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C
Seoul
2024년3월29일 금요일 4:18:53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인민의 심부름군

[노동신문] 인민의 심부름군

10일 노동신문은 기사 <큰물피해를 입은 은파군 대청리인민들이 받아안은 친어버이사랑>, <혁명군대의 본때를 과시하며>, <인민의 심부름군>,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언제나 긴장성을 늦추지 않고>,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켜>, <인류자주위업과 더불어 길이 빛날 조국해방업적>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큰물피해를 입은 은파군 대청리인민들이 받아안은 친어버이사랑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행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대해같은 사랑이 은파군의 큰물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뜨겁게 가닿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뜻하지 않은 자연재해를 입은 은파군 대청리를 찾으시고 큰물이 범람하는 위험한 현지에서 주민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일일이 취해주시면서 국무위원장 예비양곡까지 해제하여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보내주도록 하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양곡수송차들이 9일 오전 은파군에 도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인민들에게 베풀어주신 배려를 전달하는 모임이 군소재지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은파군과 대청리의 일군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따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리일환동지가 전달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은파군에서 많은 살림집들이 큰물로 침수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만사를 미루시고 피해현장을 찾으시여 집과 가산을 잃은 인민들을 두고 못내 가슴아파하시면서 주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안착시키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한밤을 꼬박 새우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다음날 이른아침 또다시 험한 진창길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대청리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살림집들을 최단기일내에 본보기로 건설하기 위한 통이 큰 작전을 펼쳐주신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다심한 보살피심이 있어 화는 반드시 복으로 바뀔것이며 보란듯이 일떠선 새 집, 새 마을들에는 행복의 웃음이 차넘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피해복구사업을 하루빨리 결속함으로써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안정에 그토록 마음쓰시는 최고영도자동지께 기쁨의 보고를 드리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마을을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눈물속에 만나뵙던 그날의 감격과 친어버이의 정이 어린 흰쌀을 가슴가득 받아안은 크나큰 격정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은 인민들이 당한 불행을 자신의 가장 큰 아픔으로 여기시며 그것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삶의 태양이시라고 마음속진정을 토로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은덕을 심장깊이 새기고 천백배의 힘을 내여 대청땅을 세상에 보란듯이 전변시키며 원수님만 믿고 받들고 따르면 만복이 온다는것을 우리 손으로 복구해낸 옥토로, 그 땅우에 가꾸어낸 풍년곡식으로 똑똑히 보여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을 통하여 참가자들은 오로지 인민을 위해 온넋과 심혈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육친의 정을 더욱 가슴뜨겁게 새겨안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양곡을 받아안은 피해지역 주민들은 격정의 눈물로 두볼을 적시며 당중앙을 우러러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은파군 대청협동농장 농장원 권충식과 분조장 어명복을 비롯한 농업근로자들은 한생 곡식을 가꾸어온 우리들이기에 이 낟알 한알한알의 무게가 천근만근으로 느껴진다고 하면서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따뜻한 혈육의 정을 부어주시고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는 우리 원수님이시야말로 온 나라 대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우리 운명의 하늘이시라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육친적사랑이 알알이 어린 흰쌀을 한가득 받아안은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하늘같은 은덕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으로 충만되여있다고 하면서 은파군 대청협동농장 관리위원장 리현철은 크나큰 그 사랑을 순간도 잊지 않고 농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며 다수확열풍을 일으켜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고야말 의지를 피력하였다.

 

은파군인민위원회 위원장 계영일은 피해지역 인민들이 걱정되시여 두차례나 현지에 나오시여 친어버이사랑을 거듭 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군안의 살림살이를 책임진 호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큰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에 모든 힘을 다 바쳐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은파군과 대청리의 농업근로자들과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그 어떤 난관도 두렵지 않다는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농업생산에서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혁명군대의 본때를 과시하며

은파군 대청리피해복구에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이름에 〈인민〉이라는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조국의 수호자로서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부강조국건설에도 뚜렷한 자욱을 남겼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아안은 인민군부대들이 철야강행군으로 은파군 대청리에 긴급전개되여 일제히 피해복구에 진입하였다.

 

인민군군인들은 먼저 도로복구와 제방보수, 지대정리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으며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있다.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은 인민군군인들의 가슴마다에 만장약된 불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기폭제로 되였다.

 

인민무력성 현장지휘부에서는 피해복구를 위한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각 부대들의 임무분담을 명백히 해주어 부대들이 도착하는 즉시 작업에 진입할수 있게 하였다.

 

피해복구현장에서는 지금 파괴된 제방과 도로복구, 지대정리가 선행되고있으며 중요하게는 농작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작업이 긴장하게 진행되고있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결사관철하고야마는 인민군군인들이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불이 번쩍 나게 일손을 다그치고있다.

 

인민군군인들은 끊어진 도로와 못쓰게 된 제방들을 타고앉아 치열한 격전을 벌리고있다.

 

그들은 공사에 필요한 혼석을 자체로 마련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 벌써 큰물로 인해 쌓인 수백㎥의 토량을 처리하였으며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도로확장공사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이와 함께 많은 비가 또다시 내리는데 맞게 수로들을 보다 깊이 파고 제방을 든든히 보강하기 위한 돌격전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다.

 

수로파기를 맡은 인민군군인들은 비가 계속 쏟아지는 불리한 조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며 물이 쭉쭉 빠질수 있게 질적으로 공사를 다그치고있다.

 

제방복구공사에 참가한 인민군군인들은 대형화물자동차들과 중기계들을 만가동시켜 끊어진 제방을 연결하고 약한 구간들을 보강하기 위한 작업에서 일자리를 크게 내고있다.

 

침수된 농경지들을 복구하고 넘어진 곡식들을 바로세우기 위한 작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인민군군인들은 논과 밭에 흘러든 감탕을 쳐내고있으며 농장원들과 힘을 합쳐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치열한 돌격전을 벌리고 있다.

 

정론

인민의 심부름군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엄숙하고도 간곡한 호소가 울리고있다.온갖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우리 혁명이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전진하고 당의 영도력과 전투적위력이 그 어느때보다 비상히 강화되고있는 이 시기에, 전례없는 역사의 산 체험속에서 우리 당과 우리 제도, 우리의 앞날에 대한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비할바없이 높아지고있는 이 시기에 충직한 혁명전사들은 당의 절박한 부름을 심장으로 접수하고있다.

 

조선노동당의 인민관에 무한히 충실하라!

 

참다운 인민의 심부름군, 멸사복무의 투사가 되라!

 

나라의 그 어디라없이, 북방의 한끝에서 멀리 작은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인민이 있는 모든 곳에 생명의 혈맥이 뻗어가듯 낮이나 밤이나 어머니당의 이 뜨거운 목소리가 울리고있다.조국의 곳곳을 편답하면서 우리는 귀중한 시대의 숨결을 느끼였다.그것은 우리 당의 인민관과 멸사복무정신에 대한 우리 일군들의 전례없는 자각과 높은 열의이며 그것으로 하여 어려운 속에서도 당만을 믿고 받들고 따르려는 인민의 일편단심이 천백배로 강해지고있는것이다.

