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 3대기둥. 요즘 북이 가장 많이 쓰는 시대어중 하나다. 과거 김정일선대최고리더는 조국통일3대헌장을 쉽게 조국통일3대기둥이라고도 불렀다. 1972년 7.4공동성명, 1980년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 1993년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이다. 김정일선대최고리더를 가장 존경하며 늘 따라배워 새로운 경지를 열어나가는 김정은최고리더의 창의성이 빛나는 새시대어가 있다.
김정은최고리더는 김일성선대최고리더탄생100돌을 기념하며 한 연설에서 김정은시대의 총노선으로 <일심단결·불패군력 더하기 새세기산업혁명은 곧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제시한다. 그리곤 이번 7차당대회총화보고엔 김일성·김정일선대최고리더들이 <인민정권 더하기 3대혁명은 곧 공산주의>란 총노선을 사회주의건설·사회주의완전승리건설로 바꿔 제시했다.
그 일심단결을 사상, 그 불패군력을 총대, 그 새세기산업혁명을 과학기술을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3대기둥으로 부른다. <사상·총대 더하기 과학기술은 곧 사회주의강국>인거다. 참고로 새세기산업혁명은 CNC바다를 본 김정일선대최고리더가 한 말에서 나온 개념이다. 김정은최고리더가 창조하고 최종비준하는 시대어들의 뿌리도 다름아닌 김일성·김정일주의에서 나왔단 뜻이다.
김정은최고리더는 7차당대회총화보고에서 이미 정치군사적강국이니 과학기술강국·경제강국·문명강국만 건설하면 사회주의강국이라 했다. 이도 과학기술부터 발전시켜 그 힘으로 경제·문명건설을 해제끼겠단 뜻이 확고하고 충분히 구체화돼 있다. 날마다 북의 보도를 통해 착착 진행되고 있음을 온세계에 알리고있다. 핵탄두폭발시험도 마찬가지다. 북의 3대기둥이 계단식으로 강해지고 있음이 확연히 느껴지지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