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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 반제계급교양

19일 노동신문은 기사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서 위대한 전환을 안아온 조선노동당>, <순간도 떨어져선 못살 어머니품>,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10권 출판>, <박봉주부위원장 강원도의 큰물피해와 복구상황을 현지요해>, <김덕훈총리 황해북도의 큰물피해복구정형을 현지요해>, <불멸의 업적, 혁명의 만년재보>, <몸소 밝혀주신 명안>, <큰물피해복구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원칙적문제>, <군민협동작전으로 과감한 돌격전을 벌려>, <당의 영도업적을 빛내이는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전변의 지름길을 어떻게 열었는가>, <과감한 돌격전으로 들끓는 굴지의 기계제작기지들>, <오늘과 내일을 다같이 안고 지속적인 발전토대를 다져나가는 기풍>, <황해남도계급교양관에 새로운 자료들을 진열전시>, <가슴쓰라린 수난의 자욱>, <-평안남도계급교양관에서->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논설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서 위대한 전환을 안아온 조선노동당

우리는 멀지 않아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창건 75돐을 맞이하게 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4(1945)년 10월 10일 유례없이 간고한 반일민족해방투쟁의 나날에 이룩하신 당건설성과와 경험에 기초하여 우리 당창건의 역사적위업을 완성하시였다.

 

이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진정으로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새형의 영도적정치조직의 탄생을 온 세상에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70여년간 조국과 인민의 운명, 사회주의의 운명을 책임지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언제나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영도하여왔습니다.》

 

지난 75성상 우리 당이 쌓아올린 업적중의 업적은 가장 존엄높은 자주강국, 자력으로 줄기차게 전진발전하는 전도양양한 국가,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건설하고 우리 인민을 위대한 인민으로 키운것이다.

 

이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오늘 우리 인민은 흥망성쇠로 굴곡많고 수난많던 반만년민족사를 구획짓는 위대한 전환의 시대를 경과하고있다.

 

 

 

 

노동당시대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생활에서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난 민족사에 특기할 격동의 시대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피어린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안아오신 조국해방은 장기간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하여온 우리 인민에게 끝없는 환희와 커다란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새 사회건설의 넓은 길을 열어놓았다.

 

어느 길로 나아가야 하는가, 이것은 조국과 인민의 장래운명이 좌우되는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다시는 그 어떤 침략세력도 덤벼들수 없는 강대한 나라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려보려는 우리 인민들이 절박하게 제기한 물음이였다.

 

각양각색의 주의주장들로 갈피를 잡기 어렵던 새 조국건설의 첫시기 우리 당은 독창적인 자주독립국가건설노선을 제시하고 그 기치밑에 각계각층 인민들을 묶어세웠다.위대한 향도적역량이 있어 신생조선은 첫걸음부터 자주적운명개척의 곧바른 궤도따라 나아가는 크나큰 행운을 누리게 되였다.

 

오늘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 위상은 세계를 진감하고있다.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지위, 운명과 생활에서 일어난 변화는 그 본질적내용과 폭에 있어서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천지개벽과도 같은 대변혁이다.우리 당은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 인민의 세기적인 꿈과 이상을 현실로 꽃피워주고있다.

 

조선노동당은 무엇보다 열강들의 끊임없는 침탈과 내정간섭에 시달리던 우리 조국과 인민을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의 성새, 자주적인 인민으로 존엄떨치게 하였다.

 

외세가 몰아오는 전란과 수난은 역사적으로 조선민족에게 강요된 시련이였다.근대에 들어와 열강들은 지배권쟁탈을 위한 피비린 전쟁도 우리 강토에서 꺼리낌없이 벌려놓았는가 하면 우리 나라와 다른 나라와의 조약체결에 우리 대표대신 큰 나라의 대신을 내세우도록 강박하였다.군사적공갈과 협잡의 방법으로 《조약》을 날조하고 우리 나라를 강점한 일제의 파쑈적폭압과 경제적약탈, 조선민족말살책동은 야수성과 악랄성에 있어서 전대미문의것이였다.제2차 세계대전후 전패국도 아닌 우리 나라를 저들의 구미에 맞게 둘로 갈라놓고 전쟁의 불구름을 항시적으로 몰아온 장본인도 다름아닌 외세이다.

 

우리 민족의 비참한 처지는 결코 대국들사이에 놓여있는 지정학적위치로부터 오는 불가피한 숙명이 아니다.세계에 큰 나라와 작은 나라는 있어도 모든 국가는 다 평등하고 자주적이다.열강들이 더이상 우리 나라를 마음대로 농락 못하게 하는것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개변시키는데서 선차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중핵적인 과제였다.

 

이 민족사적인 위업을 걸머지고 험난한 생눈길을 헤치며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온 위대한 개척자, 향도자가 바로 조선노동당이다.

 

우리 당은 건국의 첫시기부터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대외관계의 모든 분야에서 외세의 압력과 간섭을 철저히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이익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해결해왔다.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하려는데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건 초강경대응으로 제압분쇄하고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유린하는 열강들의 전횡에 대해 정면에서 단호히 《아니!》라고 천명하는 우리 공화국은 수많은 나라 인민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강권과 폭제는 힘만능론에 기초하고있으며 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하자면 자체의 강력한 정치군사적힘을 키워야 한다.

 

지난 75년간 우리 당이 자주강국건설에서 이룩한 최대의 승리는 자주적인 혁명사상에 기초한 전체 인민의 사상의지적단합을 빛나게 실현한것이다.오늘 제노라고 하는 나라들도 제국주의자들의 날강도적인 전횡에 강경히 맞서지 못하는 중요한 원인은 사회전반이 자주정신으로 튼튼히 결속되지 못한데 있다.온 사회의 일심단결이야말로 자주적인 국가의 제일가는 힘이다.노동당시대에 자주정신이 강한 혁명적인민이 자라나고 영도자를 중심으로 천만군민이 철통같이 뭉친 세상에 둘도 없는 일심단결의 나라가 태여나게 되였다.

 

화승대마저 변변한것이 없어 대포를 가지고 달려드는 침략자들에게 무참히 짓밟혔던 우리 나라를 세계가 공인하는 무적의 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킨것은 조선노동당이 이룩한 특출한 업적이다.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일당백의 최정예혁명강군이 육성되고 현대적인 상용무기와 전략무기들을 자급자족하게 되였으며 가장 위력한 전인민적, 전국가적방위체계가 확립되게 되였다.우리 공화국처럼 크지 않은 나라가 빈터에서 짧은 기간에 국가방위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자체의 힘으로 완벽하게 갖춘것은 유례가 없는 경이적인 사변이다.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에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더한 이 대승리로 하여 제국주의자들이 우리를 상대로 침략전쟁을 일으키거나 우리의 운명을 제멋대로 흥정하고 처리하던 횡포무도한 전횡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게 되였다.전쟁의 위협과 외부의 간섭이 없는 땅에서 영원히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누리게 될 새시대, 참다운 강국시대는 우리 당이 후손들에게 안겨주는 가장 값비싼 선물이다.

 

조선노동당은 또한 사대의존사상이 깊이 뿌리내렸던 이 땅우에 자립, 자력으로 번영하는 존엄높고 전도양양한 국가를 일떠세웠다.

 

해방직후 우리 나라에는 일제의 악독한 식민지통치의 후과로 말미암아 공업의 기초가 없었다.연필이나 성냥같은것도 자체로 만들지 못하는 형편이였다.나라의 경제를 하루빨리 발전시키는것은 초미의 과제였으나 문제는 어느 길로 나가는가 하는것이였다.

 

당시는 크고 발전된 나라들에 의존하는 경제건설방식이 의문의 여지도 없는 공리로, 유행으로 되고있던 시기였다.하지만 우리 당은 100년, 200년앞을 내다보며 독창적인 자립적민족경제건설노선을 제시하였다.이 결단도 위대하였지만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끈질긴 압력과 유혹, 천겹만겹의 시련속에서 순간의 동요도 없이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나라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투쟁을 배심있게 이끌어온 우리 당의 혁명실천은 현대정치사에 특기할 기적이다.

 

우리 당은 온갖 애로와 난관을 박차고 다방면적인 경제구조를 확립하고 튼튼한 자체원료기지를 축성하며 인민경제를 현대적기술로 장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영도하였다.해방직후 단 한개의 대학도 없던 이 땅우에 가장 선진적이며 인민적인 교육제도를 수립하고 후대들에 대한 교육교양사업에 힘을 넣음으로써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떠밀고나갈수 있는 믿음직한 주체적역량을 마련하였다.