 

 

 

 

세상에 인민이라는 말보다 신성하고 위대한것은 없으며 인민을 위해 바치는것, 인민을 위해 투쟁하는것보다 더 보람차고 영예로운것은 없다.일군이라면 언제 어느때나 인민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자기가 누구이고 자기의 심장이 무엇을 위하여 쉬임없이 고동쳐야 하는가에 대해 그 순간만큼 엄숙히 새겨보게 되는 때는 없을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이것이 오늘 우리 당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입니다.》

 

조선노동당의 인민관의 철저함과 견결함, 그 높이와 열도가 응축된 멸사복무야말로 우리 당의 이념과 숙원, 모든 정책들에 뜨겁게 일관되여있다.

 

존엄높은 우리 당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최고화신이시며 우리 당은 그이의 인민관으로 무장하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가는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인민의 당이다.투철한 인민관과 멸사복무로 지난 8년간 자기의 기반과 본태, 생명력과 투쟁력을 굳건히 다져놓은것은 우리 당이 이룩한 특출한 업적이며 조선노동당의 새로운 면모와 기백, 거대한 위력이다.

 

우리 당 위원장동지께서는 정면돌파전을 선언하시는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결속하시면서도 우리 당은 언제나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과 같이 훌륭한 인민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충실하고 부지런한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자는것을 열렬히 호소하시였다.이해에 들어와 거의 달마다 련이어 소집하신 중대한 당회의들에서 매번 빠짐없이 강조하시고 핵심적인 내용으로 토의결정하신것도 다 인민과 관련된 문제였다.

 

정면돌파전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당은 광범한 근로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는것과 함께 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맞게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절대적으로 담보하고 그들의 생활을 극력 안정향상시키는것을 최우선적인 정책으로 내세우고있다.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당의 인민관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천사만사를 철두철미 멸사복무로 일관시켜나가야 할 매우 절박하고도 책임적인 시기이다.

 

우리 당의 인민관은 어제도 오늘도,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불비속과 재더미, 피눈물의 바다를 헤쳐오면서 자기의 피와 살과 목숨으로 당과 수령을 보위해온 고마운 인민을 정히 받들고 따뜻이 감싸주고 제일 행복하게 해주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무거운 책임감이고 자나깨나 사무쳐있는 최대의 숙원이다.이것은 나라의 모든 단위와 일터를 맡고있는 전체 일군들에게 우리 당이 시종일관 당부하는 간곡한 호소이며 당과 국가, 혁명의 존망과 직결되여있는 최중대사이다.

 

나무가 무성히 자라게 하려면 그 뿌리를 튼튼하게 해야 하고 물이 영원히 흐르기를 바란다면 그 시원이 마르지 않게 해야 한다.쉬임없이 인민을 찾아 인민의 피부와 마음속으로 소리없이 스며드는 무한한 정이고 헌신인 멸사복무는 당과 인민을 순간도 떨어지지 않게 하나로 굳건히 이어주는 혈맥이라고 말할수 있다.

 

거창한 창조물이나 번듯하게 꾸려진 거리와 일터, 높아진 생산실적과는 달리 멸사복무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그러나 이 보이지 않는것에 모든것의 흥망과 성쇠가 달려있다.보이지 않는것이라 하여 그것을 보지 않고 외면하려 할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애타게 찾고 시시각각 감촉하면서 자나깨나 멸사복무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일군들은 자신들 한명한명이 당과 인민을 하나의 생명체로 결합시키는 무수한 피줄기이고 귀중한 피방울이라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장 고마와하시고 마음을 푹 놓으시는 일군, 우리 원수님과 진정으로 뜻이 통하고 피와 감정이 통하는 진짜배기충신은 어떤 사람인가.조국의 곳곳을 다녀볼수록 제일 기쁘고 힘이 나는것은 말 잘하는 간부가 아니라 인민의 체취와 땀내가 몸에 푹 배인 심부름군형의 참인간을 만났을 때이며 그 고장 인민들이 자기 단위 일군에 대하여 진심으로 좋다고 말할 때이다.그것이 소박한 한마디의 대답이라고 해도, 비록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하는 말이라 해도 그렇다.바로 그런 일군이 일구월심 인민만을 극진히 받들고싶은 우리 당의 마음을 안고 사는 진짜배기혁명가이며 우리 원수님의 만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충신중의 충신이라고 말할수 있다.

 

일군들이 달라지고 단위들이 달라지고 고장들이 달라지고있다.멸사복무의 거세찬 열풍으로 모든 당조직들이 끓고 친인민적인 사업기풍으로 일군들의 일본새에서 변화가 일어나고있다.어느곳에서나 인민을 위한 좋은 일감들을 찾아쥐고 바삐 뛰고있다.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한 조건에 맞게 개성시인민들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안정시키기 위한 국가적인 조치가 련속 취해지는 속에 안악군과 태천군을 비롯한 각지 당조직들에서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담보하는 방역시설들을 그쯘히 갖추어놓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고있다.그 길에서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끝없이 태여나고있으며 인민의 가슴속에 어머니당의 모습이 더 깊이 뿌리내리고있다.

 

지난 6월 우리 당 위원장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를 몸소 소집하시고 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중대한 사업토의와 함께 인민생활문제를 보다 원만히 해결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그 관철을 위한 강력한 대책들이 세워지고 일군들이 비상한 각오와 열의로 떨쳐나섰다.인민생활과 관련한 절실한 문제들을 긴급히 해결하기 위한 사업들이 힘차게 전개되고있는 가운데 멸사복무기풍이 어디서나 꽃펴나 사회적분위기가 더 밝아지고 페부로 스며드는 우리 당의 인민관에 누구나 고마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사회주의본태를 일관하게 지켜가고있는 자강도에 가보면 최근 이 도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이 있다.가시적인 성과보다도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는 일감들을 하나씩 해제끼고있다.살림집문제, 수질이 좋은 맑은물을 공급하는 문제, 하수망을 재보수하는 문제 등 기초적인것부터 해결하는데 발벗고나서고있다.당일군들은 《멸사복무수첩》을, 행정일군들은 《착상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나는 오늘 인민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라는 물음앞에 자신을 엄격히 총화하고있다.

 

어느 공연무대에 출연한 두명의 대학생들이 입은 교복의 팔소매가 어딘가 좀 짧아보인다는것을 감촉한 도당책임일군은 그들이 바로 중등학원을 나온 대학생들이라는것을 알고는 정말 가슴이 아팠다.남들이 공연에 심취되여있는 시간에 그는 당앞에 너무도 큰죄를 진것 같아 머리를 들지 못하고 공연순서표의 뒤장에 그들에게 정기적으로 보장해줄 옷들과 생활용품을 빼곡이 적어놓았다.우리 원수님께서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까지 품들여 키워주신 원아들이 대학에 와서 애로를 느끼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 그는 즉시 책임일군협의회를 열고 도안의 대학들에서 공부하는 원아들의 수를 빠짐없이 장악하여 그들이 가정을 이룰 때까지 도의 책임일군들이 전적으로 맡아 친혈육처럼 돌봐줄것을 결정하였다.

