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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7: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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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이 흔들린다〉

급변. 급변·균열·붕괴. 이런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9.12조평통대변인이 조선중앙통신기자 질문에 대한 답변형식으로 주목할만한 발언을 했다. 일단 제목은 <허황한 망상속에 개나발부는 박근혜패당의 머리위에 날벼락사태가 쏟아져내릴것이다>다. 종종 나오는 북의 강경비난글과 다른 느낌은 그 시점·내용과 관련있다.

일단 북이 9.5화성미사일시험발사와 9.9핵탄두폭발시험을 한 뒤다. 특히 9.10북부지구에 사상초유재해가 발생하고 총력지원당중앙호소문을 발표한 후 9.12경상도에 사상초유지진이 발생하는 와중에 발표됐다. 치밀하기로 세계으뜸인 북의 조평통대변인발언을 결코 우연으로 볼수 없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북에 처음보는 돌풍이 분 후 박근혜패가 <급변사태>·<내부동요>·<체제동요>·<내부균열>·<체제붕괴>를 언급한데 대해 반복적으로 이 표현들을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인민의 거세찬 항거로 체제붕괴와 파멸의 운명에 처한자들 ··· 박근혜역적패당의 <북급변사태>나발은 풍랑을 만난놈이 깨어진 쪽배위에서 하늘땅이 흔들린다고 아우성치는것과 다를바 없다. 박근혜와 같이 눈을 펀히 뜨고도 동족의 경천동지할 현실을 보지못하는 눈뜬 소경, 하늘을 어째보겠다고 지랄발광하는 정신이상자가 <대통령>감투를 쓰고있으니 남조선에 망조가 들수밖에 없다.>

<체제붕괴와 파멸의 운명>·<풍낭을 만난놈이 깨어진 쪽배위에서 하늘땅이 흔들린다고 아우성>·<남조선에 망조가 들수밖에>란 표현을 지진과 연결지어 생각하는건 기후무기의 존재를 아는이에겐 결코 무리스럽지않다. 기후무기의 존재는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폭설·폭염·홍수·가뭄은 물론 태풍·해일·지진까지 일으킬 무기를 북이 갖고있다는 합리적의혹은 최근년 특히 수없이 제기돼왔다. 그렇게 보면 급변은 북이 아니라 남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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