 

우리 당의 영도의 현명성은 부강조국건설실천에서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지난 세기 중엽부터 시작된 제국주의반동들의 반공화국봉쇄압살책동은 날로 가증되였다.합법적인 주권국가의 정상적인 무역활동과 경제교류, 자금유통까지 전면차단한것은 우리의 사상과 제도, 수천만 우리 인민을 말살하려는 흉악무도한 적대행위이며 특대형반인륜범죄이다.남들같으면 한해도 지탱 못하고 지리멸렬되였을 살인적인 봉쇄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은 연대와 세기를 이어 불패의 보루로 위용떨치고 우리 인민은 자주적인 삶을 누려왔다.이것은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경제, 어떤 환경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살아나갈수 있는 우리의 자립경제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민족경제가 편파적이고 뒤떨어져 다른 나라의 물품과 기술에 의존하게 되면 정치적자주성을 보장할수 없고 불피코 민족허무주의와 사대주의에 빠져들게 된다.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 필요한것을 기본적으로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는 자립경제가 있음으로 하여 우리는 자주적대를 일관하게 견지하고 오랜 기간 간고분투하여 이 땅에서 망국적인 사대사상을 추방한 위대한 성과를 고수할수 있었다.

 

자립적민족경제는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인 우리 공화국을 떠받드는 주추이며 광휘로운 미래를 담보하는 튼튼한 밑천이다.시련이 겹쌓일수록 그 무한대한 발전잠재력, 저력이 더욱 부각되고 증대되는것이 자립경제이다.자위적국방력건설에서 특대사변들을 련이어 펼치면서도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한 최근년간의 성과가 이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제국주의가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마지막수단을 완전히 무용지물로 만들고 사회주의를 기어이 성공시키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적의지의 과시이다.

 

물론 우리가 아직은 사회주의강국의 기초를 다지는 단계에 있는것만큼 인민생활이 유족하지 못하고 인민경제의 주체성과 자립성을 백방으로 강화하자면 해결해야 할 문제도 적지 않다.그러나 이것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원대한 목표를 내세운 인민이 부닥치게 되는 불가피한 도전이며 반드시 넘어야 할 고비이다.힘든 투쟁이 없이 앞날이 낙관적일수 없다.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높이 앞으로 그 어떤 장애나 도전도 더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게 최고의 창조력과 발전력을 키워나갈 때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될것이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오직 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서로 돕고 이끌면서 필승의 신심과 낙관에 넘쳐 강국건설의 승리를 향하여 굴함없이 전진하고있다.

 

조선노동당은 또한 우리 조국과 인민을 시대적본보기를 창조하며 인류사회의 진보에 크게 기여해나가는 존엄높은 선도자로 우뚝 올려세웠다.

 

현대문명에서 매우 뒤떨어진 나라, 이것이 번쩍거리는 문물들로 가득찬 국제박람회장에 짚신과 지게밖에 내놓을것이 없었던 봉건왕조시대의 조선에 대한 세상사람들의 표상이였다.

 

노동당시대에 사회주의조선은 사회생활의 기본분야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와 선진경험들을 창조하여 세인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켜왔다.세계적범위에서 물질지상주의, 경제만능주의가 심각한 사회적난문제들을 초래하고있는 지금 많은 나라 정치가들이 우리 공화국의 경이적인 현실을 연구하고 거기에서 자기들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는 자주시대의 영원한 향도이념인 주체사상의 조국으로 만방에 존엄떨치고있다.참다운 인민의 나라 건설,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실현, 자립경제와 자위적국방력건설, 청년강국건설 등 부강하고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중핵적이며 어려운 과제들을 훌륭히 해결한 세계에 유일무이한 국가실체가 우리 공화국이다.수령께 끝없이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 조국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며 무에서도 열, 백을 창조하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와 높은 문화수준은 만사람의 경탄과 부러움을 자아내고있다.

 

시대의 전열에서 당당히 나아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려는 강렬한 의지는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승리와 성과를 끊임없이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에 100여개의 나라들이 제국주의식민지통치에서 벗어나 민족적독립을 이룩하였다.하지만 많은 나라들이 또다시 대국들, 발전된 나라들에 정치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예속되고 제국주의의 침략과 약탈, 간섭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우리 조국을 세계의 각광을 받는 자주강국,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높이 떠올리고 우리 인민에게 자기 운명의 주인, 인류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선도자의 존엄과 영예를 안겨준 우리 당의 업적은 위대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줄기찬 강성번영과 더불어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지난 75년간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지위에서 일어난 극적인 전변은 위대한 조선노동당만이 안아올수 있는 신화적인 기적이다.

 

근로인민의 혁명투쟁을 이끄는 당이라고 하여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이 다 같은것이 아니며 또 사회주의집권당이라고 하여 자기의 영도적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것이 아니다.당의 혁명적성격과 면모, 영도력과 전투력은 영도자의 위대성에 의하여 결정된다.

 

조선노동당은 세계인민들이 한결같이 칭송하고 흠모하는 불세출의 위인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여 불패의 향도력을 지닌 사회주의집권당으로 건설되고 강화발전되였으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성스러운 역사를 수놓아왔다.

 

당과 수령의 위대성은 곧 사상과 영도의 위대성이다.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화발전시키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혁명과 건설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짧은 역사적기간에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를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웠다.

 

우리 당이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대변혁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사상에서 주체를 튼튼히 세우고 자주적인 노선과 정책을 실시하였기때문이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투쟁은 사람들의 의식적인 활동인것만큼 인민들이 이 투쟁에 주인답게 참가하도록 하자면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더우기 오래동안 사대주의에 쩌들었던 우리 나라에서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은 절실한 문제로 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를 세우는가 못 세우는가 하는것을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운명을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로 내세우시고 철저한 자주사상인 주체사상으로 인민들을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도록 하시였다.이 역사적인 투쟁을 통하여 우리 당은 민족자주의식을 좀먹고 해치던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의 구속으로부터 우리 인민의 완전한 정신적해방을 실현하였다.우리 인민들속에서는 민족적자부심과 부강조국건설의 주인이라는 자각이 비상히 높아졌으며 자력갱생하는 기풍이 더욱 높이 발양되게 되였다.

 

당이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승리적으로 영도하려면 옳바른 노선과 정책을 작성하고 제시하여야 한다.노선과 정책의 정확성의 기준은 고전의 명제나 큰 나라의 정책도 아니며 시대적풍조에 있는것도 아니다.노선과 정책은 자기 조국과 인민의 운명개척을 위해 필요한것이며 당이 자기 나라 혁명과 건설을 잘 이끌자면 자체의 실정에 맞는 과학적인 정책을 내세워야 한다.

 

해방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당은 모든 노선과 정책을 자기의 신념과 독자적인 판단에 기초하여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규정하고 관철하여왔다.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수립할데 대한 건국노선과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노선,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병진노선, 사회주의적민족문화건설노선, 사회주의건설의 총노선을 비롯하여 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들은 선행이론에서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독창적인것이다.

 

우리 당정책은 결코 주관주의적인것이 아니다.우리 당은 언제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옳게 파악하고 구체적인 현실을 전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정책작성을 하고있다.때문에 당의 노선과 방침들은 단 한번의 착오도 없이 백이면 백이 다 부강조국건설의 정확한 지침으로, 기적적인 승리와 변혁을 안아오는 강위력한 무기로 되고있다.

 

우리 당이 조국과 인민의 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에서 위대한 변혁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나라와 민족의 오늘과 내일을 다같이 책임지려는 비상한 사명감과 강철의 배짱을 지녔기때문이다.

 

내일을 기약할수 없는 삶보다 더 불행한 삶은 없다.운명을 개척한다는것은 바로 오늘보다 내일에는 더욱 눈부실 존엄과 행복을 위해 투쟁하고 창조한다는것이다.장구한 인류역사는 정치가들이 눈앞의 《번영》, 임기내의 치적쌓기에만 몰두하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는것을 수수천번 보여주었다.

 

조선노동당의 75성상은 나라와 민족의 오늘과 내일을 다같이 책임지고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숭고한 미래관을 혁명실천에 구현하여온 성스러운 로정이다.

 

우리 당은 노선과 정책을 하나 제시하고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하고 내밀어도 멀리 앞을 내다보며 신중하게, 전망적으로 진행하여왔다.경제적수익이 크고 당면한 난관을 타개할수 있는 길이라고 하여도 장래를 망치는 길이라면 단호히 배격하였다.국가와 인민의 지속적발전을 담보하고 후대들이 대국들에게 머리를 숙이고 절을 하지 않게 하는 일이라면 허리띠를 졸라매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야 해도 주저없이 선택하고 추진하였다.미래를 중시하는 우리 당의 현명한 영도가 없었더라면 금은보화가 가득찬 나라로 불리워온 이 땅은 이미전에 자원수출을 위한 생산기지와 빈 굴천지로 변했을것이며 세계사회주의체계의 붕괴와 함께 우리의 국호도 빛을 잃었을것이다.세상사람들이 조선은 평화적환경의 확고한 담보와 높은 과학기술력, 우수한 근로자들의 대군을 갖춘 발전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이라고 찬탄하는 오늘의 긍지높은 현실도 없었을것이다.