 

아이들이 매일 아침 새로 만든 통학배에 올라 《산중의 바다》를 헤가르며 즐거운 등교길에 오르는 이채로운 풍경은 또 얼마나 좋은가.시내에 무궤도전차선을 늘이고 개통식을 하는 날 첫 손님으로 전차에 오른 아이들이 거리를 내다보며 너무 좋아 웃고 떠들다가 다같이 《세상에 부럼없어라》노래를 부르자 저도모르게 줄줄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다는 만포시일군들의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

 

이것은 결코 작은 이야기가 아니다.우리 원수님께서 제일 기다리시고 마음을 놓으시는 일이 바로 이런 참다운 인민관이 확립될 때이며 우리 일군들이 자기를 검증받고 수양할수 있는 가장 소중한 계기가 바로 이런 때이다.이런 사실이 인민들에게 전해질 때 그 힘은 무엇으로써도 비교할수 없을만큼 큰것이다.

 

신의주시에는 현대적인 구멍탄공장이 새로운 형식과 생산흐름선을 갖추고 번듯하게 일떠섰다.새 식료공장을 돌아보는것 같은 착각이 생길 정도로 깨끗한 공장은 저탄장부터 출하장까지 매 공정이 다 자동화되여 손에 석탄 한점 묻히지 않고 구멍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공급하게 된다.이것이 우리 당이 시종일관 요구하는 인민에 대한 높은 복무입장, 진실한 창조관점이다.

 

인민이 실지 얼마나 좋아하는지, 실지 얼마만한 덕을 볼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따져보지 않고 가지수나 채우면서 우리 단위는 인민생활과 관련하여 있어야 할것을 다 해놓았다고 만족해하는 일군이 있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인민은 자기의 애로와 고충을 쉽게 말하지 않는다.말하지 않을뿐더러 자기 고장, 자기 단위에 온 일군이 제대로 일을 못해도 쉽게 탓하지 않고 무엇이라도 도와주고싶어하며 잘되기를 바라는것이 인민이다.우리 일군들은 일을 잘하든 못하든 인민들 남녀노소 누구나가 매일 자기들을 만나면 머리숙여 인사하는 그 소박함과 정결함에 대하여 응당한것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인민이 왜 인사하는가를 가슴저리게 되새겨보아야 하며 아침저녁 거리와 일터에서 만날 때마다 끝없이 하는 인민의 그 정한 인사앞에 송구스러움과 자책을 느낄줄 알아야 한다.

 

주인과 심부름군과의 관계로 볼 때 주인의 자리에는 인민이 서야 하고 심부름군의 위치에는 일군이 있어야 한다.우리 당에 있어 이보다 더 엄격한 원칙, 이보다 더 절박한 요구는 없다.

 

일군이라는 말은 인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노동당시대를 가장 뚜렷이 상징하고있다.따라서 우리 일군들의 사명과 실적, 가치의 총적기준은 명백하다.그 일군의 충실성과 사업실적도, 수양정도와 품성도 전적으로 인민관의 높이, 멸사복무의 견실성정도에 따라 엄정하게 평가된다.

 

인민에게 헌신하지 않는 사람이 당에 충실할수 없고 인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조국을 사랑할수 없으며 인민을 존중할줄 모르는 사람이 고상한 도덕을 소유할수 없다.인민의 마음을 읽을줄 모르는 사람이 당의 뜻을 제대로 받들수 없으며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결코 고난을 헤치는 전진의 나팔수, 견인기가 될수 없다.따라서 인민관은 일군에게 있어 심장과 같은것이며 멸사복무는 천사만사의 흥망이 달린 천하지대본이라고 말할수 있다.

 

자기 단위, 자기 고장을 새롭게 일신하는것도 어렵지만 민심을 《건설》하는것보다 힘든 일은 없다.그것은 손으로 만져볼수도 없고 수자로 표시되는것도 아니며 오직 인민의 맑은 눈동자와 속마음에 그려져있다.그 깨끗하고 든든한 민심이 바로 당을 받들고 보위하는 억척의 초석이고 강철의 혈맥이며 무궁한 동력이다.

 

기반이 억척이면 흔들리지 않고 혈맥이 굳건하면 부패되지 않으며 동력이 무한하면 주저하거나 멈춰서지 않는다.그 기반, 그 혈맥, 그 동력이 바로 민심이며 그 민심의 뿌리는 멸사복무이다.그래서 우리 당은 항상 일군들이 인민의 마음속에 뿌리내리라고 간곡히 호소하고있는것이다.

 

자본주의는 돈과 권력에 의하여 움직이지만 사회주의는 인민의 정신력과 단결력, 사랑과 믿음에 의하여 전진한다.적들은 우리에게 시련과 고통을 들씌우면 와해붕괴되리라고 기대하지만 인민은 고난이 아무리 최악이라고 해도 그것으로 하여 흔들린적이 없다.

 

당과 대중을 이어주는 숨결이 되고 혈맥이 되여야 할 일군들이 제구실을 못하여 인민의 믿음에 티가 생길 때 그때부터 우리의 성새에 보이지 않는 실금이 그어진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힘이 든다고 맥을 놓으면 인민이 안 보이고 자기를 생각하기 시작하면 인민이 멀어진다.인민의 고생과 아픔이 느껴지지 않을 때, 그것이 어느새 만성으로 바뀌여 만사를 례사롭게 대하게 될 때 변질이라는 악성비루스가 소리없이 침습하게 된다.

 

진정한 의미에서 믿음은 한번 잃으면 다시 가질수 없을만큼 값비싼것이다.일군이 자기 단위 군중에 대해 무관심하면 결국 대중의 창조적열의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이것은 혁명에 해를 주는것이다.그래서 우리 당은 목숨바쳐 지켜야 할것이 멸사복무이고 인민의 믿음이라고 시종 강조하고있다.

 

거대한 재부를 창조하고 화려한 건물을 세우고 놀라운 과학적발명을 한것도 큰것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보이지 않는 인민의 마음을 지켜내고 피와 정을 다해 인민의 믿음을 튼튼히 받들어올린 사람이야말로 충신중의 충신, 애국자중의 애국자이다.그 어떤 관직이나 명예가 아니라 인민이 인정하고 기억하는 그런 일군이야말로 우리 당에 있어 그 무엇보다 고맙고 힘이 되고 정이 가는 참된 혁명전사이다.

 

 

 

 

인민이냐 나자신이냐.

 

멸사복무는 우리 매 일군들에게 이 물음앞에 양심의 대답을 할것을 요구하고있다.우리 당이 무엇때문에 《복무》라는 부름앞에 《멸사》라는 말을 붙여주었는가.인민을 사랑할 권리, 인민에게 복무할 권리는 철두철미 자신을 바침이 없이 가질수 없다.일군에게 있어 이것은 일생일대의 선택과 같은것이다.

