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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까지면 충분하다

1월로 됐다. 8.15·10.10이 모두 75돌이라 자연히 여기에 맞춰왔다. 허나 변수는 많고 시간은 어김없이 흐른다. 변수도 <역대급>이다. 코로나에 자연재해가 겹치니 조정은 불가피하다. 목표 자체도 모든 예비와 잠재력을 발동해야하는 아름찬 계획이었지않은가. 정무국회의가 8.5였으니 1월8차당대회안은 그전부터 검토됐다고 봐야한다.

8.15는 민족이고 북미·북남이고 군사·외교·통일이다. 10.10은 인민이고 북자체고 경제다. 75돌에 딱 맞춰 이뤄지는 형식미보다 중요한건 역시 내용이다. 이런 계기를 활용해 준비된 역량을 강화·동원하며 공동의 목표를 힘있게 달성하는거다. 본질적의의를 우선시하며 이를 기준으로 삼으면 위기를 이겨내는 길이 보인다.

트럼프의 방북이 있든 없든 트럼프가 재선되든 안되든 어떤 경우에도 문제가 없는 방략을 세워야한다. 조급한 쪽이 지는거다. 그래서 전략과 종합이 중요하다. 멀리 보고 빈틈이 없어야한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라 했다. 세계최강의 제국주의를 상대로 멋따기를 하는건 위험한 일이다. 철저히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과학적으로 행동한다.

6.23과 7.18에 군사적긴장도가 뚝뚝 떨어졌다. 6.23이후 모든 선전공세·군사적공세는 일시적으로 중단된거지 항구적으로 없어진게 아니다. 북미·북남간의 문제는 해결되기는커녕 오히려 심화됐다. 트럼프측의 확실한 메시지와 담보가 있는게 아니라면 <새로운전략무기>시험발사와 <충격적인실제행동>을 위한 명분축적·감정축적을 위해서다. 1월까지 각각 5개월·3개월의 여유면 충분하단 뜻이다. 늘 계획이 있다.

조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