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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 항쟁의기관차〉 절정으로 치닫는 북미대결전, 세계가 주목하는 북미정상회담

북미대결전이 절정으로 치닫고있다. 김일성·김정일시대에 이어 김정은시대까지 75년에 걸친 대결전이 새로운 단계에서 결정적국면을 맞고있다. 김일성시대에 1968푸에블로호사 건·1969EC121기사건·1976미루나무사건이 대표적이라면 김정일시대에는 1993~94·1998~2000·2006~07·2008~09의 1~4차 대결전이 있다. 차수가 군사적대결로 시작해 외교적대화로 마무리된것을 의미한다면 김정일시대와 달리 김정은시대에는 5차대결전이 5-1~5-5차로 진행되고있다.

김정은시대의 북미대결전은 김일성·김정일시대의 북미대결전의 계승과 혁신이다. 미완의 광복·해방·독립의 한을 씻기 위한 75년의 분투를 총화하며 벌이는 최후의 대결전이기에 그 심도와 파장이 비상하다. 2019.1.1에서 2020.1.1까지 <새로운길>·<연말시한>·<웅대한작전>·<백두의공격사상>·<정면돌파전>·<새로운전략무기>·<충격적인실제행동>이 발표됐고 2020.5.24 <고도의격동상태>·<핵전쟁억제력>으로 일촉즉발까지 갔다. 6.23 <대남군사행동계획>보류, 7.18 <전쟁억제력>으로 완화됐지만 여전히 긴장은 계속되고 언제 비평화의 폭풍이 불어닥칠지 모른다.

북의 목적은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의 철회 또는 새로운 평화 보장체계라고 부르는 미군철거다. 이근본문제가 해결되지않는 한 북자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 특히 경제건설에서 중대한 차질을 빚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은 언제 이뤄질지 모르는 요원한 과제가 되고만다. 북은 이 주체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체역량을 강화하고 주체역할을 제고하는 스스로의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고있다. 북이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혁명무력 을 강화하고 북남수뇌회담을 통해 민족통일전선형성을 촉진하는 이유도 다른데 있지않다.

결국 북미대결전은 힘과 힘의 대결이다. 북이 자강력제일주의를 내세우며 군사력·경제력을 비상히 강화하려는 이유도 자주 통일완수·경제강국건설을 통해 통일강성국가·사회주의강성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서다. 역사적으로 북의 전략적노선은 코리아의 정세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왔다. 북미관계개선 없이 북남 관계개선 없는 조건에서 북이 북미대결전을 어떻게 벌여나갈지에 대해 온겨레의 이목이 집중되는것은 당연하다. 북미정상회담개최여부·김여정제1부부장7.10담화·독립기념일행사와DVD 등에 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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