 

우리 인민을 위대한 인민이라고 하시며 혁명의 준엄한 연대들마다 우리 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었고 강인한 의지로 역사의 험한 풍파속을 뚫고오며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해준 사랑하는 우리 인민에게 깊이 허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을 위해 그처럼 거대한 업적을 쌓으시고도 그 모든것을 큰 산속의 모래알로 여기시며 사랑하는 인민에게 하루속히 더 많은 행복을 안겨주고싶은 소원이 하늘끝에 닿으시여 낮이나 밤이나 모든 정력과 심혈을 다 바쳐가시는 그이의 숭고한 모습을 삼가 우러를 때 우리 심장은 정녕 무엇으로 세차게 높뛰는것인가.

 

그이께서는 인민을 위한 고생은 나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나의 길이라고 하시였다.새길수록 가슴뜨거운 이 말씀속에는 우리 일군들이 당의 인민관을 어떤 각오와 희생정신으로 받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귀중한 진리가 담겨져있다.

 

멸사복무의 투사는 과연 어떤 심장을 지녀야 하는가.

 

그것은 무엇보다도 인민에 대한 진실한 사랑으로부터 시작된다.인민에 대한 태도, 인민에 대한 사랑은 절대로 지어먹을수 없으며 속일수도 없다.인민의 고생을 진심으로 아파하고 인민의 기쁨을 락으로 느끼며 언제나 인민을 받들고싶은 고민으로 늘 속이 타고 죄스럽기만 할 때, 인민과 멀어지면 숨이 꺼질것 같아 안타깝게 그 손길을 놓지 않으려고 모지름을 쓰게 될 때 사랑의 감정이 소중히 자리잡게 된다.

 

인민의 고마움을 알고 인민의 위대함에 진정으로 매혹되여야 하며 인민에 대한 존경과 바치고싶은 정이 문자그대로 하늘끝에 닿아있어야 한다.우리 당이 왜 그토록 인민을 사랑하는지, 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호소하는지 그 깊은 세계를 알아야 한다.그 인민의 피와 땀으로 혁명이 전진하고 그 인민의 기대와 믿음속에 우리 일군들 매 사람의 가치와 영예가 빛날수 있다는데 대하여 명심해야 하며 항상 마음속깊이 감사를 드려야 한다.이런 진정이 없이 인민에 대하여 말하지 말라.일군이라는 의무감 하나만으로는 이 숭고한 세계를 다 이해할수 없다.

 

그가 누구이든 인민이라면 모두가 다 제집 식솔처럼, 제살붙이처럼 여겨야 하고 평범한 사람일수록, 어려움을 겪는 사람일수록 더 정을 주고 위해주고싶은 마음이 강렬해야 한다.자기 지역의 인민들, 자기 단위의 종업원들가운데 한사람이라도 멀어지는 사람, 잊혀지는 사람, 외면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된다.수수한 인민이지만 그들의 손발이 되고 바람을 가리워주는 든든한 벽이 되고 비를 막아주는 우산이 되고 물을 건네주는 다리가 되는것을 더없는 생의 희열로 간직해야 한다.

 

최근 남포시에 가본 사람들은 이 도시가 날마다 새롭게 달라지고있다고 하나같이 말한다.그러나 진짜변화는 민심이 전례없이 좋아진것이다.사람들의 눈빛과 얼굴이 밝아지고 생활의 구석구석에 새 기운, 새 지향이 나래치고 누구나 시의 더 좋은 전망과 자신감에 대해 이야기한다.시일군들의 사업에서 우리가 찾아보게 되는것은 전기문제, 살림집문제와 교통문제 등 실지 인민들의 피부에 와닿는것부터 착실하고 실속있게 해결한것이다.살림집보수도 평범한 노동자들이 사는 아빠트부터 시작한것, 눈에 잘 보이는 기본도로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공간안에 있는 길들까지 다 포장하고 가로등을 세워준것, 이 모든것을 철저히 시의 인민정권기관이 전적으로 부담하고 일군들이 떨쳐나 꾸려주게 함으로써 인민들은 받아안고 누리기만 하게 한것 등은 당의 인민관을 어떻게 받들어야 하는가에 대해 누구나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특히 뻐스노선을 새로 정하면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달리는 모든 뻐스들이 시인민병원앞 정류소에 반드시 정차하게 한것을 놓고 사람들마다 인민의 생명안전과 무병무탈에 대한 어머니당의 시책이 우리 몸에 따뜻이 와닿고있다고 감격을 금치 못하고있다.

 

《우리 원수님께서 얼마나 열렬히 사랑하시는 인민입니까.이제 첫걸음에 불과하지만 우리 시를 문명하고 제일 잘사는 시로 만들자는것이 잠결에도 떠나지 않는 무거운 고민이고 점점 강렬해지는 우리 목표입니다.》

 

시당책임일군의 이 진정속에는 그 어떤 사심도 가식도 아닌 자기 지역 인민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복무정신이 진하게 슴배여있다.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의 끝이 없는 굶주림과 갈증은 돈이나 쌀이 아니라 바로 덕과 정이다.덕과 정에는 통하지 못할 길이 없다.무엇을 해주었소가 아니라 진정을 주고 마음을 주고 심장을 주어야 한다.인민에겐 이것이면 더없이 고맙고 기쁘다.아무리 많은것을 해놓았다고 하여도 거기에 진정이 느껴지지 않으면 그 일군을 바라보는 인민의 눈빛은 뜨거워질수 없다.

 

이런 물음을 제기하여야 한다.당의 인민관을 구현하고 멸사복무로 모든 사업을 일관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고 절박한 요구이지만 그것을 인식하는 측면과 실천하는 측면에서는 왜 차이가 생겨나는가.

 

멸사복무, 이 네 글자의 한자한자가 말하는것이 있다.그것은 부지런한 심부름군, 성실한 충복이라는 의미에 앞서 인민에게 자기의 모든것, 피와 살 지어 목숨까지도 바칠것을 요구하고있다.민심이라는 거목은 멸사복무의 피와 정으로 가꾸어진 땅에만 뿌리를 내린다.그 피와 정이 진하고 깊으면 무성하게 자라고 그것이 메마르면 시들어버리게 된다.일군은 자기를 깡그리 바쳐 인민의 마음을 받들고 지키는 밑거름이 되고 초석이 되고 기둥이 되여야 한다.

 

사업과 생활에서는 항상 두가지 즉 대중을 위한 무조건적인 희생과 복무인가 아니면 자기의 가정과 혈육, 자기의 명예와 안위인가 하는 쉬임없이 계속되는 물음에 부딪치게 된다.자신이 아니라 진정으로 인민을 선택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것이 아니다.군중의 인정과 존경을 받는것은 더없는 행복이지만 자신은 그만큼 더 고생해야 하고 더 검소하고 어렵게 살아야 하며 그것도 첫걸음부터 마지막걸음까지 한본새가 되여야 한다.

