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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적성과와 겸손한 총화

황금해. 북은 지난3년간 수산분야에서 일대비약이 일어났다. 2015년의 어느하루동안에 지난시기 한해 생산량과 맞먹는 물고기를 잡았다고 한다. 2016년엔 2015년의 집중어로전투기간보다 몇배나 많은 도루메기산을 쌓았다고도 한다. 도루메기는 은어라고도 불리는 아주 맛좋은 생선이다. 사회주의바다향기·<이채어경>·어로신화란 말이 황금해란 말과 함께 시대어가 되고있다. 그렇게 해서 온나라에 수산물이 충분히 공급되며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여명거리를 중단하고 200일전투의 주타격방향을 북부피해복구로 전환해 사회주의선경을 건설했다. 자연재해를 겪었을뿐인데 이전보다 열배백배 좋아진 주택과 조건을 보장받으니 강건너 연변에서 받은 충격이 어떠했겠는가. 자본주의화가 심화되고있는 중국에선 절대 있을수 없는 기적이 벌어지고있다. 만약 미제국주의가 기후무기를 쓴거라면 북은 그때마다 사회주의이상촌을 건설하며 전화위복으로 만들겠다 반격한 셈이다. 

북은 첫수소탄시험에 위성탄두(FOBS)·대륙간탄도미사일(ICBM)·잠수함발탄도탄(SLBM)의 연이은발사성공으로 명실상부한 핵·미사일강국으로 솟구쳤다. <국가핵무력완성의 최종관문통과로 폭제의 핵시대를 끝장내고 주체의 핵강국, 자주의 핵강국에로의 질적비약>을 이룩한 2016년이다. 코리아전쟁때 총·포로만 무장한 북도 이기지못한 미국이 핵·미사일강국을 어떻게 상대하겠는가. 연례적인 전쟁연습을 벌일때마다 북의 핵·미사일무력은 더욱 강화될 판이다. 

이런 기적적성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늘 마음뿐이었고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속에 지난 한해를 보냈는데 올해에는 더욱 분발하고 전심전력하여 인민을 위해 더많은일을 찾아할 결심을 가다듬게 됩니다.>며 겸손하게 총화하며 헌신적 결의를 밝힌다. 최고리더가 앞장에서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풍을 세우기 위해 드세게 투쟁하겠습니다.>고 다짐하니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이 어떻게 이뤄졌는가를 새삼 되돌아보지않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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