 

장기성을 띠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은 갖은 압박과 비방, 유혹에도 끄떡하지 않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끝까지 추진할수 있는 의지전이다.우리 당은 새 조국건설의 첫시기부터 노골적인 간섭과 위협공갈을 사면팔방으로 가해온 제국주의자들과 우리의 자주, 자력부강노선을 음으로 양으로 시비하고 그 관철을 방해해나선 종파사대주의자들의 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부국강병의 대업을 완강히 전진시켜왔다.장기적이고 야만적인 봉쇄로 우리 경제의 정상적발전에 천문학적인 피해를 끼치고도 철면피하게 그 무슨 《번영》을 선사할듯이 떠벌이는 원쑤들의 유혹은 즉석에서 쳐갈겼다.

 

어려운 인민생활형편을 알면서 광명한 내일을 위해 용단을 내려야 했던 순간들은 우리 당에 있어서 참으로 고통스럽고 힘든 고비들이였다.그러나 우리 당은 남들이 뭐라고 하여도, 그 누가 몰라준대도, 값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 인민의 자주적이익을 굳건히 수호하고 조국의 천년미래를 담보해야 한다는 투철한 신념과 무비의 배짱으로 결연히 대용단을 내리군 하였다.최후결사전까지도 각오해야 하는 험난한 길도 주저없이 선택하고 멈춤없이 달려왔다.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로 존엄높고 강위력한 사회주의조국의 찬연한 모습은 사람들이 아직 다 모르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피타는 고뇌와 희생적인 천만노고와 맞바꾼것이다.

 

우리 당이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대변혁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인민대중에 대한 숭고한 믿음과 사랑의 정치를 펼치였기때문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인류사에 기록된 혁명투쟁가운데서 가장 간고한 투쟁이며 인민대중의 힘이 최대로 발휘될 때 완수될수 있는 위업이다.조국의 번영을 위한 방략도, 전화위복의 묘술도 인민에게 있다.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배우고 나아갈 침로를 정하며 인민대중속에 잠재해있는 무궁무진한 정신력과 창조력을 활화산처럼 폭발시킬줄 아는 혁명적당만이 부강조국건설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수 있다.

 

우리 당의 정치는 인민에 대한 믿음, 대중동원력의 최고정화로 빛을 뿌리고있다.자본가들은 돈을 믿지만 우리는 인민대중의 힘을 믿는다, 인민의 힘에 믿음을 합치면 천하를 다스릴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믿음의 철학이다.우리 당은 엄혹한 시련의 시기마다 남을 먼저 쳐다본것이 아니라 인민에게 튼튼히 의거하고 대중의 힘을 분출시켜 난국을 뚫고나갔다.

 

전후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도약하여 사회주의공업국가에로 비약하게 한 천리마운동은 나라의 어려운 형편을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들에게 터놓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에서 난생처음 인간다운 믿음을 받아안고 그 믿음에 보답하고저 떨쳐나선 노동계급속에서 발단되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의 행군시기 영토와 인구수는 물론 물리적힘에서 비할바없이 우세한 제국주의연합세력과 전면대결전을 결심하고 수천수만리 선군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실수 있은 정신적지탱점도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하려는 우리 인민과 군대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이였다.오늘 우리 당이 정세완화나 외부의 원조에 대한 사소한 미련도 배격하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든것은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과 무궁무진한 창조력에 대한 확신, 그 힘을 최대로 조직동원할수 있는 능력과 배짱으로부터 출발하고있다.

 

천만대중을 당과 한덩어리로 만들고 그 일심일체의 위력을 최대로 폭발시키는 열원은 인민에 대한 수령의 끝없는 사랑과 헌신이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베푸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은 남모르는 고생길, 사생결단의 길을 무수히 헤쳐 인민들의 행복을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희생적인 사랑이다.그 사랑은 잘난 자식, 못난 자식 가림없이 품어안고 함께 울고웃으며 운명을 끝까지 보살펴주는 친어머니의 사랑이며 멀리 떨어져있을수록 더욱 세심하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지는 무한대한 사랑이다.

 

사람은 정에 살고 의리에 산다.우리 인민이 지난 75년간 당을 따라 험난한 혁명의 천만리를 억세게 걸어오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끝까지 걸어갈 각오로 심장을 불태우는것은 자기 수령, 자기 영도자에 대한 혁명적양심과 의리때문이다.정의의 위업인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이 반드시 승리하리라는것은 누구나 일치하게 믿고있지만 그날은 결코 저절로 오지 않는다.우리는 앞으로의 전진도상에 지금껏 겪은 난관보다 더 큰 난관도 있을수 있다는것을 각오하고있다.

 

준엄한 시기 힘겨울 때마다 우리 인민 누구나 심장깊이 되새기는것은 친부모도 줄수 없는 대해같은 사랑으로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주고 보살펴주는 수령의 은덕에 충성으로 보답해야 하며 그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저버리면 짐승보다 못하다는 자각이다.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은 굶어죽으면 죽었지 영도자의 품을 떠날수 없으며 영도자를 따르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어떤 환경에서나 수령결사옹위정신과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다.이 고결한 혁명적양심과 의리의 세계를 알 때에만 세인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이 어찌하여 절해고도에서도 영웅적으로 싸워 당의 품으로 기어이 돌아오며 왜 조선은 당이 결심하면 반드시 해내는 기적의 나라인가를 이해할수 있다.

 

지나온 역사를 되새겨볼수록 고귀한 철리가 가슴을 친다.그것은 당이 위대하면 나라도 위대하고 인민도 위대하며 미래도 찬란하다는것이다.

 

오늘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노숙하고 세련된 영도밑에 조선노동당의 백전백승의 역사는 줄기차게 흐르고있다.

 

애국애민의 원대한 이상과 특출한 영도력, 실천력을 지닌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억센 향도의 손길이 있기에 존엄높은 강국에서 부럼없는 삶을 마음껏 누리려는 우리 인민의 꿈은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될 것이다.

 

순간도 떨어져선 못살 어머니품

온 나라에 격정의 대하가 굽이치고있다.하나의 숨결로 고동치는 민심의 목소리가 이 강산을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

 

당은 어머니!

 

이것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에 관한 격동적인 소식에 접한 이 나라 인민들이 다시금 심장으로 터치는 마음속고백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조용히 귀기울이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장에 울려퍼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절하신 말씀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집과 가산을 잃고 임시거처지에 의탁하여 생활하고있는 수재민들의 형편과 고통이 이루 말할수 없을것이라고, 지금과 같은 때에 다른 그 누가 아닌 우리 당이 그들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인민들이 겪는 고생을 함께 하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하여 그들곁으로 더 다가가야 한다고.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끝없이 넘쳐흐르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말씀을 신문과 방송, 텔레비죤을 통하여 전해들으며 온 나라 인민모두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당은 어머니!

 

이것은 당에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사는 우리 인민 누구나 가슴깊이 간직한 무한한 자부심이고 끝없이 샘솟아올라 날이 갈수록 더 높이 울리는 이 나라의 민심의 목소리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정치이념, 정치방식으로 내세운 위대한 어머니 우리 당이기에 언제 어떤 환경속에서도 인민과 혈연을 이루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해가며 사랑과 정을 아낌없이 기울이는것이다.

 

예로부터 권력과 황금으로도 살수 없는것이 민심이라고 하였다.오직 자식을 돌보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천만을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펴주는 진정한 사랑만이 인민의 마음의 문을 열수 있고 그 마음을 움직여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시련속에서도 당과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더욱 굳게 뭉쳐지는 이 땅의 벅찬 현실을 대할수록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시고 복받은 삶을 누려가는 크나큰 긍지가 가슴가득 넘쳐난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설사 그가 어디에 있건 위대한 사랑의 손길로 따뜻이 품어주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을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깊이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

 

격정의 마음을 안고 우리 지나온 나날을 숭엄히 돌이켜본다.

 

라선땅과 함북땅을 휩쓸었던 자연의 광란속에서 인민의 행복이 어떻게 지켜지고 꽃펴났던가.한 나라, 한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깡그리 빼앗으려고 달려드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인민의 꿈과 이상을 꽃피우며 이 땅우에 솟아오른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어떻게 마련되였던가.

 

하늘도 감복할 숭고한 사랑의 서사시가 엮어지던 역사의 나날을 감회깊이 돌이켜볼수록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울려준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무한히 존대하고 내세워주며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진행하여야 한다고, 당조직들은 어머니된 심정으로 언제나 사람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의 정치적생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빛내여주어야 한다고…

 

인민을 하늘같이!

 

당조직들은 어머니된 심정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숭고한 뜻과 정치신조는 그이께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우에 인민에 대한 사랑의 전설로 끝없이 꽃펴났다.