 

설사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생명까지도 내대야 하는 그런 운명적인 기로에 선다고 해도 참된 일군이라면 기꺼이 목숨을 내댈 각오가 되여있어야 한다.우리 당의 염원대로 인민을 떠맡은 진정한 충복이라면 언제 어느때나 자나깨나 살아도 죽어도 멸사복무만을 생각해야 한다.물론 일군도 인간이고 그에게도 가정이 있고 생활이 있다.그렇다고 하여 자기도 위하고 인민도 위하는 두개의 심장, 두가지 길은 있을수 없다.자기를 생각하면 인민이 보이지 않고 자기를 걱정하면 인민을 위한 희생앞에서 주춤하게 된다.

 

우리 당에서 시종일관 강조하고있는바와 같이 인민은 주인이고 일군은 그 심부름군이다.따라서 인민이 누리는 낙과 일군이 누리는 락은 다르다.일군은 바치는것, 고생하는것을 자기의 영예로, 최고의 락으로 여겨야 한다.그 행복의 최고절정은 바로 인민이 기억하고 사랑하고 따르면서 《우리》라는 말로 친근하게 정을 다해 불러줄 때이다.사실상 바치는 희생이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겹다고 해도 우리 원수님의 어깨우에 실린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였다는 기쁨, 인민들이 진정을 다해 주는 사랑과 존경에 비하면 그것은 보잘것없는것이다.그 영광만큼 고귀하고 값진것은 없으며 그것이야말로 무엇으로써도 비교할수 없는 최고의 행복으로 된다.

 

우리 일군들은 관직이라는 우산을 쓰고 군중이 맞는 비방울을 피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하며 늘 인민의 맑은 눈동자앞에 자기를 세우고 자기 심장에서 우러나오는 양심의 목소리를 쉬임없이 들어야 한다.자기라는 두 글자에 대해서는 꿈에서조차 잊고 고생속에서 락을 느낄줄 아는 생활에 푹 정이 들어있어야 한다.

 

다른 하나의 중요한 문제가 있다.새로 일을 시작하여 멸사복무의 각오도 좋고 대중의 신망도 좋았으나 해가 바뀌고 사업이 힘에 부치면서부터 점차 마음에서 변화가 일어날수 있다는것이다.그 변화를 제일먼저 감촉하는것은 대중이다.

 

멸사복무는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지막까지 일관하게 실행하는것이 더 힘들다.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도중에 그 진심이 덞어지거나 식어지지 말아야 한다.아무리 덕과 정을 기울이고 대중이 고마와하는 일을 많이 해놓았다고 해도 끝까지 가지 못하고 물러서면 오히려 시작하지 않은것보다 못하게 된다.왜냐하면 인민의 믿음앞에는 어느때나 가식도 변심도 없는 높은 책임감과 순결함만이 떳떳이 서있을수 있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시기마다 제시된 당정책을 어느 한가지도 놓침이 없이 관철하고있는 연탄군당위원장의 사업에서 누구나 찾아보게 되는것이 있다.멸사복무는 오직 생을 다할 때까지 순결무구하고 견실하여야 한다는것이다.이제는 그가 처음 이 군의 책임일군으로 왔을 때 심은 가로수들이 읍지구를 푸른 숲마냥 뒤덮고 거리와 살림집의 모습, 지방공업과 사람들의 문명수준에서도 변화가 일어났지만 인민을 대하는 그의 깊은 정, 자기 군인민들앞에 구실을 다 못하는 죄책감과 고민은 갈수록 계속 커가고있다.뜻밖에 아들을 잃고 안해마저 중병으로 오래동안 병원생활을 하고있는 모든 고충은 가슴속에 묻어두고 자기의 낡은 집을 보수하자는 의견마저 오늘까지 허용하지 않고있다.그러면서도 그는 세간살이를 잘하고 화목한 가정들을 찾으면 오히려 고맙다고 깊이 허리숙여 인사하고 누가 중병으로 앓는다고 하면 만사를 제쳐놓고 찾아간다.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지만 그 10년에 몇해가 더 흘렀어도 이른새벽이면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일과며 《멸사복무수첩》의 조항조항에 비추어 따져보는 엄격한 하루총화만은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있다.우리에게 다른것은 없다, 모든것을 채로 쳐보자, 인민을 위한것인가 아닌가, 그래서 빠지는것은 다 버리고 인민의 리익을 위한것만을 보물처럼 정히 품자는것이라고 자기의 사업방식을 통속적으로 말하던 그 열정은 더욱 뜨겁게 불타고있다.그는 《너무 힘들어 내가 과연 마지막까지 이 길을 갈수 있을가 하는 나약한 생각도 없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오로지 인민만을 외우시며 인민을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세계가 너무도 뜨겁게 가슴에 어려와 용기백배하여 일어나 더 이악하게 달라붙군 합니다.》라고 하였다.

 

생이 다할 때까지 인민의 마음속에 깊은 자욱을 남기려면 그 어떤 추호의 만족과 안심도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항상 더 높이 오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그 정확한 평가는 인민이 내린다.인민은 그 일군이 자기의 당적양심과 지조를 지키기 위하여 얼마나 한생을 순결하게 바쳐왔는가를 기억하며 가장 열렬하고 진실한 사랑으로써 마음속깊이 정히 품어안는다.

 

모든 일에서와 마찬가지로 끝까지 가는것이 제일 힘이 든다.멸사복무의 길은 가장 어렵고도 책임적인 혁명의 길이다.그것은 인민의 믿음을 지키는 길이기에 이 길에서의 변심은 인민에 대한 배신이며 혁명에 대한 포기라고밖에 달리는 말할수 없다.

 

첫걸음도 멸사복무로 떼고 백걸음, 천걸음도 멸사복무로만 이어가며 마지막 한걸음도 멸사복무로 남기라.이것이 당의 절절한 기대이며 엄숙한 당부이다.

 

* *

 

멸사복무는 인민에게 어떤 힘을 주는가.

 

참으로 귀중한 진리가 여기에 있다.우리 당이 펼친 인민의 시대, 우리의 투쟁과 전진에 대한 크나큰 뜻이 힘있게 울리고있다.

 

세상에 우리 인민만큼 위대하고 훌륭한 인민은 없다.우리 당이 이끄는 길이 얼마나 영광넘친 길인가를 누구보다 심장깊이 절감하고있으며 어떤 천지풍파가 휘몰아쳐도 당을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가리라는 신념은 그 어느때보다 굳건해지고있다.

 

우리 인민은 너무나 잘 안다.어머니 우리 당이 왜 모든 일군들이 철저히 인민관으로 무장하고 어디에서나 멸사복무의 열풍을 일으킬데 대하여 그처럼 간곡히 호소하고있는지, 일군들이 뛰여다니며 마련하는 멸사복무의 열매들에 얼마나 소중한 땀이 깃들어있는지 인민은 잘 안다.자기들과 같이 고락을 나누려고 애를 쓰고 하나라도 행복을 마련해주려 정을 기울이는 일군들의 진심을 느낄 때면 그것이 비록 마음뿐이라 해도 무엇이나 위해주고싶어하고 도와나서고싶어하는것이 이 나라 인민이다.

