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C
Seoul
2024년3월28일 목요일 23:40:48
Home일반・기획・특집통일1차세계대전이냐 쏘독불가침선언이냐

1차세계대전이냐 쏘독불가침선언이냐

말레이시아건이 초점이다. 거기서 어떻게 정리되는가에 따라 코리아정세든 세계정세든 좌우된다. 흥미로운건 김정남이 아니다, 자연사라는 북대사의 주장이다. 어지러운 가짜뉴스들 걷어내면 이 가장 중요한 두 내용조차 확인된건 없다. 즉, 진짜 이럴수도 있다. 혹은 이렇게 정리될수도 있다. 미묘한데 아직은 이 지점을 지켜봐야 한다. 

사건은 있다. 누군가가 기획한 사건이다. 사건이 나자마자 엄청난 이득을 취하는 세력이 있다. 일단 남당국이 있고 미국이 있고 그와 한통속인 나라들이 있다. 이들에게 유리한 뉴스들로 도배되고 있다. 이데올로기적으로, 외교적으로 북을 고립시키고 북을 악마화하는데 톡톡히 기여하고있다. 한 사건으로 이정도 효과를 본 유사사례를 찾기 힘들정도다. 

미국방장관이 특이하게 일도 젖히고 남만 방문한 후다. 북이 진작부터 ICBM을 쏜다고 했다. 참수작전·선제북침핵전쟁연습 키리졸브를 앞두고 터졌다. 일본에 핵스텔스기들이 집중배치됐다. 무엇보다 박근혜탄핵직전이다. 민주당후보당선이 유력한 대선 직전이다. 장성택정리와 태영호변절과 한 흐름으로 엮어 스토리를 만들수 있는 사건이다. 남·미를 비롯 온갖 서방언론들이 약속한듯 집중포화를 들이대고있다. 

만약 북대사말대로 정리된다면 놀라운 인내심과 정신력이 아닐수 없다. 이런 차원의 전략적마인드는 프레임전쟁과 밀접히 관련있다. 전략이란 철저히 이성적이다. 코리아사적으로만이 아니라 세계사적으로 기억될만한 시기를 지나가고 있다. 과연 1차세계대전발발과 같은 총성인가, 쏘독불가침선언과 같은 고단수인가 곧 밝혀지게 된다. 러시아혁명100돌이 되는 2017년은 시작부터 심상치않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