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C
Seoul
2024년4월20일 토요일 1:25:47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그 품밖에 우린 몰라라

[노동신문] 그 품밖에 우린 몰라라

18일 기사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힘을>, <피해지역으로 강력한 건설역량 기동전개>, <우리 원수님의 추억속에 영생하는 참된 충신>, <최대의 중대사로 틀어쥐고 총력을 집중하여>, <조항별로 따져가며 철저한 대책을>, <자그마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며>,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모범강연강사들>, <3대혁명전위의 영예를 빛내이며>, <과학적주견을 가지고 실천하도록 이끌어줄 때>, <다하리라 후대들을 위하여>, <혁신과 위훈의 밑뿌리>, <그 품밖에 우린 몰라라>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모든 역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자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힘을

황해북도와 은파군안의 일군들과 연구사들, 농업근로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내밀고있다.

 

지금 이들은 친어버이의 다심한 심정으로 피해입은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연이어 취해주시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은정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더욱더 분발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짧은 기간에 피해를 입은 논밭의 물빼기와 배수로째기를 끝낸 이들은 1차살균제처리와 뒤그루논벼에 대한 이삭비료주기도 결속하였다.이와 함께 영양제처리에 힘을 넣는 한편 피해정도에 따라 2차, 3차살균제처리를 조직하고있다.동시에 침수되였던 강냉이밭에서 잎따주기 등 여러 사업도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군당위원회와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침수된 논밭의 환원복구를 시급히 끝내는것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자각하고 여기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였다.결과 단 며칠사이에 수백정보에 달하는 침수지역 논밭에 대한 물빼기와 배수로째기가 결속되였다.

 

도농촌경리위원회와 도농업과학연구소 일군들로 조직된 과학농사지휘부에서는 이번 큰물에 의한 피해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한데 기초하여 농작물의 정상생육을 보장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도농업과학연구소의 연구사들은 작업반들을 하나씩 맡고 내려가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업을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고있다.

 

피해지역의 농업근로자들은 포전별, 품종별로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조사장악하고 논벼의 생리적특성에 맞게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살균제와 영양제, 성장촉진제처리에도 선차적힘을 넣고있다.

 

농작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는데 맞게 각종 살균제와 영양제를 비롯한 영농자재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도 면밀히 세워지고있다.

 

도의 일군들은 대청리지구의 농작물피해복구정형을 정상적으로 요해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여러 성, 중앙기관에서도 모든 힘을 집중하여 큰물피해를 빨리 가실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천연생물활성제 등 많은 량의 영농자재를 마련하여 보내주었다.

 

모든 역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자

피해지역으로 강력한 건설역량 기동전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강원도 김화군과 철원군, 창도군, 회양군을 비롯한 피해지역으로 강력한 건설역량이 신속히 기동전개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혁명의 붉은 기폭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끝까지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합니다.》

 

지휘부에서는 강원도의 피해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한데 기초하여 강력한 건설역량과 수단들을 기동전개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었다.

 

인민군군인들과 중요대상공사에 동원되였던 건설자들이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는 불같은 기상 안고 피해지역으로 신속히 기동전개하였다.

 

큰물피해복구사업을 단순히 자연의 피해를 가시는 건설공사나 생활복원에만 귀착시키지 말고 당창건 75돐을 진정한 인민의 명절, 일심단결을 다지는 혁명적명절로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되도록 지향시켜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사랑의 전투명령을 받은 즉시 인민군군인들은 피해지역으로 향한 강행군길에 올랐다.연이어 들이닥친 큰물로 도로상태가 불비하였지만 전화의 나날 락동강을 넘는 심정으로 행군속도를 높여 남먼저 현지에 도착한 인민군군인들은 즉시에 복구전투에 진입하였다.

 

중요대상공사에 동원되였던 건설역량도 피해지역들에 긴급히 파견되였다.해당 단위들에서는 건설역량과 수단들이 기동하는데 맞게 선발대를 파견하여 만단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였다.이곳 건설자들은 피해지역 주민들이 겪고있을 고통을 자기 일처럼 대하면서 한시바삐 복구현장에 도착하기 위해 순간도 전진을 멈추지 않았다.

 

도당위원회의 작전에 따라 도안의 시, 군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강력한 건설역량과 수단들을 편성하여 지체없이 피해지역으로 급파하였다.

 

도대외건설사업소와 도도시건설려단을 비롯한 건설기업소들과 원산시, 고성군 등 여러 시, 군의 일군들은 큰물피해복구사업이 단순히 자연의 피해를 가시는 건설공사가 아니라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건설역량과 수단들을 긴급히 편성하여 피해지역으로 떠나보냈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당의 요구라면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울 불같은 열의밑에 수백리길을 달리고 또 달리였다.깊은 밤 현지에 도착한 이들은 모래와 골재채취를 다그치면서 피해복구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하였다.

 

지휘부에서는 건설역량과 수단들을 피해지역들에 신속히 기동전개하는것과 동시에 조직력이 강한 일군들을 현지에 급파하여 공사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게 하고있다.특히 지체없이 피해복구를 진행할수 있도록 대상분담을 정확히 하고 중심고리에 역량을 집중하고있다.

 

도안의 체신 및 송배전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로 뚫고나가면서 해당 단위들과의 련계밑에 통신망과 전력망을 복구하기 위한 긴장한 작업을 벌리고있다.

 

원산철도분국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현장에 긴급히 나가 철다리와 철길로반복구를 힘있게 다그쳐 일자리를 크게 내고 있다

 

우리 원수님의 추억속에 영생하는 참된 충신

주규창동지의 한생을 빛내여준 위대한 믿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영도자의 위인적풍모에 매혹된 수천수만의 열혈의 인간들이 하나로 뭉쳐 용용한 충성의 대하를 이룬 격동의 우리 시대,

 

일편단심 당과 숨결도 운명도 함께 하는 충신들의 대부대가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억척의 의지를 안고 당중앙을 옹위하며 장엄한 진군을 다그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추억속에 그 이름 값높이 빛나는 주규창동지,

 

해방전 잔뼈가 굵기 전부터 소년노동을 강요당하며 인생의 최하층에서 쓰라린 치욕을 체험한 주규창동지가 어떻게 되여 원사, 교수, 박사로 자라나 인민의 사랑을 받고 영도자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충신들의 군상에서 빛날수 있게 되였는가.

 

여기에 영광스러운 우리 당역사에 아로새겨진 숭고한 동지애의 일단을 정히 펼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규창 당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고문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충직한 혁명전사, 우리 당의 친근한 혁명전우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늘 뜨거운 정을 기울여주시던 전사, 기쁜 일이 있어도, 힘들 때에도 그려보시는 주규창동지,

 

한없이 숭고한 동지적믿음과 사랑으로 수놓아진 한 평범한 혁명전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하여 사람들은 우리 인민모두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고 혁명의 천만리를 헤쳐나가는 위대한 당의 은혜로움에 대하여 더욱 감동깊이 절감하게 될것이다.

 

 

영광과 행복의 절정

 

 

우리 조국의 역사에서 새로운 전환기가 펼쳐지던 주체101(2012)년 2월 15일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70돐기념 중앙보고대회에 주규창동지를 비롯한 당중앙군사위원회 일군들은 혁명의 군복을 입고 참가하게 되였다.

 

그날 주규창동지는 분에 넘치게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하를 남먼저 받는 영광을 지니였다.

 

상장의 군복차림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을 한자리에 모신 꿈만같은 행복으로 하여 주규창동지는 설레이는 가슴을 진정하지 못하였다.

 

한없는 격정에 휩싸여있는 주규창동지를 몸가까이 불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군복을 입으니 한결 젊고 씩씩해보인다고 하시며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높은 군사칭호를 수여받고 혁명의 군복을 입은 전사를 뜨겁게 축하해주시였다.

 

주규창동지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신임을 받아안은 격동된 심정을 담아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그러한 그를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나날 일군들의 군사칭호와 관련한 문건을 친히 비준해주시고 못내 만족해하시던 일을 감회깊이 들려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런데 장군님께서 군복을 입은 동무들을 만나보지 못하시고 너무도 뜻밖에 우리곁을 떠나시였다고, 장군님께서 오늘 이렇게 군복을 입은 동무들을 만나보시였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저으기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순간 장내는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세차게 일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 군복입은 전사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싶은 마음이 얼마나 절절하시였으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 다음날에도 주규창동지를 비롯한 일군들을 부르시여 보고 또 보시며 다시금 축하해주시였으랴.

 

주규창동지는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서 눈시울을 적시였다.