 

새집들이한 평범한 근로자들의 가정을 찾으시여 사랑의 축배도 부어주시고 인민들이 이용할 삭도와 초고층아빠트의 승강기에도 남먼저 오르신 이야기, 아이들을 위한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를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세워주시려 비내리는 건설장의 진창길도 앞장에서 걸으신 불멸의 화폭, 인민들을 위한 평양종합병원건설을 발기하시고 몸소 현장에 나오시여 뜻깊은 연설도 하시고 착공의 첫삽도 뜨신 못 잊을 이야기…

 

이렇듯 인민을 불같이 사랑하시는분이기에 은파군에서 많은 살림집들이 큰물로 침수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후 만사를 미루시고 피해현장을 찾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깊이 관심하신 문제는 인민들의 생명보호와 생활안정이였다.

 

은파군주민들을 모두 사전에 안전한 지대로 소개시켜 인명피해는 없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정말 다행이라고 하시면서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사회안전기관을 비롯한 군급지도적기관들에서 집을 잃은 주민들을 군당위원회, 군인민위원회를 비롯한 사무공간들과 공공건물들, 개인세대들에 분숙시키고 안정시키며 위로해주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우리 원수님,

 

국무위원장 예비양곡을 해제하여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세대별로 공급해주기 위한 문건을 제기할데 대하여 해당 부문에 지시하시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침구류와 생활용품, 의약품 등 필수물자들을 시급히 보장해주어 빨리 안착시키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시며 이 사업을 다른 부문이 아닌 당중앙위원회 부서들과 본부 가족세대들이 전적으로 맡아할데 대한 과업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혁명활동보도를 접하면서 온 나라 인민들은 누구나 눈시울을 적시였다.

 

집과 가산을 잃은 인민들을 두고 그렇듯 가슴아파하시며 주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안착시키도록 온갖 조치들을 취해주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한밤을 꼬박 새우신채 다음날 이른아침 또다시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대청리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살림집들을 최단기일내에 본보기로 건설하기 위한 통이 큰 작전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지난 9일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의 정과 사랑이 가득 어린 양곡수송차들이, 10일에는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본부 가족세대들이 성의껏 마련한 필수물자들을 실은 차들이 은파땅에 도착하였다.

 

15일에는 또다시 우리 원수님께서 은파군인민병원과 대청리주민세대들에 보내주신 의약품을 전달하는 모임이 군소재지에서 진행되였다.

 

은파땅을 울린 만세의 환호성, 줄지어 늘어선 자동차를 어루쓸며 고마움의 눈물을 쏟고쏟는 사람들, 재난을 당한 친형제, 친자식을 위하는 혈육의 정이 깃든 식료품과 이불, 모포, 생활용품, 의약품 등을 받아안고 우리 원수님께서 더는 대청리를 두고 심려하지 마시기를 절절히 아뢰이는 인민들…

 

정녕 역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화폭이였다.

 

지금 이 시각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큰물을 비롯한 자연재해로 집과 가산을 다 잃어버리고 불행과 고통속에 몸부림치고있는가.

 

그러나 이 땅에서는 재난의 난파도속에서 당과 인민사이의 혈연의 정이 더더욱 굳건하게 이어지고있으니 우리 원수님은 온 나라 인민을 한품에 안아 친어버이의 정과 사랑을 부어주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천만이 영원히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안겨살 위대한 태양이시다.

 

바로 그래서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그이께서 베풀어주시는 사랑이 하도 고마워 눈물부터 앞세우는것이다.

 

그렇다.

 

당은 어머니!

 

천만의 가슴마다에서 터져나오는 이 뜨거운 진정이야말로 위대한 조선노동당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찬가이며 이 세상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오직 그 품만을 믿고 따를 이 나라 인민의 드놀지 않는 신념의 분출이다.

 

부닥친 자연재해의 후과를 말끔히 가시고 보다 훌륭한 내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는 조국의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누구나 새겨안고있다.

 

인민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는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을.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10권 출판

조선노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연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10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36(1947)년 8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역사적인 연설, 담화, 보고, 결론을 비롯한 95건의 고전적노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노작들에는 해방후 우리 당과 인민정권을 더욱 강화하고 민족경제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는 등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의 앞길을 밝힌 탁월한 사상이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노동당의 급속한 강화발전과 민주건설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결코 우연하게 이루어진것이 아니다.그것은 전체 당원들이 당중앙위원회의 주위에 굳게 단결하여 당의 정치노선을 옳게 집행한 결과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창립 1주년을 맞이하는 북조선노동당》, 《북조선노동당 도, 시, 군위원회 위원장련석회의에서 한 결론》을 비롯한 노작들에서 모든 당단체들에서 당원들의 조직생활을 더욱 강화하고 당사업작풍을 개선하며 당대렬을 질적으로 공고히 하여 우리 당을 강력한 당으로 만들데 대한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노작 《현시기 인민정권기관 일군들앞에 나서는 중요과업》, 《국가기관 일군들앞에 나서는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등에는 인민정권기관 일군들이 인민의 참다운 충복이라는 옳은 관점을 가지고 광범한 군중을 인민정권의 두리에 굳게 결속시키며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더욱 강화하고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을 계속 강력히 전개할데 대한 사상이 천명되여있다.

 

전체 근로인민들이 애국적열성과 창조적노동으로 인민경제발전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여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의 물질적토대를 튼튼히 축성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첫 인민경제발전계획수행에서 인민정권기관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 《1948년도 인민경제발전계획을 정확히 작성하며 도인민위원회들의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를 비롯한 노작들에 뚜렷이 밝혀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참다운 인민의 군대, 현대적인 정규군대를 창건하자》, 《조국과 인민에게 충실히 복무하는 인민군대의 간부가 되여야 한다》, 《청년자위대조직과 당면하게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등의 노작들에서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며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할 강력한 정규적인 무장력을 하루속히 창건하는것과 함께 전인민적인 조국보위체계를 수립할데 대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사회단체들에 대한 당적지도를 결정적으로 강화하고 사회단체들의 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사상이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강화하기 위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북조선직업총동맹의 당면과업에 대하여》, 《사회단체들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데 대하여》, 《여성동맹사업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노작들에 담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선의 우수한 민족간부가 되기 위하여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 《학생들에 대한 교육교양사업에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교육과 과학연구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자》 등의 노작들에서 후대육성과 민족간부양성사업을 잘하며 교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킬데 대한 사상을 천명하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혁명가유자녀들이 부모들의 뜻을 이어 훌륭한 혁명가가 될데 대한 문제, 문학예술을 발전시키며 군중문화사업을 활발히 전개할데 대한 문제, 나라의 체육발전에 큰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에서 나서는 이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노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10권에 반영된 역사적인 노작들은 혁명과 건설에서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이론적무기로 될 것이다.

박봉주부위원장 강원도의 큰물피해와 복구상황을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가 큰물피해를 입은 강원도 김화군, 철원군, 평강군의 여러 지역을 현지요해하였다.

 

박봉주동지는 해당 지역의 피해정형과 복구계획을 요해하면서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며 주민지구의 면모를 인민들의 요구와 지향에 맞게 일신시키는데서 책임과 본분을 다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김화군 읍지구의 주민들을 만나 생활형편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으며 새로 꾸릴 주민지구의 위치선정과 음료수보장문제, 사방야계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토의대책하였다.

 

철원군 백로산협동농장에서 박봉주동지는 농장원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고 피해입은 논밭들에서 농작물의 생육조건을 개선하는 사업에 힘을 넣을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박봉주동지는 평강군에서 철도역들의 기술상태를 재점검하고 피해복구용자재수송을 원만히 보장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김덕훈총리 황해북도의 큰물피해복구정형을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황해북도 여러 군의 큰물피해복구정형을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김덕훈동지는 은파군 대청리를 돌아보면서 일군들이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받들고 복구사업을 철두철미 인민의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원칙에서 진행하며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을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또한 피해복구에 동원된 군인들과 건설자들이 방역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며 은파천제방보수와 배수문공사를 다그치는것과 함께 새로 건설하는 살림집들의 위치선정을 바로하고 련관부문들에서 자재보장을 제때에 따라세울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김덕훈동지는 서흥군과 봉산군의 복구정형을 요해하면서 전문설계기관들에서 구조물설계를 책임적으로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배수양수장들을 시급히 복구하고 전반적인 수로들의 정리사업을 계획적으로 내밀며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짜고들기 위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토의대책하였다.

불멸의 업적, 혁명의 만년재보

뜻깊은 기념사진

 

 

십여년전 5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류동혁명사적지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준엄한 시기 중앙과 자강도의 도급기관 책임일군들의 협의회를 2차례나 지도해주신 불멸의 사적이 깃든 이곳을 돌아보시는 우리 장군님의 안광에는 깊은 감회가 어리여있었다.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1차협의회가 진행된 갱도에도 들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는 협의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쟁 하나만을 생각하고있을 때 전쟁의 승리를 확신하시며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산림자원조성사업을 백년을 내다보고 전망성있게 해야 한다고 하시였다고, 수령님께서 그처럼 가렬하였던 전쟁시기에 산림자원조성사업을 전망성있게 해야 한다고 하신 사실 하나만 놓고보더라도 우리 수령님은 천리혜안의 예지를 지니신 위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시라는것을 가슴깊이 느낄수 있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말 우리 수령님은 인민을 위해 태여나신 인민의 수령이시라고, 우리 인민들이 얼마나 위대한분을 수령으로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뜨겁게 되새겨보게 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어버이수령님의 전승업적이 깃들어있는 혁명사적지를 참관한 기념으로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일군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오늘도 영광의 기념사진은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을 가슴깊이 간직하시고 수령님의 역사를 끝없이 빛내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거룩한 자욱을 길이 전해주고있다.

