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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3:53:01

무모한 계엄

계엄. 계엄령은 무모하다. 결국 더 큰 재앙을 맞게 되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지금 계엄까지 검토하겠다 한다. 추미애가 제1야당의 대표니 무책임한 발언을 할리 없다. 그건 자멸이다. 첩보도 아니고 정보라 했으니 믿을만한 근거를 갖고있다 봐야 한다. 실제로 수도권군부대들이 비상대기란 보도가 나오고있다. 그럴만한 정세고 상황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박근혜라면 애비를 따라 그러고도 남을 위인이다. 이건 사실 분별력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분별력이 뛰어나다면 최순실의 꼭두각시노릇을 했겠는가. 다른 누구도 아닌 최순실수준의 손아귀에 놀아났다면 문제가 심각하다. 사람들이 왜 분노하는가. 그건 대통령으로 박근혜를 뽑았지 최순실을 뽑지않았다기도 하지만, 고작 최순실이냐하는게 크다 본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갈아버리고 싶어한다. 이걸 아는 박근혜인지라 마지막발악으로 뭐든 해보고싶어한다. 

박근혜에게 출로가 없어 더욱 그런 생각이 들수 있다. 제때 제대로 물러나면 하와이로 망명할 길이라도 있지만 지금같은 경우는 그 가능성이 희박하다. 최순실일당의 몸통은 결국 박근혜가 아닌가. 최순실이 무기징역을 두려워한다는데 그렇다면 박근혜는 얼마나 살아야하는가. 태반주사니 외국나들이니 하지않고 여생을 보낼수 있을까. 차라리 자살하고 싶을거다. 그러니 죽기살기로 무슨짓이든 벌이고싶다. 

문제는 세상일이 그렇게 멋대로 돌아가지않는다는거다. 계엄은 온나라를 광주로 만든다. 당시 광주는 섬처럼 고립됐으니 통했지 지금은 광주가 아니라 서울이고 온나라가 아닌가. 아니 온세계가 SNS로 연결됐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은 하강국면이고 북은 상승국면이다. 미국은 도와줄 의지도 힘도 없다. 지금 계엄은 본인만이 아니라 최순일당과 새누리당, 나아가 친미수구파전체를 싹 쓸어버리게 한다. 그래서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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