 

사무실에 돌아와서도 군복을 어루쓸어보는 그의 눈가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못 견디게 어려오고 이름할수 없는 감회가 가슴을 파고들었다.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지극히 평범하던 그를 당에 무한히 충실한 전사로 키워주시고 그의 인생을 끝없는 행복과 영광으로 빛내여주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사랑하는 전사를 늘 곁에 두고싶어하시며 《주규창동무는 나의 충실한 방조자입니다.》라고 정담아, 사랑담아 친근히 말씀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그 음성을 주규창동지가 어찌 순간인들 잊을수 있었으랴.

 

그가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중임을 맡은 때로부터 얼마 안되던 주체90(2001)년 4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친히 전화로 그를 찾아주시였다.그는 황황히 옷매무시를 바로하며 정중히 인사를 올리였다.

 

주규창동지의 이름을 친근하게 불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 직무가 힘에 부치지 않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그가 맡은 일을 원만히 해내겠는지 걱정된다고 말씀올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럴것이라고 하시며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라고 이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주규창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함흥지구에 대한 현지지도를 수행하게 되였다.

 

끓어오르는 흥분을 얼마만이라도 눅잦혀보려고 그는 달리는 차에서 줄곧 창밖을 내다보았다.젖빛안개가 함흥시가의 즐비하게 늘어선 살림집지붕들을 뒤덮으면서 바다멀기마냥 끊임없이 넘실거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 도착하시였다.

 

주규창동지의 인생에 깊은 자욱을 남긴 잊지 못할 곳이였다.1960년대 중엽 어느 한 연구소에서 일하던 그가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뵈온 곳이 바로 이 기업소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사연깊은 기업소를 다시 찾게 된 그의 가슴은 마냥 들먹이기만 하였다.

 

지난 기간 기업소 노동계급이 생산한 설비들을 보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규창동지에게 시선을 돌리시며 이런 멋에 쪽잠에 줴기밥을 들면서도 노동계급을 찾아온다고 더없이 만족해하시였다.

 

쪽잠에 줴기밥을 드시면서도 노동계급을 찾아 마음달리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그 믿음, 그 진정!

 

위대한 영도자와 노동계급사이의 이런 혈연의 뉴대가 있어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창조와 비약의 동음을 높이 울려온 우리 조국이 아니던가.

 

절세위인의 하늘같은 믿음에 떠받들린 노동계급이 와와 소리치며 들고일어나는 모습, 그 장엄한 기상이 안겨와 주규창동지의 가슴은 바람안은 돛폭처럼 한껏 부풀어올랐다.

 

위대한 장군님을 수행한 잊을수 없는 그날 주규창동지는 한생 생산자대중에게서 허심하게 배우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창조적힘과 지혜에 의거할 결심을 더욱 굳히였다.실로 이를데 없는 충격을 받아안은 날이였다.

 

이렇게 그를 데리고 다니시면서 훌륭한 인민을 알게 해주시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도록 성장의 걸음걸음에 아낌없는 정과 열을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그 많고많은 날들중에는 주규창동지가 늘 잊지 못해한 어느해 가을날의 이야기도 있다.

 

그날은 주체91(2002)년 10월 23일이였다.

 

주규창동지를 불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쩌다 조용한 기회에 마주앉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건강은 어떠한가, 부서사업은 어떤가, 힘에 부치지 않는가 등 사업과 생활에 대하여 친어버이심정으로 헤아려주시였다.

 

화기에 넘친 담화가 이윽토록 진행되는 행복의 순간이였다.

 

흔치 않은 기회에 자나깨나 가슴을 불태우는 염원을 아뢰일 충동이 치밀어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 부디 건강에 유의하시고 안녕하시기를 간절히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거듭 고맙다고 하시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것을 해놓아야 하겠는데 시간이 한초한초 흐르는것이 안타깝다고, 그래서 자신께서는 시계를 자주 보지 않는다고 하시였다.시계를 보시면 흐르는 시간이 너무도 아쉽기때문이라는 뜻이였다.

 

천금보다 귀중한것이 시간이라고 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은 더없이 절절하였다.

 

아, 이런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안긴 우리 인민보다 더 행복한 인민이 그 어디에 또 있을것인가.

 

이름할수 없는 충격, 솟구치는 산악같은 힘으로 하여 그의 심장은 세차게 고동쳤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처럼 높이 떠받드시는 우리 인민을 위해 분초를 아껴 헌신분투하여 참된 생의 흔적을 남겨야 한다는것이 그 시각 그의 온넋을 불태운 일념이였다.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은 사랑하는 전사들과 인민들에 대한 한없는 믿음과 정의 한평생이였다.

 

언제인가 먼 출장길에 있던 주규창동지가 뜻밖의 사고로 큰일을 당할번 한적이 있었다.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크게 걱정하시며 치료계획까지 세워주시였다.

 

오랜 시일이 걸려야 하는 치료였다.그지없는 송구스러움이 그의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전대미문의 시련의 언덕을 넘고넘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보좌해드려야 할 때에 일시나마 그이곁을 떠나야 한다는 괴로움때문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앞에서 지금껏 오직 《알았습니다.》, 이 한마디 대답밖에 몰랐던 그였지만 이번만은 그렇게 할수 없었다.

 

하지만 전사들의 건강상문제와는 타협을 모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결심은 확고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가 이제는 나이가 많기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왕 치료받던바에는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여야 한다고 따뜻이 이르시였다.

 

동무가 치료를 받느라고 나의 사업을 잘 보좌하지 못하여 안됐다고 하는데 절대로 미안해하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하겠다, 조급해하지 말고 치료를 잘 받아야 하겠다.

 

이렇게 당부하시기를 몇차례, 그루를 박으시기를 그 몇번…

 

마침내 그가 완쾌되여 어버이장군님의 품에 안기였을 때였다.

 

그를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는 동무를 보지 못할줄 알았는데 이렇게 만나니 반갑습니다.》라고 하시며 완전히 회복되여 돌아왔으니 이제는 나와 함께 다닐수 있게 되였다고 진정 기쁨에 겨워하시였다.

 

언제인가 그가 감기에 걸리였을 때에는 출근하지 말고 며칠동안 집에서 안정하면서 치료를 받아야 하겠다고 곡진한 과업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

 

이런 각별한 사랑으로 어느해 3월에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그에게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동무는 나이가 있는것만큼 건강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나는 동무가 앓지 말고 건강하여 일하기를 바랍니다.》

 

찌는듯 물쿠는 속에서도 끊임없이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어느해 8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사들과 뜻깊은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고향과 살아온 경력, 일터는 서로 달라도 위대한 장군님의 품에 안겨 그이의 동지적사랑을 받아안으며 성장한 전사들이였다.

 

한사람한사람에게 혈연의 정과 열을 쏟아온 잊지 못할 나날들이 떠오르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못내 감개무량해하시였다.

 

그들중에는 전해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생일상을 받아안은 주규창동지도 있었다.

 

믿음과 사랑이 어린 시선으로 전사를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교시하시였다.

 

《주규창 당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도 80살이 넘은 오랜 일군입니다.》

 

마디마디에 눈물겹도록 뜨거운 정이 넘쳐흐르는 어버이의 사려에 과연 누구인들 심장이 높뛰지 않을수 있으랴.

 

너무도 황송하여 진정하지 못하고있는 그의 손을 따뜻이 잡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주규창동무의 생일 80돐을 축하해주자고 하시는것이였다.

 

사랑하는 전사의 앞길에 영광과 행복의 날이 계속되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다함없는 진정이 어린 축복이였다.

 

그날 저녁 그의 집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양복이 주인을 기다리고있었다.

 

아, 한번 안기면 열백번 안기고싶고 죽어서도 영원히 안겨살 어버이장군님의 품!

 

절세의 위인과 영원히 생사운명을 같이하고 그 어떤 풍파가 닥쳐와도 그이를 결사옹위할 신념과 의지가 그의 가슴에 산악처럼 더욱 굳건히 자리잡았다.

 

주규창동지는 생의 한순간한순간 이날에 다진 충성의 맹세를 실천하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헌신해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그를 전적으로 믿고 중임을 맡겨주시며 일을 잘해나가도록 늘 마음을 기울이시였다.

 

능력이 딸릴 때에는 안목도 틔워주시고 내밀성이 부족할 때에는 담을 키워주시며 신임을 베푸시고 용기를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어제날 소박하고 순진한 농촌청년이였던 주규창동지, 수령의 참다운 혁명전사로서의 그의 인생길은 이렇게 아름답게 수놓아졌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하여도 그는 앞으로 자기의 삶을 얼마나 위대한 손길이 걸음걸음 이끌어주고 보살펴주며 축복해주게 되는지 미처 알수 없었다.

 

 

기슭이 없는 사랑의 대하

 

 

인간이 오를수 있는 영광과 행복의 절정은 조국과 인민의 추억속에 애국자로, 충신으로 영생하는것이다.

