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자유한국당대표 황교안은 철원의 감시초소철거현장에 방문해 <국방시스템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유념해야>, <군과 정부, 국방부의 입장이 달라야 한다>고 <항명>을 주문했다. 뿐만아니라 <북한눈치 살피느라 우리군을 뇌사상태로 만들어>, <남북군사합의 조속 폐기해야>한다며 전쟁정당, 분열정당의 본색을 드러냈다. 25일 국방부는 <군사합의이후 접경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조성행위는 식별되지 않고있다>, <지난 9개월여간 남북한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실효적 조치 충실히 이행>했다며 황교안발언에 대해 <우리 장병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는 무분별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황교안은 <항명>망언으로 자유한국당이 <군사쿠데타당>임을 또 입증했다. 황교안의 저의는 무엇인가. 전두환군사파쇼정권때부터 공안검사를 하며 파쇼세력에 철저히 부역한 황교안은 박근혜파쇼<정부>시절 국무총리였으며 특히 지난 2월 박정희생가에 찾아가 <박정희정신이 다시 절실>하다고 미친소리를 해댔다. 뿐만아니라 황교안과 자유한국당은 촛불항쟁을 폭압적으로 진압하기 위한 <계엄령선포>를 사실상 지지하지 않았나는가. 황교안은 <항명>망언으로 군사쿠데타를 획책하는 검은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황교안과 자유한국당의 망언·망동은 <국기문란>이자 <내란음모>다. 이미 국회등원을 거부하며 국회를 <식물국회>로 전락시키며 민주주의를 유린하고있는 자유한국당은 5.18항쟁에 대해 <폭동>, <5.18유공자는 괴물집단>, <전두환은 영웅> 등의 망언을 해대며 <5.18모욕>망언으로 역사를 부정했고 세월호진상규명에 대해서는 <좌빨들에게 세뇌>, <불쌍한 아이들 욕보이는 짓> 등의 <세월호유족모욕>망언으로 헌법적 가치를 유린했다. 급기야 <항명>망언으로 <촛불항쟁>정부인 문재인정부를 <이명박근혜>당인 자유한국당이 <전복>시킬 것을 주문했다. 자유한국당이 권력탈취를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발악하는 악폐무리임이 다시금 입증됐다.
문재인정부는 황교안을 내란선동죄로 당장 구속하고 자유한국당을 즉각 해체해야 한다. 이미 자유한국당은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군사분야합의서를 전면 부정하는 반통일적이며 반평화적 망동으로 온민족을 배신했고, <민생투쟁대장정>이라는 간판하에 <남남갈등>을 부추기며 우리민중을 계속 기만했다. 민족과 민중의 앞길을 가로막으며 역사의 수레바퀴에 감히 맞서고있는 정치미물, 자유한국당악폐무리가 역사의 폐물로 사라지는 것은 필연이다. 자유한국당의 망언망동은 자유한국당만이 아니라 수구세력전체의 파멸을 앞당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