 

정을 주면 피와 땀을 바치는것이 인민이다.

 

단위의 종업원들과 주변고장 사람들까지 《우리》라는 말로 존경심을 안고 따르는 한 일군의 말은 지금도 깊은 여운을 남기고있다.

 

《우리에게 해마다 새 과학기술과 창의고안을 배우려고 숱한 일군들이 오군 합니다.그러나 배우고 가서도 일어서지 못하는 단위들도 있습니다.답은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기 전에는 어떤 희한한 기술도 맥을 출수 없다는것입니다.자금과 기술만 쥐면 뭐나 다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일군과 대중이 정이 통하여 집단전체가 진심으로 떨쳐나서기만 하면 진짜 기적이 일어납니다.이것이 첫째이고 이것이 기본입니다.》

 

100% 출근률인가, 100% 가동률인가라는 물음이 제기되였던 어느 농장의 두 작업반실태를 놓고서도 그에 대해 설명할수 있다.다 100% 출근률을 보장한 작업반들이지만 한 작업반은 항상 실적이 높지 못하다.그러나 옆의 작업반은 그 작업반에 비해 매번 3배이상이나 실적을 올리고있다.그 작업반의 일군은 출근이 곧 가동은 아니다, 마음과 정신상태가 기본이다, 정을 알았을 때 농장원들의 열의는 보통때와는 완전히 달랐다, 미처 따라서지 못할 정도로 뛰여다닌다, 새 기술도 나오고 다수확자도 나오고 서로가 투쟁하고 서로가 일감을 찾아하는 진짜 주인이 된다고 하면서 그자신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멸사복무가 낳는 인민의 힘은 이렇게 크다.그것은 민심이 공감하고 민심이 일어서는 힘이기때문이다.

 

단위발전을 놓고 우리 고장에 자원과 자금이 얼마이고 생산잠재력이 얼마이며 과학기술역량이 얼마인가를 따지는것도 중요하다.그러나 그 모든것보다 최우선적인것, 절대적인 자본은 바로 민심이다.세상을 놀래우는 모든 기적과 천지개벽은 결코 몇몇의 인재나 과학기술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보이든 보이지 않든 대중의 큰 힘이 안받침되지 않은것이란 없다.

 

앞에서도 이야기되였지만 최근 남포시를 돌아본 사람들은 지금처럼 힘든 때에 어떻게 멋들어진 거리와 살림집들로 시를 일신하였는가 하는 의문을 던진다.그에 대해 이곳 일군들은 너도나도 진정을 바쳐 뛰니 민심이 좋아지고 민심이 좋아지니 착상도 기술도 예비도 다 나왔다, 일군들과 인민들이 진짜 정과 정으로 하나가 되니 이젠 못해낼 일이 없을것 같다고 말하였다.

 

이상과 기백이 없고 전진이 없는 곳에서는 인민에 대한 일군들의 태도와 관점부터 투시해보아야 한다.대중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이 메마르고 멸사복무라는 말자체가 어울리지 않는 일군이 있다면 그는 벌써 일군이 아니며 그런 일군을 만난 단위나 대중은 시대의 전진에 따라설수 없다.

 

멸사복무는 광범한 대중으로 하여금 조선노동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더 깊이 간직하게 하며 일편단심 당만을 따르려는 뜨거운 열망으로 당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치게 한다.멸사복무의 진한 피와 정이 하나하나 가슴깊이 흘러들면 누구나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의 정으로 눈굽을 적시며 나라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는 각오로 너와 나, 가정과 인민반이 일어서고 집단과 단위들이 일어서고 온 군이 일어서고 온 도가 일어선다.그늘진 얼굴이 없고 락오자가 없으며 고난과 불가능이란 말이 사라진다.

 

이것이 바로 우리 당에 있어서 가장 큰 힘으로 된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혼연일체이다.

 

인민들이 기뻐하고 나날이 커가는 덕과 정속에 우리의 투쟁과 생활에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있다.일군들마다 멸사복무를 자기의 인생관으로 철저히 확립하려는 열의가 높아가는 속에 인민을 위해 더 많이 뛰고 더 좋은 일을 찾아하려는것이 혁명적당풍으로 되고있다.

 

참으로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그것은 우리 당의 기반과 뿌리가 더한층 튼튼히 다져지고 어떤 시련이 가로놓인다 해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는것을 확증해주는 매우 고무적인 사실이다.그것은 우리의 밝은 앞날과 보다 큰 전진, 무한대의 힘에 대하여 더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한다.

 

그대가 진정 조선노동당의 붉은 전사라면, 그대가 진정 사회주의와 조국을 사랑하고 이 나라의 훌륭한 인민을 열렬히 사랑한다면 멸사복무의 투사가 되라!

 

멸사복무로써 자기의 당성과 인민성을 증명하라!

 

모든 지역, 모든 단위에서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자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각지 당조직들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에서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평양시안의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이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나가도록 하고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당조직에서는 일군들이 당원들과 노동자들속에 들어가 현장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비상방역사업의 도수를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한편 일군들이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에서 빈틈이 생길수 있는 요소들을 빠짐없이 찾아내고 즉시에 대책하여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있다.

 

평양곡산공장 당조직에서는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모든 일군들이 떨쳐나 정치사업을 벌리면서 종업원들 누구나 비상방역규정의 요구대로 생활하도록 하고있다.

 

당조직에서는 하루일이 끝나면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총화를 진행하면서 제기된 문제들을 즉시에 대책하는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워놓았다.일군들이 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기 단위 사업에서 자그마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예견성있게 대책을 세워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해나가도록 하고있다.

 

대동강축전지공장 당조직에서는 일군들이 담당한 단위들에 나가 정치사업을 단위의 실정에 맞게 실효성있게 진행해나가도록 하고있다.한편 모든 단위의 당초급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을 발동하여 사상전의 도수를 더욱 높여나가게 하고있다.그리고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여 종업원들 누구나 비상방역사업에 적극 떨쳐나서게 하고있다.

 

만경대구역당위원회, 락랑구역당위원회, 력포구역당위원회, 사동구역당위원회를 비롯한 구역, 군당위원회들에서는 일군들이 협동농장들에 내려가 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맞게 비상방역사업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도록 하고있다.

 

구역, 군당위원회들에서는 협동농장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을 적극 발동하여 그들이 농업근로자들속에 깊이 들어가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누구나 비상방역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해나가도록 하고있다.

 

평안북도안의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을 각성분발시켜 비상방역사업에서 그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

 

낙원기계종합기업소 당조직에서는 선전선동부 일군들을 생산현장들에 파견하여 정치사업과 함께 위생선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게 하고있다.한편 정치사업자료와 위생선전자료들을 아래당조직들에 내려보내여 당초급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이 그것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수풍발전소 당조직에서도 일군들을 발동하여 모든 종업원들이 오늘의 방역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드세게 벌리고있다.

