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를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했던 전두환이 최근까지 골프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헬기사격사실을 증언한 고 조비오신부를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전두환은 첫재판과 지난 7일 열린 두번째 재판에 알츠하이머 증상악화를 이유로 불출석했다. <2~3분전의 일을 기억 못한다>는 전두환이 88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매우 건강하며 복잡한 스코어암산을 하면서 고액의 골프경기를 즐기고 뒤풀이까지 했다는 증언이 쏟아지고있다.
전두환악폐무리는 과거에는 전재산 29만원 발언으로, 지금은 알츠하이머를 들먹이며 민중을 기만하고있다. 전두환은 현재 3년연속 고액상습체납자로 지방세만 10억원에 육박하며 추징금과 국세를 합하면 31억원이 체납돼있다. 전두환이 골프를 즐긴 다음날인 지난해 12월7일 서울시38세금징수과기동팀은 <알츠하이머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전청와대비서관 민정기의 말에 가택수색을 포기했다. 한편 전두환처인 이순자는 최근 전두환을 두고 <민주주의의 아버지>라고 망언했고, 민정기는 <능동적으로 6.29선언을 하고나서 다 실천을 하고 나왔다>며 5.18광주민중항쟁뿐만아니라 6월항쟁까지 모독하는 망언망동을 일삼았다.
살인마 전두환과 그 악폐무리는 민중을 학살했으며 지금까지 온민중을 우롱하며 호의호식하고있다. 단한번도 제대로된 처벌을 받은 적 없는 전두환세력으로 인해 피해자들은 가슴을 치며 고통스러워하고있다. 4일 5.18항쟁유족들의 기자회견장에서 한 유족은 <치솟는 분노와 울화에 억장이 무너진다>고 절규했으며 일부는 호흡곤란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전두환은 인류역사에 다시없을 잔혹한 살인마며 희대의 파시스트다. 광주학살뿐만아니라 재임기간 천문학적인 액수의 혈세를 개인적으로 탈취한 부정부패도 세상이 다 알고있다.
살인마 전두환을 당장 구속해 엄벌하고 다른 악폐무리까지 철저히 구속해야 한다. 전두환파쇼악폐세력의 엄벌은 민주개혁·악폐청산의 기본중의 기본이다. 살인마가 국가적 호위를 받으며 활개치는 사회에서는 최소한의 양심과 도덕을 기대할 수 없다. 문재인정부는 전두환구속을 훼방하는 자유한국당의 만행에 가로막혀 전두환악폐세력의 범죄를 묵인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전두환세력을 제때 완전 청산하지 않는다면 문정부에 더 이상 미래는 없다. 문정부가 스스로하지 않는다면 정의로운 민중이 직접 나서서 전두환악폐세력을 비롯한 부정의한 세력들을 완전 청산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