 

 

고귀한 혁명유산

 

 

몇해전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적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사적지지구가 종합적인 교양거점으로 완벽하게 꾸려짐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반제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전하며 전세대들이 이룩한 승리의 전통을 이어 영원히 백전백승만을 떨쳐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의지를 만방에 다시금 과시할수 있게 된데 대하여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사적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전승영도업적을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깊이 체득시키는 위대성교양장소이며 대를 두고 전해야 할 고귀한 혁명유산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사적지를 의의깊은 교양거점으로 더 잘 꾸리도록 이끌어주시던 못 잊을 나날이 어려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잠시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의 영도를 받는 인민과 군대는 반드시 승리하며 혁명투쟁에서 수령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조국해방전쟁사적지의 사적물들과 자료들은 지울수도 없고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을 길이 빛내여가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불변의 신념과 확고한 의지가 다시금 새겨지는 역사의 순간이였다.

 

몸소 밝혀주신 명안

하나를 창조해도 먼 후날을 내다보며 완벽하게!

 

이것이 우리 식의 창조원칙이고 기준이다.

 

이 고귀한 철리를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의 손길아래 이 땅에는 그 얼마나 많은 기념비적건축물들이 훌륭히 일떠섰던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많이 일떠세우면 그만큼 강성국가의 기초가 튼튼히 다져지고 인민들의 행복의 터전이 훌륭히 마련되게 됩니다.》

 

주체107(2018)년 5월 어느날이였다.

 

완공된 고암-답촌철길을 돌아보시려 현지에 나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천시의 고암지구와 송전반도사이에 있는 석전만을 가로지르며 쭉 뻗어간 석전만다리를 흐뭇한 시선으로 바라보시였다.

 

푸르른 바다에 든든히 뿌리를 박은 석전만다리가 눈부신 해빛아래 자기의 모습을 드러내고있었다.

 

그이께서는 장관을 펼친 해상철길다리의 웅장한 자태를 바라보시며 석전만다리를 일떠세운것은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과시하는 계기로 된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한 해상교통로가 마련된것이 그리도 만족하시여 환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석전만다리는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이라고, 우리자체의 힘으로 이 땅에 기념비적창조물을 또 하나 일떠세웠으니 정말 일하는 보람이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재부가 하나하나 늘어나는데서 더없는 행복을 찾으시며 삶의 희열을 느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일렁이고있었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석전만다리우에 올라서시였을 때였다.

 

철길과 시설물들에 대한 기술관리를 잘할데 대하여 이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철길과 걸음길을 엇바꾸어 바라보시다가 누구에게라없이 석전만다리가 완공되고보니 한가지 아쉬운것이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영문을 몰라 서로 얼굴만 쳐다보았다.

 

그러는 그들에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것은 이 다리를 렬차뿐아니라 자동차도 다닐수 있게 건설하지 못한것이라고 하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그이께서는 다리의 폭을 좀더 넓혀 자동차까지 다닐수 있게 하였더라면 그야말로 멋쟁이다리로 되였을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현재의 다리를 기차와 자동차가 다 다닐수 있는 다용도화된 다리로 만들수 있는 명안을 가르쳐주시며 하자고 마음만 먹으면 못할것이 없다고, 석전만다리로 자동차도 다닐수 있게 하면 다리가 다용도화되여 경제적효과성이 더 높아질것이라고 하시였다.

 

그야말로 일석다조의 명안이였다.

 

그후 건설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짧은 기간에 석전만다리를 렬차와 함께 자동차들도 다닐수 있게 다용도화하였으며 불장식도 하여 이 지구를 더 훌륭히 변모시켰다.

 

오늘도 그날의 사연을 전하며 석전만의 푸른 물은 끝없이 출렁이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큰물피해복구사업을 힘있게 다그치자

논설

큰물피해복구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원칙적문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에서는 모든 힘을 집중하여 큰물피해를 빨리 가시고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할데 대한 결정서를 채택하였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거듭 베풀어지는 당의 뜨거운 사랑과 배려에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있으며 정치국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기어이 관철할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조선노동당은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이다.

 

최근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강원도와 황해북도, 황해남도, 개성시를 비롯한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피해를 입었다.자연재해를 당한 인민들이 고통을 겪고있는 때에 다른 그 누가 아닌 우리 당이 그들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큰물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인민들의 고생을 하루빨리 덜어주어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확고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큰물피해상황을 현지에서 요해하시며 피해복구와 관련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밝혀주시고 인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하여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10월 10일까지 큰물피해복구를 기본적으로 끝내여 우리 당이 자기의 성스러운 의무를 다해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여야 한다고 하신 절세위인의 불같은 호소와 은파군 대청리인민들이 피해복구기간 생활에서 사소한 불편이 있을세라 마음쓰시며 거듭 베풀어주신 크나큰 은정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큰물피해복구사업과 관련한 우리 당의 의도는 무엇보다 이 사업을 최대중대사로 내세우고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것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조선노동당의 존재방식이며 혁명적당풍이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에서는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피해복구를 시급히 결속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명백히 제시하였다.인민들이 한지에 나앉아 당창건 75돐을 맞이하게 할수는 없다는것이 당의 뜻이다.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해당 지역의 당, 정권기관들과 건설단위들, 인민군부대들에서 필요한 인원과 륜전기재, 건설장비들을 총동원하고 내각과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련관단위들에서 세멘트와 강재, 연유, 목재 등 피해복구에 요구되는 자재와 설비, 물자들을 신속히 보내주기 위한 사업, 철도수송과 전력보장을 위한 사업들이 벌어지고있다.

 

지금 피해지역 인민들은 비록 자연재해로 하여 집과 가산은 잃었을지언정 자기들에게는 따사로운 어머니당이 있다는것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이번 큰물피해복구를 통하여 인민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언제나 함께 하고 그것을 가셔주기 위해 모든것을 다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와 우리 제도의 우월성이 다시금 뚜렷이 실증되게 될것이다.

 

큰물피해복구사업과 관련한 우리 당의 의도는 또한 일군들이 인민들의 불행을 가셔주는 사업을 자신들의 어깨우에 걸머지고 진정을 다해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어떤 구상과 작전을 펼치시여도 인민들의 생활에 영향이 가지 않겠는가, 인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는가를 먼저 생각하신다.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은 식료품과 이불, 모포, 생활용품들을 마련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보내주었다.

 

오늘의 큰물피해복구는 당의 손길아래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자라난 우리 일군들의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이 검증되는 계기라고 할수 있다.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인민들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들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데 대한 영도자의 사상과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야 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일군들이다.모든 일군들은 우리 사회에서는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으며 일군들이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데서 밑거름이 되고 뿌리가 되여야 한다는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피해복구에 자신들의 지혜와 정력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한다.

 

큰물피해복구사업과 관련한 우리 당의 의도는 또한 이 사업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하여 인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안겨주자는것이다.

 

큰물피해복구에서 대상건설을 단순한 원상복구가 아니라 이전보다 더 훌륭하게, 더 멋있게 일떠세우는데로 지향시켜나가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정치국회의에서 이번 기회에 피해지역을 인민들의 요구와 지향, 발전한 시대적수준에 맞게 새롭게 일신시키며 앞으로 자연재해나 큰물이 다시 발생한다고 해도 피해를 받지 않게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적절한 위치에 살림집들을 질적으로 건설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인민의 요구와 지향, 발전한 시대적수준,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이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 행복의 높이가 있다.