 

이런 영예와 행복은 누구나 바란다고 하여 지니게 되는것이 아니며 위대한 영도자를 모신 전사들만이 누릴수 있는 최상의 행운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품들여 키워주신 전사, 제자들이 당을 받들어 한생을 끝까지 빛나게 살도록 믿음과 사랑으로 고무해주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그이의 따뜻한 손길에 이끌리여 주규창동지는 노쇠를 모르고 노당익장하며 생의 마지막까지 당의 위업에 충실할수 있었다.

 

산과 들이 가을단장을 곱게 하던 몇해전 10월이였다.

 

우리 조국의 매일, 매 시각이 세계정치사에 거대한 충격과 여운을 남기며 격동적으로 흐르던 그무렵의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 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주규창동지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주규창동지는 연로로 하여 어느 한 연구기관에서 고문으로 일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 국방력강화의 초석이 되여온 주규창동지의 한생의 공적을 더듬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시는 뜨거운 말씀이 일군의 심장을 파고들었다.

 

자신께서는 주규창고문의 나이가 88살이지만 그를 중앙당 군수공업부 고문으로 올려오려고 한다고, 그에게 권한을 주어 연구부문이든 공장이든 가고싶은 곳에 다 가보게 하려고 한다고, 그러면 그가 매우 좋아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주규창고문과 같은 전세대들을 떠나서 오늘의 군수공업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을 이으시였다.

 

《우리는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세대 일군들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삶을 빛내이도록 사업과 생활을 잘 돌봐주어야 합니다.》

 

혁명전사들에 대한 그이의 한없이 숭고한 혁명적의리의 세계는 실로 만사람을 격동시키는것이였다.

 

이날 당중앙위원회 한 책임일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규창고문이 나이가 88살이지만 아직도 계속 출근하면서 당의 군수공업정책집행을 위하여 애쓰고있는데 해당 일군들이 그의 사업과 생활에 응당 관심을 돌리지 못하고있다고 걱정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더 늦기 전에 그를 중앙당에 올려와 곁에서 우리가 그의 생활을 잘 돌봐주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사랑하는 전사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은정의 세계에 접한 일군은 젖어드는 목소리로 로세대들을 잘 돌봐주지 못하여 면목이 없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한 그에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이많은 일군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고 그들의 조언과 방조를 받으면서 일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그로부터 며칠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또다시 그 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주규창동지의 사무실을 꾸린 정형을 알아보시였다.

 

참으로 다심하기 이를데 없는 보살피심이였다.

 

일군들로부터 이런 감동적인 사연을 전해듣는 그의 심정이 오죽하였으랴.

 

《경애하는 원수님! …저같은 고목이 뭐길래 그처럼 어려운 강행군일과속에서도…》

 

오열에 흐느끼는 그가 진정되기를 기다리는 일군들도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세상에 다시없을 이런 신임에 떠받들리여 주규창동지는 더 큰 중임을 맡아안게 되였던것이다.

 

그때로부터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어느날이였다.

 

당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이 주규창 중앙당 군수공업부 고문의 88돐생일이라고 하시면서 일군들이 주규창고문의 집에 가서 생일을 축하해주고 앞으로 계속 건강하여 사업에 대한 좋은 의견을 주기 바란다고 인사를 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곡진히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마련해주신 뜻깊고 의의깊은 자리에서였다.

 

소박하면서도 민족적풍습과 예법을 갖추어 차린 생일상앞에 정히 앉은 그는 불덩이처럼 달아오른 가슴을 진정하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이름을 꼽으시여 그와 자리를 같이하게 하여주신 일군들 누구나 인간의 한생에 이렇듯 영광넘친 날도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주규창동지는 지나온 생을 뜨겁게 돌이켜보았고 무슨 말로 감사의 인사를 올려야 할지 할 말을 찾을수 없다고 곱씹기만 하였다.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처럼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따르고 보좌해드리며 자기 가정을 충신가정으로 꾸릴 결심만을 외웠다.

 

그날 그지없는 어버이사랑에 목메여 눈시울적시며 감회깊은 회포를 나누던 오랜 친지들도 다 돌아간 깊은 밤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혁명해온 길지 않은 나날들이 세찬 감격을 불러일으켜 주규창동지는 걷잡을수없이 흐르는 눈물을 그냥 손수건으로 훔치였다.

 

주체100(2011)년 9월 어느날도 그런 날중의 하루였다.

 

연일 정력적인 혁명활동을 벌리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를 수행하던 주규창동지는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에 모시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비록 나이는 들었어도 당을 받들어 충신의 자세를 변치 않는 그를 더없이 미더워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사와 사연깊은 자리를 함께 하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진실한 사람이라고, 자그마한 가식도 없이 진심으로 당을 받들고 따르는 일군이라고 내세워주시는 전사, 나이가 있는것만큼 건강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며 각근히 돌봐주시는 전사와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정은 참으로 감회로우시였다.

 

그의 건강과 사업에 대하여 사려깊이 헤아려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절절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부장동무는 앞으로도 건강한 몸으로 지금 맡고있는 사업을 계속 잘해주어야 합니다.부장동무가 맡고있는 사업을 대신할 사람이 없습니다.그러므로 부장동무는 건강관리를 잘하여야 합니다.》

 

그 순간 주규창동지는 뜨거운것이 울컥 치밀어올랐다.

 

(내 생명 다할 때까지 당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그의 모습에서 이런 불타는 맹세를 읽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의 손을 뜨겁게 잡으시며 믿는다고 고무해주시였다.

 

영도자의 위대성을 신념으로 체득하고 결사의 투신으로 따르며 받드는 혁명전사의 일편단심처럼 진실하고 순결한 감정은 없다.

 

주규창동지의 심장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믿음과 기대로 순간순간 세차게 높뛰였다.

 

(내가 맡은 직책상임무만이라도 충실히 수행한다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어깨에 실린 중하를 다문 얼마만이라도 덜어드릴수 있지 않겠는가.)

 

이런 책임감으로 그의 마음은 늘 큰 연덩어리를 안은듯 무거웠다.

 

모든 부문에 전문가이상으로 밝고 정통해야 경애하는 원수님께 다진 맹세를 훌륭하게 실천할수 있다는 비상한 각오로 그는 실력을 높이기 위하여 자신을 모질게 채찍질하며 무한한 열정을 발휘하였다.

 

맡은 부문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업적을 심장에 쪼아박고 전문분야의 책을 거의나 탐독하면서 피타게 헌신하였다.

 

어떤 때는 며칠밤을 밝혀가며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였고 또 어떤 때는 적지 않은 시일이 걸려야 할 공장, 기업소들의 실태요해를 단 며칠동안에 진행하고 현지에서 사업을 작전하고 전개하였다.다른 사람들에게 줄 임무도 자기가 발벗고나서 책임적으로 수행하였다.

 

나이도 많은데 조직사업만 하면 되지 않는가고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일군들도 있었다.

 

그때마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신 과업을 집행하는 중대사인데 누가 조직자가 따로 있고 관철자가 따로 있다고 했소.》라고 하면서 끝장을 볼 때까지 끈질기게 파고들었다.

 

그 투지와 기백은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류례없이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던 지난 세기 90년대 사탕알이 없이는 살수 있어도 총알이 없이는 살수 없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로 피를 끓이며 민족의 존엄과 번영의 만년초석을 쌓는 길에 한몸 결연히 내대고 돌진하던 그때를 방불케 하였다.

 

완강한 실천력으로 당정책을 신속정확히 집행한 주규창동지,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언제인가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방침을 관철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대책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주규창동무만 한 일군이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당에 대한 충실성을 체질화한 전사의 훌륭한 성품을 그렇듯 중히 여기시며 높이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무한한 믿음과 사랑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세상을 뒤흔드는 특대사변을 이룩하시였을 때에도 주규창동지를 생각하시며 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온 이런 일군들이 있어 오늘의 성과가 이룩된것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두해전 1월 1일 주규창동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받아안고 격정으로 들끓는 노동계급을 찾아 먼 지방으로 달려갔다.열이 있는 상태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만류하였지만 무작정 떠난 길이였다.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실려온 후 그는 병마와 힘겹게 싸웠지만 끝내 이겨낼수 없었다.

 

그날은 그해 9월 3일이였다.

 

* *

 

시련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걸으시는 폭풍사나운 역사의 준령을 그이와 함께 헤친 전사, 언제 봐도 말이 없고 조용하지만 당정책관철에서는 무서운 정열가, 배짱군인 전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고인의 령구가 안치되여있는 곳을 찾으시였다.

 

비록 숨은 졌어도 내 생명 다할 때까지 당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에 꼭 보답하겠다고 하던 그날의 맹세를 실천하기 위해 지금도 애쓰듯 근엄한 표정으로 전사는 기척없이 누워있었다.

