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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17: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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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해체가 결코 멀지않았다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지정에서 벌어진 만행을 두고 비난여론이 빗발치고있다. 2일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자유한국당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민원이 10일만에 170만명을 넘어섰다. 인터넷청원이 개설된 이래 최대규모로서 지금도 계속 급증하고있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가짜여론몰이를 한다며 <청와대조작설>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자유한국당원내대표 나경원은 <북한에서 하라는대로 대한민국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망발까지 해댔다.  
 
패스트트랙법안의 핵심쟁점은 선거법개정으로 현국회의원선거제가 민의를 대변하지 못해 위헌판결을 받아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 민의가 왜곡된 현행선거제의 최대수혜자는 자유한국당이다. 하기에 자신들이 합의한 <5당합의안>마저 무시하고 선거법개정이 촉박한 시점에서 헌재판결과 역행하는 개악안을 들고 나와 의도적인 파국을 조장했다. 이들은 선거법개정시한 막바지에 판을 깨고 입법을 가로막아 이미 위헌판결된 현행선거구제로 계속 선거를 치루려는 모략인 것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자유한국당은 선거법개정을 막으려고 파렴치한 거짓모략과 폭력망동에 더욱 매달려 민중을 격분시키고있다.  
  
민심은 촛불항쟁으로 <이명박근혜>악폐정권이 무너뜨리고 작년 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을 심판했다. 그럼에도 자유한국당의 패악질은 멈추지 않고 필수적인 법개정마저 가로막으며 자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거짓과 폭력도 서슴지 않는 야수적 망동으로 국회를 파괴하고있다. 그동안 민중들은 반민족적이고 반민중적인 작태에 분노하며 음해모략과 부정부패의 소굴인 자유한국당을 심판할 날만 고대해왔다. 자유한국당해산청원은 자유한국당이 당장 제거하지 않으면 안될 악성종양임을 스스로 드러낸데 대한 자업자득이다.  
 
민심의 철퇴를 맞고 이미 사라졌어야할 악폐잔당들이 자유한국당에 또다시 집결해 민중을 우롱하며 별의별 횡포를 다 부리고있다. 하지만 이는 정권찬탈야욕에 눈멀어 어리석게도 잠재된 민중의 분노를 촉발시키는 발악적 망동일뿐이다. 자유한국당해산청원은 민중의 분노가 결집돼 자유한국당을 파멸시킬 <제2의촛불항쟁>이 멀지 않았음을 뚜렷히 보여준다. 전민족이 악폐의 본산인 자유한국당해체투쟁에 마침내 한사람처럼 떨쳐나서 악폐청산과 민주개혁의 위업을 달성하리라 확신하는 것은 결코 무리가 아니다. 이래저래 자유한국당에게는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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