 

당 및 정권기관들과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큰물피해복구를 당에서 정한 기일안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결속함으로써 일심단결의 위력,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떨쳐야 할 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큰물피해복구사업을 힘있게 다그치자

군민협동작전으로 과감한 돌격전을 벌려

강원도의 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강원도의 피해지역들에서 끊어진 도로를 연결하고 통신선로를 복구하기 위한 사업이 긴장하게 벌어지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에 진입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은 군민협동작전을 벌려 도적으로 백수십개소의 끊어진 도로들을 연결하고 수십개소에서 우회도로를 개척하였다.또한 농촌리들에 대한 선로를 복구하여 통신을 보장하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하여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가장 공고하고 혁명적인 단결이며 무한대의 힘을 가진 불패의 단결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원도안의 여러 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그날부터 거듭되는 가르치심을 주시고 큰물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려 사랑의 비행기를 띄워주시였다.그러시고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강원도의 김화군과 철원군, 회양군, 창도군을 비롯한 피해상황이 혹심한 지역의 주민들이 소개지에서 생활하면서 커다란 생활상고통을 겪고있는데 대해 지적하시고 지금과 같은 때에 다른 그 누가 아닌 우리 당이 그들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하시며 국가적인 특별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지휘부와 강원도의 책임일군들은 먼저 피해지역들의 끊어진 도로와 다리를 시급히 복구하고 통신을 회복하는 사업을 선행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지휘부의 작전과 지휘에 따라 김화군과 철원군을 비롯한 피해지역들에서는 군민협동작전으로 끊어진 도로들을 연결하기 위한 치렬한 돌격전이 벌어졌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결사관철하고야마는 인민군군인들이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불이 번쩍 나게 복구작업을 진행하였다.

 

김화군도로복구현장에 도착한 인민군군인들은 피해복구사업에서도 혁명군대의 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할 불같은 일념 안고 일손을 다그쳤다.

 

피해복구사업에서 수송로개척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김화군일군들과 근로자들도 한사람같이 떨쳐나 련일 도로복구성과를 확대해나갔다.

 

철원군도로복구현장에서도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높이 과시되였다.

 

현지에 도착한 인민군군인들은 공사에 필요한 혼석을 자체로 마련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긴장한 작업을 진행하여 우회도로를 개척하였다.인민군군인들의 뒤를 따라 군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도로공사를 와닥닥 해제끼였다.

 

금강군과 평강군을 비롯한 피해지역들에서 끊어진 도로를 연결하기 위한 치렬한 돌격전이 벌어져 성과는 나날이 확대되였다.

 

강력한 건설역량이 현장에 전개된것으로 하여 통신보장을 선행시키는것은 매우 중요하였다.이것을 명심한 도안의 체신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통신선로복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체신성에서는 필요한 자재와 설비를 해결해주는 한편 책임성이 높은 일군들을 현지에 급파하여 통신보장을 위한 피해복구작업이 힘있게 추진되도록 하였다.

 

도안의 체신부문 일군들과 기능공들은 사품치는 강도 건느고 하루에도 길 아닌 길을 수십리나 헤치면서 복구작업에서 높은 헌신성을 발휘하였다.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작업이 벌어지는 속에 빠른 기일안에 도와 군들사이의 통신시설이 복구되고 뒤이어 농촌리들에 대한 통신이 회복되였다.또한 수십개의 이동통신기지국들에서 통신보장도 시작되였다.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인민들의 생활안정을 보장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선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도의 피해지역들에서 복구성과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당의 영도업적을 빛내이는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김책제철연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유훈과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그것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당의 영도업적을 빛내이는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영도를 철강재증산으로 받들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하고있다.

 

 

사상과 신념의 결정체들로

 

 

당위원회에서는 위대성교양, 영도업적교양을 강화하여 아래단위의 모든 당조직들을 투철한 사상과 신념의 결정체로 만드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고있다.

 

나라의 금속공업발전과 자립적민족경제건설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기업소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영도의 발자취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해방직후의 그 나날로부터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북방의 철의 기지를 끊임없이 찾고찾으시며 철강재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당위원회에서는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참신하게 벌려나갈 목표를 세우고 이 사업을 힘있게 내밀었다.그리하여 혁명사적교양실에 혁명사적자료와 혁명사적물들이 보다 풍부히 진열전시되고 내부가 인식교양적의의가 있게 훌륭히 꾸려지게 되였다.당위원회에서는 아래단위 당조직들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지지도사적자료를 통한 교양을 계획적으로 진행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그리하여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나라의 금속공업발전을 위한 길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더욱 깊이 체득하도록 하고있다.

 

당위원회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로작들과 당정책에 대한 학습을 원리적으로 깊이있게 진행하여 그들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도록 하고있다.

 

당위원회에서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교양을 강화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선동원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대렬을 대중의 신망있는 대상들로 꾸리고 그들의 수준과 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얼마전 제관2직장에 내려간 당위원회 책임일군은 선동원들의 사업정형을 요해하고 위대성도서와 이동식속보판, 직관도구들을 안겨주면서 선동활동을 잘하도록 고무해주었다.

 

한편 당위원회에서는 기동예술선동대에 정치사상적수준과 예술적기량이 높은 대상들을 보충해주고 음향기재를 비롯하여 선동활동에 필요한 수단들도 원만히 해결해주어 예술선동의 위력이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고있다.

 

위대성교양, 영도업적교양이 심화되는 과정에 기업소안의 모든 당조직들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뜻과 의지대로 숨쉬고 움직이는 투철한 사상과 신념의 결정체로, 힘있고 쇠소리나는 전투대오로 더욱 튼튼히 꾸려지게 되였다.

 

 

당정책결사관철의 불길드높이

 

 

당위원회에서는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당의 영도업적을 철강재증산으로 빛내여나가도록 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진행하고있다.

 

올해 기업소앞에는 철강재생산공정들을 과학기술적으로 완비하고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며 새로운 산소분리기를 일떠세워야 할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당위원회에서는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근본방도를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한 분출시키는데서 찾고 일군들과 노동계급을 나라의 강철기둥을 억척같이 세우는 참된 주인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첨입식으로 전개하고있다.

 

당위원회에서는 기업소의 당, 행정책임일군들을 책임자로 하고 지난 시기 산소열법용광로와 가스발생로건설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손탁이 센 일군들로 산소분리기설치공사지휘부를 강력하게 조직하였다.공사가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을 때에는 수십명의 당, 행정일군들로 돌격대를 조직하여 그들이 어렵고 힘든 일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면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하였다.

 

한편 모든 당조직들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앙양시키기 위한 경제선동을 활발히 벌려나가도록 하였다.모든 초급당조직들에서 경제선동대를 조직하고 그 역할을 높이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경제선동대활동에서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사업도 실속있게 벌려 혁명의 북소리, 진군의 나팔소리가 공사장을 들었다놓게 하였다.

 

당위원회에서는 대오의 기수인 일군들을 분발시키기 위한 사업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 일부 단위의 일군들속에서 산소분리기설치공사에만 치중하면서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잘하지 않는 편향이 나타났을 때였다.

 

당위원회에서는 부부장이상 일군들을 해당 단위들에 파견하여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실속있게 진행하지 못한 결함의 엄중성을 지적하면서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이 과정은 우리 당이 품을 들여 키운 일군들이 시대적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정면돌파전에서 개척로를 열어나가는 기수, 척후병으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이끌어준 또 하나의 계기로 되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과정에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과 산소분리기설치공사에서는 전례없는 성과들이 이룩되게 되였다.

 

당의 영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모든 당조직들을 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끊임없이 강화하기 위한 이곳 당위원회사업기풍은 모든 성과의 근본담보로 되고 있다.

 

전변의 지름길을 어떻게 열었는가

지난 4월 새로 개건된 연혁소개실을 참관하는 서흥군 가창협동농장 농장원들의 감회는 새로왔다.

 

당의 은정속에 몰라보게 전변된 농장의 현실을 두고 생각하느라니 자신들도 놀라왔다.농장원들속에서 화제로 된것은 일군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현지에서 취재를 심화시키며 우리는 그 사연을 알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이곳 리당위원장이 단위에서 사업을 시작한것은 10여년전이였다.

 

당시 농장은 농사는 물론 많은 면에서 앞선 축이 못되였다.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할수록 리당일군은 일군들의 뒤떨어진 사고관점과 구태의연한 일본새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느끼게 되였다.

 

모든 사업의 성과는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달려있다.하지만 그 위력도 일군들이 제구실을 할 때 높이 발휘되게 된다.

 

문제를 이렇게 본 리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의 사업기풍에서 전환을 일으키는것을 단위발전의 관건적인 고리로 틀어쥐였다.

 

우선 일군들이 남보다 잠을 적게 자고 휴식을 덜하더라도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떠밀어나갔다.

 

리당일군은 매일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현장을 먼저 밟아보고나서 해결방도를 놓고 관리위원장과 진지한 토의를 하였으며 늘 현장에서 살다싶이 하며 대중을 불러일으켜나갔다.그와 관리위원장이 언제 자고 언제 깨여나는지 사람들은 알수 없었다.

 

이런 열정적인 사업기풍은 일군들에게 자극을 주었으며 정신을 차리고 분발하게 하였다.잠을 좀 못 자고 휴식을 적게 해도 농장을 위해, 대중을 위해 헌신하는것이 점차 일군들의 습관으로 되였다.

 

리당위원회가 또한 관심을 돌린것은 일군들이 어렵고 힘든 일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도록 한것이다.