 

금시라도 찾으면 수줍은 얼굴에 홍조를 띠우던 평시의 모습으로 인사를 할것만 같은 로혁명가의 얼굴을 한참동안 들여다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슴은 찢어지는듯 아프시였다.

 

90살을 가까이한 그에게 주실수 있는 믿음과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고도 그처럼 비통해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유가족들도 흐느끼였다.

 

영결의 아픔을 못이겨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규창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충직한 혁명전사, 우리 당의 친근한 혁명전우였다고 하시면서 못내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그는 지금까지 당과 수령을 받들어 충실히 일하였습니다.》

 

형언할수 없는 애석함을 안고계시면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유가족들을 육친의 정으로 위로해주시였다.

 

유가족들의 흐느낌소리가 고조되였다.

 

우리 당과 인민이 영원히 잊지 못할 주규창동지의 고결한 생애에 뜨거운 추억을 얹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주규창 당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고문이 지녔던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으로 사람들을 교양하여야 합니다.》

 

주체혁명위업수행에 특출한 공헌을 한 로혁명가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경의였다.

 

또한 당과 혁명앞에 무한히 순결하고 고지식하였던 충신의 삶을 새세대들이 고스란히 이어가게 하시려는 그이의 고결한 뜻의 발현이였다.

 

흐르는 눈물속에 남편에 대한, 아버지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원한 믿음과 사랑의 세계를 새기는 유가족들의 눈앞에 삼삼히 떠올랐다.

 

휘발유를 태우는것이 아깝다고 하면서 어쩌다 집에 들어오는 날에도 교외에서 걸어서 퇴근하여 안해의 속을 태운 주규창동지였다.

 

제일 어렵고 힘든 곳으로, 이것이 자식들의 전망과 관련한 그의 어길수 없는 기준이였다.

 

오래동안 한컬레의 신발만 계속 수리하면서 신는 아버지에게 마련해준 새 신발을 끝내 사양하여 사랑하는 딸을 울린 고정한 일군,

 

먼곳의 대학으로 떠나야 하는 자식을 하루라도 더 끼고있고싶어 왼심을 쓰는 딸에게 《당장 떠나보내야 한다.내가 말하지 않았는가, 우리 가정은 절대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부모들이 싸고돌면 자식을 그르치게 한다는걸 알지 못한단 말이냐?》라고 벼락을 친 집안의 엄한 가장이였던 주규창동지,

 

오늘 조선혁명박물관에 정히 보관된 원사, 교수, 박사증서들도 그가 자기 집 벽면에 거는것을 한사코 반대하여 걸지 못하던 증서들이 아니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과 혁명을 위하여 끝없이 헌신하였고 인민앞에 무한히 량심적이고 성실하였다고 뜨겁게 추억하시는 주규창동지,

 

충신은 우리곁을 떠났어도 영도자의 추억속에 영생한다.

 

주규창동지의 삶을 빛내여준 은혜로운 품, 이 땅의 천만사람모두를 혁명가로 키워 어엿하게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은 이 세상의 열과 정을 다 합쳐도 비길수 없는 위대한 태양의 품이다.

 

인간으로서, 혁명가로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믿음과 사랑속에서 그이의 전사로 한생을 값있게 살며 성스러운 혁명위업에 한몸바쳐 싸워나가는것보다 더 큰 행복, 더 큰 영광은 없다.

 

긴장성을 순간도 늦추지 말고 비상방역규정의 요구를 더욱 엄격히 지키자

최대의 중대사로 틀어쥐고 총력을 집중하여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더욱 분발하여 방역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오늘의 방역전을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운 당의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떨쳐나선 각지 시, 군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전개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각지 시, 군의 당, 행정일군들, 근로단체일군들이 자기 단위는 물론 해당 기관, 기업소들, 협동농장들에 내려가 집중적인 사상교양사업으로 대중을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선전선동수단들을 총동원하여 근로자들과 주민들속에 당의 사상과 의도를 해설선전하는 사업을 공세적으로 진행하여 누구나 공민적의무를 깊이 자각하고 비상방역사업에 자각적으로,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게 하고있다.이와 함께 비상방역사업의 도수를 더욱 높이기 위한 실질적이며 적실한 대책들을 세워나가고있다.

 

과일군에서는 군일군들이 기관, 기업소들과 인민반들에 달려나가 집중적인 선전선동공세를 벌릴것을 계획하고 필요한 조직사업을 따라세우고있다.

 

안악군의 일군들도 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사상과 정신을 반영한 직관선전물들을 게시하는 사업과 함께 방송선전차, 이동식음향증폭기재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을 총동원하여 군급기관, 기업소, 협동농장, 주민지대들과 공공장소들에서 정치사업, 선전선동사업을 강화해나가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

 

장강군에서는 군당위원회와 근로단체, 교육, 보건부문 일군들이 적극 떨쳐나 조직별로, 지구별로 정치사업, 위생선전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리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각 시, 군들에서 벌어지는 집중적인 선전선동공세는 광범한 대중속에 당의 의도를 더욱 깊이 심어주고 행동과 사고의 일치성을 보장하면서 비상방역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고있다.

 

신천군에서는 일군들이 증강된 방역초소들을 자주 돌아보면서 그 역할을 높이도록 하는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그리고 매일 군적인 비상방역사업정형을 놓고 강하게 총화하고 대책을 세우는 사업을 통하여 방역전의 도수를 더욱 높여나가고있다.또한 강하천감시를 강화하며 비정상적인 현상들을 제때에 해당 기관에 통보하는 체계를 더욱 엄격히 유지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함주군에서는 공공장소들에 방역초소들을 증강하고 소독사업을 비상방역규정의 요구대로 철저히 하도록 하고있으며 모든 단위 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데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고원군에서도 방역초소들의 인원과 기재들을 늘이고 매일 일군들이 돌아보면서 해당 성원들이 비상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더욱 각성시키고있다.또한 강하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여 물에 떠내려오는 물체 등에 대하여서는 철저히 방역학적요구대로 처리하도록 하고있다.

 

각 시, 군의 일군들은 근로자들과 주민들을 더욱 각성분발시키기 위해 규찰대활동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동사무소일군들과 인민반장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을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여기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여러 군에서는 여맹규찰대활동을 강화하고 인민반장들의 역할을 높이도록 함으로써 주민들과 학생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심화시켜 누구나 자각적으로 비상방역규정을 지키도록 하고있다.

 

시, 군일군들은 비상방역사업을 강도높이 전개하면서 인민생활보장을 위한 사업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

 

희천시일군들은 정제설비들도 새로 갖추고 상수도망의 운영에 필요한 부속품들도 보장하여 시안의 주민들에게 위생안전성이 담보된 먹는물을 공급하는데서 사소한 지장이 없도록 하고있다.

 

성간군일군들도 군상하수도사업소의 역할을 높여 소독사업을 더욱 빈틈없이 하도록 하고 주민들에게 먹는물을 제때에 보내주도록 하고있다.

 

각 시, 군들에서는 보건기관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갖추기 위한 사업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그리하여 위생방역소를 새로 건설하거나 개건하는것과 함께 리인민병원에 이르기까지 보건기관들의 정보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중앙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실속있게 진행할수 있게 하였다.

 

각지의 시, 군일군들은 비상방역전의 성과여부가 결정적으로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지역의 비상방역체계를 더욱 엄격하게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고 있다.

 

긴장성을 순간도 늦추지 말고 비상방역규정의 요구를 더욱 엄격히 지키자

조항별로 따져가며 철저한 대책을

국가비상방역체계를 더욱 엄격하게 유지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여러 과학연구기관 일군들과 과학자, 종업원들도 더욱 분발하여 비상방역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있다.

 

경공업연구원의 일군들과 과학자, 종업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방역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연구원에서는 매일 출근시간을 비롯한 여러 계기를 리용하여 모든 일군들과 과학자, 종업원들이 높은 공민적자각을 가지고 비상방역사업에 성실히 참가하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업, 위생선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일군들부터가 비상방역규정과 질서를 잘 알고 그 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해나가는데서 모범을 보이고있으며 과학자, 종업원들을 분발시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 짜고들고있다.

 

해당 성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복도와 계단을 비롯한 건물내부에 대한 소독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연구원의 정문에 전개한 방역초소에서는 출근하는 성원들과 찾아오는 외부인원들에 대한 체온재기, 손소독 등을 비상방역규정의 요구에 맞게 엄격히 진행하고있으며 일군들이 매일 자기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정형을 따져보고 해당한 대책들을 세우고있다.

 

사무실마다에 체온재기와 소독정형을 기록하는 일지를 구비하여놓고 그것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모든 성원들이 최대로 각성하여 비상방역사업에 적극 참가하도록 하고있다.

