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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17:10:21

결국 법대로

TV조선. 생방송 보면서 깜짝 놀랐다. 조선(북)에서 하는 방송인줄 알았다. 어떻게 이리 박근혜를 깔수 있을까. 이거만 봐도 반박이자 종북은 아닌거다. 반북도 반박을 한다. 가끔 조선일보가 조선(북)에서 내는 신문일때가 있다. 북이 정세를 격화시키고싶을때 남북관계에 불을 지르지 않았던가. 지금도 북이 그렇게 박근혜를 치고싶어할때 가장 신나게 때리고있다. 

남자청와대행정관이 최순실에게 핸드폰을 자기 와이셔츠에 쓱쓱 닦아주고 건네준다. 최순실은 거들떠보지않고 그 핸드폰을 받는다. 여자청와대행정관은 운동화를 들고 옆에 서있다. 최순실이 봐줄때까지 기다리는거다. 최순실은 누가 봐도 비서실장이다. 박지원은 최순실대통령-박근혜부통령이라지만 어떻게 그렇겠는가. 박근혜대통령-최순실비서실장이 맞다. 

멀쩡한 비서실장이 있다. 아니 복수형으로 존재했다. 헌데 모두 허당이었고 허수아비였다. 왜 이 비서실장들이 박근혜와 독대도 못했는가 그 답이 나왔다. 박근혜에게 비서실장은 최순실뿐이다. 다른사람은 그냥 진열장 마네킹일뿐이다. 박근혜는 의상만이 아니라 인사, 심지어 연설문까지 최순실의 지도방조를 받았다. 매일 30cm높이의 문건을 보고받았다니 최순실도 능력자고 정력가다. 보니 의상코디도 수준급이고 교정감수가 원문보다 낫다. 

문제는 이게 모두 불법이라는거다. 국가에는 엄연히 국법이 있다. 아무리 박근혜가 자신을 국가와 동일시하고 자신과 일심동체인 정윤회·최순실을 건드리면 <국기문란>이라고 게거품을 물지만, 국법은 국법이다. 최순실은 정윤회와 함께 국정을 농단한 법적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가야 하고 박근혜도 최소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 그리고 이젠 이렇게 되지않을수 없게 됐다. 다 알려지게 되면 결국 법대로 되기 때문이다. 조선일보가 앞장서니 중앙일보·동아일보도 뒤쳐지지 않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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