다. 역시 희한한 일이다. 자연재해만 생기면 지구온난화에 들이대는데 이걸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이 있나. 우연이 반복되는걸 뭐라 부르는가.

미본토가 불바다가 되고 태풍이 휩쓴 때에 뭐가 있었는가. 바로 북침전쟁연습이다. 북은 직접적으론 침묵했으나 총련기관지 조선신보를 통해 상기시키는건 잊지않았다. 이정도면 충분하단 뜻이다. 이즈음에 트럼프가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코로나로 면대면이 크진않았지만 백악관을 무대로 폭죽까지 터졌다. 그순간 미국은 허리케인으로 초토화되고있었다.

기후무기는 더이상 SF영화가 아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공개된 비밀이다. 2020 5-5차북미대결전은 그에 걸맞는 수준의 변수가 되고있다. <새로운전략무기>의 공개와 <충격적인실제행동>의 개시는 언제일까. 21세기 인류의 운명을 좌우할 코리아혁명에 온세상의 이목이 집중되는건 당연하다. 누가 봐도 북측과 비교해 미측이 당한 자연재해의 강도·규모·횟수가 심각하다. 아직 세상이 다 알지못하는 북의 힘을 생각한다.

조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