 

일군들은 방역물자조성을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틈도 나타나지 않도록 앞질러가며 철저한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농업연구원 강냉이연구소에서도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체계를 엄격히 유지하며 비상방역사업에서 자그마한 허점도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일군들은 연구소안의 과학자, 종업원들속에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포치내용들을 반복하여 침투시키는 사업과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의 교양사업을 적극 벌려 누구나 비상방역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고있다.

 

일군들의 적극적인 조직정치사업에 따라 실장이상 일군들을 위주로 하는 비상방역역량이 더욱 튼튼히 꾸려지고 비상방역사업을 엄격히 실시하기 위한 조건보장대책들이 따라서고있다.

 

연구소에서는 해당 성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사무실, 실험실 등에서의 소독사업이 빈틈없이 진행되도록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또한 포전에서 연구사업을 하는 과학자들이 마스크를 규정대로 착용하도록 하는것을 비롯하여 연구소안의 모든 성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비상방역규정을 무조건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장악과 통제도 심화시켜나가고있다.

 

방역초소들에 역량을 증강하고 모든 성원들에 대한 체온재기, 손소독 등이 실속있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짜고들고있다.

 

일군들은 방역초소들을 비롯한 연구소안의 모든 곳을 돌아보면서 비상방역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사전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고있다.

 

매일 엄격히 진행되는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총화에서는 제기되는 문제들을 즉시에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이 세워지고 있다.

 

긴장성을 순간도 늦추지 말고 비상방역규정의 요구를 더욱 엄격히 지키자

자그마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품질감독국의 일군들이 모든 종업원들을 최대로 각성분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진행해나가고있다.

 

일군들은 누구나 비상방역규정들을 잘 알고 철저히 준수해나가도록 사상교양을 강화하고있다.특히 모든 종업원들에게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규정과 질서들을 반복하여 알려주면서 사업과 생활에서 이와 어긋나는 자그마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있다.

 

또한 비상방역지휘역량을 보강하고 그들이 각 부서들과 아래단위들의 비상방역사업정형을 정상적으로 요해하고 필요한 대책들을 즉시에 세워나가도록 하고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인원들에 대한 체온재기와 손소독 등을 철저히 비상방역규정의 요구에 맞게 진행해나가면서 엄격한 출입질서를 항시적으로 유지하게 하고있다.그리고 방들에 체온재기와 소독사업에 필요한 기재들을 갖추어놓고 그 리용을 실속있게 하도록 교양과 장악, 통제를 강화하고있다.

 

국에서는 해당 성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종업원들의 손이 많이 닿는 부분들과 물품들, 자주 리용하는 시설들에 대한 소독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이와 함께 일군들은 검사검역부문을 담당하고있는 성원들이 아래단위들을 순회하면서 비상방역사업에서 공간이나 허점이 없는가를 구체적으로 따져보며 필요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고있으며 검사검역원들에 대한 교양과 장악통제를 강화하여 그들속에서 비정상적인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있다.

 

일군들은 매일 총화사업을 엄격히 진행하여 누구나 비상방역사업의 중요성을 명심하고 이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게 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무역은행에서 비상방역사업의 강도를 더욱 높여나가고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무역은행에서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비상방역사업에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계속 강하게 내밀고있다.

 

비상방역규정에 대한 종업원들의 인식정형을 수시로 알아보고 해당한 대책들을 면밀하게 세우고있다.또한 문손잡이를 비롯하여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부분들에 대한 소독을 자주 하고 모든 종업원들이 체온재기, 손소독 등 비상방역규정을 무조건 준수하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고있다.

 

비상방역사업이 심화되는데 맞게 소독사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일군들이 직접 책임지고 소독수와 소독기구 등 방역물자들을 충분히 마련하기 위한 사업들을 예견성있게 짜고들고있다.

 

매 부서의 비상방역사업이 잘되면 더욱 철통같은 방역망이 구축되게 된다는 관점에서 모든 부서 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자기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고있다.

 

특히 부서들에서 매 사무실들의 바닥과 담당구역 등에 대한 소독사업을 정확히 진행하도록 분담제를 실시한데 맞게 조건보장을 잘해나가고있다.

 

이와 함께 무역은행에서는 매일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총화도 강하게 진행하면서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게 예견성있는 대책들을 강구하는데 힘을 집중하고 있다.

 

긴장성을 순간도 늦추지 말고 비상방역규정의 요구를 더욱 엄격히 지키자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 공장들에서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최대로 각성분발시켜 비상방역사업에서 고도의 책임성과 자각성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명천군세멘트공장에서는 모든 종업원들이 비상방역사업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더욱 각성분발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공장에서는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해설선전자료들을 제때에 종업원들속에 침투시켜 이들이 그 내용에 대하여 잘 알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하게 하고있다.뿐만아니라 종업원들이 높은 공민적자각을 가지고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고 손소독을 정확히 진행하는 등 방역학적요구대로 일하며 생활하도록 교양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있다.

 

공장에서는 작업현장들에 대한 소독을 비상방역규정의 요구에 맞게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소독사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소독기재를 충분히 확보하는것과 함께 소독수생산을 늘이는데 필요한 원료, 물자들을 예견성있게 조성하고있다.

 

종업원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마다에 소독초소를 더 내오고 소독규정을 무조건 준수하도록 하는 한편 일군들이 매일 구내를 돌아보면서 제기되는 문제를 요해하고 즉시에 풀어나가고있다.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긴장성을 항시적으로 유지하면서 비상방역사업에서 고도의 책임성과 자각성을 발휘해나가고있다.

 

국가비상방역체계를 더욱 엄격하게 유지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북청군방사공장에서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더욱 각성분발하도록 정치사업을 확고히 앞세우면서 비상방역사업을 계속 강도높이 전개하고있다.

 

공장에서는 정치사업, 위생선전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아침독보시간을 비롯한 여러 계기를 리용하여 종업원들속에서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포치내용들과 해설담화자료 등을 가지고 정치사업, 선전선동사업을 계속 심화시키고있다.그리고 작업반들을 맡고 내려가 종업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해설선전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하여 종업원들이 인민의 생명안전을 첫자리에 놓고 그를 위한 중대조치들을 연이어 취한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을 가슴깊이 새기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고있다.

 

공장에서는 소독체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내밀고있다.

 

구내는 물론 작업현장들에 대한 소독회수를 늘일 구체적인 계획밑에 공장일군들은 소독수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한편 해당 성원들이 작업현장과 복도, 휴계실 등에 대한 소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또한 작업반들에서 제품을 다룰 때 비상방역규정을 무조건 지키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이와 함께 일군들이 매일 공장구내를 여러차례 돌아보면서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장악과 통제를 강화하고있다.

 

특히 공장에서는 외부인원들에 대한 체온재기, 손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있다.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모범강연강사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상사업을 개선강화하여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는데서 초급선전일군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당의 사상과 믿음을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대중속에 당정책을 깊이 체득시키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그들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동시키기 위한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모범강연강사들을 소개한다.

 

 

제대군관강사의 좌우명

 

함흥시송배전소 노동자 리용성동무

 

 

근 20년간 강연강사로, 학습강사로 사업하고있는 함흥시송배전소 노동자 리용성동무는 전연에서 오래동안 군사복무를 한 제대군관이다.

 

강연강사활동을 갓 시작한 19년전 겨울, 아침일찍 일어나 방송을 듣는 그의 가슴은 뜨거워졌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눈덮인 험한 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며 평안북도안의 여러 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는것이였다.

 

그는 출근한 즉시 종업원들에게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내용을 알려주었다.모두가 뜨거운 격정에 넘쳐 여느때없이 높은 실적을 내였다.

 

절세위인들의 현지지도소식을 통한 교양의 실효가 크다는것을 절감한 리용성동무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활동보도를 종합하여 현지지도일력을 만들어 리용할것을 결심하였다.당조직에서도 적극 지지해주었다.

 

얼마후 강연회시작전에 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일력을 통한 위대성교양을 진행하였는데 반영이 대단하였다.이때부터 그의 강연은 수령의 위대성선전으로 더욱 철저히 일관되게 되였다.

 

두해전 가을 함흥시당위원회의 조직사업에 따라 삼지연시꾸리기건설장에서 집중강연선전활동을 벌릴 때였다.

 

돌격대원들과 어울려 맞들이도 들고 삽질도 하면서 그는 혁명전통교양의 중심지에 산간문화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를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높으신 구상과 의도에 대하여 격식과 틀이 없이 해설해주었다.삼지연시꾸리기에서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자는 그의 강연선전은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어 실적은 날마다 올라갔다.자기 단위에 와서 강연을 해달라고 돌격대원들이 저마다 잡아끌 때 그는 당초급선전일군의 긍지를 한껏 느끼였다.

 

올해 봄 함주군안의 협동농장들에 나가 집중강연선전활동을 할 때에도 그는 위대성선전을 첫자리에 놓았다.농업부문에 깃들어있는 절세위인들의 혁명사적자료들을 안받침하면서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자고 호소하는 그의 강연은 대중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폭발시켰다.