 

한편 당초급일군들과 선동원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짜고들고있다.하여 그들이 현장정치사업을 기동적으로, 능동적으로 진행하여 당원들과 노동자들을 방역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도록 하고있다.

 

발전소당조직에서는 방역사업과 관련한 총화를 단위의 실정에 맞게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종업원들을 부단히 각성분발시키고있다.

 

창성군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을 협동농장들에 파견하여 선동원, 5호담당선전원들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해나가도록 하고있다.하여 군안의 선동원, 5호담당선전원들이 정치사업, 위생선전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고있다.

 

구성시당위원회, 철산군당위원회에서는 협동농장들에 대한 분담사업을 재확인하고 일군들을 더 파견하여 사상사업의 도수를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또한 협동농장들의 당 및 행정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을 발동하여 정치사업과 위생선전활동을 힘있게 진행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신의주화학섬유공장 개건현대화공사장을 비롯한 주요대상건설장들에 동원된 평안북도안의 여러 단위의 당일군들은 사람들의 래왕이 많은 조건에 맞게 현장정치사업과 위생선전사업을 강도높이 벌려 건설자들이 방역학적요구에 맞게 규률과 질서를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를 비롯한 평안남도안의 석탄공업부문 당조직들에서도 일군들을 발동하여 그들이 들끓는 막장에 들어가 최근에 당에서 취한 조치의 정당성을 해설해주면서 탄부들이 비상방역사업에 힘있게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

 

화평림산사업소, 희천갱목생산사업소를 비롯한 자강도안의 임업부문 당조직들에서는 노동자들이 분산되여 일하는 조건에 맞게 단위들에서 당초급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정치사업, 위생선전을 강화하도록 하고있다.

 

당초급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은 현장정치사업을 활발히 진행하여 생산자들 누구나 공민적자각을 안고 비상방역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나가도록 하고있다.

 

이밖에도 많은 단위의 당조직들에서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지시를 즉시에 접수하고 제때에 집행하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을 보장하는데서 일군들이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고있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자기의 본분을 자각하고 비상방역사업에서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해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는 각지 당조직들의 조직정치사업은 계속 심화되고 있다.

 

모든 지역, 모든 단위에서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자

언제나 긴장성을 늦추지 않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에서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유지하면서 방역사업을 강도높이 전개해나가고있다.

 

시중군의 일군들이 조성된 방역위기를 타개하고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리고있다.

 

군에서는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강화한데 기초하여 군안의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언제나 긴장성을 늦추지 않고 계속 각성분발하도록 사상사업을 집중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또한 방역초소들을 늘인데 맞게 검병검진과 소독에 필요한 기재 등을 더욱 완벽하게 갖추는데 힘을 넣고있으며 방역성원들이 맡은 사업에서 책임성과 역할을 최대로 높이도록 하고있다.

 

군책임일군들은 방역초소들을 정상적으로 돌아보며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대책을 즉시에 세우고있다.

 

이와 함께 군안의 모든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인민반들에서 소독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군에서는 지대적특성에 맞게 공중과 호수, 하천 등에 대한 방역학적감시도 항시적으로 강화하고있다.특히 장마철기간에 호수와 하천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물에 떠내려오는 물체들을 방역학적요구대로 처리하도록 하고있다.

 

이 사업에 동원된 성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데 힘을 넣어 그들이 맡은 일에서 책임성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고있다.

 

군에서는 모든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는것을 비롯하여 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양과 통제를 계속 강화해나가고있다.

 

강서구역의 일군들도 당의 의도에 맞게 비상방역사업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가고있다.

 

구역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심장깊이 새기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특히 구역급기관 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근로자들과 주민들을 더욱 각성분발시키기 위한 교양과 통제를 강화하고있다.

 

또한 방송선전차와 이동식음향증폭기재들을 리용하여 구역안의 여러 장소에서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사상교양과 위생선전사업을 활발히 전개해나가고있다.

 

구역에서는 비상방역지휘역량을 보강하고 그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

 

구역에서는 방역초소를 더욱 늘이고 방역기재들과 함께 비상방역사업에 동원된 성원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자들도 원만히 보장해주고있다.

 

이와 함께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비상히 강화하여 모든 주민들이 마스크착용을 비롯한 비상방역규정을 철저히 지키도록 교양과 통제를 강화하고있다.

 

뿐만아니라 편의봉사 및 사회급양기관들에서 제정된 비상방역규범을 엄격히 지키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도 힘을 넣고있다.

 

구역에서는 보건일군들과 인민반장들, 해당 단위 위생담당성원들의 역할을 높여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사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맞게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전개해나가고 있다.

 

모든 지역, 모든 단위에서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자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생방역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 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을 강도높이 벌리고있다.

 

함흥시비상방역지휘부의 일군들은 지난 시기 비상방역사업정형을 심각히 분석총화하고 허점들을 빠짐없이 찾아 철저히 극복하기 위한 사상전의 된바람을 일으키고있다.

 

지휘부에서는 지역적특성에 맞게 강과 바다가주변을 비롯한 주요장소들에 방역초소들을 증강하고 해당 성원들이 방역학적감시를 항시적으로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비정상적인 현상이 발생하면 신속정확히 대응할수 있게 만단의 준비를 갖추기 위한 사업에 힘을 집중하고있다.

 

시안의 위생방역소들을 개건하기 위한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이 사업을 힘있게 전개해나가는것을 비롯하여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는 사업도 적극 내밀고있다.

 

또한 지휘부일군들은 모든 단위들에서 소독사업을 철저히 비상방역규정의 요구에 맞게 진행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원산시비상방역지휘부의 일군들이 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맞게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실질적이며 적극적인 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워나가고있다.

 

지휘부에서는 시안의 모든 단위와 주민들이 비상방역지휘부의 지휘에 하나와 같이 절대복종하는 강한 규률을 항시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사상교양과 장악통제를 드세게 진행하고있다.

 

선전선동수단들을 총동원하여 시안의 곳곳에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정치사업과 위생선전을 중단없이 벌려 주민들속에서 비상방역사업을 만성적으로 대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각성시키고있다.

 

지휘부에서는 근로단체조직들의 규찰대활동을 강화하여 사람들속에서 마스크착용을 규정대로 하지 않는것과 같은 비정상적인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있다.

 

또한 지휘부일군들은 해당 방역초소들에서 바다가에 대한 방역학적감시를 보다 엄격히 진행하도록 지도와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있다.

 

장마철에 대처하여 방역일군들을 비롯한 해당 성원들이 수원지들과 상하수도시설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진행하며 먹는물에 대한 수질검사와 소독을 보다 책임적으로 하도록 하고있다.