 

올해 올곡식가을때의 실례가 있다.리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농장의 일군들은 낮에는 자기 사업을 하고 밤에는 또 밤대로 독립4분조를 비롯한 단위들에 나가 새날이 밝도록 탈곡작업을 하였다.이것은 또 하나의 위력한 정치사업이 되여 농장원들을 혁신에로 추동했으며 농장은 올곡식가을과 탈곡을 빨리 해제끼게 되였다.

 

지난 10여년간 영농사업의 어려운 모퉁이들에서는 물론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건설과 양어장, 버섯재배장건설 등 어디에서나 일군들은 이렇듯 앞채를 메고 내달려 농장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다음으로 리당위원회가 주목을 돌린것은 일군들이 농장원들의 마음속고충을 속속들이 헤아려보며 그들에게 언제나 진정을 쏟아붓도록 한것이다.

 

한때 일에 몸을 잠그지 못하고 위축된 생활을 하고있던 제2작업반의 한 농장원을 이끌어준 사실이 말해주고있다.

 

리당일군은 그에게 어머니가 자식에게 오만자루의 품을 들이듯 커다란 관심을 돌려 마음의 구김살을 모르고 맡은 일에 헌신하도록 하였다.이 과정에 그는 혁신자로 되였으며 꿈결에도 소원하던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대렬에도 들어서게 되였다.

 

일군들의 이런 뜨거운 진정속에 많은 실농군들이 태여났다.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 작풍이 개선되니 대중의 정신력이 남김없이 분출되여 농업생산과 농장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사업에서 전례없던 성과들이 이룩되게 되였다.

 

이곳 리당위원회 사업은 일군들의 역할문제를 관건적인 고리로 틀어쥘 때 전변의 지름길을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과감한 돌격전으로 들끓는 굴지의 기계제작기지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각지 기계제작기지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화학공업발전을 적극 추동할 일념 안고 대상설비생산을 다그치고있다.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에서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에 보내줄 설비생산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대상설비제관직장, 보이라제관직장, 발전설비제관직장의 일군들은 작업의 순차성과 공정흐름에 따라 생산을 기동적으로 조직하여 노동자들의 앙양된 열의가 높은 실적으로 이어지도록 하고있다.또한 앞선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각종 탑들과 열교환기제작이 진척되도록 하고있다.

 

얼마전에 제2정밀탈류탑생산을 결속하고 현지로 떠나보낸 이들은 4기의 페열보이라제작도 끝내였다.

 

비료생산능력확장에 필요한 대형전동기제작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기술자들이 두뇌전, 탐구전을 벌리며 대형전동기의 설계를 완성한데 이어 노동자들은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합리적인 지구장비들을 제작하여 부분품생산을 다그치고있다.

 

연합기업소에서는 탄산소다생산공정의 개건완비와 대보수에 필요한 설비와 부속품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화학공업부문에 보내줄 대상설비와 부분품생산을 다그치고있다.

 

비료생산능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여러 대형압축기들과 가압송풍기생산이 적극 추진되고있다.연합기업소에서는 설계로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여러 공정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를 자체로 풀어나가는 한편 기능공들의 역할을 높여 부분품들의 질을 철저히 보장해나가도록 하고있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 보내줄 두대의 대형압축기본체제작을 결속한 1기계직장과 2기계직장을 비롯한 여러 가공단위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남은 부분품가공을 본격적으로 내밀면서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 필요한 여러 대형압축기와 가압송풍기생산에 진입하여 매일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낙원기계종합기업소에서 화학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에 보내줄 부속품제작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종합기업소에서는 1950년대 낙원의 10명 당원들을 비롯한 전세대들의 투쟁내용이 반영된 자력갱생교양자료집을 통한 사상사업을 적극 벌리고있다.

 

유압기구직장과 정밀가공직장의 노동자들은 설비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 보내줄 여러 부속품가공을 결속하였다.

 

시린다직장을 비롯한 여러 직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도 서로 돕고 이끌면서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 보내줄 부속품생산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오늘과 내일을 다같이 안고 지속적인 발전토대를 다져나가는 기풍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일군들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상반년기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하여 석탄생산을 장성시키고 기본굴진과 준비굴진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한 연합기업소에서는 8월에 들어와서도 과감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이뿐이 아니다.금성호에 그물우리양어장을 꾸리고 연합기업소아래 여러 탄광에서 영양제식당과 정양소의 면모를 일신시킨것을 비롯하여 후방토대도 더욱 강화해나가고있다.

 

이러한 성과의 비결은 단위의 오늘과 내일을 다같이 떠메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는 기업소일군들의 혁신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에 있다.

 

 

현행생산과 전망생산을 함께 책임지자

 

 

연합기업소의 탄광들은 서부지구에서 개발역사가 비교적 오래고 채굴조건도 불리하다.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서도 석탄생산을 늘여나가고있는 이곳 일군들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주목되는것이 있다.현행생산과 전망생산을 함께 책임지는 입장에서 중심고리를 정확히 틀어쥐고 거기에 힘을 집중하여 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것이다.

 

연합기업소아래 탄광들의 탄밭들은 대부분이 심부로 뻗어있다.이런 조건에서 석탄생산을 지속적으로 늘이자면 침수된 막장을 복구하고 새 탄밭을 확보하는것이 관건적인 문제로 나서고있다.

 

그런데 지난 시기 연합기업소에서는 이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원인은 거기에 품이 많이 들고 또 현행생산이 급하다고 하면서 일군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데 있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받들고 자기 단위 사업에 내재하고있는 부족점을 깊이 분석한 연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침수갱복구를 올해의 중점과제로 정하고 완강하게 실천하기 위한 작전을 심화시켰다.

 

형봉탄광 대성갱의 막장복구를 드세게 내밀어 새 탄밭을 확보한 과정이 그 뚜렷한 실례이다.

 

사실 연합기업소에서는 몇해전 탄광의 침수된 막장복구에 필요한 많은 자재를 보장해주었다.하지만 탄광에서는 현행생산에만 치우치면서 막장이 더 침수되지 않게 현상유지를 하는데 머물렀다.지난해 일정한 전진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곳에서 새 탄밭을 확보하자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그런것으로 하여 조건이 유리한 다른 막장에 역량을 집중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연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은 문제를 그렇게 보지 않았다.설사 어렵다고 해도 오늘과 내일을 함께 책임지는 입장에서 석탄생산전망을 열어놓아야 한다는것이 그들의 확고한 결심이였다.

 

그후 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연합기업소참모부 일군들은 탄광의 구체적인 실정을 장악한데 기초하여 현지에서 참모회의를 열었다.탄광에서 정치사업을 드세게 벌리도록 하는 한편 복구정형을 매일 장악하고 역량과 수단을 집중하도록 하였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지만 예비가 조성되는데 따라 주저없이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해주었다.

 

결과 막장복구에서 큰 전진이 이룩되고 새 탄밭이 확보되였으며 대성갱의 석탄생산량은 종전보다 1.8배로 뛰여오르게 되였다.

 

연합기업소일군들은 대성갱의 석탄생산량이 늘어나는데 맞게 운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

 

초기에는 현재 이용하고있는 권양기를 수리정비하고 레루를 교체하거나 침목을 바꾸는 방법으로 운반문제를 해결하자는 안이 제기되였다.물론 이것이 일시적인 대책으로는 될수 있었다.하지만 앞으로의 생산전망까지 담보할수 있는 혁신적인 방도는 아니였다.

 

연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은 현지에 나가 탄광일군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해결방도를 진지하게 토론하는 과정에 연선사갱을 이용하여 새로운 운반계통을 구성할 결심을 하게 되였다.

 

연합기업소에서 능력이 큰 권양기를 해결하는 한편 운반계통공사를 적극 떠밀어주는 속에 형봉탄광에서는 석탄생산을 더욱 늘일수 있는 또 하나의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고있다.

 

연합기업소일군들의 진취적인 사업태도는 운반능력을 높이기 위한 덕천탄광 벨트갱건설에서 품이 많이 드는 굴진을 여러 탄광의 청년돌격대별, 고속도굴진소대별사회주의경쟁의 방법으로 진행한데서도 찾아볼수 있다.굴진개소가 하나인 조건에 맞게 한개 청년돌격대 혹은 고속도굴진소대에 작업기간을 정해주고 기일이 되면 다른 단위에 넘겨주는 방식으로 진행한 단위별사회주의경쟁은 보통때의 1.5배이상의 굴진실적이 기록되게 하였다.

 

덕천탄전의 병기창이라고도 할수 있는 덕천탄광기계공장에서 수십대의 사슬콘베아를 이용하기 편리하게 제작하고 여러대의 권양기를 개조하여 성능을 개선한것 등 현행생산과 전망생산을 다같이 담보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되고있는 결실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현실은 일군들이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혁신적인 안목으로 일판을 대담하게 전개해나간다면 불리한 조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새겨주고있다.

 

 

후방토대강화이자 석탄증산이다

 

 

연합기업소의 생산장성에 대해 말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것이 있다.후방토대강화에 힘을 넣어 탄부들의 생산의욕을 높여주고있는 일군들의 노력이다.