 

자료가 풍부해야 강연선전활동을 참신하게 진행할수 있기에 그는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매일 방송청취와 신문열람을 생활화하였으며 총서 《불멸의 역사》, 《불멸의 향도》작품의 애독자가 되기도 하였다.

 

대중의 심장을 울리는 위대성교양자료들은 출판물에만 있는것이 아니였다.

 

조국땅 어디에나 절세위인들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많았다.그는 현실속에, 사람들속에 끊임없이 들어가 새 자료들을 수집하고 강연선전활동에 리용하군 하였다.삼지연시꾸리기전투장에 갔을 때에는 백두산에 올라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한없이 고매한 풍모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었으며 몇해전 신의주시에서 전국강연강사들의 경연이 진행될 때에는 창성군안의 영도업적단위들과 유평혁명사적지, 대계도간석지에 찾아가 절세위인들의 위대성자료들을 많이 수집하였다.

 

그의 강연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그토록 커다란 감명을 주고 그가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모범강연강사로 된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는것이다.

 

당초급선전일군이라면 수령의 위대성선전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 심혼을 쏟아부어야 한다.

 

이것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뼈속깊이 체질화한 제대군관강사의 좌우명이다.

 

출연제강작성에 선차적인 힘을

 

만경대구역상하수도관리소 부원 현정철동무

 

 

대중의 심리와 단위실정에 맞게, 풍부한 자료들을 안받침하여 생동하게!

 

만경대구역상하수도관리소 부원 현정철동무는 강연강사활동을 벌리는 나날 늘 이런 원칙에서 출연제강을 작성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왔다.

 

언제인가 그는 모내기와 관련한 농업정책을 새겨주기 위해 구역안의 어느 한 농장에 나간적이 있었다.일군들과 농장원들을 만나 실태를 요해하는 과정에 그는 자기가 준비한 출연제강에 대중에게 감흥을 줄수 있는 생동한 자료가 별로 없다는것을 느끼였다.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철저히 보장하자는것을 비롯하여 주체농법의 요구를 지킬데 대한 내용들은 오래동안 농사일을 해온 그들이 너무도 잘 알고있는 사실이였다.결국 빈 대포를 쏘는 격이였다.

 

현정철동무의 마음은 무거웠다.어떻게 해야 대중이 강연내용에 귀를 기울이게 할수 있겠는가.

 

그는 사색을 거듭한 끝에 출연제강을 새롭게 준비하기로 결심하였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헌신의 로고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 쌀이 많아야 우리 혁명을 보위하고 종국적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 내용 등을 구체적사실자료들과 결부하여 제강에 첨부하였다.끝으로 기술적요구를 지켜가며 모내기를 제철에 와닥닥 끝내는것이 한해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로 된다는것을 서술하였다.

 

출연제강을 품들여 준비한 그는 그길로 농장벌로 다시 달려나갔다.

 

강연에 대한 반영은 대단히 좋았다.누구나 알고싶어하던 문제, 모르던 문제들을 가지고 강연을 진행하니 강사의 이야기에 저절로 끌려들게 된다고 하면서 농사군의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그야말로 과녁을 명중시킨 산 정치사업이였다.

 

현정철동무는 출연제강작성에 힘을 넣은것만큼 강연의 실효를 높일수 있다는것을 강렬하게 느끼였다.

 

그때부터 그는 출연제강을 잘 만드는데 심혈을 쏟았다.

 

이를 위해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으로 자신을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그리고 어디에 가든 반드시 그 단위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애썼다.직종별에 따르는 청강자들의 심리를 파고들며 강연을 통속적으로 구수하게 하는 묘리들을 탐구하였고 적중하고도 생동한 사실자료들을 찾기 위해, 리해하기 어려운 표현들을 대중에게 알기 쉽게 해설해주기 위해 인민대학습당으로, 과학기술전당으로 끊임없이 오갔다.

 

길을 가다가도, 식사를 하다가도 뇌리를 치는 명구가 떠오르면 늘 품고다니는 수첩에 적어넣군 하였는데 그것이 어느덧 습벽으로 되였다.

 

출연제강 하나를 준비하는데 밤을 새워가며 며칠씩 걸린다는 사실을 통해서도 여기에 바쳐가는 그의 노력이 얼마나 큰가 하는것을 엿볼수 있다.

 

그의 강연이 언제나 청강자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군 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그는 도식과 틀에 매여 출연제강을 실속없이 작성하면 사람들에게 사상정신적량식을 주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귀중한 시간만 랑비하게 된다고 말하군 한다.

 

오늘도 현정철동무는 당사상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인것으로 되게 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게, 귀에 쏙쏙 들어갈수 있게 출연제강을 잘 만드는데 커다란 품을 넣고 있다.

 

3대혁명전위의 영예를 빛내이며

각지 3대혁명소조원들이 기술혁신활동을 힘있게 벌려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경제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새 세기 산업혁명의 척후병,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3대혁명소조원들은 촉매의 활성을 종전보다 더 높일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비료생산에 이바지하였으며 봉화화학공장의 3대혁명소조원들은 기술자, 노동자들과 힘을 합쳐 고무바킹을 자체로 생산할수 있는 공정을 확립하였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 쇠물의 온도를 보다 정확히 측정할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여 철강재생산을 늘이고있는데 이런 성과에도 3대혁명소조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다.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 3대혁명소조원들은 무중유착화 및 연소안정화기술을 보다 완성하기 위한 기술혁신활동을 벌려 성과를 거두었으며 청천강화력발전소의 3대혁명소조원들도 수자식열부하자동조절장치를 개발도입하여 발전설비들의 정상운영에 이바지하였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와 수풍발전소의 3대혁명소조원들도 발전설비들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운영할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창안하여 전력증산에 기여하고있다.

 

자립경제의 전초기지인 석탄전선을 탄부들과 함께 지켜섰다는 자각을 안고 2.8직동청년탄광, 제남탄광, 천성청년탄광의 3대혁명소조원들은 발파효률을 훨씬 높이고 탄부들에게 보다 위생문화적인 작업조건과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기술혁신사업을 힘있게 다그쳐 성과를 거두었다.

 

신의주화장품공장 3대혁명소조원들은 많은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여러가지 모양과 규격에 따르는 유리병생산의 질적지표들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화장품용기생산 및 불산처리공정의 자동화기술을 완성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희천제사공장, 강계편직공장의 3대혁명소조원들은 제품생산의 실수률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을 심화시키고있으며 태천버섯공장, 정방산버섯공장의 3대혁명소조원들은 종전보다 원료, 자재를 절약하면서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내놓았다.

 

각지 3대혁명소조원들이 탐구전, 창조전의 불길속에 이룩한 기술혁신성과들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열의를 비상히 높여주고 있다.

 

장마철조건에 맞게 농작물생육후반기비배관리를 더욱 짜고들자

과학적주견을 가지고 실천하도록 이끌어줄 때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

 

 

황해남도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큰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는것과 함께 농작물생육후반기비배관리에 보다 큰 힘을 넣고있다.

 

도안의 모든 농장들이 논물관리, 잎덧비료주기, 병해충피해막이로 끓고있다.이것은 장마시기에 맞게 지대적특성을 잘 타산하여 비배관리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해나가고있는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의 혁신적인 일본새와 관련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대적특성과 자연기후조건에 맞게 작물과 품종배치를 바로하고 농작물비배관리에서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선진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여야 합니다.》

 

농작물생육후반기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해비침률이 떨어지며 때없이 태풍도 들이닥친다.이것은 논벼와 강냉이생육에 큰 지장을 준다.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을 이겨내고 농작물생육에 좋은 조건을 지어주기 위한 과학적인 대책을 세울 때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다.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은 이렇게 문제를 보고 그 수행방도를 찾아나갔다.

 

그리하여 잎덧비료주기에 의한 논벼영양관리, 지대적특성에 맞게 논물관리를 하는 문제, 살균제와 나비등을 리용한 병해충피해막이 등 여러가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었다.

 

여기서 중요하게 틀어쥐고나간 문제가 시, 군, 농장일군들부터 농작물생육후반기비배관리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리적으로 잘 알도록 한것이다.그렇게 해야 그들이 과학적주견을 가지고 모든 영농사업을 신심있게 내밀수 있기때문이였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 이 사업을 중시한데는 그럴만한 근거가 있었다.

 

과학적인 농사작전을 세운데 기초해서 그 수행정형을 하나하나 알아보던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은 일부 군들에서 비배관리를 논벼생육후반기의 특성에 맞게 제대로 하지 못하고있는것을 알게 되였다.