 

무산군비상방역지휘부에서도 비상방역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지휘부에서는 지난 기간의 비상방역사업정형을 재검토하고 악성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세밀하고 적실한 대책들을 더욱 엄격히 세우고있다.매 분과 일군들의 임무분담을 보다 구체적으로 짜고들고 그들이 해당 지역들에 나가 국경을 끼고있는 군의 특성에 맞게 모든 주민들이 비상방역사업에서 사고와 행동의 일치성을 더욱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고있다.

 

지휘부에서는 군안의 의료일군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책임적으로 하는 한편 모든 방역초소들에서 방역학적감시를 항시적으로 강화하면서 죽은 짐승, 강에서 밀려들어오거나 공중에서 날아오는 이상한 물체들에 대하여서는 즉시에 해당 기관에 통보하는 체계를 엄격히 준수하도록 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이와 함께 비상방역사업정형을 매일 엄격히 총화하고 사소한 비정상적인 요소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장악과 통제의 도수를 최대로 높이고 있다.

 

인류자주위업과 더불어 길이 빛날 조국해방업적

포악한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기반에서 우리 조국이 해방된 때로부터 어언 75년이 되여온다.

 

돌이켜보면 지난 20세기 초엽 우리 인민의 운명은 참으로 비참하였다.일제에게 국권을 통채로 빼앗기고 침략자의 군화발에 무참히 짓밟힌 식민지조선은 살아도 숨쉴수 없고 죽어서도 묻힐 곳 없는 말그대로 중세기적암흑천지, 하나의 거대한 인간생지옥이였다.

 

망국의 비운을 통탄하며 3.1인민봉기로 일제에게 항거도 해보고 의병투쟁과 독립청원도 해보았으나 차례진것은 침략자의 야수적인 탄압과 열강들의 냉대뿐이였다.온 겨레가 칠성판에 오른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줄 위인의 출현을 목마르게 기다렸다.

 

이러한 시기에 조국해방의 큰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강도 일제와의 전면대결전을 선포하신분이 바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온갖 시련의 고비를 넘고넘으시며 오로지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으며 우리 인민과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시면서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여 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습니다.》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심오한 진리를 밝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길,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는 독창적인 혁명의 길을 개척하시였다.인민대중을 의식화하고 그들을 하나로 묶어세워 투쟁에로 불러일으킨다면 능히 우리 인민의 힘으로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의 드팀없는 신조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무장한 적과는 오직 무장으로 맞서싸워야만 승리할수 있다는 사상을 내놓으시고 주체21(1932)년 4월 25일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시여 우리 인민의 민족해방투쟁을 새로운 궤도, 무장투쟁을 주류로 하는 새로운 단계에 올려세우시였다.

 

국가적인 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이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 사생결단의 싸움을 벌려야 하는 항일대전은 세계혁명전쟁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참으로 간고한 투쟁이였다.

 

일제가 조선반도뿐아니라 아시아대륙의 광활한 령토까지 짓밟으며 전쟁을 확대할 때 아무러한 국가적지원도 기대할수 없었던 식민지조선의 항일유격대가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는 일본제국주의와 맞서 승리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나 없었다.유럽의 한 군사지휘관은 비정규적무력이 정규군에 선전포고를 한것자체가 경탄할만 한 기적이라고 말한적이 있다.

 

그처럼 간고하고 피어린 항일혁명전쟁이 조선인민의 위대한 승리로 끝났다.강도 일제가 끝내 패망하였던것이다.

 

항일혁명전쟁의 빛나는 승리!

 

정녕 그것은 뛰여난 사상이론적자질과 군사적예지를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자주노선과 현명한 영도가 낳은 역사의 기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사상과 노선, 영도에 철저히 구현하신 이민위천은 항일유격대를 《창해일속》이라고 떠들며 날뛰던 일본제국주의를 타승하고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게 한 근본비결이였다.

 

항일대전의 나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반일민족통일전선조직체인 조국광복회를 창립하시고 각계각층의 광범한 인민들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우시는 한편 전민항쟁으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으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밑에 조국광복회조직망은 국내각지와 조선사람이 살고있는 만주와 일본의 곳곳에까지 뻗어나갔으며 여기에는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광범한 반일애국역량이 망라되였다.또한 백두산지구를 중심으로 오가산지구, 구월산지구, 마두산지구, 태백산지구, 지리산지구를 비롯한 조선 각지에 전민항쟁을 위한 비밀근거지들과 림시비밀근거지들이 꾸려졌다.바로 이 근거지들에서 수많은 무장봉기조직들과 무장대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밑에 조국해방을 위한 전민항쟁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나갔다.조국해방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항일혁명의 주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작전과 그에 합세한 전민항쟁역량의 총동원으로 이룩된 위대한 승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승리에로 조직영도하신 항일혁명전쟁은 세계피압박인민들이 민족적해방과 독립을 위한 투쟁을 어떻게 전개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준 산모범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전쟁의 나날에 몸소 창시하시고 구현하신 전략전술과 전법들은 그 하나하나가 다 독창적이며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참으로 고귀한것들로서 반제민족해방의 길에 나선 많은 나라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적과의 싸움에서 소부대와 대부대의 배합작전과 기습전, 매복전을 비롯한 령활무쌍한 유격전법들을 적극 활용할데 대한 노선, 무장투쟁을 광범한 반일군중의 대중운동과 국제혁명역량과의 밀접한 련계속에서 발전시킬데 대한 방침 등은 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기반에 놓여있던 나라 인민들이 무장투쟁을 벌려 승리를 이룩할수 있게 한 위대한 지침으로 되였다.

 

하기에 제국주의, 식민주의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에 떨쳐나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 혁명가들이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항일혁명전쟁시기의 귀중한 경험과 전법에 대한 가르치심을 받고싶어 우리 나라로 끊임없이 찾아왔다.

 

또한 위대한 수령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가슴에 품고 학습하면서 그를 지침으로 하여 식민주의자들과 싸워 독립의 소원을 성취한 혁명가들도 있다.

 

실로 항일혁명전쟁의 빛나는 승리는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밑에서 신음하던 우리 인민에게 조국해방의 새봄을 가져다준 민족사적사변인 동시에 세계피압박인민들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을 새로운 앙양에로 고무추동한 세계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룩하신 조국해방업적은 오늘도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경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네팔의 한 출판물은 《김일성주석과 민족해방》이라는 제목으로 이런 글을 편집하였다.

 

《김일성주석은 일본침략자들을 반대하는 전쟁을 선포하시고 유격전을 기본으로 하는 무장투쟁노선을 제시하신 동서고금에 다시 없는 천하제일장군이시다.

 

식민지민족해방투쟁에 관한 옳바른 이론이나 경험도 없었던 당시에 제시된 유격전을 기본으로 하는 주체적인 무장투쟁노선은 오직 절세의 위인이신 그이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노선이였다.

 

주석의 현명한 영도가 있었기에 조선인민은 그처럼 간고한 속에서도 포악한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었다.조선의 해방은 조선민족을 재생시킨 위대한 사변으로 식민지민족해방투쟁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반제민족해방투쟁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시고 그 승리를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인류자주위업수행과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