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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4일 수요일 12: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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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대가를 치르게 될 아베정부와 자유한국당

24일 일총리 아베는 지소미아파기로 일군국주의화에 제동이 걸리자 <미요청에도 지소미아파기한 건 선을 넘은 것>이라며 남정부를 강박했다. 더해 일외무상 고노는 27일 <한국이 역사를 바꿔쓰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 <한국과 일본 사이 가장 중요한 문제는 1965년 협정에 관한 것>이라며 망언했다. 뿐만아니라 <지소미아와 수출관리는 전혀 차원이 다른 이야기>라고 강변했다. 한편 남코리아해군의 독도방어훈련에 대해 일외무성아시아대양주국장 가나스기는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쳐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고유영토>, <훈련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극히 유감>이라며 적반하장식으로 주일남코리아대사관에 항의했다. 
일본의 군국주의재침야욕이 갈수록 심각해지고있다. 25일 육·해·공<자위대>를 총동원한 후지종합화력연습이 전개됐다. 공개적으로 자행된 전쟁연습은 <자위대원> 2400명에 전차·장갑차80대, 대포60문, 항공기20기가 동원됐고 <수륙기동단>도 참가해 타격연습을 전개했다. 최근 아베가 A급전범인 외조부 기시의 묘를 참배한 후 <자민당출범 이래 최대 과제인 헌법논의를 드디어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때>라고 망언했듯, 대남경제보복의 목적중 하나는 극우세력결집해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개정하고 <전쟁가능한나라>로 변모시키기 위함이다. 한편 미국은 동북아에서 일본을 앞세워 <반중전선>을 형성하며 인도태평양전략을 관철하려고 한다. 일본군재무장의 배후는 미국이다.
자유한국당은 지소미아파기를 전면 반대하며 스스로 친일·친미세력임을 노골화했다. 자유한국당대표 황교안은 <지소미아파기에 북한의 김정은은 만세를 부르고 중국과 러시아는 축배를 들며 반길 것>, <정말로 국익을 생각한다면 지소미아가 아니라 9·19남북군사합의를 파기해야>한다며 매국매족망언을 일삼았다. 특히 <지소미아폐기를 재검토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공조체제복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하며 사대매국적 정체를 더욱 분명히 했다. 원내대표 나경원도 <한일관계도 모자라 이제 한미동맹도 끝장내겠다는 문재인정부>라고 망발했다.
아베정부가 군국주의화를 획책할수록 오히려 일본안팎으로 정치적위기와 외교적 <패싱>만 가속화될 뿐이다. 과거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조선인840만징병·징용, 이중 100만명이상이 학살됐고 20만일본군성노예피해여성도 거의 대부분 목숨을 잃었다. 뿐만아니라 중국에서 3500만, 베트남에서 200만, 인도네시아에서 200만, 필리핀에서 110만 아시아민중들이 학살되지 않았는가. 아베정부가 역사를 왜곡·은폐하고 군국주의재침야욕을 노골화할수록 치명적 대가를 치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친일친미정당 자유한국당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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