 

논물관리만 놓고보더라도 논판을 말리우지 않고 여러가지 물대기방법을 받아들이는 사업이 잘되지 않고있었다.이런 단위들에서는 낡은 경험에 매달리면서 변화되는 환경에 맞는 영농기술과 방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있었다.

 

원인이 어데 있는가?

 

이런 의문을 안고 현지에 나간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은 해당 군과 농장기술일군들을 만나보는 과정에 불리한 물대기조건에도 원인이 있지만 중요하게는 그들이 과학적주견을 가지고 일하지 못하는데 있다는것을 포착하게 되였다.

 

심각한 문제였다.

 

사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 논판을 말리우지 않고 여러가지 물대기방법을 받아들이도록 한데는 과학적근거가 있었다.

 

이 시기로 말하면 논벼농사에서 많은 물이 요구되는 때이다.그렇다고 해서 물을 깊이 대면 뿌리썩음병이 발생하기 쉬우며 더우기는 비가 많이 오는 경우 벼가 물에 잠길수 있었다.그러므로 지대적특성에 맞는 여러가지 물대기방법을 받아들여야 벼가 물에 잠기는 현상을 미리막으면서도 뿌리에 산소공급을 잘해주어 생육에 좋은 조건을 지어줄수 있었다.

 

이런 원리를 깊이 알지 못한 결과 아래단위의 기술일군들이 동요하였던것이다.

 

찾은 교훈이 컸다.자질이 낮고 실력이 약한 사람은 어떤 일에서나 주견을 세울수 없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수 없으며 이러저러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좌왕우왕하게 되는것이다.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은 아래단위의 기술일군들속에서 앞선 영농방법의 과학적원리를 잘 알고 농작물비배관리를 하도록 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켰다.

 

일군들은 화상회의를 통해서 모든 시, 군, 농장일군들에게 농작물비배관리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리적으로 알려주는 사업을 내밀었다.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은 시기시기 제기되는 정황에 맞게 잎덧비료주기, 논물관리, 병해충피해막이 등을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여러가지 대비자료를 가지고 알려주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이와 함께 총화사업을 따라세웠다.

 

록화편집물을 리용한 과학기술보급사업에도 힘을 넣었다.선진영농기술에 대한것은 물론 앞선 단위들과 뒤떨어진 단위들의 실태를 록화편집물로 보여주었는데 이것 또한 시, 군, 농장일군들을 제때에 각성시켰다.

 

결과 도안의 모든 농촌들이 농작물비배관리를 지대적특성에 맞게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해 들끓게 되였다.시, 군, 농장의 일군들은 신심을 가지고 농업근로자들이 농작물영양관리, 물대기, 병해충피해막이 등을 기술적요구대로 하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였다.그리하여 논벼의 뿌리활성을 높이고 강냉이비배관리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가 이룩되였다.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이 과학적주견을 가지고 병해충피해막이대책을 세운 실례를 하나 더 들어보자.

 

지난 시기를 놓고보면 8월에 벼흰잎마름병이 발생할수 있는 요소가 나타나군 하였다.그것은 이 시기에 고온현상이 계속되면서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얼마 없고 습도가 높은것과 관련되여있었다.일부 사람들은 여러가지 살균제로 병을 예방하는것이 합리적이라고 하였다.

 

이때에도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은 과학적주견을 가지고 현실을 대하도록 이끌어주었다.결국 시, 군, 농장일군들은 살균제치기와 논벼영양관리를 배합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을수 있었다.

 

지금 도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뜻깊은 올해에 기어이 풍년결실을 안아올 불같은 열의밑에 큰물피해복구를 다그치면서 농작물생육후반기비배관리를 보다 책임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다하리라 후대들을 위하여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고 하는것도 미래를 사랑하고 후대들을 위하여 투쟁하라는것입니다.》

 

지난 세기 90년대에 창작된 그날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불리워지고있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무엇을 위하여 우리의 선렬들

 

낯설은 산야에 청춘을 묻었던가

 

 

노래의 구절구절을 가슴에 새기느라면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한목숨을 서슴없이 바친 항일혁명선렬들의 모습이 뜨겁게 어려온다.불타는 고지에 더운 피를 뿌리며 돌격로를 열어간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피더운 웨침소리가 들려오는듯싶다.

 

단두대에서 최후를 마치면서도 《미래를 사랑하라!》고 소리높이 웨친 우리의 전세대들이 그려본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해방된 조국땅에서 마음껏 뛰놀며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칠 후대들의 밝은 모습, 전승의 축포성과 더불어 내 조국강산에 끝없이 넘쳐날 아이들의 행복넘친 웃음이였다.

 

후대들을 위하여!

 

이 부름속에 항일의 혈전만리, 전화의 불바다천리를 지나 허리띠를 조이고 피눈물을 삼키며 간고한 역사의 준령들을 넘고넘어 백전백승만을 떨쳐온 조선혁명의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 있다.

 

수십년전 석왕사의 수백년 자란 진귀한 느티나무를 쓰다듬으며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되새겨진다.

 

여기에서 씨를 많이 받아 전국각지에 심어 온 나라에 느티나무림이 설레이게 하자.그러면 수십년, 100년후에는 우리 후대들이 덕을 보게 될것이다.

 

조국의 먼 내일을 내다보시며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에는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는 참된 애국의 인생관, 숭고한 후대관이 응축되여있다.

 

참된 혁명가는 후대들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보람찬 투쟁에서 기쁨과 행복, 영예를 찾으며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자기 대에는 비록 덕을 보지 못하더라도 먼 후날에 가서 후대들이 그 덕을 볼수 있게 가장 훌륭하게, 완전무결하게 하여야 한다.

 

량강도산림관리국 아래단위의 초소장 신홍철동무는 스스로 양묘장과 나무모온실을 꾸려놓고 많은 잣나무모를 생산하였다.

 

이 지대에서는 잣나무가 자라지 못한다고 도리머리를 젓는 사람들에게 정성이면 돌우에도 꽃을 피운다고 했다, 나무를 심어도 우리 후대들이 덕을 볼수 있는 황금산, 보물산이 되게 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잣나무모들을 그 지대의 기후풍토에 적응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아냈고 100여정보의 면적에 잣나무를 심고 정성껏 가꾸었다.

 

주변마을에서 사는 한사람이 잣나무모를 심는 그에게 초소장의 나이도 50대인데 그 잣나무들에 맺힐 열매덕을 보기나 하겠는가고 했을 때 신홍철동무는 흔연히 말했다고 한다.

 

《후대들이 덕을 보면 그만이지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올해에도 성천군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안고 수십리에 달하는 제방을 쌓았다.

 

북쪽과 서쪽은 비류강이 흘러 강을 건느지 않고서는 들어갈수 없는, 하천으로 둘러싸인 성천군은 지난 시기 큰물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큰물때문에 겪는 고생을 절대로 후대들에게 넘겨줄수 없다는 사명감을 안고 성천군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연 300㎞의 하천들을 다스려 1 000여리에 달하는 제방을 쌓고 131만 3 000㎥의 하천바닥을 팠으며 수십만㎡의 석축을 하여 큰물로 류실되였던 110여정보의 토지를 되찾고 1 155정보의 랭습지를 개량, 근 2 100정보의 토지를 보호하고 40개소에 수천m의 배수로째기를 진행하였다.

 

우리 후대들이 더는 손댈것이 없게, 후대들앞에 먼 후날에도 떳떳하게, 이런 목표를 내세우고 그들은 군의 마지막골짜기에까지 량심을 바쳐 그 어떤 장마에도 끄떡없을 든든한 제방을 쌓았다.

 

이렇게 그들은 불같은 향토애를 안고 국토관리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자기 힘, 자기 손으로 눈부신 전변을 안아왔다.

 

오늘도 성천군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후대들에게 더 환하고 더 멋있는 고향땅을 물려줄 일념으로 성실한 땀방울을 바쳐가고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시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를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수만 있다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고 말하고싶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하여 더 많은 땀을 흘리자!

 

이것이 오늘날 우리 시대 인간들이 지녀야 할 인생관이며 걸음걸음 구현해야 할 실천의 기준이다.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삶의 순간순간을 어떻게 빛내이는가에 따라 조국의 오늘이 빛나고 내일이 담보된다.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이 번영의 보검으로 넘겨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리라.

 

과학기술의 등불로 앞길을 밝히며 후대들에게 세계적인 우리의것을 한가지라도 더 안겨주기 위해 힘과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리라.

 

후대들의 기억속에 영원히 아로새겨질 값높은 삶을 위하여 오늘의 하루하루를 빛내여가려는 우리 세대의 가슴가슴은 이런 고결한 숨결로 세차게 높뛴다.

 

다하리라 후대들을 위하여!

