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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4일 수요일 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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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과 자유한국당의 파멸은 확정적

6일 자유한국당대표 황교안은 경북영천지역주민간담회에서 <미사일을 쏘는 사람들과 어떻게 경협을 한다는 말이냐>고 망말했다. 이미 지난 4월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을 앞세운 제재완화는 결국 북한이 원하는 것부터 들어주자는 것>, <사실상 북한변호인이 되겠다는 얘기>, <우리나라를 지키는 길은 남북경제협력이 아니라 한미동맹강화와 강력하고 지속적인 대북제재를 기반으로한 완전한 북핵폐기> 막말을 하며 민족공조·민족공영을 완전 부정한 황교안이다.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경협의 생활력은 이미 지난시기 입증됐다. 특히 경제위기·민생파탄을 극복할수 있는 대안중 하나임에도 황교안과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반공분열책동에 매달리고있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반민족적이며 반민중적인 막말행진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자유한국당은 5.18광주학살에 대해 <5.18은폭동>, <5.18유공자괴물집단>, <인민군이 개입한 폭동, 전두환은 영웅> 등의 귀를 의심하게 하는 막말을 쏟아내며 온민중의 지탄을 받았다. 그러더니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도 <문정부야말로 신친일파>, <지금은 토착왜구를 물리칠 때가 아니라 토착빨갱이를 몰아내야할 때>라며 일본을 두둔하고 진영논리로 악용하더니 급기야 <지소미아파기는 무모한 안보포기>라며 친일주구의 본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말은 곧 사상의 반영이듯 자유한국당의 막말은 곧 자유한국당의 본색이다. 자유한국당은 역사적으로 친미·친일세력을 주축으로 하고 박정희·전두환군사파쇼세력을 뿌리로 해 <이명박근혜>악폐세력을 낳은 친미친일매국세력의 본산이 아니었는가. 자유한국당세력은 이미 1960년 4.19항쟁, 1987년 6월항쟁, 2016년 촛불항쟁으로 철저히 심판을 받았음에도 외세를 등에 업고 간판만 바꾸며 지금까지 연명해왔다. 오늘날 반일투쟁과 함께 반자유한국당투쟁이 거세게 일어나는 이유는 자유한국당이 친미·친일주구들의 마지막 지탱점이자 최후의 보루기때문이다.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으로 확인됐듯이 민족공조·민족공영은 온민족의 요구며 대세다.역사는 민심을 배반하고 외세를 추종해온 세력의 최후가 어떠했는가를 확인시켜준다. 이미 황교안의 알량한 지지율은 추락하고있으며 자유한국당해체를 요구하는 민심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있다. 황교안이 아무리 친미·친일망언망동으로 총선에서 친미수구세력들의 표를 결집시켜보려 해도 절대로 대세를 바꿀 수 없다. 자유한국당의 파멸은 확정적이고 황교안도 박근혜와 같은 비참한 최후를 면치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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