 

지난 기간 연합기업소에서는 후방공급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과 현시기 당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부족점이 적지 않다는것이 연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인 리창길동무가 항상 자책하며 관심하는 문제이다.

 

당에서는 후방사업이자 곧 정치사업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이라고 강조하고있는데 과연 우리 일군들이 이 사업을 바로하고있다고 말할수 있는가.후방사업에서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이런 입장에서 후방사업과 관련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며 연합기업소의 책임일군은 올해 새로운 결심을 다지였다.

 

매 탄광에서 돼지와 닭 등을 키울수 있는 집짐승우리를 실정에 맞게 건설하고 10월부터 덕을 볼수 있도록 축산을 활성화, 영양제식당 및 정양소들을 개건…

 

연합기업소 책임일군들이 거듭되는 토론끝에 세운 이러한 목표는 결코 쉽게 점령할수 있는것이 아니였다.일부 일군들이 석탄생산을 계획대로 내밀면서 이 목표를 꽤 점령할수 있겠는가고 우려를 표시한것은 우연하지 않다.

 

하지만 책임일군들은 오늘과 내일을 다같이 안고 지속적인 발전토대를 다져나가자면 이 사업을 미룰수 없다는 확고한 관점밑에 주동적으로 작전을 전개해나갔다.

 

연합기업소일군들은 후방사업에서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 경험을 일반화하는데 힘을 넣었다.

 

올해 1월에 부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면서도 알곡먹이비중을 낮추어 실리적으로 운영되는 탄광부재공장 축산기지에서 연합기업소적인 보여주기사업이 진행되였다.

 

사실 이러한 본보기는 축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연합기업소적인 작전에 따라 지난해에 마련되였다.책임일군들이 현지에 자주 내려가 이곳 일군들에게 축산에서 중시해야 할 문제들을 알려주고 필요한 과학기술자료들도 안겨주며 적극 떠밀어주는 속에 건설된 축산기지였다.여기에서 창조된 모범은 다른 단위들을 불러일으키는데서 큰 역할을 하고있다.

 

현재 제남탄광을 비롯한 여러 탄광에 축산기지가 훌륭하게 일떠서고 집짐승종자가 확보되였으며 덕천탄부오리공장에서 새끼오리를 탄광들에 공급하는 체계까지 세워져 축산에서는 눈에 띄는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무슨 일에서나 본보기, 기준이 있어야 한다.그래야 따라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한 경쟁이 활발해져 더 큰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영양제식당개건도 마찬가지이다.남양탄광의 경험을 일반화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된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속에 덕천탄광을 비롯한 여러 탄광의 영양제식당이 짧은 기간에 훌륭히 개건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후방토대강화를 위한 방대한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연합기업소일군들이 중요하게 관심을 돌린 문제가 있다.

 

탄부들이 실지 덕을 보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 문제이다.

 

실례가 있다.

 

얼마전 어느 한 탄광에 내려갔던 연합기업소의 책임일군이 영양제식당을 찾은적이 있었다.

 

잘 꾸려진 식당의 운영정형을 요해하기 위해 식사칸을 돌아보고 주방칸에서 탄부들의 점심식사로 준비한 음식들을 보던 일군의 낯빛은 순간에 어두워졌다.개건하기 전과 별로 차이가 없었던것이다.

 

식당을 번듯하게 꾸려놓는것으로만 그치고 운영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오지 못한다면 그런 사업을 열가지, 백가지 진행한다고 하여도 무슨 소용이 있는가.후방토대를 강화하는 근본목적을 잊지 말자.

 

준절한 그의 이야기는 연합기업소와 탄광일군들에게 새로운 자각을 심어주었다.

 

물고기들이 욱실거리는 금성호의 그물우리양어장과 하루밤만 자고나도 피곤이 쭉 풀리고 기운이 부쩍 솟는다고 탄부들이 너도나도 자랑하는 제남탄광의 정양소, 배구, 탁구는 물론 수영까지도 할수 있게 훌륭히 꾸려지는 덕천탄부휴양소의 체육관을 비롯하여 후방사업에 대한 일군들의 옳은 관점과 진취적인 사업기풍을 보여주는 실례는 적지 않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지속적인 발전토대를 하나하나 갖추어나가는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현실은 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오늘과 내일을 다같이 책임지는 입장에서 모든 사업을 전개해나갈 때 당정책관철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황해남도계급교양관에 새로운 자료들을 진열전시

반제계급교양의 위력한 거점의 하나로 훌륭히 꾸려진 황해남도계급교양관에 수많은 자료가 새로 진열전시됨으로써 도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에 대한 반제계급교양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도계급교양관을 훌륭히 개건한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계급교양자료들을 더 많이 전시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였다.

 

도계급교양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이 황남땅에서 감행한 귀축같은 만행들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발굴고증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그리하여 최근 1년 남짓한 기간 50종에 150여점의 자료를 발굴고증하여 도계급교양관에 전시하였다.

 

새로 전시된 자료들가운데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침략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이 수많은 애국자들을 체포하여 야수적으로 고문하던 끝에 그들을 소금에 절여 학살한 연안군 라진포리 얼음창고를 비롯한 놈들의 만행을 보여주는 수십점의 사진자료들도 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침략자들이 해주시에 떨군 500㎏짜리 폭탄잔해 등 각종 증거물들은 참관자들로 하여금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복수의 피가 끓게 하고있다.

 

해방전 일제가 황해도지방에서 조선소와 쌀을 대대적으로 략탈하기 위해 만들어낸 문서들은 일제야말로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철천지원쑤라는것을 적라라하게 폭로하고있다.

 

도계급교양관에는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앙심을 품고 때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음으로양으로 책동한 계급적원쑤들의 죄행을 폭로하는 사진자료들과 증거물들도 새로 전시되였다.

 

해방전 재령벌대지주였던 안모의 아들놈이 단지속에 감추어두었던 토지문서와 은률광산에 박혀있던 윤모놈이 사람들의 눈을 피해가며 파괴한 광산설비들을 찍은 사진자료들은 누구나 높은 혁명적경각성을 가지고 주위에서 벌어지는 현상들을 예리하게 보고 대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있다.

 

황해남도계급교양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지켜선 우리 당의 핵심, 직업적인 혁명가로서의 사명과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계급교양에 이바지하는 자료들을 더 많이 발굴전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가슴쓰라린 수난의 자욱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우리 여성들은 삶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히며 마소처럼 취급당하였다.

 

평양종합방직공장(당시)에서 일하던 고영숙여성의 해방전 생활이 이에 대해 말해주고있다.

 

그가 16살 나던 해의 여름 어느날 그의 아버지는 품팔이를 떠나게 되였다.올망졸망한 다섯남매를 어떻게 하나 먹여살려보려고 뼈빠지게 일했으나 나날이 더욱 쪼들리기만 하는 가난에서 벗어날 길이 없었던것이다.

 

고영숙도 남의 집 아이보개로 이집저집 돌아다녔지만 동생들에게 죽 한끼도 먹이기 힘들었다.

 

처녀꼴이 잡힐 나이가 될 때까지 그는 글 한자 배우지 못하였다.

 

굶주림에 나날이 시들어가는 동생들을 눈뜨고 볼수 없었던 고영숙은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떠나기로 결심하였다.방직공을 《모집》한다는 소문을 들었기때문이였다.

 

그는 같은 또래의 처녀들과 같이 북행렬차에 올랐다.어느 한 방직공장에 가면 벌이가 좋다는 왜놈의 꾀임수에 넘어간 고영숙은 그때까지도 자기가 이미 팔리운 몸이 되였다는것을 알지 못했다.

 

담장을 성벽처럼 둘러친 방직공장에서 고역살이를 하는 괴로운 나날이 흘렀다.매일 16~18시간의 고된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보잘것없는 품삯마저 식비로 바치기때문에 손에 쥐여볼수 없었다.하루일이 끝나도 공장밖에 나갈수 없었다.

 

말이 공장이지 인간의 피를 짜내는 감옥이였다.끼니마다 주는것도 구유같은 나무통에 담아주는 소금물에 버무린 통강냉이 한줌이였다.

 

어느날 주린 창자를 그러안고 천을 짜던 고영숙은 현기증에 쓰러지면서 직포기의 피대에 말려들어갔다.

 

헌옷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온몸은 피투성이가 되였으나 감독놈들에 의해 그가 내던져진 곳은 병원이 아니라 외진 창고의 차디찬 콩크리트바닥이였다.며칠동안 생사기로에서 헤매이던 그는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참을래야 참을수 없었던 그는 함께 팔려온 처녀들과 같이 일본감독놈에게 항거해나섰다.그러나 그들에게 차례진것은 가혹한 탄압과 더욱 고된 노동뿐이였다.

 

죽지 못해 살아가던 그는 조국이 해방된 후에야 인간의 참된 삶을 누릴수 있었다.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평안남도계급교양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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