 

혁신과 위훈의 밑뿌리

지난 6월초 어느날 황해제철연합기업소 공무단조직장은 명절처럼 흥성이였다.정면돌파전의 첫해인 올해에 연합기업소적으로 제일먼저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던것이다.여느때없이 시련도 많고 난관도 적지 않았지만 무슨 힘이 이렇듯 자랑찬 위훈을 창조할수 있게 하였는가를 직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긍지높이 돌이켜보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인민군군인들과 근로자들이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지니고 살며 투쟁하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잘하여야 하겠습니다.》

 

생산의 하루하루가 다 어렵고 간고했지만 아마도 100t초고전력전기로의 승강장치선회길레루를 제작할 때처럼 힘겨웠던적은 없었을것이라고 누구나 한결같이 이야기했다.사실이 그러했다.

 

직장의 설비능력으로써는 길이가 무려 6m나 되는 대형단조품을 가공해본적이 없었던것이다.하기에 일부 사람들속에서 수입을 제기하든가 아니면 다른 기업소에서 가공해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될만도 하였다.그러나 공무단조직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심장은 어떻게 끓어번지였던가.

 

우리가 지켜선 초소를 전화의 고지로 여긴다면 그 무엇을 주저할수 있겠는가.1950년대 영웅전사들의 조국수호정신으로 투쟁한다면 못해낼 일이 무엇인가.

 

이런 불같은 열의로 창조적지혜를 합치니 여러가지 묘안이 연이어 나왔다.누구는 가열공정을 개조하여 대형단조품의 가운데부분부터 가공하자고 했고 또 누구는 1t함마의 가공공정을 새롭게 개조하자고 제기했다.하지만 모양이 특수하고 무게가 큰 단조품을 들어올릴 묘안만은 좀처럼 나지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부직장장 김병남동무가 한장의 도면을 직장장 김성국동무앞에 내놓으며 말했다.

 

《제 생각엔 기중기의 물개장치를 이렇게 사각으로 하면 될것 같은데…》

 

설명도 채 끝나기 전에 김성국동무의 거쿨진 두손이 김병남동무의 두손을 굳게 맞잡았다.

 

《허, 이렇게 간단한것을.그래 어떻게 이런 좋은 방법을 생각해냈소?》

 

《직사포를 고지우에 끌어올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기어이 관철한 인민군용사들을 생각했습니다.문제는 맡은 과제를 수행하려는 이 심장의 열도에 달려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문제해결의 근본열쇠는 바로 심장에 있는것이다.

 

드디여 작업에 착수하는 날이 왔다.모두의 눈길이 천정기중기에로 쏠리였다.운전공이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육중한 단조품이 밑에 있는 가열로를 순간에 허물어버릴 우려가 있었던것이다.

 

바로 이때 운전공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일먼저 기중기운전실에 오르는 사람이 있었다.설비관리원 박성춘동무였다.첫 운전이 성과적으로 끝났을 때 직장의 종업원들은 그의 모습에서 불뿜는 적의 화점을 향해 달려가던 영웅의 모습을 그려보았다고 한결같이 이야기하였다.

 

순간순간 위험을 무릅쓰며 전진해야 했던 그 나날은 간고한 작업의 련속만이 아니였다.화선악기를 만들어 원쑤들을 전률케 하던 전화의 영웅전사들처럼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를 때면 작업장은 그대로 혁명열, 애국열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그렇다.우리도 불타는 고지의 용사들이다.

 

바로 이런 비상한 자각이 직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창조한 기적과 위훈의 밑뿌리가 아니랴.

 

오늘도 이들은 1950년대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으로 철강재생산에 이바지할 불타는 일념을 안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고 있다.

 

그 품밖에 우린 몰라라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을 걷고있다.

 

처음 와보는 곳은 아니지만, 출근길에서도 눈여겨보군 하던 건설장이지만 오늘 느끼는 감정은 류다르다.

 

뜻밖의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찾아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험한 진창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혈연의 정이 가슴에 마쳐와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인민을 위하시는 그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 가는 곳마다에 속속들이 어려있어 발목이 시도록 걷고 또 걷고싶은 여기 건설장이 아닌가.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 서면 다 알수 있다.

 

어이하여 우리 인민은 시련의 날에나, 행복의 날에나 당을 어머니로 믿고 따르며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는가를.

 

왜 사회주의를 목숨처럼 여기며 그 품밖에 우린 모른다고 그리도 스스럼없이 말하는가를.

 

평양종합병원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도, 매일과 같이 건설장곁을 오가는 사람들도 누구나 격정을 토로한다.

 

《평양종합병원이라는 이름을 불러만 보아도 우리 원수님의 육친의 정이 가슴에 미쳐와 목이 꽉 멥니다.》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을 찾을 때마다 우리 사회주의야말로 정말 인민의 보금자리라는 생각으로 가슴이 뿌듯해집니다.》

 

건설장주변마을의 어른들과 아이들에게는 아침저녁으로 변모되는 건설장의 전경을 바라보며 새로 일떠서게 될 평양종합병원이야기로 꽃을 피우는것이 생활로 되고있다.

 

그처럼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깊이 자리잡은 평양종합병원이다.

 

인민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마련해주기 위해 봄에도 오시고 삼복철에도 찾아오신 우리 원수님, 오시여서는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몸소 착공연설도 하시고 건설의 첫삽도 뜨시지 않았던가.

 

정녕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어버이사랑, 자기들의 생활에 공기처럼 와닿는 고마운 사회주의혜택을 페부로 느끼는 우리 인민이다.

 

하지만 어이 다 알랴.

 

우리 원수님께서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선물로 안겨줄 평양종합병원을 보란듯이, 세상이 부러워하게 훌륭히 일떠세우시려 얼마나 크나큰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가를.

 

착공한 때로부터 불과 백수십일이 흘렀지만 공사는 빠른 속도로 진척되여 벌써 자기의 자태를 완연하게 드러냈다.

 

병원주변살림집 및 봉사건물의 외부개작공사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건설장에서 만난 한 일군은 흥분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지금 해당 단위들에서는 평양종합병원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는데 맞게 의료봉사를 위한 인적 및 물질기술적준비를 따라세우기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벌어지고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보건성에서는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평양종합병원의 의사, 과학자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병원관리운영에 필요한 기술자, 기능공들을 키우기 위한 작전을 빈틈없이 세우고 이 사업을 완강히 내밀고있다고, 정연한 의사후비양성체계를 세우고 전문과의사들을 체계적으로 전망성있게 키우기 위한 실무적대책 등도 세워나가고있다고 덧붙여 말하였다.

 

또한 평양종합병원을 인민들에게 실지 최상급의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할수 있게 세계적수준으로 훌륭히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하여 현재 평양종합병원건설 연합상무 기술 및 운영준비분과에서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보건성을 비롯한 해당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과 여러 대학, 과학연구기관, 치료예방기관의 과학자, 기술자들, 의료일군들로 강력한 지능화, 정보화추진역량을 조직하고 자기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나가고있다.

 

하여 평양종합병원 의료봉사활동의 전과정을 지능화, 정보화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우리의 내일은 이렇게 마중오고있다.그러니 누군들 위대한 우리 당, 사회주의 우리 제도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슴을 들먹이지 않을수 있으랴.

 

각종 직관판, 속보판들을 보느라니 가슴은 마냥 뜨겁게 달아오른다.

 

《우리 당의 숙원》, 《착공의 발파소리를 승리의 축포소리로!》, 《1분1초가 새롭다》, 《질제고이자 절약》, 《답보가 없다》…

 

건설자들의 드높은 투쟁열의를 한껏 느낄수 있는 글발들이다.

 

일군들의 구두선동, 방송원들의 방송선전 또한 건설자들을 혁신과 위훈창조에로 힘껏 떠밀고있다.

 

밤은 소리없이 깊어가도 치렬한 철야전이 벌어지는 건설현장은 대낮처럼 밝다.

 

《피로가 엄습하는 깊은 밤이면 우린 모두가 노래를 부릅니다.》

 

한 군인건설자는 이렇게 말하며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의 노래 한구절을 불렀다.

 

단잠에 든 인민들에게 불편을 줄세라 조용히 노래를 부르며 건설을 다그치고있는 그들이였다.

 

이곳에서는 동터오는 새벽이면 또 류다른 광경을 목격할수 있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마음속의 경례를 드리는 군인건설자들,

 

이 모습에 건설장에서 창조되는 기적과 위훈의 뿌리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이 있는것이다.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흐르고있다.

 

수령은 인민을 위해 로고를 바치고 인민은 수령께 충성을 맹세하며 한몸 깡그리 바치는 일심단결, 바로 그것으로 전진하는 우리 조국이다.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또 하나의 사랑의 선물인 평양종합병원, 우리는 인민이 심장으로 터치는 진정의 목소리를 듣는다.

 

사회주의 그 품, 그 품 떠나 우린 못살아!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